[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 공사)가 운영하는 농지은행이 농지연금 신상품 2종을 개발했다.농촌의 고령화 심화에 따른 복지수요의 증가와 다양화된 고령농업인 생활양식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해진 셈이다. 신상품에는 ‘일시인출형’과 ‘경영이양형’이 있으며 농지은행은 기존상품 3종에 이어 추가 개발한 2종으로 총 5종의 상품을 운영하게 됐다.일시인출형의 경우 목돈이 필요할 때 계약해지 없이 일정범위 내에서 인출이 가능하다. 종신형 농지연금의 총 지급한도액 범위 내에서 일부 금액을 필요시 수시 인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인데, 총 지급한도액의 30% 이내로 가입자가 필요한 시점에 인출이 가능하다.경영이양형 상품은 연금 지급 종료 후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문재인정부가 5년 동안 추진할 국정 운영 로드맵을 지난 19일 공개했다.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을 전략으로 제시한 농정과제는 3개 항목에서 확인된다. 그러나 농업분야 국정과제를 재수립해야 한다는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대선 공약보다 후퇴했고 ‘농정개혁’ 의지가 흐지부지 사라진 탓이다. 농업분야 제1과제는 ‘누구나 살고 싶은 농산어촌’으로 교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농산어촌 부존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2018년부터 군 지역에 100원 택시 등 농어촌형 교통모델을 확대하고 농지연금 가입문턱을 낮춘 신규상품이 올해 도입된다.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2017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통해 중점 추진과제들을 선보였다. 기후와 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영농안전, 농어촌 경제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먼저 최근 빈도가 잦아진 자연재해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602개 지구의 노후시설 개보수를 조기 실시하고 내진 보강 중인 56개 저수지는 201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한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농촌 재해 영향 취약성에 대한 종합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영농기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저수율이 낮은 지역엔 인근 하천 등에서 물을 끌어 최대한 용수를 확보하는 중이며, 용수이용체계 개편을 통해 용수가 부족한 곳과 남는 곳을 연결함으로써 물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촌노인 중 84%가 경제적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농민이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방식으로 받는 농지연금제도는 가입률이 1%대에 불과한 가운데 농촌현실에 맞는 노후소득보장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고령자 실태 및 정책개선방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촌노인 중 84%가 경제적으로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농촌노인의 삶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경제적 만족률이 가장 낮은 15.5%로 나타났으며, 건강상태 27.5%, 사회여가문화활동 33.8% 순으로 만족도가 낮았다.특히 농촌노인 100명 중 9명은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었으며, 100명 중 1명은 실제 자살시도까지 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촌노인 중 84%가 경제적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농업인이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안정자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받는 농지연금제도는 가입률이 1%대에 불과한 가운데 농촌현실에 맞는 노후소득보장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고령자 실태 및 정책개선방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촌노인 중 84%가 경제적으로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2015년 말 기준 농가인구 275만2,000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7만5,000명으로, 39.1%가 노인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농촌노인의 삶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경제적 만족률이 가장 낮은 15.5%로 나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농민들의 농사경력, 재배면적, 수입, 나이 등을 토대로 농가유형을 분류해 농업정책을 지원하겠다는 정부안이 나왔다. 정책사업이 평균적으로 지원되면서 발생되는 효율성과 정책성과의 부족분을 유형별 차등 지원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정책효과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실현방안이 구체화 되지 않아 ‘덕담 수준의 아이디어’라는 지적과 함께 농정의 기본축인 ‘소득정책·가격정책’의 연계가 고려되지 않아 결국 ‘말잔치’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평도 나온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23일 ‘경영체 유형별 맞춤형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경영체별 맞춤형정책이란 전체 159만 농가를 농사경력과 재배면적, 소득 등에 따라 △전문농 △일반농 △고령농 △창업농 △취미농으로 분류해 다양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 공사)가 지난 8일 ‘201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재해예방과 영농지원에 올해 4조1,441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공사는 영농기를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와 수리시설개보수, 재해예방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1조7,530억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가뭄 상습지 수리시설 설치를 위해 82지구에 3,000억원,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해 123지구에 2,612억원을 투입하고, 하천 보의 여유수량을 가뭄지역에 긴급 공급하는 공주보-예당지, 상주보-덕가지-삼덕천 하천용수 이용재편사업을 신규로 중점 추진한다. 특히 공사는 올 영농기 가뭄에 대비해 지난해 9월부터 양수저류,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지 3ha 이상 소유자도 농지연금 가입이 가능해 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6일 공포‧시행됨에 따라 농지연금 가입시 농지면적 제한 기준이 폐지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65세 이상 농가 중 경지규모 3ha 이상 농가 약 3만호가 농지연금 가입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농식품부는 농지연금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가입요건을 지속적으로 낮추고 ▲담보농지 평가율 상향(70→80%) ▲이자율 인하(4→3%) 등 제도를 개선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 농지과 관계자는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하고 소요 사업비도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농어업인의 불편과 부담을 개선하기 위해 법령 정비와 내부지침 개선으로 규제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정부의 공공기관 규제개선 추진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5개월간 2차례에 걸쳐 자체 규제개혁 추진회의를 갖고 개선사항을 선정했다.우선 쌀전업농, 밭전업농 중복지원 제한규정이 완화된다. 품목별 대상농지에 한정해서 지원해 오던 것에 논·밭 중복지원을 허용해 전업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단 계획이다.농지연금 사업 신청 납부 부담도 완화된다. 그간 감정평가 비용 및 채권확보를 위한 근저당 설정 비용 등을 모두 농가가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공사가 납부할 예정이다. 또 농지은행사업 신청 시 세금납부증명서, 신용정보조회내역서 등 구비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지은행 사업이 1990년 도입 후 지난해까지 모두 10조1,553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는 1998년부터 고정돼 온 농지매매사업 지원단가를 3.3㎡당 3만5,000원으로 인상했으며, 농지연금은 담보농지 평가비율을 80%로 상향하는 등의 제도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지난 20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2014년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회’를 열었다.공사에 따르면 우선 농지규모사업 지원금리를 지난해 1월 1일부터 기존 2%에서 1%로 인하했으며, ‘전업농’ 2,897호에 2,543ha를 지원함으로써 호당 경영면적이 0.88ha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또한 고령은퇴, 이농·전업 농민의 원활한 농지처분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진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공기업 24개, 준정부 기관 84개, 기타 공공기관 70개 총 17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다.공사는 이 같은 평가의 이유로 ▲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고객센터, 영농지원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고객만족 활동 ▲농어업인 생활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농지연금 제도 개선 ▲주민체감형 행복충전활동을 꼽았다.이상무 사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고객만족 실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달력’이 제작, 배포됐다. 크든 작든 시행중인 복지사업을 놓치지 말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또 다른 복지서비스인 셈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일부터 전국 읍·면단위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복지서비스 달력 약 1만부를 배포했다.1월 달력을 보면 날짜 아래 부분에 건강보험료 지원에 대한 안내가 있다. 건강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는 지원내용과 함께 문의처가 큰 활자로 보인다. 또 2월엔 기초연금, 3월엔 농지연금을 비롯해 취약농가의 인력지원과 농업인 행복버스 신청 등 농식품부의 농촌복지사업 6개는 물론 보건복지부 등 타 부처 사업 9개를 포함해 15개의 복지서비스 주요내용과 신청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농식품부는 “충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