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7, 8일 양일간 전북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작물 기술보급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부, 농협, 생산자단체, 연구·지도 관계관, 시범사업 대상 시군 담당자와 시설원예 재배농가, 관련 산업체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원예분야에서 현장지도 활동 실적이 우수한 유공공무원 13명에 대한 농촌진흥청장 표창이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농진청에서 개발하여 기술 이전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시설장비 20여종이 함께 전시됐으며, 난방기 보일러 버너청소요령과 실내 온도차를 줄일 수 있는 이중 덕트 설치요령 등을 연시했다. 또한, 폭설 및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고강도 조립식 하우스 모델과 광폭비가림하우스 모델, 시설강도를 높이기 위한 보강장비 등 35점을 전시했으며
농협중앙회가 경종농가에 소득보전과 축산농가에는 우수한 국내산 조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내산 조사료 연합마케팅 사업이 농가의 호응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축산컨설팅부에 따르면 국내산 조사료연합마케팅 사업은 재배여건이 좋은 전ㆍ남북지역에서 생산된 총체보리와 생볏짚 곤포사일리지를 경기ㆍ강원 등 재배여건이 불리한 지역으로 공급시 장거리 운송비용의 50%를 지원하는 것. 지역간 조사료 수급 불균형 해소는 물론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 및 수입 조사료 대체효과라는 일석 삼조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농협은 지난해 상반기에 약 3천2백톤의 총체보리 곤포사일리지를 도외에 공급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약 3천2백톤의 생볏짚 곤포사일리지를 공급한 바 있다. 특히 올해도 상반기
농협중앙회와 토양비료학회는 9일 서울 중구 충청로 소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제7회 ‘흙의날’기념식 및 제10회 ‘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흙살리기 운동, 앞으로의 10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흙살리기 운동의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으며, 농업환경과 친환경농업, 비료, 친환경자재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구하고 이에 따른 과학적 영농실천방법을 제시했다. 심포지엄에서 오세환 농협중앙회 자재부장은 ‘흙살리기 운동 10년의 성과와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흙살리기 운동이 처음 주창된 1996년 이후 범농업계의 동참과 협력으로 우리 농업·농촌을 살리는 확고하고 활기찬 흐름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곽한강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강두승)는 10∼12일까지 수원 농진청 대운동장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에 맞춰 자연순환농업 추진 조합들이 참여한 농ㆍ축산물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날 판매 행사에는 지난 1년여 동안 농협중앙회가 중점 추진하는 지역 농ㆍ축협 중심 자연순환농업추진 협약체결 16개소중 파주축협, 탄현농협, 양평축협, 양서농협, 논산축협, 부적농협 등이 참여했다. 이들 조합들은 이번 행사 기간에 가축분뇨 퇴ㆍ액비를 이용해 생산한 쌀, 찰보리쌀, 단감, 장단콩과, 축산물 등을 판매했다. 특히,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자연순환농업 홍보관을 개설 운영하여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대국민을 대상으로 자연순환농업추진에 대한 이해활동을 전개했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는 지난 9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병내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식’을 맺고 친환경 지역특산품 구매 등 농촌사랑운동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날 1사1촌 자매결연식에는 박유철 국가보훈처장과 이광재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및 농협관계자 등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처장 결연사, 자매결연패 교환, 기념품 전달, 자매결연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인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이 참석, 주목을 끌었다. 박유철 처장은 결연사를 통해 “마을홍보, 팜스테이, 농산물직거래 등 병내리 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농촌 지역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최근 수입쌀 시판과 한ㆍ미 FTA 협상 등으로 어려운 우리 농촌을 돕기 위해 ‘우리쌀 20만포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7일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앞에서 발대식과 함께 무이자 추곡수매자금 2백억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무이자 추곡수매자금은 도시농협에서 벌어들인 수익 중 일부를 산지농협에 지원하는 것으로, 이날 관악농협은 농촌지역 RPC 운영조합과 직거래 우수조합 등 70개 산지농협에 총 2백억원을 지원했다. 발대식 및 추곡수매자금 전달 후, 쌀을 가득 실은 대형차량 20여대가 도열한 뒤 출발신호와 함께 쌀 판매처로 힘차게 출발했으며, 이벤트 행사로 주부들 중에 누가 쌀포대를 들고 오래 서 있나를 겨루는 ‘쌀포대 오래들고 서있기’대회도 열렸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김재원 의원이 지난달 26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정대근 회장이 공석으로 있는 동안 임직원들의 기강 해이로 사건ㆍ사고가 발생했다”고 발언한데 대해 농민단체가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농민연합과, 전국농민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정대근 회장은 현대자동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7년에 몰수 3억원을 구형받았는데도, 정 회장은 금보석 석방 이후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경영 복귀를 시도하고 있으며, 차명 부동산 보유설 등의 각종 비리 혐의로 전 국민적인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정대근 회장의 비리 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는 일부 직원들의 비자금 조성 등으로 도덕적 해이는 극에 달해 있으며, 이는 정 회장의 부재 때문이 아니라, 농협중앙
전국농협노조는 오는 11월15∼21일까지 정대근 농협중앙회장 퇴진 촉구 집중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노조는 이 기간에 각 분회별로 매일 2회 농협중앙회에 팩스 전송 등을 통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정대근 회장 즉각 사퇴’, ‘농협중앙회 내부 혁신 개시’등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은 10일, 농협에 대해 한·미 FTA 저지, 11월22일 농민 총궐기대회에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전농 경기도연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가을 추수가 끝나기도 전 농민들은 제주도에서 한·미 FTA 저지 투쟁에 떨쳐 일어났고 지금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쉼 없이 투쟁을 조직화하고 있는데도 농협은 동참은 커녕 경영실패로 인한 부담을 쌀값인하로 농민들에게 전가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경기도연맹은 성명에서 “지난 농·축협 통합시기 농협이 앞장서서 조합원들을 조직화해서 궐기대회를 대대적으로 치루었던 것을 알고 있다”면서 “농·축협 통합보다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한·미FTA가 농민의 목을 죄고 있는데 농협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되물었다. 경기도연맹은 “농민이 없으면 농협의 존재도 없다”
한경대와 산학협력 협약체결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유성분의 집중화 및 전문화를 통해 자료의 신뢰를 높이고 분석장비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일 한경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중앙 유성분 분석소 설치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체결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산업환경 및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각종 교육 및 연구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양 기관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관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맺은 것.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성분(지방, 단백질, 무지고형분, 체세포, MUN등)분석과 관련된 모든 업무와 유성분 분석자료를 가공 활용, 농가들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중앙 유성분 분석소의 원활한 운영과 젖소 개량사업 및 농가 지도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추
축산연, 보령시서 현장설명회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지난달 31일, 충남 보령시 천북면 우리영농법인 고대열 농가에서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의 섬유질 배합사료 젖소 착유우 급여효과’에 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 낙농가 및 축산관련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축산연구소는 자체 육성한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조생종 ‘코그린’을 답리작으로 재배, 젖소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급여하면 더위에 지친 가축을 보호하고 산유량을 유지·증진시키게 된다고 밝혔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내습성이 매우 강해 답리작 재배에 적합하고 사료가치도 우수하여 젖소가 아주 좋아하는 사료작물이라는 것이다. 실제 착유우 TMR 사양에서 이탈리안 사일리지의 섭취량은 두당 10.6kg(건물기준 3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경대학교 축산기술지원센터에서 육우농가 및 관련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우산업 경쟁력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남대 박종수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한경대 장경만 교수는 ‘일본육우산업의 현황과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일본의 육우산업은 일찍부터 중등육과 대중육으로 소비가 정착돼 있으며,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의 조기정착으로 안전한 국내산쇠고기와 수입육과의 차별화가 이루어져 있다고 소개했다. 장 교수는 또 “일본정부는 육우산업의 중요성을 인식, 5년 단위의 낙농육우 자급률 목표 설정과 관세긴급조정조치 등 국경보호정책, 평균가족노동비 보전을 위한 기금 조성, 외식산업 국산쇠고기 수요 확대, 육우비육단지 조성예탁사업 등 육우산업을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은 오는 14, 15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타 제2전시관에서 ‘안전 축산물 애(愛)-안전한 우리 축산물, 제대로 알고 맛있게 먹자’라는 주제 아래 소비자 정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농림부 후원하에 이뤄지는 이번 전시회는 축산물 정보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소·닭·돼지·계란·유제품 등의 축산물별 홍보관 및 축산물에 대한 정보를 전시한 주제관으로 이루어진 축산물 홍보존과 우리 축산물로 요리한 요리작품 전시 및 만드는 방법 소개 등으로 이루어진 우리축산물 요리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에는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국내 우수한 한우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열어 고급육 평가를 실시한다.
축산연, 낙육협에 무상으로 한국낙농육우협회와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지난 7일 낙농육우협회 회의실에서 ‘젖소 사료급여진단 프로그램’ 및 ‘젖소비육 사양관리 프로그램’의 무상 기술이전식을 가졌다. 이번 기술인전식은 축산연구소가 오랜 기간 검증과 업그레이드를 거쳐 개발한 프로그램을 낙농육우협회와 협력하여 전국적인 농가 보급을 추진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목장경영의 발판을 마련키 위해 실시한 것. 이번에 기술 이전된 ‘젖소 사료급여진단 프로그램’은 농가가 가장 어려워하는 기술 중 하나인 사료영양관리 기술을 보다 쉽고 간편하면서도 과학적으로 정확히 만들어 개체별 정밀영양관리에 의한 단위생산효율 증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육우농가 및 낙농, 비육 복합경영 농가의 맞춤형 사양관리를 통해 품질고급화 및 출하목표 스
“이 음식점에서 파는 한우는 100% 한우농가들이 보증합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31일, 한우판매점 인증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증제에 신청한 총 17개 한우판매점를 대상으로 10월12∼25일까지 현장심사를 거쳐 12개 업소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우판매점 인증제는 판매점을 생산자가 인증해 소비자에게 둔갑유통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유통·외식업자에는 한우 판매에 대한 소비자 신뢰 구축으로 수익을 실현하게 하며, 투명한 시장환경을 조성해 한우농가에도 실효가 돌아가가 위해 실시하는 것. 인증심사는 위원장을 맡은 임경철 전국한우협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윤영탁 축산물등급판정소 본부장, 이종문 축산연구소 연구관, 이윤자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회장,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원장, 김남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 황엽
낙육협 청년분과위 성명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김태섭)는 6일 농협중앙회가 지금까지 논의해온 낙발대책에 대해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청년분과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낙발대책과 관련, 지난해 7월말 농림부 시안이 발표됐고 낙농육우협회 안이 나오면서 지금까지 합의도출을 위해 많은 논의를 해왔으나, 정작 농협중앙회는 강 건너 불구경만 해 왔다고 주장했다. 청년분과위는 실제 최근 알려진 낙발대책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입장은 낙농위원회나 생산자위원회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며, 진흥회농가 직결전환을 전제로 조합총량제 실시, 이와 연계된 원유거래방식 개편으로 집유비를 조합, 농가가 부담하겠다는 내용이라면서, 애써 전국단위제도개편의 본질은 외면하고 자기 밥그릇 챙
지난 8월16일 호주에서 수입돼 1, 2차 검사에서 요네병 양성반응을 보여 계류 중이던 수입생우가 끝내 국내 농가에 입식되자 한우농가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에 따르면 지난 1, 2차 검사에서 요네병 양성반응으로 계류 중이던 호주산 수입생우가 3차 재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는 이유로 11월3일 830두가 경기도 화성군 소재 T농장으로 이동됐다. 한우협회는 이에 따라 3일 오후 긴급히 화성 T농장을 방문, 수입 생우의 이동을 파악하고, 4일 오전 11시에 수입생우 입식 반대 규탄대회 가졌다. 한우협회 회원들은 이날 “2번에 걸친 검역연장(1회 30일씩 총 60일)을 받은 수입생우를 제3차 검역에서 요네병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향후 어떠한 대책수립도 없이 국내 검역을 통관시킨
지난달 3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조치 이후 드디어 미국산 쇠고기가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반입됐다. 그동안 많은 시민단체들이 광우병 위험성을 경고하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해왔지만, 수입 재개를 강행하는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증명할 어떤 근거있는 대답도 한 적이 없다. 예방의학 전문의인 우석균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성수의원 원장)은 정부가 수입 재개를 강행하기 전에 다음의 질문들에 답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의 ‘동물사료 금지조치’가 광우병 예방 안전조치?=미국 정부는 1998년 ‘반추동물에 대한 반추동물사료 금지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이후에 태어난 소는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3월 앨라배마에서 광우병으로 쓰러진 소가 “98년 이전에 태어
지난 6일 한국농촌공사 연수원 대강당에서는 농지은행 출범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농지은행 도입의 성과와 과제,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농지은행의 임대수탁사업에 대해 농업구조개선을 통한 지원, 부채농가의 경영회생 등에 있어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와 더불어 농지소유의 투기 방지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며, 경영회생지원사업 예산 확대, 자격완화, 환매시 시가 적용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기적 농지소유 보완대책 필요 농지매입사업…시가매입·환매 원칙 개선을 부채농가 경영회생지원사업 예산 더 확대도 ▷농지은행 도입의 성과와 과제=이날 발표에 나선 김홍상 연구위원은 농지은행 사업에 대해 농지시장의 안정, 농업구조개선의 추진, 종합적 농지정보관리
농업과학기술 수요조사 310건 접수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농업 과학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과학기술 사전수요조사를 실시, 3백18건을 접수받아 지난 10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제안자별로는 농업인 등 일반인이 119건을 제안해 전체 접수 건수의 37.3%를 차지했고, 대학교원들이 26.3%로 그 뒤를 이었다. 또 분야별 제안과제는 농업 환경과 관련된 과제가 34.8%로 가장 많았고 축산(15.1%), 원예(14.4%), 작물(12.9%), 유통·경영(11.0%) 등의 순이었다. 이들 제안된 과제는 창의성과 타당성, 필요성 등을 심사하여 농진청의 농업과학기술개발 사업에 반영하여 시급히 개발해야 할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