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라북도(지사 송하진)가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과수 생산·유통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신청받는다.지원 사업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유통시설 현대화, 과실브랜드 육성, 과수 인공수분 꽃가루 채취단지 조성 등 5개 사업이다.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은 집하선별·포장·저온저장·냉장수송시설, 가공시설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생산자단체 대상으로 개소당 150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은 과수 주산지 중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강위원)이 이달 24일까지 ‘청년농부 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사업은 청년농부 공동체 활성화와 네트워크 확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신청은 공고일인 지난 11일 기준 도내 만 40세 이하의 청년농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단체)가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식품을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청년 창업농, 승계농 귀농인, 농업관련 협동조합, 농업경영체 또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와 청년(예비) 농업인, 친환경 청년농업인이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 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귀농·귀촌 활성화와 예비 농민들의 농촌정착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한 ‘NH농촌으로 적금’을 지난 17일 공동 출시했다.적금은 전국의 지역농·축협과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대상은 개인으로서 연령제한 없이 1인 1계좌만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 중 연단위로 선택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매회 최소 1만원 이상, 매월 2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우대금리 조건은 △귀농귀촌종합센터(returnfarm.com) 홈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지난 2019년 기준 전국의 농업법인 7만3,212개 중 31.84%인 2만3,315개소만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법인 관리 체계화를 추진 중이지만 사업범위 위반, 부실 운영, 소재불명·미운영 등의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는 농식품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19년 기준 농업법인 통계조사’ 결과를 통해서 확인됐다. 조사는 실제 운영 중인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농식품부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농업법인은 2만3,315개소로 2018년 2만1,780개소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국 18개 지자체가 부동산 매매 등 비목적사업을 영위한 35개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을 통칭)에 대해 법인 해산 청구 등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음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를 방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지난달 23일 공개한 농림축산식품부 정기감사 결과를 통해서다.감사원은 지난해 7월 이뤄진 감사에서 전국 6만6,877개 농업법인 중 2019년 시·군·구 실태조사 결과 비목적사업을 영위한 것으로 확인된 2,223개 법인을 제외한 6만4,654개 농업법인을 점검했다.그 결과 비목적사업을 영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올해 1~2월에 치러진 지역농협 임원선거에서 후보자 자격을 둘러싼 ‘경업 규정’ 논란이 반복되며 농민들의 원성이 높다.「농업협동조합법」제52조에선 ‘지역농협의 사업과 실질적으로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을 경영하거나 이에 종사하는 사람은 지역농협의 임직원 및 대의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법 시행령에선 실질적 경쟁관계에 있는 사업의 범위를 18개 항목으로 정했다. 비료·농약·농기자재·사료·종자 판매업, 양곡 매매·가공업 등이다. 문제는 18항이다. 농협법 시행령은 18항에서 지정 경업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어촌 주민 기본수당 법제화 토론회’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서 열렸다(사진).지난 2019년 전남 강진에서 현장 농민들의 힘으로 도입된 농민수당은 전국화가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 분권자치를 촉진하고 지역소득 양극화 및 소득 불균형 문제 해결 방안의 하나로 농어촌 주민 기본수당이 제시됐다. 이에 이날 토론회는 농어촌 주민 기본수당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기존 농민수당, 현행 직불금 제도와의 관계를 논의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농민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보상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이달 24일까지 ‘청년농부 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사업은 청년농부 공동체 활성화와 네트워크 확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됐다.신청은 공고일인 지난 11일 기준 도내 만 40세 이하의 청년농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단체)가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식품을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청년 창업농, 승계농 귀농인, 농업관련 협동조합, 농업경영체 또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와 청년(예비) 농업인, 친환경 청년농업인이 구성원이어야 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라북도가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과수 생산‧유통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4일까지 신청받는다.지원 사업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유통시설 현대화, 과실브랜드 육성, 과수 인공수분 꽃가루 채취단지 조성 등 5개 사업이다.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은 집하선별‧포장‧저온저장·냉장수송시설, 가공시설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생산자단체 대상으로 개소당 150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은 과수 주산지 중 30ha 이상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충청북도(지사 이시종)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화재 취약계층 주거 안정 확보를 위한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금 기증식을 지난 8일 충북도에서 가졌다. 기증식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장거래 소방본부장, 서덕문 NH농협 충북영업본부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충북도에 2,000만원을 기증했다. 이는 약 600여 가구에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보급할 수 있는 액수다.충북도는 사회복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지난 8일 경남 합천 율곡농협 양파즙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율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했다(사진).율곡농협의 브랜드인 ‘첫눈에 반한 양파즙’은 미국 내 건강식품시장 성장과 아시아 식품 수요 확대로 최근 몇 년간 미국시장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NH농협무역은 김치를 비롯한 한국 식품 소비 증가에 힘입어 양파즙 또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은 “첨단 양파가공공장에서 생산된 양파즙의 수출은 농민에게 상당히 의미있는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경제연구소가 지난해 실시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의 확대와 농협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달 22일 발표한 ‘취약계층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 이슈와 대응과제’ 보고서를 통해서다.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물지원 방식의 교환권을 지급해 농식품 소비를 확대하고 영양 섭취 및 식생활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17년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해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2018~2019년엔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연구가 진행됐고,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시범사업이 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노사 합동으로 ‘늘 당당한 여성을 위하여 花(화)이팅’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용택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위원장, 김동혁 NH농협노조 위원장, 정영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3월 8일인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농협중앙회는 행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협동조합노조, 정의당이 ‘농협중앙회 불법 사찰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지난 11일 국회 앞에서 개최했다.기자회견은 지난 2월 전국협동조합노조에 농협중앙회가 조합장과 지자체장,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불법 사찰을 벌이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온데 따른 것이다.기자회견에 의하면 농협중앙회는 지난 2월 16일 인사총무부를 통해 전국 각 지역본부에 ‘인사 관련 당면현안 및 상황 보고 변경 실시 안내’라는 제목의 업무연락 공문을 발송했다.공문에 나온 보고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제6회 흙의 날 기념식이 ‘탄소중립 시대, 흙의 가치’라는 주제로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열렸다.3월 11일인 ‘흙의 날’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토양 오염이 심화되며 농산물의 안전과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념식에서 “흙 1cm가 만들어지는데 100년의 시간이 걸린다. 인간의 욕심과 무관심 속에 흙이 훼손되는 건 한 순간이다. 건강한 흙을 지키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건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농지 투기 규탄 기자회견’을 10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개최했다.농민의길은 기자회견에서 “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 농지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내부정보에 의한 불법 투기도 문제지만 핵심은 농지의 무분별한 훼손을 열어 놓은 현행 법 체계에 있다”고 강조했다.농민의길은 특히 “헌법에 농지는 농사를 짓는 농민만 소유하도록 하는 경자유전의 원칙을 명시하고 있지만 농지법에서 예외 규정을 둬 영농계획서만 제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충청북도와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화재 취약계층 주거 안정 확보를 위한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금 기증식을 지난 8일 충북도에서 가졌다. 기증식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장거래 소방본부장, 서덕문 NH농협 충북영업본부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충북도에 2,000만원을 기증했다. 이는 약 600여 가구에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보급할 수 있는 액수다.충북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노사 합동으로 ‘늘 당당한 여성을 위하여 花이팅’ 행사를 개최했다.행사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용택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위원장, 김동혁 NH농협노조 위원장, 정영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농협중앙회는 행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자료: 농협 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A. 가락시장 농협 공판장은 1985년 개설됐습니다. 노태우정부 시절엔 농협이 본연의 농산물 판매사업은 등한시하고 은행업무만 치중한다는 비판적 여론이 사회 전반에 퍼져 있었습니다. 그때 농협이 내세울 수 있었던 게 농협 공판장이었습니다.공판장은 농민이 수확한 농산물을 출하하면 경매제 등을 통해 도매하는 곳입니다. 농협의 농산물공판장은 1961년 부산공판장을 개설하며 시작됐습니다. 현재 농협 공판장은 총 79개소로 공영도매시장 내 33개소가 있습니다. 이 중 농협 경제지주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연구원)이 농협 경제지주 의뢰로 발간한 ‘농협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조공법인) 운영 현황과 발전 전략 보고서’를 지난달 22일 공개했다.농협 경제지주는 시·군연합사업단 20개소의 조공법인 전환을 추진 중이다.이에 연구원은 조공법인 50개소 중 45개소 실무자(91.8%)와 30개소 대표이사(61.2%) 설문조사에 기반한 보고서를 통해 농협 조공법인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조사 결과, 조공법인의 유형은 통합마케팅형(연합마케팅 매출 비중이 50% 이상)이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