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제3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지난 16일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 진행됐다. 지난 2017년 종자산업 이해도 제고 및 종자 수출 확대를 목적으로 처음 개최된 국제종자박람회는 올해 3회째를 맞아 더욱 확대된 규모로 치러졌으며 전시·관람 등의 진행 면에서도 이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행사를 주관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5,200㎡ 규모의 전시관과 4만㎡에 달하는 전시포, 4,780㎡의 비닐·유리온실로 구성됐다. 올해는 특히 산업박람회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지난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촌진흥청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대부분의 질의가 농촌진흥청에 집중된 가운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 투자 및 그로 인한 14억원 규모의 손실이 예상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재단은 지난해 1월과 4월 영국 CMS 금리연계 W-45호와 독일국채 10년 금리연계 W-3호에 10억원씩을 투자했다. 영국·독일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의 목표 수익률은 각각 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7일 국회에서 치러진 ‘2019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 익숙한 농약병이 등장했다. 지난해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표기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꺼내든 농약병이 올해 음료수병과 함께 다시 나타난 것이다. 이날도 서 의원은 농진청 담당자에 농약병 구분을 시험하며 “현장의 고령 농민이 이걸 어떻게 구분하겠나.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만 하지 말고 문제해결에 속도를 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이처럼 올해 농진청 국정감사는 피감기관장과 질의 의원·순서만 바뀌었을 뿐 매해 등장하는 단골 지적사항이 총망라된 행태를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장들이 대부분 억대 연봉을 받고 있어 연평균 1,000만원대인 농업소득과 비교해 심각한 소득불균형 구조라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일 기획재정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장의 연봉이 대부분 억대라고 실태를 밝혔다.농식품부 산하기관장들의 2018년 연봉을 살펴보면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 2억69만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1억9,753만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1억8,499만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농해수위)의 국정감사 일정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태로 2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가 전면 취소되는 등 차질이 예상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20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황주홍 농해수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농식품부 장관이 ASF 사태의 위중·위급성 때문에 2일 농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여·야 간사위원들과 협의한 결과 농식품부 국정감사는 18일 종합감사만 하기로 했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하 정부부처와 공공기관들의 여성고위직 비율이 100명 중 9명, 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업보다도 여성들의 유리천장 문제가 심각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무소속 손금주 의원은 2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및 농해수위 산하 각 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각 기관의 고위직 여성비율이 평균 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특히 행정부인 농림축산식품부는 6.4%, 해양수산부는 5.1%로 평균 9%에도 못 미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고구마 조직배양묘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재단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종한 밤고구마 진율미‧신율미‧증미, 호박고구마 풍원미‧호감미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재단이 내년도에 분양할 고구마 조직배양묘는 재단의 조직배양기술로 생산하고 바이러스 검정을 거친 바이러스 무병묘다.바이러스 무병묘는 종순의 품질이 균일한 특징이 있고, 일반 종묘에 비해 고구마 수량이 20~30% 많다. 겉모양도 우수해 상품성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고시히카리와 히또메보레 등 외래 벼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우리 쌀 ‘해들’의 본격 출하를 알렸다.해들은 경기 이천시와 농협 등이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프로그램(SPP)’으로 개발한 조생종 최고 품질 벼로, 도복에 강하고 쌀 외관이 우수하며 중만생종 수준의 밥맛을 나타낸다. 또 도열병·흰잎마름병 등에 강하고 수발아 저항성도 높은 편이다.이에 농진청에서는 경기 이천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재배되는 외래 벼 품종을 우리나라 최고 품질 벼 품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3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 2009년 9월 7일 농업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촉진을 목표로 설립됐다.기념행사를 통해 재단은 ‘농업·농촌의 가치와 미래를 창출하는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했으며, 고객만족·혁신선도·현장중심·공감동행 등을 핵심가치로 삼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재단 설명에 따르면 창립 이후 지난 10년 간 재단은 농산업기술 실용화와 관련해 기술이전 건수를 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종자 생산·수입 판매신고에 앞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수입 적응성 시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논란이 학계에서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종자산업법」에 따라 국내로 수입하는 종자는 반드시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 종자원)에 생산·수입 판매신고를 해야 한다. 해당 작물이 수입 적응성 시험 대상에 해당될 경우 종자 수입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고에 앞서 시험 실시기관 장에게 시험 신청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생산·수입 판매 신고 시 첨부해야 한다. 하지만 채소 종자의 경우 한국종자협회가 수입 적응성 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2019년산 맥류 종자 공급에 나선다. 올해 재단은 맥류 종자 14개 품종을 공급하며, 공급량은 △겉보리 137톤 △쌀보리 172톤 △맥주보리 8톤 △사료용 청보리 100톤 △겉귀리 20톤 △트리티케일 15톤 △호밀 40톤 등 총 492톤이다.품종별로 살펴보면 겉보리 ‘다향’과 ‘혜미’는 수량이 많고 도복에 잘 견디는 특징이 있다. 종피가 검정색인 겉보리 ‘흑다향’의 경우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고기능성 품종이다. 맥주보리 ‘광맥’은 다수성이며 도복·습해·한해에 강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전라북도와 김제시가 종자산업 기반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9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재단은 종자산업 현장실무 분야 진로탐색 및 취업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재단은 원광대학교 및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2개 과정의 교육을 편성하며, 대학생 방학을 고려해 6월에서 7월 사이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종자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무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되며, 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해밀턴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뉴질랜드 필데이스 농업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알렸다.1969년 처음 개최돼 올해 51주년을 맞이한 뉴질랜드 필데이스 농업 박람회는 매년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뉴질랜드 기업뿐만 아니라 전세계 42개국 약 1,0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남반구 최대 규모의 농업분야 박람회다.재단은 올해 KOTRA와 공동으로 필데이스 농업 박람회에서 11개 부스로 구성된 108㎡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 13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농업전문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2019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올해 재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식품 벤처창업 확산을 위해 예비창업 및 창업보육기업 선발·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현재 227개 창업보육기업 선발을 마쳤으며, 오는 20일까지 23개 예비창업기업을 추가 모집해 농식품 혁신성장을 주도할 예비 및 창업보육기업 250개를 육성·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턴 창업기업에 지원되는 지원금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사료용 벼 종자 공급에 나선다.지난 8일 재단은 2018년산 사료용 벼 종자 ‘영우’ 250톤과 ‘목양’ 2톤을 공급한다고 밝히며, 재단에 종자를 신청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된다고 설명했다.종자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선 늦어도 이달 하순까지 재단 종자사업본부 종자광장 홈페이지(www.seedplaza.or.kr)에 접속해 개별적으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미소독 상태의 사료용 벼 종자는 20kg 단위로 포장·공급될 예정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업계에선 문재인정부가 과거의 농정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자 실망감이 역력한 모습이다. 새로운 농정의 청사진이 흐릿한데다 이를 실천할 의지마저 실종됐다는 평가다. 남은 3년 동안 이전 농정과 차별성을 보이려면 현장농민들의 적극적인 농정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문재인정부는 농정의 기본틀을 바꾸겠다며 지속발전이 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러나 집권 2년 동안 보여준 모습은 농정홀대와 기존 농정의 재탕뿐이었다.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농업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니 개선의 여지가 없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가 지난 10일 농식품 벤처창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A-Startup 마켓 ‘영농하게’ 3호점을 개장했다.‘영농하게’는 젊고(Young) 참신한 농(農)식품 창업 제품을 의미하며, 농식품 창업을 찬란하게 빛낸다는 ‘영롱하다’를 중의적으로 담아 만들었다. ‘영농하게’에선 경력 7년 미만의 농식품분야 기술기반 창업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며, 71개 업체의 제품 약 448개가 선정돼 입점했다.한편, 이번에 문을 연 전주한옥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스마트팜 설비와 농자재, 품종을 한 데 묶은 ‘스마트팜 패키지’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 첫 수출 성과를 거뒀다.이번 북방시장 진출은 지난해 5월 재단과 카자흐스탄 국립 과수원예연구소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재단은 △스마트팜 시스템 △양액시설 △온실설비 △토마토 품종 등을 패키지로 묶어 현지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 3월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과 총 4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3건을 체결했다. 내달에는 1,300만달러 수출계약이 예정된 상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지난 20일 경기 수원의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에서 ‘2019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지난해 민간부문과 더불어 재단 직접고용으로 707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재단은 올해 6개 분야 핵심사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850개를 목표로 제시했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방점을 두고 △농생명 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원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강화 △한국형 농업기술 패키지 수출 확대 △스마트 농업기술 상용화 △신품종 종자보급 및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에선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 중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농가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42.5%를 차지하며 이는 2016년 40.3%에 비해 2.2%p 증가한 수치다. 농가 경영주 평균 연령 역시 2016년 66.3세에서 2017년 67세로 늘어났다.이에 은 고령화 및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농촌·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줄 기특한 농기자재를 소개하고자 지난해부터 10회 동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에서 소개받은 중소기업을 탐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