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0일 경북 군위군 소재 사과연구소에서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과수농업 현장 노동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과수 ICT 자동화 관련 정책 및 기술 개발 심포지엄’을 실시했다.농진청은 사과 과수원의 스마트팜 구축과 확산을 위해 ICT 기술을 이용한 사과 해충 및 생육정밀 관리 기술 개발을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사과재배 농업인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학계 전문가, 시군 담당자, ICT 관련 업체 등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ICT 기술을 접목한 최근 3년간의 연구성과로서 무인해충 발생예찰 장치, 무인 관수시스템, 무인 SS(Speed Sprayer)기 소개와 ICT 융합 농업 정책 방향, ICT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고 백남기 농민을 둘러싼 부검 논란이 거짓말논란으로 확대되면서 단 하나의 명분도 없는 상태다. 게다가 이 사건을 대하는 수사기관의 행태가 과거 20년 전과 한 치도 달라진 게 없어 향후 국가폭력책임자 처벌에 대한 여론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19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층에서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및 살인정권규탄 투쟁본부·공권력감시대응팀·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폭력의 책임, 어떻게 사라지고 있는가?’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고 백남기 농민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조영선 변호사는 “여러 가지 치사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경찰이 들고 나온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여 주십시오. 이 정권의 폭력에 맞서, 끝까지 고인을 지켜냅시다. 하루라도 좋고, 몇 시간이라도 좋고, 단 한 시간이라도 좋습니다. 이 정권의 잔인한 패륜과 몰염치를 종식시킵시다. 무너진 민주주의와 정의를 회복합시다”18일 오후 1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을 지키기 위한 시민지킴이단 ‘백남기와 함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간곡히 호소했다.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 영장 집행만료시한(25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더 이상은 두고 볼수 없다는 심경으로 모인 국민들이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말이다.경찰의 부검영장 강제 집행에 맞서 구성된 시민지킴이단 ‘백남기와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경찰이 쏜 물대포에 쓰러져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 중단여론이 범국민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방변호사회도 “사건의 본질은 공권력 남용에 의한 국민의 사망”이라며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위원장 오영중) 소속 변호사들은 지난 17일 ‘부검영장강제집행중단 성명발표’ 기자회견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열고 “국가가 국민 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누구에게, 얼마만큼의 잘못이 있는지 따지기 전에 경찰이 사용한 살수차로 인해 존엄한 인간의 생명이 스러졌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고 밝혔다.이어 유족이 극구 반대하는 부검영장 집행 논란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벼수확이 한창인 농촌 들녘은 풍년농사와는 달리 을씨년스럽다. 지난해 쌀값 보장을 외치며 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져 사망한 백남기 농민은 경찰의 집요한 부검 집착으로 눈을 감지 못하고 있고, 쌀값은 30년 전으로 대폭락한데다 태풍까지 겹쳐 농민들의 고통에 무게를 더 했기 때문이다.이에 충북 농민들은 “더 이상은 농민들도 가만히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다”며 쌀값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와 도청에 강력히 요구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의장 박기수)은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쌀값폭락 정부대책에 대한 공개요구안 및 쌀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도청 앞에서 햇나락을 손에 움켜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지난해 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져 317일간 사경을 헤매다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 부검 논란이 ‘외인사’와 관련 숱한 증거가 나왔음에도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기이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국정감사에서도 고인의 사망진단서에 ‘병사’라고 쓴 주치의 백선하 교수의 입장은 달라진 바가 없었다. 지난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대학 및 국립대학병원 국정감사에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백 교수에게 “법의학자 대부분, 99.9%가 아니고 100%가 백남기 선생은 ‘물대포에 의한 외인사’라고 판단하고 있는 건 아시죠?”라고 묻자, 백 교수는 “외부 압력 없이 양심에 따라 ‘병사’로 판단했다”며 “사망진단서를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이윤성 서울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2일 종각 앞 광장에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애통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애도와 추모의 벽’을 설치해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애도와 추모의 벽’은 작품 작가인 김서경·김운성 작가에 의해 제작됐으며, 시민들이 추모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 단체는 “여기 모인 우리 모두는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에 깊은 슬픔과 애통함을 감출 수가 없다”며 “젊어서는 불의에 맞서고, 고향으로 돌아가서는 한 알 두알 밀알을 뿌리며 몸소 생명과 평화의 싹을 틔웠던 농민을, 바로 국가폭력이 앗아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슬퍼할 시간조차 허락하지 않는 이 정권의 무자비함에 분노한다”며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국방부가 김천과 인접한 성주군 초전면 롯데CC골프장으로 사드기지배치를 발표한 가운데 지난 9일 미국 백악관에서 “한국 정부와 협력해 가능한 빨리 사드배치가 실현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사드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1시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미백악관 답변에 대한 성주·김천 주민들의 항의 집회’를 열고 “사드한국배치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라고 규탄했다.이날 성주·김천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인구밀집지역에 사드를 배치한 사례가 있는지 백악관에 물었다”며 “한국은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아 사드를 어디에 배치하든 주민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며 원불교와 성주·김천지역 주민 등이 하나 된 마음으로 사드배치 철회를 외쳤다.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사드배치철회를 요구하는 ‘원-피스(one-Peace) 종교·시민 평화결사대회’를 개최했다.최근 국방부가 사드배치 최적지로 발표한 성주군 초전면 롯데CC성주골프장 인근에는 원불교 교법을 체계화하고 교단의 기초를 잡은 원불교 2대 종법사인 정산 종사가 탄생한 곳으로 원불교의 성지다. 이에 원불교 교단은 대책위를 꾸려 끝까지 평화를 위한 길에 함께 하겠다는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지난해 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져 317일간 사경을 헤매다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 부검 논란이 ‘외인사’ 관련 숱한 증거자료가 나왔음에도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유족 측이 지난 9일 부검영장과 관련해 “이행조건이 부과된 이례적인 부검영장에 대해서 유‧무효 논란이 있고, 이행조건의 내용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해석의 차이가 있다”며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받아야 협의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니 부검영장 전문을 공개하라”고 촉구한 데 대해 경찰이 10일 유족 대리인들에게 부분 공개라며 열람케 한 영장 일부분은 이미 국감과정에서 공개된 내용들이었다.이에 투쟁본부는 10일 “경찰이 부검영장 전문 공개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며 “참고할 목적으로 요구한 영장전문 공개조차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경찰의 공권력 남용이 도를 넘어선 가운데, 농민들의 표현의 자유마저 침해당하는 일이 버젓이 벌어져도 이에 속수무책이다.지난 5일 쌀값이 한 세대 전으로 떨어지자 분노한 농민들은 절박한 마음으로 ‘쌀값 대폭락, 청와대 벼 반납투쟁 농민대회’를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하기 위해 상경했다가 한남대교 남단에서 경찰의 강압적 제지로 무산됐다.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은 지난 7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쌀값 대폭락 청와대 벼 반납투쟁 농민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했다”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농민을 강압적으로 막은 경찰의 행위는 헌법과 법률을 초월한 행위로써 위법한 직무집행에 해당되며, 반사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집회 도중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다가 317일 만에 사망한 고 백남기 농민. 유가족들은 부검영장 전문 공개가 우선이라며 경찰의 부검 논의 요청을 거부하고 서울대병원에는 사망진단서를 ‘병사’가 아니라 ‘외인사’라며 정정할 것을 각각 요구했다.유가족과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책임자 및 살인정권 규탄 투쟁본부는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에 앞서 종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유족 측에 지난 4일까지 부검 협의를 위한 대표를 선정하고 일시와 장소를 정해 알려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투쟁본부는 협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영장 전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날 유족 법률대리인 측은 “이행 조건이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국회청문회 당시 논란의 핵심은 ‘백남기 농민 사건 당시 초기 진술서’였다. 살수차 요원 2명에 대한 최초 감찰 진술서를 경찰에서 끝내 내놓지 않아 누구의 지시로 직사조준살수가 자행됐는지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살수차 요원들은 앞뒤가 안맞고 엇갈린 진술을 했지만, 최초의 진술서에 그날의 정황이 담겨 있다는 것에는 모두 의견일치를 보였다. 경찰이 고인을 어떻게 직사조준살수했는지, 그 지휘체계가 얼마나 허술했는지, 내부규정을 어떻게 어겼는지에 대해선 고인이 사망하기 직전까지도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된 바가 있다.하지만 백남기 농민이 사망한 직후부터 갑자기 사망 사인에 대해 ‘외인사’냐 ‘병사’냐 부검 논란으로 변질됐다. 청문회 당시까지만 해도 경찰은 앞뒤가 안 맞는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그 분의 마음이 항상 민주화였어요. 막내딸 이름도 ‘민주화’로 지었잖아요.”지난 3일 고 백남기 농민 빈소에서 만난 고향 주민 김기중(60)씨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땅거미가 진 늦은 오후 6시 전남 보성군 웅치면 주민 60여명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지난해 11월 14일 백씨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이틀 뒤 한달음에 병문안을 왔던 이웃들이다. 조문 리본을 가슴에 단 주민들은 고개를 떨군 채 말이 없었다. 하나둘 눈시울만 붉혔다. 빈소 안에선 “뼈에 사무친 원한을 풀어드리겠습니다”라는 어느 조문객의 울분에 찬 외침도 들려왔다.‘국가에 의해 죽임을 당한 이웃’을 조문하는 이웃들의 속내를 묻는 것도 고역스러운 일. 슬퍼할 새도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쌀값대폭락에 따라 수확기 농민들의 가슴은 분노로 가득했다. 이에 지난 5일 박근혜 정부에게 책임을 묻고자 나락을 싣고 서울 도심으로 향하던 농민들은 강남구 한남대교 남단에서부터 가로막은 경찰들과 대치하며 하룻밤 노숙농성을 벌였다.이날 전국에서 올라온 농민 200여명은 1톤 트럭 100여대에 800kg 나락을 싣고 오후 3시 서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청와대 벼 반납 농민대회’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오후 4시경 한남대교 남단에서 집회장소로 이동하던 농민들 차량을 불법집회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가로막았다.이에 앞서 전농은 지난 4일 경찰에 공문을 보내 “트럭에 싣고 오는 벼는 야적용이 아니라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미리 밝혔지만, 이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사)전국쌀생산자협회(회장 이효신, 쌀협회)는 지난 1일 서울역 광장에서 ‘국민에게 건강을!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민에게 희망을! 우리쌀 소비확대!’라는 기치로 2016 우리쌀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아이쿱생협, 한살림, 전교조 서울지부가 공동추최했다.이날 행사장에는 우리 쌀과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전통방식의 탈곡체험과 방아찧기, 볏짚을 이용한 새끼꼬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보는 등 관심을 모았다.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우리쌀 맞추기 OX퀴즈에서는 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쌀값 폭락에 처한 농민들의 현실을 퀴즈에 담아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함경북도 일대가 수해로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어 국제사회에서 북녘 수해 지원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우리 정부는 대북제재만을 고수하고 있어 비판이 일고 있다. 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을 비롯한 민주노총, 615남측본부 등은 4일 오전 11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2016년 통일쌀 보내기 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는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을 즉각 재개하라”고 촉구하고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통일쌀보내기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통일쌀보내기운동은 성금을 모아 우리 농민이 재배한 쌀을 구입해 북한 수해지역과 남한 내 소외계층에게 보내는 운동이다.참가자들은 북한의 수해극복은 물론 한국경제와 농업을 살리고, 남과 북의 신뢰회복과 번영을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우리가 백남기다” “경찰의 부검 강행 규탄한다”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서울 대학로에서 종로까지 가득 울려퍼졌다.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책임자 및 살인정권 규탄투쟁본부(백남기투쟁본부)는 지난 1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대학로에서 ‘국가폭력, 진상규명, 살인정권 규탄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첫 추모대회에는 3만여명의 국민들이 참가해 “내가 백남기다” “강제 부검 절대 안돼” “부검말고 특검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박근혜 정권을 규탄했다.이날 대회에는 고인의 유가족을 비롯한 세월호 유가족들, 박남춘, 표창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의원, 김종훈 무소속 의원, 노동자, 학생 등 많은 국민들이 함께 했다. 참가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 국가폭력에 희생된 고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애도하는 조문 물결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치권, 종교계, 시민사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 있다.29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사망 국가폭력 규탄 시국선언’에는 정치인, 법조계, 시민사회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이날 선언자들은 “사인이 명백하고 유족이 부검을 원치 않음에도 검경과 법원은 기어이 부검을 강행하려 하는 것은 법률적, 의학적, 상식적, 도의적으로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다”라며 “사인을 은폐 왜곡하려는 시도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규탄했다.또한 △백남기 농민 사망에 대한 정부의 사죄 △특검을 통한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 △유가족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지난달 27일에는 검경이 법원이 기각한 고 백남기 농민 부검 영장을 재청구한데 대해 백남기 농민의 유가족은 탄원서를 제출하고 의료계 법조계 인사들의 규탄발언이 이어졌다. 김경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신경외과 전문의는 “당시 CT 사진 소견서 내용만 봐도 물대포로 인해 즉사할 수 있는 상황임이 드러난다”며 “외인사에 있어 요인이 확실하지 않을 때 부검을 한다. 물대포로 인한 외인사가 확실한 백남기 선생은 부검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조영선 변호사도 “경찰은 왜 영장이 기각됐는데도 재청구하는 오기를 부리는가”라며 “부검을 통해 기저질병, 즉 제3의 요인이자 경찰의 면책 요인을 찾으려는 의도”라고 말했다.유가족들의 강력한 부검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