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 17일 원광대 산본병원 진료팀과 함께 충북 음성군 원남면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들은 마을주민들에게 혈압, 당뇨, 내과, 정형외과 진료와 한방진료를 진행했다.
여성농민 역할 중요성에도 정책은 후퇴 전담부서 폐지·여성농민 예산 1% “어디서 여자가 나서냐”… 가부장적인 농촌 사회 여성농민을 생산·정책의 주체로 인정해야 “정부에서 시행하는 여성농민 교육·문화 사업이 많다. 하지만 여성농민에게 필요한 것은 꽃꽂이 사업이 아니다. 여성농민을 생산의 주체로 바라보고,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정책의 주체로 인정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행정은 여성농업인육성 지원 조례에 나와 있는 정책위원회를 구성하자는 것도 뭘 또 하려고 하느냐고 한다.” 소희주 전여농 경남연합 정책실장은 경남도청에 제안했던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이 반 토막 나는 경험을 겪었다. 경남도청은 공동급식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결정되자 정책 제안자인 여성농민에게 아무런 연락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김장배추의 출하지역이 충청권 등 남부지역으로 확대되면서 가격이 점차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조사한 배추 소비자가격은 10월 상순 상품 포기당 3,921원이었으며, 현재는 2,880원으로 27%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정부가 보유한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시장에 공급해 가격 안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배추와 무는 정부비축물량 5,000톤과 농협중앙회 계약재배 물량 9만5,000톤을 기상 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고추 1만7,000톤과 마늘 4,000톤은 수입산과 국내산을 동시에 공급하면서, 소비자 구매형태를 고춧가루와 깐마늘 형대로 가공해 공급하는 방안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15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복지시설원장 임직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농어촌공사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함께 지역민의 모금을 통해 내복펀드와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재순 사장은 “올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회공헌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물관리 자동화 사업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 물관리자동화 사업에 대한 총체적 문제점을 집중 지적했다. 김 의원은 자동화 설비 사업에 대해 자체 감사를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던 점, 오작동률에 대한 자료가 없는 점, 37개 사업 중 15건 즉 40%의 높은 수의계약률, 자동화 사업 효과 분석의 미비, 현장점검의 부실, 특정업체에 의한 특정지역의 공사 독점, 사업자의 지나친 교체 등 총체적인 부실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농식품부의 농업용수관리 자동화 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완료시 물관리자동화시설의 운영관리상황을 정리하여 사업시행 후 효과 및 시스템 개선사항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농경지리모델링 사업이 후속조치 미흡으로 농민들이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속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4대강 정비로 발생되는 하천 준설토를 하천제방 인근 저지대 농경지에 성토해 지반을 높이고 다시 농지를 조성함으로써 하천토량 처리, 농경지 침수해소 및 농업생산기반시설을 개량해 농지의 이용률을 높이는 등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경지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농경지리모델링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민원이 전국 각지에서 제기 됐다.지난 11일 한국농어촌공사를 대상으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피해 농민들은 농경지 리모델링을 실시한 논의 진입로가 급경사로 변해 농기계
농가부채는 통계청에서 추산한 금액과 농협에서 추산한 금액이 다르다. 통계청 기준으로 2007년 말 기준 부채규모를 따지면 약 36조 8,000억원. 그러나 농협의 정책자금대출, 상호금융대출, 중앙회자금대출을 합산한 결과는 61조 6,696억원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다. 실질적으로 통계청의 표본조사에 누락되고 있는 부채가 농협 전산원장에 많이 포함돼 있는 상태다.농가부채 중 농업용 부채는 주로 3,000만원에서 3억원 미만 규모에 몰려 있어 53%를 차지하고 있다. 부채 농가수는 2006년 150만 농가에서 2007년 100만 농가로 대폭 줄어들었다. 이는 이 시기 시행됐던 경영회생농지매매사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체 부채액은 2004년 52조에서 2007년 61
해외농업개발, 농지은행, 간척지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구조화·고착화 되고 있는 식량위기 시대에 더욱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농어촌공사는 간척지 사업을 통해 식량생산을 위한 농지를 확보하고,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만나 농어촌공사의 사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한국농어촌공사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 농어촌공사는 FTA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형 농업생산기반정비와 해외농업개발, 어촌개발사업, 농지은행사업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현재 수리시설 개·보수, 수자원관리 시스템의 전문화 등 농업생산기반 정비와 농식품 수출전문단지 조성을 비롯한 대규모 농어업회사 육성이 활발히 추진되고
1.5톤 트럭엔 도열병, 잎마름병 등 병충해를 예방하는 농약이 실려 있었다. 노란색 호스를 어깨에 메고 분무기를 잡은 그는 성큼성큼 논으로 발길을 옮겼다. 잘 정비된 농로를 오가며 파릇파릇하게 벼이삭이 올라 온 논에 약을 치기 시작했다. 30여 분이 지났을까. 농약 살포를 마친 그는 비지땀을 흘렸다. 송골송골 이마에 맺힌 땀방울은 얼굴을 타고 땅으로 떨어졌다. 이때 시각이 오전 9시, 이날 그는 오전 5시에 하루일과를 시작했다. 경기도 여주에서 논농사를 짓는 김영준(42) 씨는 지난 1996년 농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 농(農)동아리 연합회 사무국장을 지내며 수없이 고민했던 농부의 길이었다. 횟수로 17년째. 초보농사꾼의 첫 농사 성적은 훌륭했다. “농민회 형님들
경찰이 로비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홍문표(65·충남 홍성예산) 새누리당 의원의 측근인 전·현직 지구당 관계자를 최근 소환조사했다. 홍 의원 측은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008년 11월 골재채취업자 B(63) 씨로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홍문표에게 청해 충북 진천군에 있는 초평저수지와 백곡저수지의 준설사업에 대한 인가를 받게 해 달라”며 3회에 걸쳐 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농업전문지 대표 민 모(55)씨를 구속했다. 또 경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홍 의원 측근 A씨에게 돈이 흘러간 정황을 파악하고 당시 로비 자금의 전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 등을 불러 금품 수수 여부를 추궁했다고 14일 밝혔다.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의 소환 조사도 검토
(사)해외농업개발협회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 서울대학교 북한·해외농업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 ‘해외농업개발 국제심포지엄’이 13일 서울대학교 호암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해외농업개발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현행 곡물 수급구조는 언제라도 식량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해외농업개발에 우리 민간 기업이 적극 진출해 곡물 자급률을 높여 가야 한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특히, 농어촌공사와 해외농업개발협회에서 외국 투자정보 제공, 융자 지원 등 민간기업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어촌공사는 2009년부터 민간기업의 해외농업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한해 3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외농업조사·컨설팅
한국농어촌공사가 충남 당진시 석문지구 간척농지에 보리를 경작한 ‘정안 영농조합법인(대표자 김종희)’이 당초 염해 및 침수로 인한 주위의 영농실패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수확을 거두었다고 홍보에 열을 올리자, 농민들은 올해 날이 가물어서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반박했다. 농어촌공사는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정안 영농조합법인’은 2012년부터 3년간 임차한 간척농지 4ha에 동계작물로 보리를 파종해 최근 약 1만8,900천톤의 수확을 거둠으로써 약 1,560만원(‘11년 보리수매단가 3.3천원/40kg 기준)의 부가수익을 거두게 됐다고 홍보했다.이어 “이러한 성공은 보리경작을 시도하면서 간척지 영농과 보리경작에 많은 영농경험을 가지고 있는 영농법인 등에 조언을 구해 보리경작에 필수적인 배수로 구축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21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본사에서 ‘비상(飛上)경영체제 구축 선포식’을 가지고 개방확대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어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한 6가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어촌공사가 제시한 6가지 과제는 우선, 국내외 식량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확보를 위해 간척지 범용적 활용, 해외농업개발 강화, 밥쌀용 벼재배 목표면적(농식품부 ’15년까지 70만ha재배 목표)이외의 농지에 곡물·사료재배단지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빈번한 이상기후 발생에 따른 시설물 보수·보강 등 재해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서 농업기반시설의 치수, 이수능력 증대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사업화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21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본사에서 ‘비상(飛上)경영체제 구축 선포식’을 열고 우리 농어촌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성장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기 위한 6가지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어촌공사가 제시한 6가지 과제는 우선, 국내외 식량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확보를 위해 간척지 범용적 활용, 해외농업개발 강화, 밥쌀용 벼재배 목표면적(농식품부 ‘15년까지 700천ha재배 목표)이외의 농지에 곡물․사료재배단지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빈번한 이상기후 발생에 따른 시설물 보수․보강 등 재해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서 농업기반시설의 치수, 이수능력 증대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한 농
“간척지 전수 조사 후 토양 특성에 맞게 작물을 심어야 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치호 사업계획실장이 간척지 타작물 재배사업 시행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안 실장은 지난해 당진석문간척지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간척지 전수조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일은 상식선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안치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업계획실장과 만나 농어촌공사 사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농어촌공사는 농어촌지역을 방문해 지역 농민들의 의견을 듣고 신규사업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들었다. 현장 반응은 어떤가.- ‘현장의 소리’는 농어촌공사 사업에
2011년 농지거래는 토지거래 허가구역 해제와 귀농귀촌 인구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농지취득 후 소유권 이전등기 시 필요한 농지취득자격증명의 2011년 발급현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농지거래는 총 28만5천건 5만3천5백ha로, 2010년 27만7천건, 5만2천4백ha에 비해 거래면적으로만 2.1% 증가했다. 2010년 대비 농지거래 면적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농식품부는 일부 투기우려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고, 귀농·귀촌인구의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실제 농업경영을 위한 목적으로 취득해야 하며, 20km이내 거주해야 하는 조건, 6개월 동안 사전 거주해야 하는 조건, 의무이용 기간 등 농지취득이 제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간척농지 관리처분 정책변경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보유·관리하고 있는 농지관리기금 자산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3개반으로 구성된 실태 조사반은 오는 6월 말까지 23개 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33개 지구 1만93ha의 간척농지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전수조사 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연도별 연체내역과 연체사유 △채권회수를 위한 조치사항 부실 채권 유무 확인 △관리실태 현지 확인 및 미매각 토지 관리실태 등이다. 이번 조사는 정부의 간척농지 관리처분이 매각에서 임대로 전환됨에 따라 농지관리기금이 투입돼 조성된 간척농지에 대한 정확한 운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 농어촌공사는 이번 조사에 나타난 문제점들을 분석해 제도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간척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색깔 있는 마을 조성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농어촌 현장 활동가를 ’15년까지 2천명 육성할 계획이다. 현장 활동가란 각 마을의 특색을 살린 마을개발 사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전문 인력을 뜻한다. 이들은 마을 자원 분석과 마을개발 계획 수립에 관한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각 시군마다 색깔마을 담당 공무원을 1명씩 지정해 운영하고 있어 1천5백개 마을의 현장 지원에 애로가 있다는 것. 이에 올해는 마을개발 사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시·군 공무원과 한국농어촌공사의 관련 업무 담당자 등을 현장활동가로 우선 육성해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추후 일반 전문가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농식품부 관계자, 현장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농어촌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까지 농업기반시설활용 에너지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재설정해 ‘16년까지 83개 지구 54,481㎾를 건설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09. 7월 이후 정부의 공공기관 발전차액지원 중지로 사업을 중단했던 태양광발전 개발 계획을 당초 6개소 4,877㎾ 370억원에서 35개소 22,907kW 1,097억원으로 목표를 크게 상향조정했다. 이 같이 상향조정한 이유는 정부가 기존 발전차액지원제도(FIT)에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를 도입함으로써 2012년부터 공공기관 사업 참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농어촌공사는 마스터플랜에 따라 농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