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 인증 ‘낙농체험목장’이 지난해 약 100만명의 방문객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낙농진흥회는 낙농체험 인증목장 37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낙농체험목장 방문객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0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110만9,000명)대비 9.7%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이전 3년(2017~2019년) 간 기록된 평균 방문객 수 98만명 대비로는 약 2.2%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는 전체 37개 인증 목장 중 8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생산 물가 급등·소비 침체가 맞물려 빚어낸 최악의 불경기에 한돈 농가들이 연일 경영안정대책 수립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관리위원장 손세희, 한돈협회·한돈자조금)는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4 한돈산업 위기대응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돈의 가격안정 및 소비촉진 대책 수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손세희 회장은 높은 생산비 및 돈가 급락으로 인한 한돈 농가의 고충과 애로사항, 돈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전하는 한편 한돈 산업 안정을 위한 부담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식품부)가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 및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관할 읍‧면‧동에 비대면 간편 신청 또는 방문 신청 두 가지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올해는 농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을 지난해 51만명에서 97만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수령을 위해 등록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양옥희, 전여농)이 지난 25일 대전 동구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2024년 정기 대의원총회(20기 2차년도)를 열고 올해 사업방향과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전여농은 올해 사업 방향을 △여성농민 운동의 강화는 뿌리를 튼튼히 하는 것으로부터 시군여성농민회 활성화로 도연합 조직을 강화 △강력한 진보 대연합과 전 민중 연대 투쟁으로 윤석열정권과 국민의힘을 총선에서 심판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의 시대 여성농민들이 앞장서서 한반도 평화 실현, 자주·민주·통일 투쟁 △성 평등한 농업정책, 성 평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조병옥, 전농 부경연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고, ‘농민해방·정치 총궐기 성사’를 결의했다.전농 부경연맹이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경남농어업인회관에서 2024년 정기 대의원대회(22기 1차년도)를 열었다. 재적 대의원 86명 중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된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조병옥 현 의장이 신임 의장을 다시 맡았고, 이재용 고성군농민회 감사와 박갑상 진주시농민회 지도위원이 부의장, 윤동영 거창군농민회 회장이 사무처장에 선출됐다. 정책위원장·감사 등 인선 마무리와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 소속 시군 농민회가 농한기를 맞아 주민 칼갈이 봉사활동에 나선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지난해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현재까지 예산군농민회를 시작으로 논산시, 공주시, 당진시, 부여군 등 시군별 농민회의 칼갈이 봉사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각 시군 농민회가 주관해서 진행하는 칼갈이 봉사는 마을 이장들의 협조를 받아 칼을 가는 봉사활동을 넘어 벼수매가 문제, 농자재값 폭등,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필수농자재지원조례 제정 등 농정 현안 문제에 대한 주민
[한국농정신문 임선택 기자] 조곡리 산업단지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진, 대책위)가 지난 17일 충남도청 앞 공터에서 산업단지 입주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예산조곡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라는 이름으로 계획한 산업단지에 대형 폐기물처리장이 들어오는 점과 농토가 파괴되는 점 등의 피해가 예견됨에 따라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모인 것이다.당일 집회는 규탄발언으로 이뤄졌다. 주민들 모두 입을 모아 “동네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산업단지, 폐기물이 들어와 우리 삶을 망치는 산업단지, 평생을 지어온 농토에서 당장 나가라는 말도 안 되는 산
[한국농정신문 임선택·김희봉 기자]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을 폭력적으로 제압해서 강제 퇴장시킨 초유의 사태에 대해 충남지역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일제히 규탄에 나섰다.진보당 충남도당(위원장 정한구)을 비롯해 노동당 충남도당(위원장 이백윤)·녹색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재혁)·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한정애)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의장 이진구)·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충남연합(회장 권태옥)·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본부장 유희종)·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9일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의 강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회장 김창수, 마늘협회)와 (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회장 남종우, 양파협회)가 각각 지난 23일과 24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2024년 사업계획과 중점 투쟁 방향을 확정했다.먼저 세종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한 마늘협회는 “지난해 가뭄과 이상저온, 수확기 극한의 폭우 등으로 작황이 좋지 못했고, 인건비 등 생산비 상승과 마늘값 폭락 등으로 생산자들이 이중고를 겪었다. 또 정부는 지난해 내내 밥상 물가에 중심을 둔 정책으로 농산물 가격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농경연)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에서 ‘농업전망 2024’를 개최했다.농경연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와 복합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불확실성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를 이번 제27회 농업전망의 대주제로 정하고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1부) △2024년 농정 현안(2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3부) 등으로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특히 2024년 농정 현안에선 농업·농촌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 불확실성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생산자대표 등으로 구성이 확대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의 ‘가락시장 개장일 탄력적 운영 검토 협의체’가 지난 23일 제2차 회의를 통해 3·4차 개장일 감축 시범사업을 예정대로 시행키로 결정했다.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차 회의에 참석한 협의체 관계자 등은 시범사업 진행에 여전히 이견을 나타냈지만 △이미 1·2차 시범사업이 진행된 점 △3·4차 시범사업이 대내외적으로 예고된 점 등을 고려해 개장일 감축 시범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는데 어렵게나마 동의했다. 이에 3·4차 개장일 감축 시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강호동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이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25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중앙회장 선거에서 강 조합장은 1차투표 607표(48.7%), 2차투표 781표(62.7%)의 압도적 득표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등록된 후보는 당초 8명이었지만, 최성환 부경원예농협 조합장이 지난 22일 사퇴하면서 선거는 7명이 경합하게 됐다. 1차투표 결과는 득표순으로 강호동 607표, 조덕현 327표, 송영조 292표, 황성보 18표, 임명택 1표, 이찬진·정병두 각 0표(투표수 1,247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