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밀수농약 근절을 위해 홍보스티커 1만2,000매를 제작, 전국 농협 영농자재센터와 시판상,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했다.작물보호협회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 관세청과 함께 지베렐린 및 아바멕틴 등 원예용 밀수농약이 일부 지역에서 끊이지 않고 유통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이에 사용자는 과태료를,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홍보용 스티커를 제작·배포한 것.협회는 회원사가 판매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구매용 폴리백 제작 시 같은 문구를 인쇄토록 요청하는 한편 전국의 농협 및 시판상, 농업기술센터 등에 스티커 부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작물보호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배부한 밀수농약 근절 스티커에는 사용자인 농민과 판매자인 시판상에 대한 처벌기
2014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총회가 14일 65개국 정부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와 2014 ICID광주총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 ICID광주총회는 ‘기후변화와 농촌용수 확보’를 주제로 기후변화시대에 맞는 관개배수와 식량, 농업,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총회 이틀째인 15일 ‘농업관련 장관 초청세션’에는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볼드 루산반단(Bold Lubsanvandan) 몽골 외무부 장관, 제루바벨 니이라(Zerubabel Nyiira) 우간다 농업 국무장관, 샤프캇 캄레프(Shavkat Khamraev) 우즈베키스탄 농업수자원부 차관
호주·캐나다와의 FTA 협상이 지난 4월과 6월 각각 서명단계를 거쳤고, 뉴질랜드와는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영연방 3개국 FTA에 대한 농축산 피해 대책을 내놨다. 축산강국이라는 특성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설명이지만 생산비 감당이 버거운 국내 축산농가들에겐 그저 올가미가 하나 더 씌워진 셈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한·영연방 3개국 FTA 농업분야 국내 보완대책’ 설명회를 가졌다.우리나라는 호주와 캐나다와는 이미 서명단계를 거쳤고, 뉴질랜드와는 연내 타결을 목표로 8차 협상을 끝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호주와 캐나다와의 FTA가 2015년 발효된다는 가정 하에 향후 15년간(2015년~2029년) 총 2조1,329억원의 국내 농축산물 생산액이 감소된다고 전망하
베일에 쌓여있던 쌀 관세율이 밝혀진 건 정부의 입이 아니라 언론을 통해서였다. 18일 정부의 관세율 공식 발표 이전인 17일 저녁, 513%라는 정확한 관세율 수치가 보도됐고, 그제야 농식품부는 장관 브리핑 일정을 부랴부랴 문자로 알렸다. 정부가 WTO에 쌀 양허수정안을 제출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9월 30일이 코앞인 가운데, 정부 계획이 아닌 급조된 브리핑이 추진된 것이다. 18일 국회에서 쌀 관세화 개방과 관련해 당정협의회를 마친 이동필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기자실에 당초 예정된 11시 보다 20여분 지각 도착해 브리핑을 시작했다.이동필 장관은 “정부는 지난 7월 18일 쌀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부터 쌀을 관세화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WTO 협의문에 합치하
정부가 수입쌀의 관세율을 513%로 최종 결정했다. 40만8,000톤 의무수입물량(MMA)은 관세화 이후에도 5% 저율 관세로 수입하며 기존 국별 쿼터 물량 20만5,228톤은 글로벌 쿼터로 전환한다. 또 밥쌀용 비중 30%, 국내 시장 접근 기회 보장 등 관세화 유예기간 동안 적용됐던 저율관세물량의 용도규정은 삭제하고 WTO의 일반원칙이 적용되도록 한다. 정부는 이를 종합해 WTO에 통보할 예정이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WTO 통보 관세율과 쌀산업 발전대책’ 정부안에 대한 브리핑을 했다. 관세율 513%는 국내 대표도매가격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가격을, 국제가격은 인접국인 중국의 평균 수입가격을 사용했으며 기준년도는 1986년~198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 회원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하 전여농) 회원이 정부와 여당의 일방적인 관세율 결정에 항의해 국회로 진입했다.전농과 전여농 회원 10여명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부와 새누리당 의원 간 쌀 시장 개방에 따른 관세화를 논의하는 당정협의회에서 쌀 전면개방 반대 피켓을 들고 회의장에 진입해 고춧가루와 계란을 투척해 회의를 중단시켰다.정부가 기습적으로 513%라는 관세율을 메기고 일방적으로 통보하려 했기 때문. 이에 전농과 전여농 소속 농민들은 정부가 약속을 어겼다며 정부와 여당에 “농민을 속이지 말라”며 거세게 항의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6월 농민들의 쌀 관세율 공개 요구에 대해 다른 국가들과 협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정부가 지난달 출범시킨 ‘쌀산업발전협의회’가 쌀 관세화 전면 개방에 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전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쌀 관세화에 대한 정부안은 철저히 밀봉된 채 각 위원들의 의견만 나열하는 방식의 운영 또한 알맹이 없는 협의회라는 비난 여론을 뒷받침 하고 있다. 정부가 예고한 WTO 통보 시한까지 채 보름도 남지 않은 상황. 껍데기만 남은 쌀협의회를 즉각 해체하고 4자협의체로 대책을 마련하라는 현장의 목소리다.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은 지난 17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달여 운영된 정부의 쌀산업발전협의회를 정면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효신 전농 부의장은 “농민을 대표해서 쌀산업발전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출범해 지난
전국 농업용 저수지 1만7,47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이 오는 30일까지 실시된다.그동안 저수지에 대한 정기적 안전점검은 한국농어촌공사, 시군 등 시설관리자가 자체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안전점검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바 있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직접 안전점검에 나선 것. 농식품부는 지난 7월 안전점검에 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저수지 안전점검 매뉴얼’을 마련해 시설관리자가 안전점검에 활용하도록 했다.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시군 관리시설 점검에 대한 전문 기술지원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각 도 본부와 각 지사별 토목기술자를 중심으로 한 점검지원반을 편성해 해당 시군을 지원토록 해 시설물 평가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도록 했다.점검 결과 시설안전에 문제가 있거나 재해에 취약한 시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산물 유통 구조개선 보완대책에 대한 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체험수기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체험수기 공모전은 로컬푸드 직매장, 장터, 꾸러미,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등을 경험해본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공모 주제는 ▲직거래(로컬푸드 직매장, 장터, 꾸러미 등) 분야 ▲도매시장 정가·수의매매 분야 가운데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일반 소비자, 대학생, 유관기관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도매시장 효율화, 직거래 활성화, 농산물 수급 안정화, 생산자 단체 계열화 등에 대한 우수 아이디어를 1차 제안서 평가 및 2차 PT평가를 통해 선정한다.시상은 공모전 별로 최우수상 1명에게 200만원, 우수
‘말산업은 FTA시대 농촌의 새로운 동력과 소득원.’ 수 년 전부터 말산업 육성을 추진해 온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말의 해를 맞아 대대적인 지원을 과시하며 내세우고 있는 말이다. 그러나 정작 말산업에 뛰어든 농민들은 말산업 육성 정책을 농민들의 돈을 수탈하기 위한 ‘덫’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2000년대 후반부터 농식품부는 농촌지역 신흥 산업으로 말산업을 적극 장려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도청 공무원이 직접 관련산업 종사자나 축산농민들을 찾아다니며 말 사육과 승마장 운영을 부추기기도 했다.충북 청주의 최기영(54)씨도 그 중 하나다. 말 세 필을 구해 전통무예 복원 활동을 하던 최씨는 까다로운 기준 탓에 시설허가는 없었지만 도청 공무원의 권유에 따라 체험승마장을 운영하고 마필을 늘렸다. 한국마사회의
농협중앙회의 화옹 유리온실 인수가 백지화됐다. 화성그린팜의 인수 포기에 이어 농협중앙회도 인수에 손을 떼 화옹 유리온실 해법은 미궁에 빠졌다. 일부 화성시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유리온실 인수에 관한 의견을 타진하고 있단 얘기도 나오지만 아직 구체성을 띈 내용은 없다.㈔한국토마토생산자협의회는 지난달 19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화옹유리온실 인수에 관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 경제지주회사의 화옹 유리온실 인수 반대를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6월 화옹 유리온실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합의한 농협경제지주회사의 화옹 유리온실 인수안은 2개월 만에 백지화됐다.협의회는 제3자가 매각해도 일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의결주문도 반대했다. 박철재 농협
의성마늘이 올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에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올해의 우수브랜드 22개를 선정해 지난 2일 aT에서 시상식이 있었다.올해의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경북 의성군의 ‘의성마늘’이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 곡성 ‘기차타고 멜론마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숲맑은 담양딸기’(대숲맑은딸기 연합유통사업단), ‘괴산 대학찰옥수수’(괴산군청) ‘불로초’(제주 감귤), ‘예담채’(농협 전북지역본부) 등 10개 브랜드 ▲농정원장상 ‘아름찬’(농협 식품사업부), ‘프레샤인’(충북원예농협) 등 10개 브랜드 등 총 22개가 선정됐다.농식품부는 국내 우수 농식품 브랜드 발굴 및 홍보를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농식품부의 이번 규제개혁 기조는 농업농촌의 긍정적 변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기존의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아래 향후 3년간(2015~2017) 3,8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농업분야 규제개혁 핵심 과제를 요약한다.들녘경영체 직불금 상한 400ha ‘확대’농업의 규모화 전문화가 촉진된다. 이를 위해 들녘 경영체 직불금 지급 상한 기준을 현행 50ha에서 400ha까지로 늘린다.6차산업 촉진위해 농촌융복합지구 ‘도입’농촌 융복합산업 지구 제도가 도입된다. 이는 산업간 융복합 형태로, 국토부와 문화부, 중소기업청 등
우리나라 농가당 부채규모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당 농가부채가 2,700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할 뿐 아니라 쌀농가 부채는 전년대비 42%로 가장 큰 폭으로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은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가 부채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농가 114만 2,000가구 전체 부채는 2013년 현재 31조 2,000억원으로 작년 보다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2008년 이후 소폭의 증감을 반복할 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호당 농가부채는 2,736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약 10만원 정도 늘었다. 또 7년 전인 2008년과 비교한 결과 농가는 10만 가구 가까이 감소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 구 한국계육협회)의 협회명칭 변경에 반발한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의 요구를 적극 수용키로 약속하며 달래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로 예정됐던 양계협회의 양계인 궐기대회는 잠정 보류됐다.육계협회는 지난 6월 27일 협회명칭을 변경키로 결정하고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달 18일 명칭변경을 선언했다. 양계협회는 육계협회의 명칭이 생산자단체의 색깔을 띠는데다 실제 육계협회가 회원사 계열농가를 육계협회로 편입시키고 있어 양계협회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며 강력히 반대했다. 더욱이 육계협회가 명칭변경을 하면서 “명실공히 진정한 육계관련 대표조직”을 자처해 양계협회의 심기를 건드렸다. 지난 한 달여 동안 꾸준히 육계협
추석을 맞아 지역농민에게 의료·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가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충남 예산군 오가농협에서 농업인 행복버스 행사를 열고 의료지원, 장수사진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김태영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유난히 이른 추석과 집중호우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행복버스가 농업인 행복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농협에 따르면 농업인 행복버스는 지난 3월 출범했으며 7월말 누계 기준 4만명 이상이 행복버스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았다.
출퇴근 시간이면 콩나물 시루처럼 빽빽한 지하철과 버스, 그리고 꽉 막힌 도로. 도시 사람들이 생각하는 교통지옥의 모습이다. 그러나 농촌에서는 이동하는 사람도, 버스도 없는 현상을 보며 교통지옥이라 말한다. 농촌 인구가 줄어들면서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대중교통 역시 줄어들거나 노선 자체가 폐지되는 것이 부지기수.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령화된 농촌에서 노인들은 병원을 한 번 들르는 것조차 ‘일’이 되고 말았다. 교통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지자체별로 희망택시, 소형 버스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시군에 국한된 교통편이다 보니 인근 시군까지 연결하는 교통망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농촌의 교통 상황은 어떤지, 정부는 교통 문제의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들여다보려 한다.농어
친환경농산물 민간인증기관에 농식품부 퇴직공무원 재취업이 횡행하고 있다. 친환경인증 기관의 ‘수퍼 갑’ 위상을 갖고 있는 농관원 출신 공무원이 민간인증기관에 재취업하면서 유착관계도 싹틀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지점이다.경대수 새누리당 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은 지난달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농식품부 퇴직 공무원이 민간인증기관에 상당수 포진돼 있다고 밝혔다.현재 민간지정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은 73개다. 이 중 35개 업체에 인증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농식품부 퇴직공무원은 80여명. 2곳 중 1곳은 농식품부 퇴직공무원이 있는 셈이다.특히 친환경인증기관 10곳은 퇴직공무원이 직접 설립해 인증심사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인증기관의 대표와 이사장을 하면서 다른 퇴직공무원을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을 두고 여야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지난달 26일 예정돼 있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를 비롯해 국정감사의 전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국감 준비에 적잖이 공을 들였을 피감기관들도 공황상태를 맞았다.28일 현재까지 국정감사가 언제 확정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올해 첫 시도해보려던 분리 국감은 향후 대정부질문, 예산 등 의사일정으로 볼 때 사실상 불가하다는 것이 국회 내부의 의견이다.
2012년 3월 발효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하여 2013년부터 한우와 한우송아지가 FTA 피해보전직불금 대상이 됐다. 그러나 2013년 시행 첫해부터 정부는 법에 명시돼 있지도 않은 수입기여도를 적용하여 농가 지급액을 대폭 낮춰놓았다. 그래서 FTA로 인한 피해를 보면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제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생긴 폐해다.육우농가들은 더욱 기막힌 상황이다. 더 많은 피해를 보고 있지만 전혀 지원 대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농림축산식품부의 담당자조차 육우농가가 무슨 피해가 있냐며 반문하는 실정이다. 젖소 송아지가 강물에 버려지고 있어도 정부는 전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우리 농식품부의 수준을 가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