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국제관개배수위원회 총회’가 20일 오후 폐막하고 ‘광주선언’을 채택했다.광주선언문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개배수의 중요한 역할 ▲농촌지역의 식량생산과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관개배수의 개입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ICID는 광주선언을 통해 “관개배수는 식량 생산성 향상과 식량안보를 실현할 뿐 아니라 농촌지역발전을 촉진하고 회복력을 구축한다”며 기후변화 시대 관개배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기후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관개 사업의 측정장비 설치, 관개시스템의 현대화, 정책수립단계에서 통합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관개용수의 다양한 이용과 적절한 사용은 농촌지역의 중요한 발전요소이며, 적절한 양과
2014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총회가 14일 65개국 정부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와 2014 ICID광주총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 ICID광주총회는 ‘기후변화와 농촌용수 확보’를 주제로 기후변화시대에 맞는 관개배수와 식량, 농업,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총회 이틀째인 15일 ‘농업관련 장관 초청세션’에는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볼드 루산반단(Bold Lubsanvandan) 몽골 외무부 장관, 제루바벨 니이라(Zerubabel Nyiira) 우간다 농업 국무장관, 샤프캇 캄레프(Shavkat Khamraev) 우즈베키스탄 농업수자원부 차관
전국 농업용 저수지 1만7,47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이 오는 30일까지 실시된다.그동안 저수지에 대한 정기적 안전점검은 한국농어촌공사, 시군 등 시설관리자가 자체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안전점검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지적이 이어져 온 바 있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직접 안전점검에 나선 것. 농식품부는 지난 7월 안전점검에 대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저수지 안전점검 매뉴얼’을 마련해 시설관리자가 안전점검에 활용하도록 했다.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시군 관리시설 점검에 대한 전문 기술지원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각 도 본부와 각 지사별 토목기술자를 중심으로 한 점검지원반을 편성해 해당 시군을 지원토록 해 시설물 평가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도록 했다.점검 결과 시설안전에 문제가 있거나 재해에 취약한 시설
경기 화성시 농민들이 ‘남양호’의 준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1973년에 준공된 화성시 인공담수호 ‘남양호’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수질 오염은 물론이고 장마철만 되면 농경지 침수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집중호우 때는 비가 30mm만 와도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때는 낮은 지역 농경지로 남양호 물이 역류하면서 침수 피해를 본 농경지만 500㏊가 넘는다. 화성시 남양호준설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 피해 지역 2,000여명에 달하는 농민들의 서명을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 등에 전달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장안대교와 풍무교에서 정부의 남양호 준설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피해 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한 농민은 “화성시장도 현장을 보고 설명도 듣고, 결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지방이전이 뒤늦게 확정되면서 농기계 검정사업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도 공간 협소 등을 이유로 업체별 일정을 조정해 검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기계 검정동은 설립에 최소 3년이 걸려 2016년에 이전하는 전북 익산 재단 내 검정동 설립이 늦어질 경우 업무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현재 수원 농촌진흥청 부지에 자리하고 있는 농기계 검정사업팀은 농진청이 나주로 이전한 후 해당 부지를 매입한 한국농어촌공사에 임차료를 지급하며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부지가 넓어 가장 많은 임차비용이 들어가는 농기계주행시험장은 전주에 공사 중인 주행시험장을 활용할 계획이지만 거리상의 이유로 일정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그러나 재단은 국가 위탁수행 업무를 하
간척지임대료, 터무니없이 비싸육지 논보다 경작여건이 좋지 않은 간척지 논 임대료가 최대 24%에 달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간척지 논 임대료는 염해, 태풍, 병충해 피해에 취약한 간척지의 현실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생산량이 늘어난다 해도 간척지의 경우 염해피해로 쓰러진 나락을 세우기 위해서는 비료 사용량이 늘어나 결국, 생산비가 육지 논보다 많이 들어가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이에 농민들은 단순생산량으로 임대료를 책정하는 것이 아닌, 생산비를 감안해 임대료를 산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4대강 건설업체에 특혜 제공한국농어촌공사가 4대강 사업 과정에서 건설업체에 공사기간을 연장하는 특혜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모두 308억원에 달하는 지체보상금까지 부당하게 면제
‘2014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총회’가 어느덧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총회 프로그램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2014 ICID광주총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7차 조직위원회의를 갖고 총회 프로그램 구성과 현안사항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 ICID 광주총회는 세계 60여개국 1,200여명의 정부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농업용수 분야 최대 국제회의로, 내달 14일부터 2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는 ‘기후변화와 농촌용수 확보’라는 총회 주제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개발도상국 초청 라운드테이블 ▲농업관련 장관 초청 코너 등 우리 농업기술의 해외수출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 이하 농해수위)가 2014년 국정감사 일정을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는 오는 8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전반기(8월 26일~9월 4일)와 후반기(10월 1일~10월 10일) 2회로 나눠 진행된다. 농해수위 국정감사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41개 부처와 소관기관, 제주특별자치도 등이다.주요 일정은 전반기 ▲8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농림축산식품부·세종) ▲27일 농촌진흥청·농업기술실용화재단·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촌진흥청·전주) ▲29일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농협은행·농협생명보험·농협손해보험(농협중앙회·서울) ▲9월 1일 수산업협동조합·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해양환경관리공단·한국해양수산연수원·한국어촌어항협회(국회)
준공한지 5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충남 예산의 예당저수지가 내달 대규모 수술에 들어간다.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설계·시공 일괄 입찰을 통해 계룡건설사업㈜을 시공업체로 선정, 1,0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예당저수지는 총 저수량이 4,710만㎥로, 인근 농경지 6,917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대규모 저수지이지만, 1964년 준공 이후 5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시설이다.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홍수배제능력이 부족하고 재해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수보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으며,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해에 취약한 D등급을 판정받기도 했다.농어촌공사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2018년까지 물넘이 및 방수로를 확장하고, 지
쌀 관세화 유예 종료를 앞두고 정부, 농민단체,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공청회를 열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부는 쌀 공청회를 통해 협상전략을 세우기보단 쌀 관세화 전면개방 명분쌓기에 급급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20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WTO 쌀 관세화 유예 종료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쌀 관세화 여부를 놓고 오랜 진통 끝에 열린 공청회였으나 주제 발표부터 부실한 내용으로 지탄받았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송주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 선임연구위원은 “금년 말 관세화 유예기간이 종료되면 관세화 의무가 발생한다”며 “관세화 전환은 관세화 유예 연장 협상보다 부담이 적다”고 주장했
전국 저수지 1만7,477개소 가운데 내구연한 60년을 경과한 시설이 58%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뭄 또는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재해발생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특히 시·군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는 전체의 80.7%로, 규모는 작지만 노후가 심해 적기에 보수·보강할 수 있는 예산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실제 지난해 4월 경주 산대저수지 붕괴사고 이후 전체 저수지의 532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에 들어가 458개소의 저수지는 보수·보강이 이뤄졌지만, 일부 시·군의 74개소는 지방비 부족으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노후 시설을 지금까지 그대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가 전국 저수지에 대해 총체적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모두 1,199개
정부는 사실상 쌀 관세화 입장을 밝혔다. 쌀 관세화 유예종료 관련 공청회는 농민과 정부 간 입장 차이만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쌀 관세화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해 ‘WTO 쌀 관세화 유예 종료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농민단체는 관세화 유예를 위한 협상 요구를, 정부는 협상에 대한 언급은 뺀 채 쌀 시장 개방의 필요성만 강조해, 쟁점부터 달랐다. 결국 공청회는 평행선을 달리다 끝이 났다.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 지키기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공청회가 열리기 전 대강당 앞에서 ‘협상도 하지 않은 채 쌀 전면개방 선언하는 정부 규탄 농민, 소비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고관세가
‘농피아’가 정부정책의 나팔수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 터졌다.지난 16일 ‘DDA/FTA 농업분야 통상현안 서울·경기 설명회’와 18일 강원지역 설명회가 농민들의 격렬한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이날 농민들이 피켓을 들고 설명회를 제지하면서 내용과 형식의 문제 뿐 아니라 행사 주관사인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에도 의구심을 가졌다. ‘쌀 관세화’ 같은 민감한 현안을 왜 떠안았냐는 점이었다. 특히 이번 지역 설명회에 대해 농민들은 “제목은 농업 통상현안 지역설명회라지만 사실상 미뤄진 쌀관세화 지역설명회이며, 농식품부가 FAO 한국협회를 앞세워 요식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부가 쌀관세화 문제에 농민심경을 충분히 수렴하는 진정성은 커녕 단체를 통해 행사를
쌀 개방문제를 놓고 1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공청회가 열린다. 2004년 12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쌀개방 토론회는 MMA 물량 증대 등을 잠정합의한 한미 양국에 반발한 농민들이 격렬하게 항의해 무산된 바 있다. 그로부터 10년의 쌀개방 유예기간이 지난 것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개최하려던 공청회를 20일로 연기,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오후 2시30분에 연다.이날 토론회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주호 박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가 전문가와 생산자 단체를 대표해 주제발표를 한다.이어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 농민단체를 대표해 토론자로 참석하며 ▲이태호 서울대 교수 ▲장경호 농업
경기도 파주에 이어 포천지역 농민들도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천지역 유일한 급수원인 산정호수의 물이 말랐기 때문이다.오래된 관개시설로 인한 누수량도 20%나 돼 물 구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물을 짧은 시간 동안만 끌어 오는 간단급수만 겨우 이뤄지고 있을 뿐이다.농번기마다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서 몇 년 전부터 근처 한탄강 물을 끌어와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번번이 예산부족을 이유로 실현되지 않고 있어 포천지역 농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경기 포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한 농민은 “특히 영북지역이 물이 많이 부족하다. 올해는 비가 안와 겨우 모내기를 마쳤다”며 “한탄강 물을 끌어오면 되는데 한시가 급한 지금도 예산이 없다는 말만 하고 있다
쌀시장 전면 개방 결정을 앞두고 개방하느냐 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하지만 이동필 장관이 지난해 말까지 쌀산업대책을 발표하겠다는 약속은 슬그머니 꼬리를 감춘 가운데 국내 쌀생산량은 현재 ‘절대 부족’인 것으로 드러나 논 면적 감소세까지 가세한다면 향후 쌀개방은 쌀수입국의 발단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가 거듭 제기되고 있다.지난 4월 3일 농식품부 주최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대응방안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박형대 정책위원장과 여주시농민회 최재관 교육부장은 쌀시장 전면개방 반대의 이유 중 하나로 “국내 쌀부족이 심화될 것”이란 주장을 폈다. 이는 지금까지 정부가 ▲국내 ‘쌀 공급과잉’→▲MMA 물량 증량 반대→▲쌀관세화 라는 시나리오의 첫 번째 전제 조건의 오류를 들고 나온 셈.농
경기도 파주시가 유례없던 봄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창 모내기로 활기를 띠어야 하는 농촌은 뜨거운 태양 아래 못자리마저 말라버리면서 농민들의 마음까지 타들어가고 있다.올 봄 파주시에 내린 비는 모두 70mm. 이는 최근 12년 3, 4, 5월의 평균 강수량의 30%에 불과한 수준으로, 기상관측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북한에 32년 만에 찾아온 큰 가뭄으로 임진강 상류에 설치된 황강댐으로부터의 물 유입량도 부족한 상태다. 평소 농업용수로 이용돼 온 임진강은 이어지는 극심한 가뭄으로 염분 희석이 이뤄지지 않아 농업용수로도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서해 밀물 때 측정된 염분 농도는 3,000 ppm. 이는 기준치 500ppm의 6배에 달한다. 경기도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수산부 산하 단체 요직을 전직 해수부 관료 출신들이 차지하면서 권력을 남용하거나 부패에 연루되는 등 낙하산 인사가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책과 사업이 인맥과 안면으로 연결되다보니 관리감독이 모호해진 경우가 상당수 포착됐기 때문이다.국회에서도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의 실태를 밝히면서 문제를 지적하는 가운데, 농식품부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관피아 2위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농업계 인사의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17개 정부 부처 4급 이상 간부였다가 유관기관에 재취업한 ‘관피아’는 모두 384명. 부처별로 살펴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64명으로 가장 많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가 각각 42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특히
농민 지방의원의 활약은 농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농민 의원의 넓은 활동은 지역 농민들이 모르는 부분까지 세심히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전병원 의령군의원은 지역 노동자들과 연대해 의령 서암저수지 부실공사를 알려 재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농어촌공사 의령지사는 지난 2010년부터 의령군 용덕면과 가례면에 위치한 농업용 저수지인 서암저수지 둑 높이기 공사를 진행했다. 이 공사를 두고 부실시공 의혹이 일자 전 의원은 2012년 전국건설노동조합 의령지회 회원들과 함께 현장조사를 요구했다. 결국 2012년 현장조사에서 공사 규격에 맞지 않은 발파석이 성토에 사용된 게 드러났다. 전 의원은 “공사시방서를 보면 성토작업에 사용되는 돌의 규격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허용크기를 넘어선 발파석을 사용한
올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평년보다 6.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8월 남부지방 가뭄이 계속되면서 낙수기 이후 저수율이 평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지속된 것이 원인이다.평년 저수율보다 낮은 전남·전북과 경남·경북 지역은 모내기 전 4~5월에 강우가 부족하면 농업용수 부족지역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최근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한 농업용수대책 필요지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평년의 70% 강우를 가정할 경우 본답초기인 6월 20일까지 모내기 용수 추가확보가 필요한 저수지는 모두 26개소로 조사됐다. 저수율이 50%미만인 저수지는 모두 75개소에 달한다.농어촌공사는 이에 따라 ‘2014년 농업용수 공급 및 농어촌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강원 철원군을 시작으로 전남 영암군까지 순차적으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