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17일 경기도 군포에 있는 본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유공직원 및 사무소 표창과 축산기업중앙회, 한국축산물위행처리협회, 한국냉장(주) 등 유통단체와 업체에 감사패를 증정했으며,‘축산물등급판정사업 20년사’ 편찬기념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10일 2009년도 상반기 양돈질병 협의회를 열고,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안정화, 돼지열병 청정화 및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 최소화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는 양돈질병 방제기술, 예방약, 진단법 및 치료제 연구 개발 관련 수행과제 발굴 및 전문기술 토론과 자문을 받기 위해 양돈농가, 생산단체, 관련기관, 양돈수의사, 학계 등 외부전문가 17명과 내부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PRRS 안정화를 목표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생산단체·농가의 구체적인 역할분담이 필요하며, 단계적으로는 진단방법의 표준화, 사례수집을 통한 농가별 실정에 따라 선택 가능한 매뉴얼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됐다. 특히 PRRS
육계의무자조금 거출시기가 6월로 확정됐다.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동)는 지난 17일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제2회 관리위원회를 열고, 자조금 거출시기를 이같이 확정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전차회의록의 요약 보고가 관리위원들의 별다른 이의사항 없이 접수됐다. 이어 부의안건으로 상정된 거출시기와 조성규정 제정에서 위원들은 6월부터 거출키로 의견을 모으고 조성규정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또 관리위원회 사무국 설치안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사)대한양계협회 내에서 신규 직원을 채용하여 운영토록 하자는 데 합의했다. 사무국은 자조금사업이 구체화되는 것과 때를 같이 해 별도의 장소로 이전할 예정이다. 또 사무국 운영에 따른 제규정과 사업계획서(안)도 원안대로 통과되는 등 큰 이견 없이 회의가 마
학교우유급식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16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한나라당 김성수 의원이 학교우유급식 지원을 차상위 계층 및 도서, 벽지지역 30만명에게 확대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이를 실시하겠다고 확답을 얻어냈다. 학교우유급식 지원은 지난해 초 이미 농식품부가 확대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올해 예산반영이 이뤄지지 않아 유보된 바 있으며, 지난해 농림수산식품위원회 2009년도 예산심의에서도 증액예산으로 반영됐으나, 본회의에서 정부원안 통과로 무산되는 진통을 겪었다. 이와 관련 김성수 의원은 이번에는 반드시 예산반영이 되도록 정부에 요구했고, 축발기금을 통해 장태평 농식품부장관이 약속함
국내산 육우의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이는 ‘육우’를 흔히 ‘쓸모가 없어진 늙은 젖소’ 또는 수입육의 한 종류로 인식하거나 육우를 아예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육우의 경쟁력이 논의 대상조차 되지 못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실제로 지난 3월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육우를 수입육이거나 저질의 소고기로 오해한 소비자들의 항의와 외면으로 판매를 시작한 지 5개월만에 판매를 중단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우와 육우를 섞어 파는 것 아니냐는 소비자의 걱정에 한우판매까지 저조할 것을 우려한 하나로마트측은 판매대를 돼지고기 판매코너 옆으로 옮기는 등의 수습을 통해 육우 판매를 재개하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정희윤 대리는 “지난 하나로마
전북 군산에 위치한 (주)동우(대표이사 정창영)는 사육, 생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실 있는 육계산업을 이끌고 있다.지난 ‘94년 농림부 육계계열화 업체로 지정받으면서 본격적인 육계사업을 시작한 (주)동우는 ‘96년 나포종계장과 부화장을 완공하고 그 해 도계공장을 가동하는 등 한발 한발 기반을 닦았다. 이후 4곳의 직영 종계장과 2곳의 부화장 등을 구축하고 ‘07년 ‘참프레’ 브랜드를 출시, 프렌차이즈 납품에 주력하면서 건실 기업의 이미지를 굳혔다.정창영 대표는 “다른 축종에 비해 경제성도 높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닭고기는 21세기 유망산업”이라고 전제, “농장에서 식탁까지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육계 계열화 회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www.kormeat.co.kr) 방문자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OX 퀴즈를 통해 축산물등급제 및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제시되는 힌트내용을 읽게 함으로써 교육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이벤트 기간은 이달 한달간이며, 추첨은 5월7일에 전산 자동추점을 실시된다.당첨자는 내달 8일 축산물등급판정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공지되며, 추점된 2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우편 발송한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달 31일 가축사육단계에서 5백번째 HACCP 농장으로 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 즐거운목장(대표 이경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즐거운목장(남양유업 공주공장 납유)은 젖소 86두를 사육하고 있다.기준원은 또 지난 6일자로 제1호 HACCP 축산물운반업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우주특수산업(대표 최진웅)을 지정했다. 축산물운반업은 현재 전국에 약 944개의 업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HACCP 적용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기술 상담 및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가 2009년 국내외 경제적인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낙농인들을 대상으로 ‘희망! 낙농의 미래를 준비합니다’라는 슬로건의 낙농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퓨리나에 따르면, 동부사업본부가 지난 2월27일 진주를 시작으로 3월24일 달성, 25일 경주에서 영남지역 사양가 4백여명에게, 서부사업본부도 지난달 20일 전주, 26일 광주에서 호남지역 1백여명의 사양가들을 대상으로 각각 낙농캠페인을 전개했다.퓨리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행지수를 통해 손실 유량 방지 ▷비유효율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 ▷대사성 질병 예방 ▷위해요소 관리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또 이번 캠페인에서 퓨리나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하이-컨디션, 옵티-후프 제품 등도 함께 소개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몽골 축산물 안전관리업무의 선진화 기술지원을 위해 몽골정부의 업무담당자 6명을 한국으로 초청, 4월5∼5월2일까지 28일간 인적자원 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기술연수는 몽골정부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요청하여 추진되고 있는 개발도상국 지원사업 중의 하나로, 검역원 주관 하에 진행 중인 ‘몽골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08∼‘10년)의 일환이다.검역원은 이번 연수에서 우리나라의 축산물작업장별 HACCP 추진 현황, 축산물안전관리체계는 물론 병원성미생물, 식품첨가물, 동물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실험실 최신 분석기법을 전수하게 된다.감역원은 이번 기술연수 이외에도 올해말까지 2차례에 걸쳐 몽골에 우리나라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몽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3월 수입 신고된 중국산 육수농축액(2건 3.5톤)을 정밀 검사한 결과, 클렌부테롤이 미량 검출(검출량 0.3ppb)되어 해당 물량을 불합격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검역원에 따르면, 올해 수입된 중국산 육수농축액은 73건 5백57톤이며, 이 중 문제의 공장(Qing dao Weizhiyuan Foodstuff Co. Ltd)에서 생산된 것은 14건 91톤이라는 것.클렌부테롤(Clenbuterol)은 천식치료를 위한 기관지 확장제로 사용되나, 치료제보다는 근육량 증진 목적으로 오남용 될 소지가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가축에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검역원은 이에 따라 해당 수출공장에 대해 수출선적 중단조치를 취하고 중국측에 발생원인 조사 및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해당 공장
산란계자조금 거출이 확정됐다. 거출금액은 노계 1수당 100원으로, 5월부터 노계도계장을 통해 거출이 시작될 전망이다.지난 7일 농협 대전유통센터에서 열린 제1차 산란계자조금대의원회에서 77명 중 7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을 통해 이같은 안이 확정됐다. 이번에 개최된 대의원회는 축산자조금의조성및운용에관한법률 시행규칙 제5조(거출금의 납부에 관한 대의원회 투표 등)에 따라 자조금 거출납입 여부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90%가 넘는 대의원들이 참석하면서 자조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오정길 한국양계농협조합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회의는 운영규정 및 산란계자조금 추진경과보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사항을 마치고 의장·부의장 선출, 자조금 거출여부 결정, 거출금액 결
올 1분기 한육우, 젖소, 돼지, 닭 등 전 축종의 사육마리수가 그동안의 가격호조 등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육우는 지난 ‘98년 미국쇠고기 전면 개방 이후 최대 마리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09년 1분기(3월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2백48만1천마리로 전분기보다 5만1천마리, 2.1%가 증가했다. 이는 쇠고기 수입 감소, 사료값 상승세 둔화 및 산지가격 하락세 진정, 송아지 생산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우 산지가격은 600kg 수컷기준 ‘07년 12월 4백76만2천원에서 지난해 8월에는 3백44만2천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12월에는 3백64만9천원으로, 올해 2월에는 3백69만4천원으로 올랐다.젖소
캐나다는 지난 9일 공식서한을 통해 우리 정부의 캐나다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2003년 5월 21일자) 및 가축전염예방법이 WTO 협정에 위배됨을 들어 WTO에 제소했다고 밝혔다.우리 정부는 ’03년 5월 20일 캐나다에서 첫 소해면상뇌증(BSE) 감염 소가 발견되어 ’03년 5월 21일부로 캐나다산 쇠고기 등 관련 제품의 수입을 금지한 바 있다. 그러나 ’07년 5월 캐나다가 OIE(국제수역사무국)로부터 ‘BSE 위험통제국’ 지위를 획득하여 수입재개를 위한 협의 중 ‘08년 11월 15번째 BSE 감염 소가 발생되어 현재까지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WTO 제소 조치를 취한 캐나다는 그 첫 절차로 주제네바대표부를 통해 양자 협의 요청 서한을 전달해 왔다. 향후 우리
지난달 25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출자총액 제한 규정이 사라져 사실상 대기업 축산업 진출이 허용되자 축산 관련 단체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3일 대한양돈협회에 이어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도 8일 논평을 내고, 수입 축산물을 개방해 놓고,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참여해야 한다는 논리는 언뜻 설득명분은 있어 보이나, 이는 축산업의 특수성을 외면한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수입 축산물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대기업이 동시에 축산물시장을 장악할 경우 우리 축산농민에게는 재앙 그 자체이며, 이는 우려가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이다.축단협은 이에 따라 이러한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대체조항을 만들어서라도 축산업 생산기반 보호를 위한 정책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국내 유명백화점에서 지난 4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함에 따라, 안전성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산 쇠고기 시장이 확대되는 것을 우려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소비자단체와 농민단체 중심으로 거세게 일고 있다.광우병 파동으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중단한 지 5년 4개월 만인 지난 4일, 현대백화점 5개 지점(천호, 신촌, 미아, 중동, 부산)과 신세계백화점 2개 지점(죽전, 마산)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또 AK플라자도 10일 구로본점을 시작으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동참하고 있다.현대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프라임급 냉장육으로 100g당 꽃갈비살 5천3백원. 등급과 부위가 같은 1++등급 한우 갈비살(100g당 1만4천6백원, 9일 현재 현대백화점 천호점
산란계자조금 거출이 확정됐다. 거출금액은 노계 1수당 100원으로, 5월부터 노계도계장을 통해 거출이 시작될 전망이다.지난 7일 농협 대전유통센터에서 열린 제1차 산란계자조금대의원회에서 77명 중 70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결을 통해 이같은 안이 확정됐다. 이번에 개최된 대의원회는 축산자조금의조성및운용에관한법률 시행규칙 제5조(거출금의 납부에 관한 대의원회 투표 등)에 따라 자조금 거출납입 여부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90%가 넘는 대의원들이 참석하면서 자조금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오정길 한국양계농협조합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번 회의는 운영규정 및 산란계자조금 추진경과보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사항을 마치고 의장-부의장 선출, 자조금 거출여부 결정, 거출금액 결
올 1분기 한육우, 젖소, 돼지, 닭 등 전축종의 사육마리수가 그동안의 가격호조 등에 힘입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육우는 지난 '98년 미국쇠고기 전면 개방 이후 최대 마리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09년 1분기(3월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리수는 2백48만1천마리로 전분기보다 5만1천마리, 2.1%가 증가했으며, '98년 미국산쇠고기 전면 수입개방 이후 최대 사육마리수다. 이는 쇠고기 수입 감소, 사료값 상승세 둔화 및 산지가격 하락세 진정, 송아지 생산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우 산지가격은 600kg, 수컷기준 '07년 12월 4백76만2천원에서 지난해 8월 3백44만2천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12월에는 3백64만9천원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가선집재기 등 임업기계를 국산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광릉에 위치한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국산임업기계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품평회에는 바이오매스 수집기계를 중심으로 유비통상, 진성공업사, (주)근창, 양록기계상사, 유림기계, 신풍엔지니어링, 춘천기계화영림단, 대흥종합기계, 종합기계제작소, 한서정공 등 10개 업체, 15개 기종이 출품됐다.품평회에서는 이들 기계가 갖고 있는 고유능력을 선보였으며, 학계, 유관기관, 현장이용자 등 임업기계장비 전문가에 의해 엄격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