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가 대신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여의도 공원을 가득 채웠다.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공원에는 2만5천여명의 농민들이 모여 한미 FTA 반대, 농민생존권 보장, 농협개혁 등을 강력하게 요구했다.이번 농민대회는 계속되는 비료가격 인상, 사료가격 폭등, 면세유 가격 인상 등 농자재 가격은 급등하고 있지만 올해 배, 무, 배추 등 농작물의 가격은 폭락을 거듭해 급기야 산지폐기를 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 반영돼 당초 주최 측의 예상보다 많은 농민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불거진 쌀직불금 파동으로 인해 농민들의 분노가 커졌다.이날 농민들은 정부와 정치권에 ▷한미FTA 반대, 농어업생산 안정화 대책 마련 ▷농어가부채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 ▷농협개혁 단행 ▷안정적 농어가 소득 보장
농민 5명 중 4명이 쌀 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고위공직자의 명단 공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직불금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창수 자유선진당 의원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농민 7백명을 전화 면접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설문조사 결과, 농민들은 직불금 부당수령 사태의 원인으로는 정부의 허술한 제도운영이라고 45.8%가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부당 신청자의 도덕적 해이를 꼽았다. 부당수령자에 대한 조치로는 전액환수 후 과징금 부과(52%), 부당수령금만 환수(40.1%)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부당수령 공직자에 대해서는 농민의 43.5%가 전액 환수 후 공직해임이나 감봉 등의 중징계에 처벌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수령자에게 사기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답한 농민이 절반이 넘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자료제출을 거부해 국정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들이 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은 21일 건강보험관리공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 소득보전 직불금 부정수령자 관련 자료를 즉각 제출을 촉구했다. 전농은 기자회견에서 “국정조사과정에서 건강보험공단에 요구한 자료가 개인정보보호라는 미명하에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태의 중심에는 전 한나라당 의원인 정형근 이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농은 “이번 일은 건강보험공단 측의 지난해 4월 감사원 감사 때의 자료제공의 전례를 스스로 뒤집는 일이며, 과연 누구를 보호하기 위한 거부”이냐고 반문했다. 전농은 “농민들의 소득을 보전하고자 만들어진 쌀 소득보전 직불금을 고위공직자
쌀직불금 수령자 1차 명단이 17일 국회 쌀직불금 국정조사 특별위윈회(위원장 송광호)에 제출됐지만, 건강보험공단에서 직업과 소득수준이 구분돼있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17일 감사원에서 제출한 자료는 2006년 쌀직불금 수령자 중 농협으로부터 비료 구매 및 벼(추곡) 수매실적이 없어 부당수령이 의심되는 28만여명의 명단이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1차분 2백39명을,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 지역 수령자 명단을 이날 국회에 함께 제출했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제출 거부와 감사원 자료를 검토하기 위해 국정조사 특위일정을 1주일씩 연기했다. 한편, 농민단체들은 지난 17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 목표가격 인상과 국정조사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장기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의 농업예산을 확보하라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농민들은 직불금의 확대, 경영안정지원예산 확충, 농가부채 해결할 예산 편성 등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은 오는 25일 전국농민대회를 앞두고 시군 농민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요구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전농은 ‘농민생존권 보장·식량주권실현을 위한 국회의원 공동선언’에 동참한 국회의원 명단을 발표하는 행사를 25일 전국농민대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민연합도 농민대회에서 △한미 FTA 국회비준 반대 △농업생산비 안정화 대책 마련 △농가부채 특단의 대책 마련 △농민위한 농협개혁 단행 △안정적 농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담에서 “연내에 DDA협상 세부원칙을 타결토록 노력한다”는 선언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향후 12개월 동안 새로운 무역 및 투자장벽(수출제한 등 포함)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연내 DDA 세부원칙 타결을 위해 12월 중 각료회의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오는 24일부터는 라미 WTO 의장의 수정텍스트가 배포돼 12월 첫째 주에 각국별로 4차 세부원칙 수정안 검토한 뒤 12월8일 또는 15일에 각료회의가 개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및 세계경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 공동선언문은 금융위기의 원인, 금융시장 안정 및 경기 활성화를
일본으로 수출되는 국산 풋고추와 깻잎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14일부터 완화됨에 따라 대일본 수출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정부에서 국산 풋고추와 깻잎에 대한 ID 등록을 허용함으로써 앞으로 ID에 등록된 업체가 일본으로 수출하는 풋고추와 깻잎에 대해서는 수입 통관시 전수 조사에서 모니터링 조사로 완화된다.대일 수출 채소류 ID 등록은 일정 수준이상 자체 안전성관리 체계를 갖춘 수출업체 및 농가에 대해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고유번호를 부여하여 별도 관리하는 것이다. 현재 파프리카 23개, 방울토마토 23개, 오이 19개, 풋고추 2개, 깻잎 2개 업체 등이 등록돼 있다.농식품부는 이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안전성 협의회를 구성하고, 풋고추와 깻잎에
오는 25일 대규모 농민 상경집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상경집회를 제지해서는 안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대법원은 지난 13일 2007년 3월 한미FTA반대 집회를 위해 상경하려다 경찰에 의해 제지하는 경찰차를 파손하고 경찰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제천군농민회 소속 김 모 씨에 대한 확정판결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청주지방법원의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지방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위법한 집회·시위가 개최될 것이 예상된다 하더라도 시간·장소적으로 근접하지 않은 다른 지역에서의 집회·시위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 또는 이동하는 행위를 함부로 제지하는 것은 경찰관직무집행법 제6조 1항에 의한 행정상 즉시 강제인 경찰관의 제지 범위를 명백히 넘어서는
‘한미 FTA졸속비준을 반대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단 1차 회의가 지난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강기갑, 유선호, 최인기 공동대표와 김영록, 이정희 간사단 등 5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간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정부측 대표까지 참석시켜 쟁점토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토론회는 이해영 한신대 교수가 주제발제로 나서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과 선비준 계획의 위험성, 글로벌금융시장 붕괴와 한·미 FTA 투자, 산업영향 평가 재실시 필요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혜민 한미 FTA 교섭대표도 참석해 정부 입장을 밝히도록 할 방침이다.비상시국회의는 또 이날 회의에서 2개의 분과를 구성해 정책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세계적 경제위기 등 환경변화에 따
지난 14일 쌀직불금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송광호, 특위)의 사실상 첫 번째 전체회의가 열렸지만 쌀직불금 부당수령 대상자 명단공개를 놓고 여야간 공방만을 벌였다. 부당수령 대상자의 명단공개는 지난 10일 특위 간사 합의를 거쳐 관련기관에 서류 제출을 요구했지만, 감사원 등 관련기관에서는 현재 자료를 복구 중 또는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제출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송광호 위원장과 여야간사들은 12일 감사원 사무총장, 담당 부처 차관 등을 만나 미제출 사유를 확인하면서 협조를 강력히 요구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회의에서 송 위원장은 “행안부가 갖고 있는 공무원의 명단, 농식품부는 처음에 갖고 있는 정수명단 109만명의 명단을 15일까지 보내기로
농업자원 이용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생태효율성 증대를 위해서는 농정 전반의 프로그램에 대한 환경성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1일 개최한 ‘농업부문 녹색성장 추진 방안 심포지엄에서 김창길 농경연 연구위원은 ‘농업부문 녹색성장의 개념과 추진과제’란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위원은 발표에서 농업부문의 녹색성장을 ‘지역별·수계별 환경용량을 고려하여 재배기술과 농법전환, 환경친화적 또는 저탄소를 지향하는 농업정책 추진 등을 통한 성장으로 정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실천전략은 2030년을 목표연도로 기반구축, 활용, 정착 등 단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연구위원은 특히 농업부문의 녹색성장을 위한 9대
올해 쌀 생산량은 4백84만3천톤으로 지난해보다 9.9%(43만5천톤) 증가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쌀 생산량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재배면적이 소폭으로 감소했지만 기상여건의 호조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0a당 생산량은 5백20kg로, 최고 풍작을 이뤘던 1997년의 5백18kg보다 2kg이 더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또한 평년작 4백83kg보다도 7.7%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벼 재배면적이 가장 큰 전남이 90만 1천톤으로 쌀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충남 89만 6천톤, 전북 76만 2천톤 순으로 나타났다.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남으로 552kg이며, 그 다음이 전북 539kg, 경북 532
그동안 비경작자에게도 부당하게 지급되어온 것으로 드러난 쌀직불금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강기갑 민주노당당 대표의 대표발의로 쌀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법률일부개정안과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발의했다. 강기갑 대표 등 의원들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직불금 지급대상을 실제 경작하는 관내 경작자 및 관외 임차농으로 한정하고, 쌀직불금 목표가격을 생산비에 연동해 3년마다 변경하고, 읍면동장이 농지관리위원회에 실경작확인을 요청하도록 한 내용을 골자로 개정안을 입법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부당수령자에 대해서는 5년 이하 징역,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물게 하는 처벌조항과 부당하게 신청된 직불금은 환수해 실경작자에게 지급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농지법 개정에는 현재 자경목
한승수 국무총리는 11일 쌀직불금 문제와 관련 “확실한 제도개선을 통해 농사짓는 사람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 이같이 말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농정의 틀을 만들고 있다”면서 “강력한 수출 산업으로 재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구체적으로 품목별 조직 육성을 통한 생산자의 조직화와 생산 시설의 규모화, 식품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 사이버직거래 등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일터 삶터가 조화된 살기좋은 농어촌 뉴타운 건설, 행정체계 혁신 등을 새로운 농정의 구체적 내용으로 제시한 뒤 “올해말까지 새정부 농정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이낙연 국회농식품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졸속비준을 반대하는 37명의 국회의원들이 비상시국회의를 13일 국회에서 발족했다. 이날 발족한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는 민주당 24인, 자유선진당 6인, 민주노동당 5인, 무소속 2인 등 총 37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해,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김낙성 자유선진당 의원, 유선호 민주당 의원, 최인기 민주당 의원 등 4인의 공동대표를 선출하고, 2인의 간사로 김영록 민주당 의원과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을 선임했다. 창조한국당은 당내 논의가 마무리되면, 결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국회의는 이날 발족 선언문에서 “17일 이내 직권으로 상정하겠다는 한나라당 지도부의 입장이 ‘합의상정’으로 바뀌었지만 한미 FTA를 정기국회 내에 선비준하겠다는 입장이 철회된 것
지난달 28일 전국 동시다발 나락 적재에 이어 지난 10일에도 전국의 농민들이 시·군청, 읍면사무소 앞에 10여만 포대의 벼를 야적하며 농민생존권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농민들은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릴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나락을 야적하며 공공비축미 수매 거부, 생산비 보장 등을 강력 촉구했다. 이날 전국의 상황을 종합한다.“밭 작물 직불제 확대하라”▶강원=강원지역 농민들은 지난 10일 강원도청 200포대 홍천100포대의 나락을 적재했다. 이들 농민들은 나락을 야적하며 “사상최고의 생산비 폭등,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심경은 참담하기에 이를 데 없고 예년보다 15∼20% 이상 상승된 생산비로 인해 정부마저도 농민들의 소득 감소를 인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올해는 많은 농
쌀직불금 문제가 전국의 농촌은 물론 이와 관련된 수많은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얽혀있는 상황에서 출범한 쌀소득보전 직불금 불법 수령에 대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12월5일까지 26일 동안 특위를 이끌어갈 송광호(한나라당 의원)위원장을 만나 쌀소득보전 직불금 불법 수령에 대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쌀직불금 특위)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 쌀직불금 특위에서 어떤일을 하게 되나?가장 먼저 할 일은 직불금을 받아서는 안될 사람들의 명단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 다음에 이들에 대한 처리(처벌) 방향을 결정하고, 이후 대책을 강구하는 일이다.이 일을 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분노한 국민과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농민들을 생각한다면 당리당략은 있
사상 유래 없는 생산비 폭등과 풍년에 따른 농산물 가격 폭락 등으로 농민들의 삶이 피폐 일로에 놓인 가운데 농민들이 오는 25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천명한 상태이다. 이에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 소속 단체 대표들은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릴 전국대회를 성사시키기 위해 강원, 충남, 전북, 경남, 경북, 충북 등 전국을 순회하며 농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다음은 지역별 간담회 내용이다. “강력한 투쟁으로 대응해야”▶강원=농민연합 소속 농민대표자들은 지난 7일 강원도농업인회관에서 40여명의 강원도 및 시군 농민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민들은 입을 모아 “현 정세 속에서 농민생존권과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투쟁으로 대응해야 하며 이를 위해 농민단체들이
한국농촌공사(사장 홍문표)는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내외 지하수 전문가, 지자체 담당자, 지하수 관련 기관 및 업체 종사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하수관리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일본 큐슈대 지노(Jinno) 교수, 중국 수자원부 지하수관측센터 부소장인 양(Yang) 박사 등이 참석하여 21세기 물부족 시대에 대비한 선진국의 지하수 관리 사례를 강연했다.이외에도 국내 전문가들이 ‘지속 가능한 농촌지하수의 이용 및 관리(서울대학교 이강근 교수)’, ‘농촌지역 지하수오염 관리 방안(고려대학교 윤성택 교수)’, ‘농촌지하수관리 통합관측망 운영 방안(한국농촌공사 송성호 박사)’등에 대해 발표했다.
‘KRA와 함께하는 농촌희망재단(이사장 김영욱)’은 지난 3일 2008년 농촌희망 고교장학생 3천1백40명을 선발하여 총 9억4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재단은 장래 영농업 정착 및 농수산 관련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농수산계열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재단은 지난‘05년부터 전국의 농과계 고교생 3천여명에게 매년 7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는 전국 11개 자영농과생 전원과, 66개 일반농고, 12개 해양수산고의 일부학생 등 총 3천1백4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