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가 7일부터 평균 6.4%의 가격을 인하했다. 이는 올들어 네 번째로 총 20%의 가격인하율이다.농협사료는 이날부터 비육사료 중심으로 소, 돼지, 산란계 사료의 가격을 인하했고, 육계사료는 인하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큰 소 비육 사료의 경우 1포대(25kg 기준)가 1만1천325원에서 1만8백원으로 7.5%가량 인하됐고, 돼지 비육 사료의 경우 품목별로 4원에서 24원 인하돼 평균 10원의 인하폭을 보였다. 산란계 사료는 평균 8원 인하됐다.농협사료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황을 감안하여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료가격을 과감히 인하했으며, 앞으로도 인하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가격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농협사료는 지난 5월에도 사료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격을 5.5% 인하해 사료업
국내 한우농가의 45% 수준인 7만7천호가 참여하는 한우사업단 135개소가 인증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3일 한우사업단 인증위원회를 개최, 인증 신청 138개소 중 최종 135개소의 한우사업단을 인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한우사업단 인증을 신청한 4개소 중 기준을 충족한 3개소, 지리산 순한 광역 한우사업단, 녹색한우 광역 한우사업단, 참예우 광역 한우사업단도 인증했다.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초 한우사업단은 한우생산의 기초가 되는 조직체로서 번식농가와 비육농가들로 구성되며, 암소의 혈통관리, 번식률 향상 등 암소개량사업과 비육우의 사양관리 통일, 공통 계획 출하 및 판매 등을 추진한다.광역 한우사업단은 기초 한우사업단이 생산한 소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소속 기초 한우사업단에 대한 컨설팅 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충주소재 농협교육원에서 도축검사보조원 150명을 3기수로 나눠 검사업무 능력향상을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배상호 본부장은 지난달 23일 제1기 입교식에서 "수입개방화시대에 축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질병청정화와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식품을 국민에게 공급해야 한다"면서, "도축검사원들은 스스로 자질 향상과 전문지식을 함양시킴으로써 신속-정확한 도축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농가에 피드백함으로써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교육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안전위생과 담당관의 '축산물 위생 안전관리 대책' 강의를 비롯, '최근 소-돼지질병 발생동향', '내장검사 병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오리농장 HACCP평가기준에 의거, 지난달 27일자로 '류도현한방황오리1농장'을 오리농장 1호 HACCP적용 농장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류도현한방황오리1농장은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에 위치한 3만수 규모로서 자체 가공하여 CJ홈쇼핑, 갤러리아백화점 등에 납품하고 있다.곽형근 원장은 지난달 30일 이 농장 대표 류도현 씨에게 HACCP적용 오리농장 지정서를 전달하고, 제1호 지정 오리농장으로서의 명예를 지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7월31~8월15일까지 한국농업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2009 농촌사랑 국토대장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농업대학교 재학생 50여명이 전국 농촌지역을 누비며 우리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아울러 국민들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서 국토를 완주하는 행사이다.농업대 학생들은 지난 7월31일 전남 해남을 출발하여 영암, 나주, 장성을 거쳐 전북 정읍, 김제, 군산을 이어 충남 서천, 보령, 홍성, 아산, 경기도 평택, 수원, 안양을 지나 서울 국회 앞을 최종 지점으로 총 445km에 이르는 구간을 종단할 계획이다.한우협회 관계자는 "이번 국토대장정 취지에 맞추어 우리 한우산업 역시 농촌-농업의 중요한 산업으로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검역원)은 안전한 동물용의약품의 생산 및 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등 부작용 모니터기관' 5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부작용 모니터기관은 서울대공원을 비롯하여 수생동물, 야생동물 등 지역 및 축종을 고려한 관련분야의 전문 동물병원이라는 것.검역원은 이에 따라 총 74개소의 '동물용의약품등 부작용 모니터기관'을 운영하면서 안전성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평가하여 그 결과에 따라 동물용의약품등 품목허가(신고) 취소, 회수-폐기명령, 허가(신고)사항 변경 지시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31일 제1차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를 열고, 2009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과 자조금관리위원회 운영규정을 원안대로 의결하면서 본격적인 육우자조금 사업의 첫발을 내딛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먼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운영규정의 건에 대해 논의하고, 법적으로 축산단체가 운영하기로 되어 있는 임의자조금의 특성상 이승호 협회장을 당연직 관리위원장으로 하는 내용을 포함한 운영규정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또 올해 육우자조금 사업계획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총 2억8천만원의 사업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자조금 거출기준은 지난 육우자조금추진위원회에서 자체 조사된 1천2백여명의 육우농가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6구간에 걸쳐 호당 연 1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납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남호경 위원장)는 1일, 한우자조금 및 한우 114 홈페이지를 새단장하여 한우농가 및 소비자들에게 한우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에는 한우 컨설팅, 한우백과사전 등 새로운 컨텐츠를 추가하여 한우농가가 필요로 하는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한우 컨설팅은 사양, 질병, 비육, 경영, 번식, 시설 등 그간 한우를 키우면서 농가들의 궁금해 왔던 내용을 게시판에 올려 문의하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을 달아주게 된다.한편, 소비자들에게 한우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던 한우114(www.hanwoo114.co.kr)도 최근 소비트랜드를 반영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
건강 축산물로 호평 받는 오리고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통계조사 사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체계적인 통계조사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창호 회장은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는 오리산업의 기초통계조사가 미비한 실정이어서 정책자료 제공과 오리업계 지원을 위한 평가 기준이 매우 어렵다”고 말하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의 축산관측에 오리를 추가하여 공개하는 것이 산업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또 “통계청 가축통계조사에 오리를 포함하여 생산비, 가격조사, 생산통계를 집계하여 발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오리협회는 또 6억원 규모(정부지원 3억원)의 2009 오리임의자조금 사업계획이 농식품부의
지난 해 1조2천억 시장규모로 성장한 오리산업의 체계적인 발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모임이 결성됐다.22일 오리산업발전대책연구회(회장 이신)는 충남 천안의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오리산업 전문가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첫 공식모임을 열었다.이날 연구회에는 이신 회장(화정축산 대표), 임지헌 간사(농식품부 축산경영과), 백삼령 부간사(농식품부 축산경영과), 백삼령 부간사(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를 비롯한 김영만 사무관(농식품부 축산경영과), 전관용 주무관(농식품부 동물방역과) 등 정부관계자와 생산부터 유통, 정책까지 오리산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며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이번 모임에서는 오리산업이 29개 대표조직품목 포함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통구조개선대책
2005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녹용이 출품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우수사슴 선발대회가 개최됐다.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23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양록농가와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우수사슴 선발대회를 열고 우수사슴 농가에 대해 시상했다.강준수 회장은 “지난 해보다 더욱 강화된 출품 기준에도 불구하고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녹용이 출품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수적으로 양적으로 대회의 발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그동안 많은 양록농가들이 심혈을 기울였던 사슴 개량화 사업의 진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태 심사위원장(건국대 충주캠퍼스 총장)은 “올해는 총 82두(엘크 80두, 꽃사슴 2두)의 사슴이 현장심사를 통과해 이들 사슴의 녹용이 전시됐다. 지난 해에 비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 17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간부직원 혁신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방향을 모색함과 더불어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고,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리더십 함양을 위해 실시했다는 것.워크숍은 공공기관 조직변화에 대한 명사초빙 특강과 ‘경영효율화 추진과제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리더의 역할’ 등 3개 부문의 분임토의로 진행됐다.이재용 소장은 “정부 방침에 반걸음 앞서나가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간부직원 스스로가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바이오신약용 형질전환 동물 생산을 위해 21일 수원에 위치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엠젠(대표이사 허재영)과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공동연구 협약식은 국립축산과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EPO생산용 돼지와 (주)엠젠이 보유하고 있는 GM-CSF생산용 돼지를 이용하여 이중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번 공동연구가 성공하면 빈혈치료제인 EPO와 백혈구 증식인자인 GM-CSF를 동시에 유즙으로 분비하는 돼지가 태어나게 된다.특히, EPO와 GM-CSF는 각각 적혈구와 백혈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치료용 단백질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다중 형질전환돼지에 관한 연구 보고가 없어 이번 공동연구 협약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농진청 동물바이오공학과의 박수봉 과장은 “고가의 치료제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물 검사 및 영업자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법률로 정비하기 위해 ‘축산물가공처리법’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입법예고한 ‘축산물가공처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위생 검사,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작업장 정기심사 등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들을 법제화했다.이에 따라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지정의 유효기간을 3년으로 신설하고, 지정 취소된 검사기관의 재지정 신청을 제한하며,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임직원에게 벌칙을 적용할 때는 공무원으로 의제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특히 위해 우려가 되는 축산물은 농식품부 장관이 수입·판매 등을 금지할 수 있도록 별도 규정으로 명문화했다.또 법률의 실효성 확보 수단을 대폭 정비하여 영업자의 책임의식
■ 인터뷰-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 장 동 일 대회장‘친환경 축산, 안전한 축산물’을 주제로 오는 9월 9∼12일 개최되는 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의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참이다. 최근 참가업체 접수를 마감하고 최대의 관람객 유치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장동일 대회장을 만나 준비상황과 대회 성공을 위한 전략을 들었다.▶ 2009대전국제축산박람회의 의의는.5개 축산관련 협회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회인 만큼 사료, 기자재, 양계, 양돈, 낙농 등 축산업이 총망라된 범축산인들의 축제이다. 특히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올해 축산박람회의 주제는‘친환경 축산, 안전한 축산물’로 정했다. 국경이 없는 개방화시대를 맞아 질병의 우려 등이 만연한 가운데
축산식품 안전성 문제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소, 돼지, 닭 등 이른바 산업동물 수의사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22일 경기도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 회의실에서 수의·축산분야 전문지기자 및 관련단체 홍보팀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지적했다.정영채 회장은 “축산업의 최대현안은 질병문제”라고 전제하고, “악성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에 축산업 현장에 배치된 수의사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시점에서 30대 이하의 산업동물 수의사가 2.3%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정 회장은 또 “무분별한 동물약품의 유통과 자가 진료가 관행화된 축산업계에 젊은 수의사들이 진출을 꺼려하고 있다”며 “50세 이상이 50% 이상을 점유한 현
한국낙농육우협회는 22일 축산회관에서 육우분과위원회 임원회의를 열고, 효과적인 육우자조금 거출과 지부결성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8월 육우자조금 사업 출범을 앞두고 자조금 거출에 대한 농가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육우분과위원회와 육우지부 차원에서 농가 자조금 납부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자조금 조성 확대를 위해, 농가별 지로통지서 발행예정인 자조금 거출수단을 경기 안성과 충북 청원 지역에 한해 해당지부가 일괄 거출하여 자조금관리위원회에 납부키로 했다.이와 함께 육우농가 단합과 이를 통한 효과적인 육우농가 권익대변 활동, 육우자조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전국 육우농가의 조직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올 하반기중에 육우농가 집산지 방문활동 등을 통
축산식품 안전성 문제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소, 돼지, 닭 등 이른바 산업동물 수의사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22일 경기도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 회의실에서 수의-축산분야 전문지기자 및 관련단체 홍보팀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지적했다.정영채 회장은 "축산업의 최대현안은 질병문제"라고 전제하고, "악성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에 축산업 현장에 배치된 수의사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시점에서 30대 이하의 산업동물수의사가 2.3%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또 "무분별한 동물약품의 유통과 자가 진료가 관행화된 축산업계에 젊은 수의사들이 진출을 꺼려하고 있다"며 "50세 이상이 50% 이상을 점유
돈사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면, 공기오염물질 저감 효과 뿐만 아니라 돼지 생산성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22일, 한양대, (주)삼성전자와 공동으로 돈사내 공기정화기(SPi) 설치 운영에 따른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공기오염물질 저감성능 평가와 돼지 생산성 평가를 목적으로 비거세 비육돈(랜드레이스×재래종)을 공시축으로 각각 180일 동안 실시했다는 것. 이 결과 가스상물질 저감은 차이가 없었으나, 입자상물질 중 PM2.5와 PM1은 뚜렷하게 줄었고 생물학상물질도 부유세균과 부유진균이 초기농도에 비해 20%가량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특히 돼지의 몸무게 증가량을 비교한 결과, 공기정화기를 설치한 실험구에서 사육된 돼지의 몸무게가 출하 시 평균 10kg 늘어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20일자로 닭농장 100호 HACCP 적용농장으로 경북 김천시 대항면 소재 준희농장(대표 정희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4만수 규모의 육계농장으로 체리브로에 닭을 출하하는 준희농장은 '07년 11월에 친환경축산물(무항생제) 인증을 받았데 이어 이번에 HACCP 지정을 받아 한층 더 안전성이 확보된 육계농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가축사육단계(닭농장) HACCP은 지난해 5월2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15개 농장이 지정 신청하여 100개 농장이 지정됐으며, 15개 농장은 심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