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우 암소의 능력에 따라 최적의 씨수소를 선택하여 우량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한우교배계획길라잡이 6호'를 발간하여 전국 1천5백여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포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한우교배계획길라잡이'는 암소에 교배할 수 있는 모든 씨수소에 대해 가상 교배를 실시, 총 3만2천912여 교배조합(交配調合)에서 태어날 송아지의 근친도와 능력 예측치를 계산하여 농가에서 송아지의 능력을 미리 보고 적절한 씨수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올 상반기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총 484두의 한우보증씨수소와 8월 현재 판매되는 한우보증씨수소 68두를 농가 보유 암소에 교배했을 때 태어날 송아지 근친도와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지방두께, 등
올해 낙농자조금사업으로 진행된 제3회 여성낙농인 우유요리 홍보요원화교육이 지난 7일 경기 북부지역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한국낙농육우협회가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6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 도별 11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모두 3백6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는 것.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이번 교육에서 배운 우유요리가 각 지역의 우유소비행사에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사료가 지난 7일 밝힌 한우-낙농사료 가격인하 폭에 비해 미미한 인하율을 보인 양돈사료에 대해 추가 인하를 즉각 시행하라며 대한양돈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12일 “농협사료는 사료가격 인하에 타 축종과 형평성을 맞추어 축산업 1위, 전체 사료 수요량의 40%를 차지하는 양돈산업의 위상에 걸맞는 추가 인하를 즉각 실시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농협사료가 지난 7일 가격인하 방침을 발표하면서 올해만 약 20%의 가격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으나 한우 비육사료 7.84%(1kg당 15∼35원), 낙농 6.5%(30원)이고 양돈사료는 1.9%(4∼24원)에 그치고 말았다”면서 “축산업 1위이고 전체 사료 수요량의 40%를 차지하는 양돈산업의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 우유급식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우유급식의 역할과 비중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가 다음달 30일, 서울에서 열린다.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지정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행사에 올해 처음 참여키로 하고, 공동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실무절차를 밟고 있다.지난 달 29일 추진위원회 구성과 1차 회의를 연 데 이어 13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실무위원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 날 실무위원회에서는 9월 3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기념행사와 8월 16일~9월 15일 초중고교생 대상 부대행사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오는 16일부터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오는 8월31∼9월3일까지 3박4일동안 충북 수안보 소재 한회리조트에서 2009년도 제2기 여성낙농인 목장경영전문화교육을 실시한다.2기 여성낙농인 목장경영 전문화교육은 충남도, 전남북도, 경남북도 등지의 여성낙농인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인원은 40명 선착순 선발이다. 교육신청은 지난 8월4∼17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낙농육우협회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양록협회와 양록인들이 자체적으로 사슴 개량화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사)한국양록협회(회장 강준수)는 지난달 23일 열린 ‘2009 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평우 사장과 ‘충현10호 정액 공급에 관한 협약’을 1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녹용의 품질 및 생산성이 검증된 우수사슴 선발대회 대상수상 사슴의 정액을 전국 양록인에게 공급하여 양록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협약은 체계적 정액관리를 위해 정액 신청은 협회 사무처에서만 접수-관리토록 할 것과 월별 정액 공급 내역은 협회지에 게재, 정액의 공급경로를 회원과 공유한다는 것 등이 골자다. 강준수 회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종축개량사업에서 제외된 사슴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회와 양록인이 사슴의
전국한우협회는 8월4∼9월21일까지 ‘제3회 우리한우사랑 문화공모전’을 8월4∼9월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한우공모전은 한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로 인한 한우문화 활성화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부터 한우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신문 및 잡지 광고에 사용될 광고디자인 및 사진을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한우의 고유 문화”, ‘한우 사랑’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광고 디자인(신문, 잡지용) 또는 사진이면 되고, 학생 및 일반인 모두 참여 가능하다.최종 수상작은 예심을 거쳐 10월9일 최종 발표하며, 수상작은 11월1일 ‘제2회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에 전시되며, 신문 및 잡지에 광고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designhanwoo.co.kr)를 참조하거나 공모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6∼8월5일까지 2만여 개소의 식육판매점, 음식점 등에 대한 점검 결과, 원산지표시 위반업소 275개소를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중 허위표시 한 205개소는 형사입건하여 수사 중이고, 미표시 한 70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적발에서는 돼지고기가 176개소(허위표시 129, 미표시 47)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84개소(허위 69, 미표시 15), 닭고기 14개소(허위표시 7, 미표시 7) 및 식육가공품 1개소 등의 순이었다. 위반 업소별로는 식육판매점이 218개소(79%), 음식점이 57개소(21%)로 여름철 판매가 늘어난 식육판매점의 위반사례가 많았다.농관원은 하절기 돼지고기 등 육류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업의 발전대책으로 전문 종돈-종계장 육성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일 하영제 제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한EU FTA 대책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그간 실무협의회에서 논의한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책안을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종돈장, 종계장의 질병 청정화 및 전문화를 통해 무병·우수 종축이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종축장에 대한 질병 관리를 강화하고, 전문 종돈·종계장을 육성하기로 했다. 또 질병 발생으로 중단된 돼지고기 수출 확대 등에 필요한 돼지열병 청정화, 사육환경 개선, 열처리 가공시설의 위생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입쇠고기의 유통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생안전에 대한 범국가적인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대형유통매장 등을 중심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 내년 12월에 본격적인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이다.이 시스템은 위해 쇠고기 발생시 신속한 회수가 가능하도록 RFID(자동인식기술, 바코드) 등 자동인식장비 및 태그 도입 등을 통해 구축되는 것. 쇠고기 수입업자와 유통단계별 영업자 등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입쇠고기 박스에 RFID 태그를 부착하고 거래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기록 관리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에 수입한 쇠고기 중 미국산이 검역과정에서 가장 많이 불합격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기갑 의원실은 13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도 국정감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검역과정에서 불합격된 미국산 쇠고기는 20건, 59톤으로 지난해에 이어 불합격 1위의 불명예를 유지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상반기중 수입된 쇠고기 9만4천53톤 중에 미국산은 2만5천1백61톤으로 26.8%에 불과한 반면, 불합격된 미국산 쇠고기는 59톤으로 전체 불합격된 쇠고기 105톤의 56.2%나 차지했다.미국산 쇠고기의 검역위반 세부내역을 보면 현물과 검역증이 다른 것이 14건으로 가장 많고, 위생조건 위배 3건, 기타(현물검사) 위반 2건, 변질·부패된 것이 1건이었고, SRM(광우병
전국지역리더대회 여는 박 진 도 지역재단 상임이사 올해로 6회를 맞는 전국지역리더대회가 경북 상주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오는 21, 22일 양일간 ‘위기의 한국경제, 지역에서 희망을’을 주제로 열린다. 박진도 지역재단 상임이사(충남대 교수)를 만나 전국지역리더대회의 성과와 한국경제의 위기의 대안을 들어 보았다. -지역리더의 의미와 역할은? 지역은 자립적 존재, 대안적 존재이다. 지역이라는 것이 일정한 공간을 토대로 해서 연대 삶의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지역은 행정적인 의미가 아닌 지역주민들이 자기 삶을 결정하는 공간이다. 즉 상부상조하고 문화도 함께 생산하고 사회 경제 문화 함께하는 자립적 공간을 말한다. 그러나 현재를 지역이 주체성을 상실하고 중앙정부에 종속되고
국내 낙농산업 10년을 결집한 ‘낙농진흥회 10년사’가 국제경영대상(IBA) 특별상을 수상해 화제다.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 5일 ‘낙농진흥회 10년사’가 2009국제경영대상(IBA,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에서 출판미디어 사사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에 출간한 ‘열정, 도전, 그리고 희망-낙농진흥회 10년사’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 상’이라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2009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10년사’는 화보 50페이지를 포함해 총 56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낙농진흥법 전면개정과 1999년 창립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10년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시상식은 미국 뉴욕에서 9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산란계자조금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6월의 도계실적에 대한 자조금이 7월20일 마감기한을 기준으로 7천만원이 입금됐다고 밝혔다.산란계자조금은 매달 도계실적에 수당 100원씩 거출하는 것으로 6월 도계실적 230만수를 기준할 때, 2억3천만원의 자조금이 모아져야 한다. 때문에 입금액 7천만원은 30%의 거출율. 이는 양돈자조금 초창기 거출율 50%에 미치지 못하지만 긴박하게 이루어진 의무자조금인 점을 감안하면 실망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이상호 위원장은 “수납기관인 도계장, 중간상인 설득작업과 대농가 홍보를 통해 매월 거출율을 높여나가겠다”면서 “자조금의 필요성, 사업효과, 납부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가 생산자 주도의 공동대책방안을 마련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5일 대전 소재 레전드호텔에서 FTA대응 특별대책위원회를 열고, 특단의 정부대책이 없는 한 FTA로 인해 낙농기반은 무너질 수밖에 없으며, 현행 삼분화된 체계 하에서는 낙농기반을 보호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또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농식품부의 연합쿼터 제안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 한 것밖에 안되며, 생산자 공동의 입장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과거와 같이 전국단위 제도개편은 요원해 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공동으로 대책방안 마련을 위해 생산자 실무협의회, 전체회의를 향후에도 계속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이사진과 고문 등 14명이 모여 2009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농수축산물 29개 품목 대표조직에 포함된 오리산업 대표조직 계획을 주로 논의하고, 최근 승인된 오리 자조금사업의 추진계획도 보고했다.특히 2008년 농림업총생산액 보고에서 오리품목총생산액이 1조1천5백44억으로 전체 7위, 축산업 부문 6위라는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오리농가와 오리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 중심으로 결속력을 다질 것도 함께 다짐했다.이창호 회장은 “자조금사업과 교육, 해외선진지 방문 및 워크샵 개최 등 하반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7월31∼8월15일까지 한국농업대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2009 농촌사랑 국토대장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농업대학교 재학생 50여명이 전국 농촌지역을 누비며 우리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아울러 국민들에게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서 국토를 완주하는 행사이다.농업대 학생들은 지난달 31일 전남 해남을 출발하여 영암, 나주, 장성을 거쳐 전북 정읍, 김제, 군산을 이어 충남 서천, 보령, 홍성, 아산, 경기도 평택, 수원, 안양을 지나 서울 국회 앞을 최종 지점으로 총 445km에 이르는 구간을 종단할 계획이다.한우협회 관계자는 “이번 국토대장정 취지에 맞추어 우리 한우산업 역시 농촌·농업의 중요한 산업으로서 미래
농협사료가 7일부터 사료가격 인하방침을 밝힌 가운데 청년낙농인들이 사료값 인하를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각 사료업체에 보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6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에서 2009년 제2회 임원회의를 개최〈사진〉하고 사료값 및 낙농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이명환 위원장은 “지난해 6차례에 걸쳐 50% 이상의 가격을 인상한 사료업체들이 인하요인이 충분한 시점에도 사료값 인하에 대해 소극적”이라며 “사료업체간 눈치싸움만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분과위 차원에서 적극적인 사료값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각 지역 위원장들은 “지난 해 9월 금융위기로 폭등한 원-달러 환율이 지난 3월2일
전국한우협회 전남도지회(도지회장 김남배)와 함평군지부는 지난 1일,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함평군 한우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하여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에서 한우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우특구 지정에 힘을 기울여온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이석형 함평군수, 정영기 전국한우협회 함평지부장 등 내빈과 3천여명의 소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이날 이낙연 위원장은 축하인사에서 "한우산업이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호경 회장은 "한우특구가 전국적으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관심을 당부한다'면서 "농가들이 단합하는 길이 한우산업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부대행사로는 한우 시식회 및 2천5백여
농협사료가 7일부터 평균 6.4%의 가격을 인하했다. 이는 올들어 네 번째로 총 20%의 가격인하율이다.농협사료는 이날부터 비육사료 중심으로 소, 돼지, 산란계 사료의 가격을 인하했고, 육계사료는 인하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큰 소 비육 사료의 경우 1포대(25kg 기준)가 1만1천325원에서 1만8백원으로 7.5%가량 인하됐고, 돼지 비육 사료의 경우 품목별로 4원에서 24원 인하돼 평균 10원의 인하폭을 보였다. 산란계 사료는 평균 8원 인하됐다.농협사료 관계자는 "최근 환율 상황을 감안하여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료가격을 과감히 인하했으며, 앞으로도 인하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가격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농협사료는 지난 5월에도 사료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격을 5.5% 인하해 사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