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3일 제주 서귀포시축협 육가공공장에서 안심포크(안심, 등심, 후지) 10톤을 일본으로 선적ㆍ수출〈사진〉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날 수출을 시작으로 제주 서귀포시축협, 제주축협, 제주양돈농협 등 3개 조합은 매월 각 20톤씩 연간 720톤 물량의 안심포크를 일본으로 수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수출은 안심, 등심, 후지 등국내 비선호 부위를 국내 유통가격 보다 30% 이상 더 받고 수출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협 안심포크란=농협중앙회와 조합이 공동으로 생산부터 판매, 수출까지 양돈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추진한 농협양돈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생산한 고품질 국산 돼지고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6∼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농정시장작업반 회의에서 한국정부가 우리나라 쇠고기에 대한 생산 보조를 많이 하지 않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PSE(생산자지지추정치) 산출방법이 개선됨에 따라 2001년 이후 쇠고기에 대한 생산자지지추정치가 절반 이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확정됐다는 것이다.PSE는 국내외 가격차에 국내 생산량을 곱하여 계산되는 시장가격지지와 정부의 재정지출의 합을 말한다. 1986년 OECD에서 각국의 농업에 대한 지지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PSE 비율은 우리나라의 경우 ‘07년 기준 아이슬란드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60%였다. 따라서 PSE 비율이 60%란 의미는 농가소득 중 60%가 관세, 쿼
제10회 ‘흙의 날’ 기념식과 제13회 ‘흙을 살리자’ 심포지엄이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농민신문사·한국토양비료학회·농어업회생을위한국회의원모임이 공동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흙 살리기 유공자에 대한 시상 및 농가 다짐결의와 함께 ‘자연, 토양, 물 그리고 농업 녹색기술’란 주제의 발표와 현장 농업인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한편 농협은 매년 11월9일을 흙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열고 있다. 11월은 추수가 끝나고 다음해 농사준비를 위해 토양을 관리하는 달로, 11은 한자로 보면 흙토(土)를 상징하고 9는 토양의 다량원소 9가지 성분을 의미한다는 의미에서 11월 9일을 ‘흙의 날’로 정했다.
농협과 (사)한국단감생산자협의회는 매년 11월 4일을 ‘감사데이’로 지정키로 하고, 올해 처음 3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감사데이 선포식’을 가졌다.‘감사데이’란 단감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는 11월, 부모형제나 가까운 친지, 이웃, 거래처 등에 ‘단감으로 감사(感謝)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에서 단감의 ‘감’과 감사(感謝)의 ‘사(謝)’가 합쳐진 말이다.이날 행사에는‘감사데이’ 선포식과 함께 ▷대형 단감나무 설치·전시 ▷지역별 대표 단감 브랜드 및 품종 전시 ▷단감 와인 등 가공품 전시 및 시음회 ▷황금단감을 잡아라!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농협은 또 감사데이를 맞아 3∼8일까지 하나로클럽 양재점, 창동점, 목동점 및 고양, 성남, 수원 등 13개 유통센터에서 단감 특판행사를 진
진주시 농민단체협의회는 5일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들의 생존권과 절절한 요구를 외면한 농협은 해체되어야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재석 진주시농민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수차례 조곡 40kg 한 가마에 선지급금 5만원을 요구했으나 농협측은 지난 11월4일 조합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4만5천원의 선지급금을 주고 내년에 2천원을 더 주겠다고 답변했다”면서 “이는 농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어 이날부터 나락적재에 들어간다”라고 말했다.이들은 또 ▷농민들과 함께 대북 쌀 지원 재개에 동참 ▷저가미 방출로 시장교란 중단 ▷목표가격 21만원 책정 등에 농협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기자회견을 마친 농민들은 농협 정문과 후문주차장 등에 7백여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산주 등 조합원과 거래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결제원 참가와 차세대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9일부터 본격적인 금융공동망 업무를 가동한다. 산림조합은 이에 따라 전자금융, 지로, CD, 타행환, CMS공동망을 이용하게 되어 기존의 타은행 제휴를 통한 제한적인 금융서비스를 벗어나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ARS, 지로결제, CD입출금 및 이체, 온라인 송수금 등 고품질 금융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산림조합은 또 금융결제원 참가와 동시에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대내외 서비스채널의 통합 및 확대를 통한 다양한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게 됐다.아울러 신속한 상품 및 서비스의 지원, 고객정보통합으로 인한 대고객 서비스향상 및
정부가 입법 예고한 농협법 입법예고안에 대해 농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농림수산식품부 주최의 공청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이날 공청회는 김영철 건국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두봉 고려대 교수, 박성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홍준근 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손재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 박기수 울산 농소농협 조합장,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김진국 농협중앙회 구조개혁단 단장, 김경규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정분의 농협법 입법 예고안에 대해 농민, 정치권, 학계에서는 “현재의 농협중앙회 체제를 유지하려는 농협중앙회 신경분리안과 거의 대동소이하다”라고 강
경남 진주소재 문산농협이 각종 비리의혹 논란의 휘말려 파문이 일고 있다. 부당대출은 물론 보조금 횡령과 수당 부당지급 등 온갖 비리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다. 문산농협 소속 조합원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2007년 박 모 씨에게 강 모 이사의 명의 등을 빌려 22억 4천만원을 대출해 줬다. 이 농협의 여신한도대출은 자기자본의 100분의 20인 17억3천만원이나, 5억1천만원이나 초과해 대출해 주었으며, 2년 넘게 상환되지 않았다. 또 강 모 이사는 이사회 승인 없이 대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농협 관계자는 부당대출이었지만 오히려 경영에 도움이 됐다는 어이없는 해명을 해 빈축을 샀다.특히 문산농협은 진주시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지난 2007년 진주시로부터 9백3
농협 농업경제기획부 정기호 부장 등 직원 10명이 지난달 31일 경지 송탄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오이 소포장 작업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부분 임직원들은 지난 9월5일부터 두 달 동안 토요일인 휴일에 번갈아 가며 산지 출하조합 및 농가, 연합사업단, APC, RPC 등 산지유통 현장을 방문하여 농가 농산물의 수확, 포장, 출하 작업 등에 일손을 보탰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달 28일 환경부 중앙회의실에서 환경부 국립생태원 추진기획단과 식물 종 확보·식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정연만 국립생태원 건립추진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립생태원에 식재할 식물 종 확보, 수목의 굴취ㆍ이식 등 산림과 관련된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립생태원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연구조성은 물론 멸종위기의 생물종 확보 및 보전을 통해 대국민 환경교육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가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9, 10일 이틀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농식품부,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및 조합장, 학계,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공동사업법인 육성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올해 농협법 개정에 따른 조합공동사업법인 관련제도가 오는 12월10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관련기관간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전략을 모색해 조합공동사업법인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워크숍에서는 농식품부의 산지유통조직 육성방향, 농협중앙회의 조합공동사업법인 육성전략 주제 발표, 조합공동사업법인의 경영자립 방안 및 출자 조합·중앙회·지자체의 역할 설정에 대한 분임토의, 우수사례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농협은 10월29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소재 목우촌 음성계육가공공장에서 ‘농협 목우촌 열처리가공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1민5천719㎡(1천733평) 규모로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며, 냉동제품류, 소시지류, 레토르트제품류 등을 생산하게 된다. 농협 목우촌은 이 열 처리가공공장에서 돈육 국내 비선호 부위를 가공ㆍ수출할 계획이다. 수출물량은 내년 317톤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1천629톤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공장 건설로 그동안 부산물 등에서 열처리가공 품목으로 수출 품목이 확대되고, 질병발생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