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 17일 원광대 산본병원 진료팀과 함께 충북 음성군 원남면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들은 마을주민들에게 혈압, 당뇨, 내과, 정형외과 진료와 한방진료를 진행했다.
딸기가 올해 7월부터 품종보호 대상작물로 지정됨에 따라 외국 도입품종이나 신품종 보호출원 된 딸기품종을 재배 또는 모종 판매를 하려면 반드시 육종가 승낙과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강원도 평창 및 대관령 등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해 모두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사계절 딸기 ‘플라멩코’는 10여년 전 ㈜에이오케이코리아에서 영국품종을 최초로 도입해 여름딸기용으로 재배농가에 보급한 품종이며, 일정 금액의 로얄티를 육종회사에 지불하고 있다. 딸기가 올해 품종등록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에이오케이코리아에서 영국 품종인 ‘플라멩코’를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지난 7월 25일 품종보호출원이 공개(출원2012-444)됨에 따라 임시품종보호권의 효력이 발생했다. 이를 통해 에이오케이코리아가 ‘플라멩코’에 대한 실시할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과 농작업 안전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 21일 농민과 농작업 안전보건 전문위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작업 안전모델 사업과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은 농작업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고령자와 여성농업인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을 개선해 농작업으로 생기는 질환과 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도내 8개 시군 11개소에 지원했다. 이날 농작업 안전보건 전문위원인 원광대학교 오경제 교수는 “농작업 안전사업 평가결과 농작업 안전관리 지식과 인지도 수준이 높아져 농민들의 건강수준이 좋아지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조영철 농업기술원장은 평가회를 통해 “농작업 안전모델 사업과 편이장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지난 15일 ‘친환경 비료 연찬회’를 개최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퇴비 등 친환경 비료 공급확대와 저성분 맞춤형 화학비료 적정 사용을 정착할 계획이다. 박윤식 농식품부 사무관은 “내년 정부보조 여부와 관계없이 맞춤형 비료를 50만톤 가량 공급해 화학비료 사용량의 47%를 유지하고 2014년에는 50%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업무의 투명성을 위해 맞춤형비료의 구매입찰 계약에서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비료공급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입찰담합 신고포상제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농협의 비축구매 물량을 현행 30%에서 50%로 확대 운용하기로 했다. 박 사무관은 “퇴비와 유기질 비료의 등급제도 보완 및 제조원료의 종류와 구입처, 수량 등에 대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이 지난 2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농업기술상은 기술개발, 협동영농, 수출농업 등에 공로가 있는 농민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발한다. 기술개발 부문에 대상을 받은 한기웅 씨(사진)는 ‘국내 농산물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TMR 사료제조 기술 개발’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남 진주에서 한우 300두를 사육하는 한씨는 2004년부터 축산과학원의 도움을 받아 기술 및 응용기술을 개발했다. 그가 개발한 TMR 사료제조 기술은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농산물 부산물(비지, 쌀겨, 깻묵, 단백 피 등)을 이용해 자가 혼합사료를 만들어 비육했다. 농산물 부산물과 비타민, 미네랄을 첨가
지난 15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복지시설원장 임직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의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농어촌공사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와 함께 지역민의 모금을 통해 내복펀드와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재순 사장은 “올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회공헌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자를 농업유전자원센터 장기저장고에 무료로 안전하게 보존해드립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이번달부터 ‘종자산업 육성 지원과 유용자원 안전 보존’을 위해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자를 농업유전자원센터 저장시설에 무상으로 보존해준다고 밝혔다. 대상은 개인육종가, 종자회사, 대학 등에서 연구개발과 육종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종자들로, 농업유전자원센터 장기저장고에 블랙박스 형태로 영하 18도에서 보존된다. 보존종자는 기탁자의 반환 요청시 즉시 되돌려주며, 기탁자의 허락 없이는 분양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보존기간은 협약에 따라 최초 5년으로 하며, 이후에는 협의 후 연장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안전보존협약서를 받아 작성한 후 종자와 함께
올해 겨울이 더욱 추워질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대응하여 청주시는 한파와 폭설 피해로부터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농업시설물 피해예방 사전 활동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하우스 등 농업시설에 대해 재해복구 및 신규 설치시 35cm 이상의 눈에도 견딜 수 있는 내재해형 규격 설계도에 의한 설치지도 및 홍보 강화로 사전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시설물 사전 점검·정비와 신속한 대처로 농업시설물 재해 피해 경감에 주력하기로 했다.
농우바이오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농우바이오 농업최고경영자 토마토 전문가 과정’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민 40여명이 참여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 참석자들은 내병성과 고품질을 동시에 갖춘 국산 토마토 품종인 티와이알토랑·티티찰 토마토·미니찰 토마토 등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토마토 재배 농민들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정용동 농우바이오 전무는 “국산 토마토 종자도 외국산보다 뛰어난 내병성과 품질을 갖추게 됐다”며 “국산 토마토 품종들이 빠른 시일 안에 농가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담배가루이와 온실가루이를 올레산으로 막는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14일 충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유입된 가루이는 토마토뿐만 아니라 수박과 멜론 등에 그을음병과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외래 해충으로 계속된 농약 사용으로 저항성을 가져 농민들이 방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방제기술은 “가루이 해충이 싫어하는 페르몬의 역할을 하는 올레산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농약과 비슷한 수준의 높은 방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올레산은 땅콩, 올리브 등에 다량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으로 화장품이나 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가격은 농약의 5% 정도에 불과해 농민들의 사용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문행 연구사는 “이번 기술은 수확기 전
지난 15일 전남도의회 진보의정(대표 이정민 의원)과 광주전남농민연대(상임대표 김성일) 주최로 ‘전남농업의 현황과 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농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 박형대 전농 광전연맹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농업에 있어 농지소유의 변화, 농산물 수급관리, 생산조직의 변화가 농민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미 1949년 농지개혁법이 통과 됐음에도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농지의 소작제도가 유지되고 있고, 자본주의화 되면서 농지가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 원초적인 땅의 역할을 벗어나 투기와 재산의 축적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이어 박 사무처장은 “WTO 협정이후, 국가가 농산물의 유통을 시장에 맡기면서 오히려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하고, 농업의 자본화로 생산조직의 변화가 나타났다”며 “
곶감으로 유명한 경북 상주. 10월 중순이 되면 감을 따는 일과 감을 깎는 일로 분주하다. 상주의 곶감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상고온으로 곶감이 녹아내려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농민들은 좋은 곶감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