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광주전남연맹(의장 기원주)과 전여농 광주전남연합(회장 김성자)은 지난 12일 전남도청 앞에서 ‘광주․전남 농민 적재투쟁 및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생산된 나락3만 5천여 가마를 적재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광주전남지역 농민 100여명과, 쌀 대책 마련 단식농성을 진행 중인 정우태(장흥)민주노동당 전남도의원, 고송자(무안) 민주노동당 전남도의원, 김창남(장흥) 민주당 도의원, 이보라미 민주노동당 영암군의원을 비롯해 민점기 광주전남 진보연대 상임대표, 윤소하 광주전남진보연대 공동대표, 홍성봉 전교조 전남지부장 등 광주전남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 50여명이 참석하였다.전농 광주전남연맹, 전여농 광주전남연합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2008년산 전남쌀 재고미 직접 수매!! 전남도 벼 경영안정
11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농업인의날 행사에서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쌀값 걱정이 없도록 재고미를 시장 격리 조치 하고, 벼매입자금을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장 장관은 “앞으로는 쌀값 걱정 없이 풍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업개혁을 해 왔으며 농협개혁과 선진화위원회가 그 성과”라고 말했다.
믿고 있었던 전남도의 재고미 처리 대책이 지난 2일 박준영 전남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거부 하자 이를 항의 하며 단식농성에 돌입 했던 고송자 전남도의회 의원(민주노동당)이 10일 저혈당 쇼크를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됐다.지난 3일 전남도의회 고송자, 정우태 의원 등은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10월 16일 전남도 국정감사와 10월 22일 민주노동당 전남도의회 고송자, 정우태 의원과의 면담에서 재고미 처리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번복 하자 하루 뒤인 3일 박 지사의 재 결단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 갔다.박 지사는 지난 10월 16일 전남도 국정감사에서, 강기갑 의원의 쌀값 대책 질의에 대해 “300억~400억원 정도의 규모로 자체 수매 하는 방안을
사회단체와 정치권에서 연일 지속되고 있는 쌀값폭락 사태에도 불구, 정부의 미온적 대처를 비난하면서, 대북쌀지원 재개와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상임대표 김상근)를 비롯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의 정당.사회단체 30여명의 대표자들은 11일 오후 정동 성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쌀대란 해결과 남북관계개선 촉구 각계각층 만인선언대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수확기 쌀값폭락 사태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누차 지적되어온 대북쌀지원 방안을 묵살한 채 수입옥수수 1만톤을 북에 지원과 쌀가공품 소비활성화 등 겉핥기식 대책으로 일관하자 각계가 나선 것이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정당.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인도적 지원에 조건은 없어야 하며, 폭락한 쌀값 안정을
합천군의회(의장 문을주)는 지난 3일 정부의 쌀대란 해결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 했다.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공비축미 전량수매, 대체작물에 대한 소득보전제 도입, 대형마트의 저가미 판매 단속, 쌀 대북지원’ 등을 요구 했다. 공공비축미 전량 수매 및 쌀값 안정대책 결의안 작금의 우리 농촌은 풍년을 맞이하고도 격양가를 부르지 못하는 서글픈 현실에 있습니다. 벼 40Kg 한가마 가격은 지난해 대비 1만원 가량 하락하였으나비료를 비롯한 각종 농자재비 인상으로 1년 동안 힘들여 지어온 자식같은 벼를 갈아엎고 공공기관 청사에 야적하는 등 농민의 시름과 농정에 대한 불
쌀값폭락 해결을 요구하며 농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농민들이 민주노동당과 함께 쌀값안정 제도적 장치마련을 위한 벼경영안정자금 지원 조례를 추진하고 나섰다.전농 부경연맹, 전여농 경남연합,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은 11월 9일 오전 11시 도청기자실에서 벼경영안정자금 조례 주민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서 전농부경연맹 황성철 부의장은 “올해 쌀값이 많게는 20% 떨어졌다. 쌀생산비를 계산했을 때 가마당 7만원은 받아야 한다. 그런데 4만원 초반대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올해 뿐 아니라 내년에도 쌀값하락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현실을 개탄했다. 이들은 “각종 농자재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정부의 농업보조정책은 농업선진화 방안이라는 미명하에 전액 예산 삭감 및 중단이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중인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은 전농경기도연맹 임원들과의 접견 자리에서 “쌀값이 떨어져 농민들이 괴로운 처지에 있는데 대북지원을 쌀로 안하고 수입옥수수로 하는 정부가 정신이 나간게 아니냐”며 농민들을 위로 했다.전농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은 지난 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범민련 남측본부 이규재 의장을 면회 했다.이흥기 경기도연맹 의장은 본인이 묶여 있으면서도 농민들을 걱정 하는 이규재 의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쌀값이 떨어지는 것은 농민들에게 지금 당장 심각한 고통을 주지만 쌀은 농민만의 문제도 아니요, 가격하락만이 쌀문제의 전부도 아니기에 식량주권을 지키고 민족 전체를 생각해 농민들이 쌀 대북지원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 이라며 “
평택농민회(회장 신종원)는 7일 평택시 안중읍사무소 앞에 수확한 벼 17톤을 적재한 후 쌀대란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없는 장태평장관 사퇴와 21만원 보장, 대북쌀지원 재개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 했다.이날 진행된 평택농민회의 적재투쟁은 평택시농민회 안중읍지회(지회장 장기용)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10일에는 팽성읍지회(지회장 김영오) 회의가 열릴 예정 이어서 조만간 평택시농민회의 2차적재투쟁이 있을 것이라고 평택시농민회 관계자가 밝혔다.
지난 15년간 국내 친환경농업을 선도해온 환경농업단체연합회(환농연, 회장 조현선)가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5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 농민연합 윤요근 상임대표를 비롯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현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5년 전 농약과 비료 없이 농업이 가능하냐는 각종 비난을 받기도 했으나, 친환경유기농업이 우리나라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해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협동과 연대의 방식으로 묵묵히 실천해왔다”며 15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조 회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현재 유기농업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최근 4대강 사업을 정당화하기 위한 유기농업 부정
지역재단(이사장 정영일)은 오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재단 회의실에서 ‘한국의 농촌형 사회적 기업의 확대전략’이라는 주제로 10차 지역리더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김정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정섭 연구위원의 ‘농촌형 사회적기업의 확대전략’이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전농농 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은 지난 1일 임진각에서 6.15 경기본부 주최로 열린 ‘4회 경기통일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통일마라톤 참가자들과 함께 쌀대북 지원 재개 선명운동을 펼쳤다. 경기도연맹은 행사장 한켠에 부스를 마련, 여주찹쌀로 만든 떡메메치기 체험행사와 인절미 나누어 주기 등을 하면서 쌀 대북지원재개 서명운동을 열였다. 〈김규태 기자〉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 나주지부 소속 회원들이 지난달 31일 나주시 왕곡면 덕산들에서 통일쌀을 수확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통일쌀은 나주시농민회가 지난 4∼6월 13개 읍면지회 별로 경작한 1만5천여평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