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직무대리 이광식)가 14일 껍질째 먹는 기능성 배 ‘스위트 스킨’에 대한 품평회〈사진〉를 개최했다. 수원 이목동 배 시험포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소비자, 농민, 관계공무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신일섭 원예연구소 연구사의 ‘스위트 스킨’ 육성내력 및 특성에 대한 소개 후 홍성식 박사의 배의 기능성 성분과 효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스위트 스킨’ 시식 및 평가서를 작성하고 폐회했다.껍질이 얇고 쓴 맛이 거의 없는 여름용 껍질째 먹는 배 ‘스위트 스킨’은 조생종으로 과중은 450g 내외로 과즙이 많고 육질이 아삭아삭하다. 현재 스위트 스킨은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되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농가에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12일 안동 풍산 죽전리 농작업안전모델 시범마을을 시작으로 참여형 농작업 환경 개선활동(PAOT) 워크숍을 개최한다.12일 안동 풍산 죽전리 농작업안전모델 시범마을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농작업 안전모델시범마을 주민 등 34명을 참여했으며, 18일에는 경주 시동에서 33명, 10월23일은 봉화 봉성에서 33명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다.도농업기술원은 추진하는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3년간 2억원을 지원, 1년차는 참여 농업인의 건강, 작업환경 및 방법, 안전관리상의 문제점 진단으로 개선방안을 도출, 실행토록 한다.2년차에는 안전관리교육, 작업개선, 운동프로그램운영, 건강컨설팅 등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며, 3년차는 자율적 안전관리 정착과 유형별 농작업 안전관리 모델을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철 과일인 자두의 면역기능 강화, 항염, 항산화 효과를 분석하고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농진청 농산물이용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염증을 유발시키는 세포에 대석품종의 추출물을 투입한 결과, 염증 유발 물질인 NO(nitric oxide)의 생성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후무사의 경우는 추출물을 실험용 쥐에게 먹인 결과 면역세포를 증식시키고, 면역매개 물질인 사이토카인 INF-γ(항바이러스 단백질), IL-2(면역 세포 증식 및 항체 생산 촉진) 등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피자두의 경우 항산화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번 연구걀과 신선한 피자두의 식이섬유 함량은 2.1g/100g으로
농촌진흥청이 올해 주곡의 안정적 생산에 즈음하여 우리 쌀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그 우수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논에 자주색 벼를 활용한 대형 홍보글자를 새겨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철역 평택∼천안 구간(충남 천안시 성환읍 봉모리) 및 호남선 익산∼대전(익산시 황등면 황등리)구간에 ‘쌀사랑 나라사랑’, 경부선 밀양∼청도(밀양시 상동면 구곡리) 구간에 ‘쌀♡생명 밥♡보약’ 문구가 각각 새겨져 있다.농진청 관계자는 “외국산 쌀이 도입되면서 어려움을 농민들이 겪고 있는 시점에 국민들의 우리 쌀 사랑 의식 고취와 농업인들의 쌀 산업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이 홍보 문구를 새겼다”면서 “수확 직전인 10월까지 수많은 철도 승객들에게 내 고향
농촌진흥청은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지난 8일, 부산 동래에 있는 우장춘기념관에서 원예농업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고)우장춘 박사의 49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이날 추모식에는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과학기술계, 교육계 등 각계 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또 이에 맞추어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의 과학체험을 위한 행사를 부산에 위치한 원예연구소 시설원예시험장에서 10일까지 개최했다.어린이 과학체험행사는 파프리카, 장미, 토마토, 딸기 수경재배를 비롯한 첨단 시설농업 기술이 펼쳐지는 연구현장 견학과 퀴즈로 신기한 식물 이름 알기 등이 진행됐으며, 실제로 화분 만들기를 통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씨 없는 수박’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 육종학자 고 우장춘 박사는 일본에서 농학박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엑스포공원 나비생태관에서 60여명의 농가와 함께 공원 내에 조성했던 해바라기 32개 품종을 비교평가하고, 그중 경관조성용으로 품질이 우수한 해바라기 13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확기를 맞이한 재배농가의 해바라기 종실 수확요령 교육과 함께 탈곡기, 풍구 등 수확에 필요한 농기계도 선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바라기는 새와 쥐의 피해가 많아 수확을 서두르는 경우가 있는데 알맹이의 무게가 크게 줄게 된다”면서 “해바라기 뒷판이 황갈색으로 변색되고 화판 중앙부까지 완전히 익은 후 수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평군은 지난 3년전부터 재배해 오던 해바라기 재배면적을 올해 30㏊로 늘렸으며, 앞으로 재배면적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의 배 재배농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배 재배기술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배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한·중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울산원예농협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배 재배동향과 수준을 점검하고 울산배를 최고 품질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심포지엄에서는 중국 옌볜(延邊)대학교 오수옥 박사의 ‘중국배 재배기술 및 현황’, 농수산물유통공사 이영섭 팀장의 ‘배 수출 동향 및 수출지원사업’,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최진호 박사의 ‘고품질 배 생산 신기술’등의 주제발표와 울산배 탑푸루트 단지 김진해 회장의 농가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경기도 파주시는 원예치료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교육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9월19∼12월19일까지 15주동안 열린다.강의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유치원 교사 등의 자격을 갖춘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강생은 교육 수료 후 임상실습과 시험, 논문 발표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 원예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다.시는 지역 주민에게 우선 접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비의 20%를 보조한다.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paju.go.kr)와 파주시 정원관리팀(전화 031-940-4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은 마늘 파종과 벼 수확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각종 농작업의 농업 기계화를 촉진하고 농촌 노동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농업기계 신규로 구입하거나 구입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한다.오는 19일부터 3일간 농업기술센터 실습포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마늘파종기, 마늘쪽 분리기와 콤바인, 트랙터, 볏짚결속기 위주로 기종별 운전조작과 점검정비요령에 대해 현장실습 위주로 실시하게 된다.군은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 각종 농업기계 보조지원 및 임대은행 임대용 농업기계 임차시 농업기계 현장기술교육 이수자를 우선지원 할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승경)은 13일, 강원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모든 산채류의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신기능성 발굴’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양구 대암산과 철원 대성산 등지에서 자생하는 자원식물 중에 식용으로 활용한 기록이 있는 120여종의 자생산채류를 수집하여 현재까지 재배가 활성화된 곰취 등 90여종 자생식물의 식용부위에 대한 천연물 시료를 확보했다.또 내년부터 2012년까지 유망산채의 기능성물질을 탐색하고, 신기능성 산채를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새로이 작목화하는 산채의 경우 품종육성과 재배법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도농업기술원은 자생산채류 신기능성 발굴연구를 통해 산채류의 보급이 확대될 경우 몇 종류에 한정되어 있는 산채류 시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 민노당 인권위원회 등 노동과 인권단체들로 구성된 ‘농진청 구조조정(퇴출제) 진상조사단’은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추진중인 상시퇴출제가 올바른 개혁과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원칙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많은 인권문제까지 파생시키고 있다며 우선 직원들 내부 신뢰부터 얻을 방안을 강구하라고 권고했다.농진청 구조조정(퇴출제) 진상조사단은 6월2∼8월4일까지 2개월 동안 농진청 개혁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시퇴출제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그동안 농진청은 직원들의 무사안일을 개혁의 핵심과제로 설정한 뒤 벽과 칸막이를 없애고 엄정한 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조직의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국비 4천만원을 확보, 임실군과 부안군에 2필지 1만㎡에 각종 재해에 완벽하고 영구적 시설인 철재를 활용, 인삼 해가림 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인삼 재배농가의 새로운 모델 포장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각종 재해에 피해가 높아감에 따라 재해에 견딤성이 강한 철재를 선택하여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적으로 지원, 인삼재배 농가들의 교육장화 및 기존 모델로 선정 추진했다”고 밝혔다.실제 철재 해가림 시설은 기존 목재보다 내구성이 7∼8배 이상으로 강하고, 투광량 조절 등으로 인한 묘삼수 30% 증가와 지상부 병해 30% 절감과 20%의 수량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동시에
농촌진흥청은 충남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충남 당진군 고대면 성산1리 손현동 옥수수 신품종 재배단지에서 사일로 없이 담근먹이를 만들 수 있는 기술과 옥수수 신품종 ‘광평옥’, ‘강다옥’ 등 신품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는 전국의 선도 축산농가를 비롯하여 한국낙농육우협회, 전국한우협회, 서울우유협동조합, 농협(축협), 종자 생산기관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충남도, 작물과학원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를 가진 수확과 동시에 담근먹이를 만드는 기술은 최적화된 품종과 재배방법을 종합적으로 팩키지화하여 보급하는 첫 사례로 영양가는 높으나 한여름이라는 기상조건으로 인하여 많은 수고가 들었던 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남해군이 마늘재배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늘 농기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한 마늘농기계 지원사업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올해는 마늘재배농가의 활용도가 높아 선호하는 줄기 절단기, 파종기 등을 위주로 마늘재배농가에 보급키로 하고, 상반기에 줄기절단기와 파종기 등 107개를 이미 공급했으며, 하반기에는 9월 상순경 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마늘농기계 지원사업을 통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이 자체 개발하여 특허권을 획득한 제주형 농기계를 산업체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도 농업기술원은 충북 옥천에 소재한 (주)선호종합기계와 2008년 8월1일부터 특허권 효력이 상실할 때까지 총 판매수익금의 1%의 금액을 특허사용료(Royalty)로 징수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기술이전하는 제주형 농기계는 ‘02년에 개발하여 ‘04년에 특허를 획득한 스프링 쟁기와 02년에 개발하여 그해 실용실안 등록을 마친 운기 부착형 중경쟁기, ‘06년 개발한 자갈매몰형로터리 등 3종이다.새로운 제주형 농기계가 산업체에 기술 이전됨으로써 농가보급형 농기구 생산 확대로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
고유가시대에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해 축사 냉방을 함으로서 전기료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주)티이엔(김태원대표)과 공동으로 개발, 올해부터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특허출원도 마친 이 기술은 고유가시대에 전기료를 최소로 줄이면서 축사를 냉방시킬 수 있음은 물론 지구온실가스 발생도 줄이고 돼지 생산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재생에너지란 재생에너지인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해양, 폐기물 등 8가지와 신에너지인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및 수소에너지 등을 말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지열은 미래 청정에너
보성군은 지난 5일 벌교읍사무소에서 관내 오이 주재배 농업인(벌교부농회)과 기타 관심 농업인 1백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이재배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전흥용 박사와 이상규 박사를 초빙, 시설오이 병해충 발생 특성과 방제대책, 파종에서 정식 후 수확까지 관리방법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기농자재 제조방법, 우수농산물 관리제도(GAP)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정종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관내 오이는 모두 벌교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만큼, 지역적으로 특화 작목에 해당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벌교 지역 오이가 차별화된 농산물로 거듭나서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농업이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필)는 지난달 31일 구미관내 및 상주, 군위 등 인근시군의 시설오이, 토마토 재배농가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설과채류 넝쿨 자동유인시스템’에 대한 평가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시설과채류 넝쿨 자동유인 시스템’은 농업기술센터 특화농업팀의 이웅학 지도사와 농업인, 협력업체와 함께 공동 개발한 기술로,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이 기술이 도입되면 175%의 획기적 노동력 절감과 수확시기 단축으로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참석 농업인들로부터 반응이 매우 높아 이 시스템을 매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월군은 사료값 폭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일 주천면 용석3리 김봉대 씨의 옥수수 재배포장(4천평)에서 최첨단 축산농기계 연시회를 개최했다.축산농가, 관련공무원, 농·축협 관계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시회에서는 가압식 파종기 작업 시연과, 옥수수를 벤 후 랩 피복작업까지 한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옥수수 베일러 작업이 시연되어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 첨단 장비는 시간당 3백∼4백kg의 조사료 뭉치를 20개 정도 처리할 수 있는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축산조사료 생산기계다.
울산의 대표적 농산물인 2008년산 울산배 14톤(2천8백만원)이 오는 18일 울산배원예농협(울주군 청량면 율리사업소)에서 선과되어 첫 수출된다.울산시는 이번에 수출되는 ‘울산배’는 8월에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품종인 원황배로서, 미국 LA와 뉴욕지역에 올해 12월까지 총 6백50톤(16억) 수출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수출 배는 울산지역 159개 배 농가가 운영하는 수출단지(151㏊)에서 수확한 제품이다.매년 8월부터 시작되는 울산배 미국 수출은 미 검역관이 직접 울산원예농협 선과장에 상주하며 검역하고 있으며 잔류농약 검사 등을 실시, 합격한 배만 수출토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