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양잠산업 고부가가치 창출과 기능성 양잠 산물의 다양한 소득원 개발을 위해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잠업농가, 신규 누에치기 희망농가, 관련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양잠기술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누에사육과 오디 뽕나무 재배 기술로 나누어 시행됐다. 누에사육은 누에 병 방제, 사육기술, 우량 누에사육을 위한 잠실 표준, 동충하초 재배 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오디 뽕나무 재배 기술은 오디의 기능성, 오디 생산용 뽕 품종 특성, 뽕나무 심기, 병해충 방제, 오디 수요와 전망 등 전반적인 뽕나무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친환경 양잠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다. 또한, 누에와 부산물들이 다양한 방
경남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국민의 먹거리 패턴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쌀 생산단지 내 기능성 쌀 오메가3 성분인 리놀렌산을 투입해 성공했다. 이는 농가소득 증대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이반성면 친환경 쌀 생산단지 5.4ha에 비화학적방제연구회(회장 김종호)에서 개발한 리놀렌산을 살포한 결과 쌀에서 리놀렌산(오메가3)이 다량으로 검출됐다. 식물성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은 자소(붉은 깻잎) 등 2종의 식물을 채취하여 탄화기계의 탄화처리를 거쳐 그 추출물인 탄화액을 벼의 출수기 전후 2회에 걸쳐 살포해 얻어진 결과물이다. 진주시에서 직영한 미천면 향양들 친환경 쌀 생산단지 1.8ha에서도 개발에 성공을 거둬 기능성물질 개발에 진주시가 선도적 역할을 하게됐다. 리놀렌
주변의 산과 들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식물을 이용해 식물성 농약을 만들고 사용방법, 원료의 시기, 식물의 성분과 작용에 대해 설명한 책이 나왔다. 북녘 농업종합출판사에서 나온 ‘고려 식물성 농약’을 우리 실정에 맞게 수정, 보완해 만든 는 식물 원료를 이용해 유기농법에 관심이 있거나 식물성농약을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출간됐다. 이 책의 특징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식물의 뿌리, 잎, 꽃, 열매 등의 원료를 이용해 천연 식물성 농약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수록했다.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풀들도 유용한 식물성 농약의 원료가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민족의학연
인삼뿐 아니라 인삼잎의 효능이 증명됐다. 지난 7일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의 발표에 따르면 주로 뿌리만 사용하고 버렸던 인삼 잎이 피부의 탄력성을 증대시키고,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인삼이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병을 개선한다고 해 인삼 잎을 차로 달여마셨다. 또한 인삼 잎을 물에 띄워 목욕하면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는데 이 주요성분이 ‘사포닌’으로 농진청 인삼특작팀에서 밝혀냈다. 인삼 잎은 뿌리보다 사포닌 함량이 2∼3배 많고, 특히 빛에 노출이 많은 피부세포를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특작팀은 인삼 잎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이용 가능성을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 동물 실험 결과 인삼 잎은 프로콜라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안성시 고삼저수지 주변에 휴양시설을 갖춘 관광명소를 개발할 예정이다.농어촌공사는 지난 12일 안성시 고삼재연수원에서 저수지 주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의 이번 개발사업은 총 13.7ha 면적에 사업비 591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스파센터, 푸드타운 등 휴양시설과 함께 체험관광시설, 오토캠핑장 등 친환경 복합 관광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현재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고삼저수지를 비롯해 충남 예산의 예당저수지와 순창의 팔덕저수지 등에서도 수변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박재순 사장은 “수변개발은 저수지를 농촌의 관광자원으로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강원도 양양군이 ‘자연과 함께하는 온 가족 건강 프로젝트 녹색식생활 및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위한 힐링 캠프를 진행했다. 양양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현남면 지경리 수동골권역 도농교류센터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해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보유한 재능을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구성원으로 역할 수행 동기를 부여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교육은 전 이화여대 교수이자 현 피부과 전문의인 강형철 박사와 (사)농산어촌홍보개발원 황해룡 상임이사의 재능기부로 실시됐다. 가족간의 마음열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치유사례를 발표하고 아토피 피부염 힐링 탐정놀이, 아토피 피부염 힐링 피드백, 아토피 피부염 힐링 공감대 형성, 올바른 밥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전남 함평군 나비골농협에서 가공해 판매한 ‘함평천지 태양초 고춧가루’에서 ‘이피엔’ 농약 성분이 검출돼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피엔 농약은 사과나 배 등 과수에 사용하는 살충제로 고독성농약으로 분류돼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등록이 취소된 제품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1월 김장철을 맞아 서울시가 시중에서 많이 사용되는 김장 원료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식약청에 검사를 의뢰하면서 밝혀졌다. 검사결과 ‘함평 태양초 고춧가루‘는 이피엔이 2.97ppm이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3년 8월 30일까지 표기된 제품이다.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이들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구매한 소비자들도 판매업소나 구입처
영일케미컬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술 이전 받은 ‘상추 균핵병 방제용 미생물제’가 미생물 농약으로 등록돼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단짝’ 고상제인 미생물 농약은 농촌진흥청이 상추 균핵병 방제용 유용미생물인 ‘코니오스림 미니탄스 CM2(곰팡이)’를 개발해 2009년 영일케미컬에 기술 이전 해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엠27 고상제로 미생물농약에 등록됐다.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엠27은 토양 미생물로서 항균물질을 만들어 균핵병균의 균사 생장, 균핵 발아, 균핵 형성 등을 저해하고, 휘발성 물질을 분비해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한다. 실제 시제품 실험에서 단 1회 처리에 71%의 우수한 방제효과를 보였다고 농진청 측은 설명했다. 균핵병은 상추를 비롯한 70여 종의 작물에 발생해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토양전염병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한파와 폭설, 강풍으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책을 마련하고 농가들에게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겨울에는 기상재해 중 피해규모가 큰 폭설에 의한 붕괴를 막기위해 설계기준 준수를 강조했다. 강풍과 폭설이 내렸을 때 가장 많은 피해를 입는 비닐하우스는 지역별로 기후조건 등을 고려하고, 표준 규격의 하우스를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닐하우스는 서북 방향에 방풍벽을 설치해 강풍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면 도움이 된다. 또한 하우스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비닐, 끈 등으로 묶어주고, 떨어진 비닐은 즉시 보수해 시설내의 온도가 떨어지는 2차 피해를 예방해야한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은 축사나 시설하우스 등에서 난방을 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이마트에 마련된 특별 판매대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저탄소 농축산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실용화 재단은 올해부터 농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시범사업’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사업추진에 따른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저탄소 농축산물이란 농업생산과정 전반에서 투입되는 에너지 및 농자재를 저감하는 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이 줄은 농축산물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용화재단으로부터 검증받은 농산물 중 벼, 배추, 고추, 상추, 방울토마토를 수확했다. 실용화재단은 올해 7종의 농산물 인증으로 시작한 시범사업을 축산물, 수산물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원장 라승용)은 지난 4일 ‘토양 양분함량 변동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999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의 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를 대상으로 4년을 1주기로 연구한 결과, 농경지의 평균적인 양분 함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양분이 과다하거나 부족한 농경지가 많아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밝혔다. 논의 토양에는 토양산도, 유기물, 치환성칼슘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벼의 쓰러짐과 병해충 방지를 위해 공급한 규산질비료가 유효규산과 치환성칼슘의 함량증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밭과 과수원의 토양에는 토양산도, 치환성마그네슘 함량은 늘어났으나 유기물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재배지에는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등 대부분의 양분이 적정범위를 크게 초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