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1일,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개발 실무위원회’를 주재하고, ‘제2차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개발 기본계획(안)’과 ‘농어촌서비스기준(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관계부처 차관과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이 산림청과 손잡고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해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숲사랑 활동에 나선다. 산림청(청장 정광수)과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은 지난 8일 서울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기후변화에 대응, 숲을 건강하게 지키고 가꾸는데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숲사랑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림청은 현대제철의 ‘숲사랑 활동’에 필요한 나무심기, ‘1사 1산’ 장소 제공, 산림보호 캠페인 등을 지원하고, 현대제철은 자회사 산림과 국유림을 대상으로 ‘현대제철의 숲’ 조성 및 ‘숲사랑봉사단’을 운영하게 된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온실가스 배출을 자발적으로 줄이거나 상쇄하여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zero(0)’로 만드는 운동이다.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양식)은 오는 14∼16일까지 3일간 ‘벼농사 혁명 MBA 특별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MBA 과정에서는 획기적인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용화 모형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각 도 쌀 전업농 대표를 비롯한 쌀 재배 핵심 선도농가 20여명이 참석하여 벼농사 기술사례 발표와 토론회를 개최한다.또한 못자리, 모내기가 필요 없는 복토직파, 복토점파 기술, 무인헬기이용 직파(철분코팅볍씨이용), 볍씨철분규산코팅기술 등에 대한 현장시연회도 실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9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 및 식품·외식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산업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한국식품공업협회의 ‘식품진흥정책 수행과 업계 현황’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식품산업의 구조와 변화: 농업과의 연계’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앞서 그동안 농식품부가 추진한 ‘식품외식정보 분석사업’의 결과에 대한 설명회도 있었다.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은 농업인들이 농작업으로 인한 재해를 입을 경우 적절한 보호조치를 통해 농업인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다시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업인 재해보장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사를 짓다가 다치는 작업 재해율의 잠정 추정치는 1.29%로 산업 전체 재해율 0.66%의 2배에 달하고 있지만 현재 농업인들은 노동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적용을 받지 못해 사회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고령화로 인해 농업인들은 농기계 및 농약에 더욱 의존하게 되고 이는 농작업 재해율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전업농업인과 농업소득이 전체 소득의 50% 이상인 겸업 농업인은 농업인 재해보장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요양 급여는 국민건강보험에
민주당 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의원과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의원들이 만나 인도적 대북 쌀지원을 조속히 실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박지원)는 변재일 수석부의장의 사회로 이성남 제3정책조정위원장, 이낙연 농수산위 위원장, 김우남 농수산위 간사, 문학진 외통위 간사, 정범구 민주당 쌀값폭락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영진, 조배숙, 김영록, 최규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국회 본청 205호 민주당 대표실에서 농민 쌀값대책 마련·대북 쌀지원 촉구를 위한 민주당 외통위·농수산위 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에서는 홍양호 통일부 차관과 하영재 농식품부 2차관이 참가하여 대북 식량지원 및 수확기 쌀값안정대책을 보고했다. 김영록 의원은 “쌀값 안정과 대북쌀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발제에서
농지보존.친환경농업사수를 위한 팔당공대위 농민이 4대강 사업을 막아 유기농지를 지켜야한다는 호소문과 함께 밀싹화분을 8일 명동일대에서 나눠주고 있다.
13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강우현)가 1일,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장정옥)가 4일 각각 공문을 보내 탈퇴의사를 밝혔다. 농민연합은 이와 관련, 지난 9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한농연과 한여농의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앞으로 더욱 굳건히 뭉칠 것을 결의했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장기원)는 탈퇴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복되는 한농연의 탈퇴=한농연이 농민단체 연대체를 탈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3년 한칠레 FTA 반대투쟁 과정에서 농민단체들은 농민연대를 결성하고, 조직적으로 FTA 반대 투쟁을 전개했다. 농민연대는 2005년 한농연의 탈퇴와 한칠레 FTA 국회 비준으로 인해 유지가 되지 않
전북지역 도시민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되도록 편리하게 구입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에 따라 농민들과 직접 거래를 할 수 있는 방안인 ‘로컬푸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82.4%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전북지역 도시민들 10명중 7명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품, 특히 수입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많은 위험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이 같은 결과는 전농 전북도연맹(의장 이광석)이 9일 전주시 농업인회관에서 개최한 ‘지역농식품체계 진입을 통한 지역공동체농업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지역농식품 체계에 대한 도시민들의 인식과 지역농업지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한세 전농 전북도연맹 정책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소비자의 요구에
쌀직불금을 받을 수 없는 농지임에도 불구하고 직불금이 신청된 사례가 밝혀져 개선됐다는 정부의 직불금 제도가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농정신문이 경기도 일대의 직불금 대상농지를 취재한 결과, 부동산, 공장 등이 지어져 있는 농지에 직불금이 신청된 것으로 파악됐다.쌀 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는 쌀직불금 대상농지는 1998년부터 2000년 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고정직불금은 농지의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농지에 한해 지급할 수 있게 규정돼 있다. 본지가 경기도 A시의 한 마을에서 매립되거나 전용된 농지 30필지를 확인한 결과 9필지에서 쌀직불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시청은 이들 농지에 대해 쌀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과 12월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작년대비 약보합세가 예상되고, 특히 내년 1∼2월에는 출하 집중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된다. 반면 배 가격은 출하량이 줄고, 품질이 양호하여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지온주 값은 12월 출하량 많지만 당도 등 품질이 좋아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단감도 12월 출하량이 작년보다 3% 적고 품질이 양호하여 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5일, 이같이 12월 과일관측을 발표했다.12월 이후 출하량 계속 증가할 듯▶사과=12월은 품질은 양호하나 출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은 작년보다 낮은 15kg 상품 기준 2만9천∼3만2천원대로 전망된다. 특히 내년 설(2월14일) 명절이 있는 2월 출하량은 올해보다 36% 많은 3만톤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확한 국내산 햅쌀로 빚은 막걸리 제품들이 선보였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와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2009 햅쌀막걸리 프로젝트’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햅쌀막걸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국 40여개 제조업체의 햅쌀막걸리가 종류별로 전시됐다.이들 제조업체들은 내년 2월말까지 약 1천211톤의 햅쌀을 이용해 막걸리를 판매할 계획이다.aT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소비자들이 올해 생산된 햅쌀막걸리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에 참여한 업체들의 제품에 ‘2009 햅쌀막걸리’ 표기마크를 부착하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햅쌀막걸리의 유통매장 출시를 기념해 관계자들이 대형술독을 개봉하는 기념식이 열렸으며, 햅쌀막걸리 제조 시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