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2년차를 맞는 ‘옥수수와 고구마 재해보험’이 6월 18일까지 각 품목별 주산지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서 판매된다.농협에 따르면 옥수수 농작물재해보험은 미백 2호, 미흑찰, 대학찰옥수수, 일미찰종자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고, 시설내에서 재배되는 옥수수는 가입이 제한된다.옥수수 주산지인 강원도 영월과 홍천, 충북 괴산 3개 시군에서 5월 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단 옥수수재해보험은 농지단위로 가입해야 하며 농지당 면적이 1,000㎡ 미만인 농지는 보험대상에서 제외되고, 농가당 최소 3,000㎡ 이상 가입해야 한다.고구마 재해보험은 채소나 나물용 목적으로 재배되는 고구마를 제외한 전 품종 가입이 가능하며, 경기 여주, 전북 익산, 전남 해남 3곳의 주산지에서 31일까지 신청을 받
지난달 28일 치러진 전국농협노조 5기 임원선거에서 민경신 위원장(경인본부 오정분회) ·김도영 사무처장(대경본부 상주원예분회) 후보가 당선됐다. 재적조합원 7,917명 중 6,159명(투표율 77.79%)이 투표한 가운데 5,545명의 지지(찬성율 90.03%)를 얻었다. 민경신 위원장 당선자는 경인본부 오정분회 소속으로 2002년에 본조 사무처장, 2007년에 경인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김도영 사무처장 당선자는 대구경북본부 상주지부 부지부장과 본조 회계감사를 지냈다.한편, 회계감사로는 문철(전북본부 군산분회), 박명종(제주지부 성산분회) 후보가 각각 5,620표(91.25%), 5,542표(89.98%)를 얻어 당선됐다. 금번 선거에는 부위원장 입후보자가 없어 전국농협노조는 대의원대회에서 간선제로
농협중앙회는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계속된 일조량 부족 피해에 대해 재배농가와 산지조합에 무이자 자금 2천억원을 지원하고, 대출상환기간 연장 등의 지원대책을 지난 6일 발표했다.농협은 자금 2천억원을 확보해 산지조합에 무이자로 지원하고, 이 자금은 산지조합별로 피해농가에 대한 피해복구비 등으로 재지원 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농가에 대한 대출상환기간도 연장해 준다. 지난 해 농협의 농업자금저리대출 중 농가에 직접 지원된 925억원의 50%에 해당하는 대출금(약 463억원)의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하고, 채소수급안정사업자금 1,095억원에 대해서도 피해농가에 한해 상환기간을 3개월 정도 연장해 주기로 했다.또한 공판장 출하선급금 622억원에 대해서도 지원기간을 최대 150일까지(이후 3
사회봉사대상자 20만명이 농촌지원에 나선다.법무부와 농협중앙회,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는 사회봉사대상자 20만명에 대해 11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금당1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지원 협약식을 갖고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행사는 이귀남 법무부 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등 법무부, 농협중앙회관계자들을 비롯해 농업관련 단체, 마을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97년부터 사회봉사 제도를 실시하여 일반인들의 손길이 부족한 장애인 및 노인 복지 등에 적용, 많은 효과를 보았다”며 “우리 농촌이 쌀값 하락 및 일손 부족으로 많은 고충을 받고 있는 시점에 농협중앙회와 사회봉사대상자들이 협약식을 맺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농업 침몰할 것농협법 개악보다 재해보상법 제정해야-- 투쟁사▶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작년 한 해 동안 쌀 대란 속에서 농민들에게 의무수입물량 34만톤을 수입해 시장과 농민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20년 전과 같이 쌀 값이 폭락할 수 밖에 없다. 마트에서 20kg 쌀 한 포대에 3만5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80kg 한 포대로 환산하면 12만원 정도이다. 생산비가 보장되는 가격인 21만원을 요구하는 농민에게 그 책임을 지우는 정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농민들이 쌀 대북지원특별법 제정해서 쌀 대란을 막고, 그 책임을 나누자고 호소했다. 그러나 정부는 식량이라고 생긴 것을 북에 줄 수 없다고 한다. 그러면 대안을 만들어 달라. 또 정부는
농민과 노동자 1천여명이 한 목소리로 올바른 농협개혁을 외쳤다. 반농업 반협동조합 지주회사 분리 농협법 개악 저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2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4월 임시국회 기간 중 금융지주회사와 경제지주회사로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정 농협법’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공대위는 이날 “쌀대란과 이상기온으로 농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농협의 주인인 농민과 노동자들의 요구가 전혀 담기지 않은 개정 농협법이 임시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비난하고 “정부안 철회와 협동조합 원칙과 정신을 담아 농협법 개정논의가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대위는 국회서 진행 중인 농협법 개악 논의 중단 외에도 △쌀 대란 해결위해 대북 쌀 지원 재개
농협과 농림수산식품부는 도시 지역 초등학생들이 교실에서 꽃을 직접 키우면서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꽃사랑 농업사랑 체험교실’을 지난 19일부터 서울 금화초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도시지역 300여개 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올해 8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 125개 학교 등 전국 300여개 초등학교 학생 10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관찰일지와 교육일지도 작성하고, 희망자에 한해 작성한 관찰·교육일지를 제출하면, 소정의 평가를 통해 화분관리를 잘해 꽃을 예쁘게 잘 키운 학생, 지도내용이 우수한 교사 등 56명을 선발하여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농협중앙회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소장이 한중 FTA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한중 FTA는 지난 2004년 ASEAN+3 경제장관회의를 계기로 논의가 시작됐다. 하지만 이해 득실차가 크고, 특히 농수산물분야에 피해가 한미FTA의 2배에 달한다는 점 때문에 농업계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농업계는 주장해왔다.실제 2006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연구 자료를 통해 ‘한·중 FTA가 체결되면 한국의 농산물 수입액은 108억달러(약 12조원) 증가하고, 농업생산액은 14.7%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특히 민감 품목이 230여개나 될 만큼 농업분야는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모두가 우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가 한중 FTA를 적극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0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서울종암초등학교 6학년 학생 142명을 대상으로 숲 체험, 산림박물관 견학, 목공예품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숲을 느끼고 체험하는 ‘숲과의 만남’행사를 개최했다.
김영록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15일 농협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안에 따르면, 1중앙회 1연합회 구조의 사업구조개편 안으로 농협중앙회를 금융지주·경제사업연합회로 분리하고, 경제사업연합회는 산하에 경제지주, 축산지주를 두는 형태이다.또한 중앙회는 교육주·지도사업 및 상호금융사업을 담당하되, 상호금융은 대표 이사제를 도입해 독립법인화를 추진토록 한다는 것이다. 사업분리시 필요한 자본금은 정부가 경제연합회에 부족액을 출연토록 해 협동조합의 자율성을 유지하고, 경제연합회가 금융지주 등에 출자토록 했다.조세 및 보험특례는 현행 농협법의 조세특례를 인정하고, 법 개정과 동시에 세법을 개정하도록 했다. 또 농협보험 설립시 회원조합은 전속대리점을 인정함과 동시에 금융지주 은행은 금융기관 보
관람객들이 직접 선정한 유물을 전시하는 이색전시회가 농업박물관에서 열린다.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오는 5월 30일까지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농사에 필요한 주요 농사도구 24개 품목을 전시하는 ‘관람객이 뽑은 우리농기구 24선’ 기획전을 연다.이번 기획전에는 영화 워낭소리 흥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전시를 요청한 ‘워낭’을 비롯해 봄농사 때 논밭을 갈거나 고를 때 쓰던 농기구와 사계절 농사이야기를 자세히 소개한 자료가 전시된다.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돈관)는 오는 28일 5기 임원선거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5기 임원선거에서 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민경신〈사진 위〉 씨는 전국농협노조 경인본부 소속으로 2002년 전국농협노조 사무처장, 2007년 경인본부 본부장, 2009년 민주노총 경기본부 노학특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사무처장 후보로 나선 김도영 씨는 대경본부 소속으로 2000년 상주원예 농협에 입사해 2005년 상주원예분회 2기 분회장과 2006년 전국농협노조 회계감사를 거쳐왔다.민경신·김도영 후보는 ‘조직을 위해 헌신하고 투쟁하겠습니다. 실천을 통해 약속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원칙확립 ▷현장 강화 ▷간부 양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구체적으로 이들은 소산별 전국단일노조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