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전통 떡과 한과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와 (사)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회장 박순애)는 지난 21일과 22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국 전통 떡·한과 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우리 떡 우리 한과 세계로, 세계로’ 주제 아래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40여개 업체가 참가해 100여가지 떡과 한과를 전시했다.관람객들은 다양한 향토 떡과 한과를 무료로 시식했으며, 다식·유과·사탕떡 만들기,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에도 참여했다. 또 명인에게 배우는 한과 만들기, 느티떡 시연 등 전통 조리과정도 시연됐다.박람회 기간 중에는 약 400여명이 참가하는 ‘아름다운 우리 떡·한과 경연대회’도 열렸다. 학생과 일반인 부문 등으로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는 본격적인 농번기인 5월을 전국적인 ‘농촌 일손돕기 주간’으로 정하고 본사와 각 지사별로 자매결연 마을의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aT 본사 직원들은 13일 충북 음성군 대야리를 방문해 고구마와 옥수수를 파종했다. 특히 대야리 마을을 도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입구 저수지 근처의 꽃잔디 보식도 실시했다.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aT의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은 본사와 유통교육원, 11개 지사 등에서 모두 13곳의 농촌마을과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aT 직원들은 봄에는 모내기, 수확철에는 과일 적과 등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다양한 영농지도와 친목도모도 전개하고 있다. 대야리 정중구 이장은 “매년
농림수산식품부는 식품안전에 대해 높아진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하여, 어릴 때부터 식품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식품안전 교육교재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재는 초등학생이 어려서부터 식품안전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 식품안전 의식을 형성하고 돕자는 취지로 제작됐다.‘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식품 여행과정 중에 생길 수 있는 위험요소와 대처방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만화와 일러스트 형식으로 꾸몄다.교육교재는 학생들의 인지수준을 고려하고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글을 쓰고, 교육 전문가의 감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거쳐 만들어졌다.초등학생 식품안전 교육은 지역교
수확기 이후 산지 벼 가격이 끊임없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2010년 양곡연도 단경기 가격이 시장공급량 감소로 14만5천원~15만1천원에 거래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4월 가격(13만5천117원/80kg)대비 7~11.6% 상승한 수준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농업관측 2010년 봄 호에 따르면 정부의 20만톤 추가 매입으로 2010양곡연도 민간부문 시장공급량은 전년보다 3.4% 감소한 431만톤 7천톤으로 전망했다.시장안정을 위해 정부가 수확기(10월, 11월)에 평년작을 초과한 34만 톤을 매입했고, 5월에 추가적으로 20만톤을 매입하면서 시장공급량은 전년대비 15만3천톤이 감소할 것으로 농경연은 예상했다.특히 2010양곡연도 밥쌀용 수입쌀은 전년보다 판매가 저조하여 재고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가 중국 내륙지방과 대만 등 중화권 잠재시장에 대한 유통망 개척에 나선다.aT는 20일 중국 무한(武漢)에서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무한무상양판연쇄유한공사(武?武商量???有限公司)와 MOU를 체결했다.양측은 향후 중국시장 진출이 유망한 한국산 식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무한무상 전 매장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 MOU에 맞춰 무한 지역 40여개 매장에서는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장류, 조미김, 유자차 등 대규모 한국식품 판촉전이 열릴 예정이다.
국산 밤을 세계적인 식품으로 만들기 위한 ‘밤 수출협의회’가 출범했다.전국 밤 수출업체 및 수출지원기관 등 50여개 단체는 18일 산림청에서 밤 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사업 추진, 수출확대 전략 등을 논의했다.이번에 창립된 밤 수출협의회는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윤장배)가 ‘08년부터 중점 추진해온 ‘품목별 수출협의회’의 일환으로 김치, 파프리카 등에 이은 13번째 품목이자 임산물로는 최초다. 수출협의회는 업체간 저가경쟁 방지, 품질 규격제정, 공동마케팅 실시 등 자율적인 수출증진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밤은 우리나라와 인접한 일본, 중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도 즐겨 먹는 식품이다. 국산 밤은 지난해 세계 25개국에 약 1만3천톤(3천만달러)이 수출된 바 있다.윤장배 aT 사
충남 부여의 윤 모씨는 최근 면사무소에서 걸려온 전화 한통을 받았다.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이상기온으로 피해가 커 정부 지원금이 확정됐다는 소식이었다. 윤 모씨는 지원금 소식에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도 잠시, 6백평 하우스에서 키우는 가지농사 피해액을 1천 4백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데 면사무소 담당자로부터 “1백만원이 지원된다”는 말을 들었다. 윤 씨는 600평 하우스 4동에 가지 농사를 지어 약 4천만원의 조수익을 내고 있다. 이번에 윤 씨가 정부에서 지원받는 보상금은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50% 이상 피해농가에게 지원되는 생계지원비 83만원(양곡 80kg 5가마 해당)과 농약보조금 22만3천원이다.이에 대해 윤씨는 “지난 겨울엔 해가 뜨는 날이 없고 기온도 평년 보다 낮아 하우스에 연료비도
최근 꽃매미 방제 약제 선발과 천적 등의 발견으로 빠르면 1~2년 안에 꽃매미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은 꽃매미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꽃매미 알 방제약제로 ‘클로르피리포스 유제’를 선발하고, 꽃매미 천적으로 ‘침노린재’ 등 4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클로르피리포스 유제는 꽃매미 알에 뿌리면 부화를 막아 95% 이상 방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지난해 4월과 8월 꽃매미 약충(어린벌레) 및 성충(어른벌레) 방제를 위해 선발한 아타라, 빅카드, 똑소리 등 9종의 약제와 함께 사용방법 등을 농가에 보급해 꽃매미를 알․약충․성충 등 각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꽃매미 천적 4종 발견 또한 이
완주군농민회(회장 홍인현)가 19일 농민회 사무실에서 군수 후보자 4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각 후보자들의 주요공약을 듣고 공통질문 6가지에 대한 답변과 보충질의 및 5분 자유발언의 순서로 진행됐고, 각 후보자마다 1시간씩이 주어졌다.또한 후보자들의 답변 내용은 속기와 녹음을 통해 저장되어 이후 군수 당선자의 농정공약 검증의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 4월 완주군에 제정된 밭직불금 지원조례 시행에 관해 후보 모두 시행의 의지를 밝혔으나 예산 규모와 시행시기에서는 이견을 보였다. 또한 쌀값하락에 대한 완주군의 대책 질의에 대해서는 모두 쌀 소비촉진을 해결방법으로 내세웠고, 일부 후보는 쌀값 하락에 대한 지자체 보전을 약속했다. 또한 현재 순농업 예산규모 407억(전체 예산의
지난 19일 경남농업인회관에서 경남농민단체 대표들이 경남농업발전을 위한 제안을 하기 위해서 경남도지사 김두관 후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농민단체에서는 전농 부경연맹 박민웅 의장, 여성농민회 박점옥 회장, 한우협회 정호영 회장, 양돈협회 박창식 회장, 가톨릭농민회 김경옥 부회장이, 김두관 선거본부에서는 김두관 후보, 강병기 상임선대본부장, 김인식 전 농진청장, 이봉수 전 대통령농업특보가 참석했다. 김두관 후보는 “농민운동을 잠깐 했지만, 농심을 한 번도 져버리지 않았다. 이번만큼은 도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15년간 지방권력 독점을 깨고 공천만 받으면 다 당선되는 것이 아니라 능력 있는 사람이 도민들의 선택을 받는 시작으로 만들고 싶다”며 “경남농업예산이 5천억이고 전북은 1조원이다. 예산을 늘리
강원도 원주지역 농민단체들이 원주시장 후보들을 초청해 농업발전에 대한 토론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 농촌지도자 원주시연합회, 가톨릭농민회 원주교구연합회 등 지역 6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가칭 원주지역 농민단체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6.2 지방선거 원주시장 후보 초청 농업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후보자 4명이 모두 참석해 그동안 준비해 온 농업·농촌 관련 정책공약을 소개하고 농민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를 주관한 원주지역 농민단체는 행사에 앞서 ‘원주시 농업농촌발전 10대 과제’를 선정해 이날 토론회에 나온 후보자들에게 농업발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농업 발전을 당부하기도 했다.
17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DDA 농업협상이 개최됐다. 이번 농업협상은 WTO 농업의장 주재 하에 각국 협상단은 양허표 양식과 잔여쟁점인 개도국 특별긴급관세(SSM)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양허표 양식(template)/data 논의는 협상세부 내역 타결시 각국이 자국의 의무를 양허할 양허표를 사전에 마련하기 위한 사전 논의이며, 개도국 특별긴급관세(SSM: Special Safeguard Mechanism): 개도국에 한해 수입량이 일정물량 이상 증가하거나 수입가격이 일정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추가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농식품부와 외교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대표단을 파견해 SSM 논의에서는 수입급증 등에 효과적으로 작동될 수 있는 SSM 조치가 도입되도록 G33(개도국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