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수준의 비료회사 (주)조비와 농약회사 (주)경농이 지난 2004년 공동 설립한 조비경농장학재단(이사장 이병만)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조비 본사에서 4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총 1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학과 홍지연 양 등 전국 14개 대학 14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이들에게는 2009년도 1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이날 이병만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민족이 이뤄낸 눈부신 경제발전의 밑바탕에는 우수한 인재양성의 노력이 있었다”라며,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향후 농업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해 줄 것”을 장학금 수혜자에게 당부했다.
국립종자원은 국내 육종기반이 취약한 개인육종가 및 소규모 육종회사가 신품종을 개발하여 품종보호 등록을 했거나, 해외에 출원했을 경우 신품종개발비 및 해외출원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국립종자원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월1일∼11월30일까지 신청을 받아 12월에 사업비를 지급했으나, 올해는 정부의 예산조기 집행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매월 신청을 받아 다음달 초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덧붙였다. 신품종개발비는 ‘개인 또는 상시근로자 20인 이하의 법인체’, 해외출원비는 ‘개인 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품종당 5백만원(총예산 2억6천만원)씩 52품종을 지원한다. 지원자격요건은 지난해와 올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됐거나 해외에 출원 접수된 품종이다.
시설원예의 재배지로 사용되는 토양, 고형배지 등을 친환경적으로 살균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시설원예용 배지 증기·열수 살균장치’를 개발하고, 삼보엔지니어링에 기술이전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트랙터에 붙여 이동하면서 토양, 고형배지 등에 증기 또는 열수를 주입하여 살균할 수 있고, 이 증기와 열수는 살균장치에 있는 보일러의 헤더부분 수위 조절로 만들며, 작업조건 등 필요에 따라 증기살균과 열수살균을 겸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증기살균은 시설토양이나 고형배지에 연질호스가 부착된 주입봉을 삽입해 증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증기 배출관을 토양에 파묻어야 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작업이 빠르고 간편하다.
농촌진흥청은 온실가스 저감 및 농업용 유류 대체를 위해 식용유(폐식용유)를 바이오디젤로 전환시키는 염기성 고체 촉매제 합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바이오디젤 생산 공정에서 기존의 촉매제인 수산화칼륨(KOH)이나 수산화나트륨(NaOH) 대신 소석회와 수산화칼륨을 혼합한 고체촉매제를 사용함으로써 생산효율을 30%정도 향상시켰다.기존 공정에서는 수산화칼륨(KOH)이나 수산화나트륨(NaOH) 촉매제를 메탄올에 녹여 유독물질인 메타옥사이드 상태로 사용했으며, 촉매제를 회전 교반 방법에 따라 60℃에서 1시간 동안 반응시키면 바이오디젤 전환율(Methyl esters 함량 96.5% 기준)이 75% 수준으로 나타난다. 반면, 합성 고체 촉매제를 이용할 경우 반응
농촌진흥청은 전기식 농산물건조기의 시험평가 불량 원인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기의 품질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3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에서 ‘전기식 농산물건조기 시험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최근 고유가로 인해 전기식 농산물건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시중에 출시된 제품 일부는 품질과 성능이 매우 미흡하여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판단에서 마련한 것. 실제 농진청 검사결과에 따르면 불합격률이 2006년 49%(76대 중 37대), 2007년 47%(122대 중 57대)로 조사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60%까지 높아졌다.워크숍에서는 ▷농산물 건조기 시험방법 및 검사기준(농진청 농업재해예방과 김기택 연구관) ▷전기식 농산물 건조기 시험현황 및 불합격 유형 원인 분석(농진청 농업재해예방
농촌진흥청은 지난 10, 11일 양일간 농진청 국제회의실에서 각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미생물사업 담당자 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미생물 현장적용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물질을 순환시키고 오염물질을 분해해 환경을 정화하는 등의 생태계 유지와 보존에 필수적인 존재인 농업용 미생물제의 현장 활용 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미생물사업 핵심인력을 현장 전문가로 육성하고자 실시한 것.이번 워크숍에는 농진청 소속 연구원, 학계 전문가들이 농업미생물 배양 및 보존, 식물병, 해충, 축산환경개선용 미생물제 활용방법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파주군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미생물 배양시설을 견학하고 미생물 배양사업과 관련한 현장토론이 실시됐다. 농진청 유기농업과 김용기
농촌진흥청은 상추 균핵병 방제용 미생물인 ‘코니오스림 미니탄스 CM2(곰팡이)’를 개발하여 지난 12일 (주)영일케미컬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상추 균핵병은 주로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발생하며, 한번 발생하면 피해가 계속적으로 증가되어도 친환경재배 농가에서 화학농약의 잔류문제로 약제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상추와 같은 쌈채류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는 반드시 필요하다.이번에 선발한 유용미생물은 병원균의 균사와 균핵에 침입·기생하여 균핵의 발아를 억제하고 균핵을 완전히 부패시킴으로써 병을 방제하며, 쌈채소류의 균핵병 뿐만 아니라 마늘과 대파 등의 고질병인 흑색썩음균핵병도 친환경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상추 정식 직후 1회 처리하여 75.3%의 매우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냈으며,
강원도와 강원농협은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4∼8일까지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소재한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앞에서 ‘정월대보름맞이 강원농특산물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 발전시키고, 청정 1번지의 고장 강원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특산물을 홍보함은 물론 강원지역 농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소비촉진과 판로개척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해 왔으며 그 동안 수도권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고향인 강원도를 떠나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강원도의 힘과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출향도민들과 재향도민이 서로 만나 정을 나누는 ‘시군민 만남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월대보름에 온 국
전남도가 농가 맞춤형 농기계구입 지원 및 임대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전남도는 3일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농자재 값 상승, 경제한파 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 농가에 농기계를 공급하기 위해 도비와 시군비 등 모두 1백43억원을 확보해 농가 맞춤형 농기계구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친환경농업단지와 밭작물 기계화단지에 제한적으로 농기계 공급사업을 추진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일반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관리기와 이앙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도비 20억원을 증액한 28억6천만원과 시군비 42억9천만원 등 71억5천만원의 보조사업비를 확보하고 농가맞춤형 농기계를 공급키로 했다. 공급할 농기계는 주로 정부지원대상 농기계중 중·소형농기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2월2∼3월26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올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 신청을 접수한다.신청 대상 품종은 일반 메주콩인 대원콩, 태광콩, 황금콩 등 5개 품종과 풍산나물콩 1품종 등 총 6개 품종(1천1백20톤)이며, 공급가격은 5㎏ 기준 1만1천7백원이다.정부에서 공급하는 콩 보급종은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종자이며, 4월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은 또 벼 보급종인 일미벼, 남평벼, 화영벼, 호평벼, 풍미1호, 대안벼 등도 인터넷(www.seed. go.kr) 또는 전화 신청을 통해 공급 중에 있다.
비료 제조 원료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비료회사들이 원자재값 인상과 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의 자회사인 남해화학(대표 김장규)이 사상최대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농업계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남해화학측은 지난해 총 1조2천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35년 남해화학 사상 초유의 흑자를 기록했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남해화학은 지난해 12월2일 제45회 무역의 날을 맞아 ‘비료수출 3억불탑’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그러나 현장의 농민들은 남해화학의 ‘사상 최대 흑자’에 대해 “농민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한 결과”라며 목소리를 높여 성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남해화학측은 “흑자의 요인은 수출에 있다”면서 농민들의 주장에
농촌진흥청은 채종용 및 육종용 소규모 작물의 종자채종에 뒤영벌을 이용, 친환경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수분법을 개발하고, (주)대산과 누리벌에 기술이전 했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뒤영벌은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꿀벌에 비해 저온 및 악천후에 활동성이 높아 방화활동이 우수하며 공격성이 약해 시설재배자에게 화분매개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질적, 양적으로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교미용으로만 사용하던 뒤영벌의 수벌과 폐봉군의 일벌을 이용하여 육종 및 채종용 작물을 친환경적으로 수분시키는 방법.꽃가루가 많은 소규모(5∼20㎡) 육종용 및 채종용 작물의 수분에는 일벌을, 꿀이 많은 소규모 육종용 및 채종용 작물(2∼20주)에는 수벌(5마
과실의 신선도 수준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는 ‘신선도 측정 장치’가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과실의 수확 후 저장기간 중에 발생되는 에틸렌 및 이산화탄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신선도 수준을 손쉽고 정밀하게 판별할 수 있는 ‘신선도 측정 장치’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과실의 신선도 측정 요인에는 색도, 경도 등이 있으며, 이번에 개발된 ‘측정 장치’는 과실의 수확 후 품질저하 원인이 되는 호흡생리를 분석, 에틸렌 및 이산화탄소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측정하여 외관 품질과 함께 내적 품질을 판별해내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이러한 기술은 미국에서 개발된 바 있으나 온도별 실시간 분석기능이 불가능한 점을 농촌진흥청에서 보완 발전시킨 것으로, 이번에 개발한 ‘신선도 측정 장치’는 매일 4∼5시간마
농촌진흥청은 벼흰잎마름병 신균계(K3a)에 강한 신품종 ‘진백’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1999년부터 방제 약제가 없는 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 품종개발에 착수, 10년만인 지난해말 벼흰잎마름병 신균계에 강한 ‘진백’을 개발했다.실험재배 결과, ‘진백’은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양호하며, 벼흰잎마름병 발병상습지에서는 다른 품종에 비해 53% 증수 효과를 보였다.특히 이 ‘진백’을 벼흰잎마름병 발병면적(최근 3년간 벼흰잎마름병 발생면적 평균 2만2천ha)을 대상으로 보급할 경우 쌀수량 증가, 농약사용 절감 및 농약살포 비용절감을 통해 연간 7백5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농진청은 기대하고 있다.농진청은 올해 지자체별로 ‘미백’ 보급종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발병 상
농촌진흥청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화학비료 대체용 녹비작물의 종자 국산화를 위해 지난달 21일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농식품부, 농협, 종묘업체와 함께 ‘녹비작물 국산화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의체를 통해 농진청은 녹비작물의 신품종을 개발, 이용기술을 보급하며, 농식품부는 녹비작물 종자국산화와 관련된 정책을 뒷받침하고, 농협과 종묘업체는 녹비작물 종자 생산과 보급하는 역할을 분담하게 된다.이 같은 협의체 구성은 최근 크게 오른 화학비료 값이 농촌 영농비의 큰 부담요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입 녹비작물을 국산화하여 외화유출을 막으려는 민-관의 공통된 다짐으로 해석된다.헤어리베치, 자운영, 호밀 등으로 대표되는 녹비작물은 늦가을에 파종
충북 진천군(군수 유영훈)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친환경농업 분야에 선정돼 내년까지 2년동안 6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국내 처음으로 ‘축산분뇨활용 친환경쌀단지 녹색기술정착 진천군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천군은 최근 7년간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소득보전 BIO 친환경 자재지원사업, 친환경 지구조성 사업,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사업 등 기반시설을 지원해 왔다. 또 농진청으로부터 토양정보시스템 구축, 쌀 품질관리실, 친환경인증 중금속 분석실, 친환경종합시범단지 등 관련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아 왔다. 이 결과 진천군내에 4백25ha규모의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가 조성됐으며, 친환경단지에 국내 최초로 무항생제액비 이용 자연순환형 친환경 녹색기술을 실천하여
춘천지법은 지난 21일, 농민들의 집회 상경을 원천 봉쇄한 경찰들의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기소된 농민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검찰은 홍천군 농민회 간부 2인에 대해 각각 1백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농민들은 이에 반발 정식재판을 청구했었다. 이에 재판부는 전국적으로 유사한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례를 들어 이날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 지난 2007년 11월 11일 한미 FTA 저지 농민대회에 참석하려던 농민들은 경찰에 의해서 원천봉쇄 당하자 갓길을 통하여 도보로 이동했었다. 경찰이 이를 제지하던 중 홍천군 농민회 간부 2인을 연행하여 공무집행 방해죄로 기소했었다. 이 재판에 피고로 출석한 남궁석 전농 강원도연맹 의장은 “공권력의 정당치 못한 집행이 있을 때에는 끝까지 싸워서 굴복시켜야 한다. 그렇지
19일, 한마음 다짐행사 가져최근 일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국화품종 ‘백마’수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전북도와 농촌진흥청, 농가들이 힘을 합친다.전북도는 지난 19일, 김완주 지사를 비롯하여 농촌진흥청 관계자, 국화 재배농민 등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수출시장에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국화 우리 품종 ‘백마’의 연중 수출을 위한 한마음 다짐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전북지역의 국산 ‘백마’품종 일본수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 수출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고 이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완주 도지사는 축사에서 “앞으로 전북지역 국화 및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2009년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1일자로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인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농용트랙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20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농진청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은, 국산 농용트랙터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미국, 독일, 영국 등 세계 선진 37개국에서 인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용트랙터의 국제경쟁력향상과, 무역기술 장벽에 적극적인 대처 등으로 국산농기계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진청은 1994년부터 농용트랙터의 국가인증시험 및 OECD 공인시험업무를 수행하여 우리나라 농업기계 수출량의 48%에 해당하는 국산 트랙터의 수출 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국
농촌진흥청은 해외 로열티 확보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육성품종의 해외로의 불법유출에 대비하기 위해 참다래, 국화, 글라디올러스 등의 우수 신품종을 유럽, 칠레, 중국, 일본에 품종보호출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중국을 비롯한 일본, 캐나다 등에 배, 사과 등 과수류와 장미, 국화 등 화훼류, 기능성벼, 찰옥수수 등 48품종을 출원하여 배 3품종은 중국에서 등록을 마쳤고, 나머지 45품종은 예비심사를 통과하여 재배시험 중에 있다는 것. 특히 최근 칠레에 출원을 추진 중인 참다래 ‘한라골드’는 황색과육으로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당도 또한 높아 수입산 참다래인 ‘제스프리’보다 우수하여 수입대체 뿐만 아니라, 품종사용 로열티확보 및 국내산 참다래의 역 수출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