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질병진단센터 연구관 정병열 박사가 미국에서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Who’s Who in the World)에 이어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서 발행하는 ‘전세계 100명의 의학전문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검역원에 따르면, 정 박사는 수의 세균 및 공중보건 전문가로, 병원성 대장균 O-157, 렙토스피라병, 요네병 등 주요 인수공통전염병과 가축의 소모성 질병 등에 대해 16편의 국제 학술지(SCI)와 52편의 국내 학술지에 발표한 바가 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에서 매년 수 백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렙토스피라병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를 수행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보다 실감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교원들 대상으로 ‘농촌어메니티 체험 연수’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특히 이 연수과정에는 지난 6월9일부터 교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결과, 일주일 만에 200명 모집이 끝나는 높은 호응을 보였다는 것.이번 연수는 7월23∼8월15일까지 총 5기에 걸쳐, 매기 2박 3일 동안, 농진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와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 이루어진다. 연수에서는 ‘농촌어메니티와 지역개발’(농림수산식품부 고학수 과장), ‘농촌어메니티 교육방향’(농촌진흥청 김은자 박사), ‘농촌어메니티 발굴·활용 국내외 사례’(협성대학교 이상문 교수)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이어, 농촌체험에 교육적 요소를 강화하여 프로그램을
농촌진흥청은 지난 16, 17일 양일간 경기 화성시 소재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전국 240개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시범마을 선도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신뢰받는 농업, 찾아오는 농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생명, 환경, 전통문화 등 농촌의 새로운 자원에 대한 소득화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김재수 청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농업·농촌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마을 지도자의 의식개혁과 자세, 깨끗한 농촌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외부인사의 특강과 마을주민 중심으로 농촌체험농장을 조성하여 도시민의 방문과 농가소득이 증가된 안성시 ‘유별난 마을’의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생태환경 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대형유통업체, 식품수입업체 등 해외 20개국 구매바이어 120명을 초청, 국내 수출업체와 연결하는 ‘2009 BUY KOREAN FOOD’를 27, 28일 이틀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해외 대형 바이어들이 국내 식품수출 대기업, 품목별 수출협의회 등과 한자리에서 구매상담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매출 46조에 달하는 세계 최대 식재료 유통업체인 미국의 시스코(SYSCO), 미국 최대 청과물 수입벤더인 멜리사(Melissa), 건강식품 수입·제조업체인 일본제분 등 해외 108개 업체가 CJ제일제당, 하이트, 참후레쉬 등 국내 162개 수출업체와 상담을 갖는다.특히 대량수출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aT와 MOU를 체결한 미국의 타
우리나라의 청정 소나무 숲에서만 생산되는 송이버섯의 수출확대를 위해 산림청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재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송이수출업체, 산림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이 수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9월 본격적인 송이채취 시기에 앞서 ‘송이 산 가꾸기 사업’과 관수시설을 확충하고, 이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송이 산 가꾸기 사업 실시요령’개정과 송이 채취 전문 임업인들에 대한 관련 교육 등이 실시됐다.산림청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송이 채취 및 유통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고, 업체의 애로사항 해소와 수출여건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송이는 신선도가 매우 중요하므로 새벽 및 공휴일 채취분에 대한 수출원산지증명
산림청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한 전국 산림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 대책회의’에서 전국 산림관계관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산림청 소속기관 및 전국 174개 지방자치단체 산림분야 담당자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산림사업 안전사고 발생 형태를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상반기중 수입된 농산물은 총 7만1천2백46건으로, 그 중 1만2천4백28건(17%)이 검역과정에서 흙 부착, 검역병해충 등이 발견돼 폐기 또는 반송되었거나 소독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식물검역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 과실·채소류가 6천3백21건, 수목류 4천5백건, 곡류·사료류 2백53건, 묘목·구근류 3백21건 등 총 1만1천5백71건이 통관됐고, 종자류 1백28건, 묘목·구근류 1백77건, 과실·채소류 4백18건 등 총 8백57건은 폐기되거나 반송됐다.검역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병해충은 토마토궤양병(Clavibacter mi chiganensis subsp michiganensis), 곰팡이병(Bipolaris cynodontis) 등 종자 전염병원체와 긴꼬리깍지벌레(Pseudoc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정태기)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8월14일부터 10주간 ‘2009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나 3년 미만의 초기 귀농인 30인을 대상으로 한 6주간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2박3일간의 ‘현장체험교육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교육비는 농식품부가 80%를 지원하고, 피교육자의 자부담은 각각 ‘실습 중심 농업입문 종합과정’이 40만원, ‘현장체험 교육과정’은 3만원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한·EU FTA로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에 대한 피해보전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하영제 제2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한·EU FTA 대책 T/F를 구성하고, 2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한·EU FTA 대책 T/F는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의 생산자대표인 한우·양돈·낙농·양계협회장과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한국경제연구원, 대학 교수 등 전문가, FTA 국내대책본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1차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한·EU FTA 협상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T/F 운영 방안 및 FTA로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에 대한 대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은 올해 상반기 중 농기업체 및 식품산업 육성, 농어촌 개발 사업 등 농림수산식품 분야에 10조9천억원의 재정을 집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올해 농식품분야 재정총액 18조원의 6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농어촌 실업자 등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 총 12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실업해소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현장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및 민생안정 등과 관련된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을 차질 없이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기도 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을 전액 삭감한데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1일 경기도 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 예산을 삭감한 경기도 의회 의원들에게 맹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친환경무상급식 촉구 1만인 선언문도 발표됐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은 같은 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에 대한 여론을 확산해 나갔다. ▶친환경 무상급식 촉구 1만인 선언=시민사회진영은 경기도의회 교육위, 예결위에서 정치적 이유로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경기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앞둔 상황에서 국민적인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은 1차 질의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지난 6일 받은 회신이 불만족스럽다며 2차 질의를 보내 그 결과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농민연합은 21일 농식품부의 농정방향, 지속적인 농업개방화에 따른 농업·농촌의 안전장치 등의 내용으로 2차 질의를 보냈으며, 27일까지 답변기한을 정했다.농민연합은 2차 질의서에서 농정방향에 대해서는 ‘경쟁력 강화, 식품정책에 치중’에 대한 공식답변과, 지난 17일 농민연합-농식품부 간담회 자료에 나온 현재의 농업을 저급 사양산업, 떠나고 싶은 농촌, 아무나 농사짓는 농촌 등으로 묘사한 것에 대한 공식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외부자본 유입과 기업농 진출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농민연합은 대규모 간척지 등을 기계화를 통한 생산, 자체 가공포장, 유통까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3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 피해농업인을 위로하고 응급복구를 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한데 이어 경북 안동시 국학진흥원에서 열린 신지식농업인회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올해 상반기 중 농기업체 및 식품산업 육성, 농어촌 개발 사업 등 농림수산식품 분야에 10조9천억원의 재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농식품분야 재정총액 18조원의 6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농어촌 실업자 등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게 총 12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실업해소에도 기여했다고 덧붙였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현장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및 민생안정 등과 관련된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집행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 FTA에 비해 상대적으로 독소조항과 농어업 피해가 작은 것으로 알려졌던 한-EU FTA가 한-미FTA 못지 않은 독소조항과 특히 농어업분야의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농업분야 연간 피해 예상액은 ‘06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결과에서 3천8백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최근 축산분야만 5천2백억원까지 피해액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EU FTA가 국내 농축수산업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한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한-EU FTA 체결에 따른 농업분야 예상 피해액과 독소조항 그리고 진행 일정 등을 알아본다.#농업분야 예상 피해액2006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한-EU FTA와 농업부문 파급영향’에 따르면 한-EU FTA 타결 시 농업분야는 돼지고기, 치즈 등
국산 단감 수출 확대를 위한 ‘단감수출협의회 창립총회’가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수출업체와 농림식품수출입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주)모닝팜 이일봉 대표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단감수출협의회 창립으로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품목별 수출협의회’는 버섯, 파프리카 등 10개 품목별 수출조직을 구성하게 됐다.단감수출협의회는 앞으로 수출업체간 과당경쟁 방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 공동 마케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국산 단감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2007년 수출액 620만 달러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이보다 20% 늘어난 743만 달러를 기록했다.aT 관계자는 “하반기 단감 출하가 시작되면 수
올해 상반기 수출입 식물검역은 총 9만7천건으로 전년동기 10만6천건 대비 8% 감소했다. 그러나 수출검역은 지난해 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립식물검역원에 따르면 상반기 수입검역은 7만1천246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 감소했다. 이는 경기침체 및 현지 농산물 가격상승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8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6월 들어 소폭 상승했으며, 주요 감소품목은 사료류(△24%), 화훼류(△22%), 과실류(△17%), 곡류(△17%) 등이었다.특히 사료용옥수수(△38%), 오렌지(△35%), 카네이션절화(△30%), 밀(△25%) 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 수입식물 검역과정에서 발견된 병해충은 총 4백57종 5천421건으로 이 중 검역대상 병
농민연합은 1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주당 FTA 특위 의원들과 만나 한 EU FTA 대책, 쌀값 문제, 농가부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FTA 특위 위원장, 김우남 의원, 조배숙 의원, 최규성 의원이 참석했으며 농민연합에서는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 배삼태 가톨릭농민회 회장, 김경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과 김진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정한길 가톨릭농민회 사무총장, 윤도현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요근 상임대표는 “정책적으로 잘못돼서 발생한 농가부채는 회피하고 있고, FTA로 인해서 기업은 이득은 보지만 농민은 부채만 쌓여가고 있다. 녹색성장이라는 명목 하에 보조금을 삭감시켜, 농업은 가만두어도 어려
한나라당 정해걸(경북 군위-의성-청송군) 의원은 15일 후계농어업경영인 선정 시 자격 및 추진현황 등에 대한 심사와 현장 조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미흡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보완하기 위해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후계농어업경영인 제도란 농업을 경영하고 있거나 경영할 의사가 있는 자 중에서 영농 정착 등에 필요한 자금?기술 및 경영교육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지방자치단체에 심사위원회를 두어 후계농어업경영인의 선정-취소, 융자금의 사용, 사업추진 현황 및 후계농어업경영인의 사후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조사를 실시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정해걸 의원은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인력에게 지원되어야 하는 자금이 다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유치한 경기도가 유기농을 신성장 녹색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14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유기농 관련 기관?단체 및 농업인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Organic Vision 선포식'을 갖고, 유기농업과 관련 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유기농 재배면적을 현재 1천443ha에서 9천ha로 확대하고, 수도권과 인접한 곳에 대단위 유기농특구를 신설하며, 유기농산물 가공식품-화장품-의류-가구 등 유기농 관련 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것 등이 골자다. 또한 유기농가공식품 시장을 현재의 4천억원에서 4조원(전국)으로 늘리고 유기농산물 및 관련상품의 수출을 현재 5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