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 대상기종에 농업용 무인헬리콥터와 연속식 건물건조기가 추가되고, 새싹채소·고구마순 재배, 마늘·녹차 건조, 조직배양 등에도 면세유류가 공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지난해 6월부터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 대상기종 및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두 차례의 현지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같이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면세유 공급기준에 따르면, 무인헬리콥터의 시간당 연료소모량은 7ℓ(연간 100시간), 연속식 건조기는 규격에 따라 시간당 16.9∼27.1ℓ(연간 250시간), 보통형 콤바인은 크기(마력)에 따라 시간당 연료소모량을 달리 적용(연간 80시간 기준)키로 했다. 또 버어리종 담배, 곶감, 양파,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지난 6일 올해 ‘제5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1차 심사에서 6개분야 28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된 우수품종상 후보는 ▷식량·특용=광평옥(옥수수), 신동진(벼), 하령(감자), 대풍(콩), 얼리밸리(감자) ▷채소=설향(딸기), 역강홍장군(고추), 탄탄대목(고추), 기찬(무), 리코핀-9(토마토), 중복삼척(오이), 청옥(배추), 얼스썸머스타(메론), 탑그린(상추), 알피-1(팍쵸이), ▷화훼=오렌지플래시(장미), 옐로킹(장미), 휘파람(국화), 샤인(안개초), 엘로그레이스(팔레높시스), 밀키웨이(덴드로비움), 삼천리(무궁화), URI2000-001(패랭이꽃) ▷과수=제시골드(참다래), 용황(복숭아) ▷버섯=참(버들송이), 치악11호(느타리버섯) ▷산림=정금5호(복분자
농촌진흥청은 불량농약이 유통되어 농업인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14개사 제품 5백42만병을 수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거대상은 지난해 10월31일로 약효보증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약액 누출 또는 포장지가 훼손된 농약이다. 농진청은 불량농약 수거를 위해 각 시도, 농협, 농약제조업체, 작물보호제 판매협회 및 한국작물보호협회 등에 수거협조를 요청하는 등 불량농약 수거를 독려해 왔다. 약효보증기간 경과 농약은 경시변화에 따른 주성분이나 물리성변화 등으로 약효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불필요한 방제비용이 추가되거나 적기에 방제하지 못함으로써 수량감소는 물론 품질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부정·불량농약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반품을 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
동양제철화학(주)은 지난 3월27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OCI( 주)로 변경하고, 그룹 CI를 교체했다. 이로서 동양제철화학은 2001년 제철화학(주)을 인수합병하면서 당시 동양화학(주)이었던 사명을 동양제철화학(주)으로 변경한 지 8년 만에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OCI측은 “그간 상호와 CI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비전과 정체성에 대한 적극적 표현의 필요성에 공감해 이 같은 변화를 갖게 되었다”면서 “새로운 사명과 CI로 다시 태어난 만큼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품질의 글로벌 선도 화학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동양화학의 전 영문 표기인 OCI는 ‘The Origin of Chemical Innovation’의 줄임말이며, 올해는 동양제철화학(주)의 창립 50주년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가선집재기 등 임업기계를 국산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광릉에 위치한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국산임업기계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바이오매스 수집기계를 중심으로 유비통상, 진성공업사, (주)근창, 양록기계상사, 유림기계, 신풍엔지니어링, 춘천기계화영림단, 대흥종합기계, 종합기계제작소, 한서정공 등 10개 업체, 15개 기종이 출품됐다. 품평회에서는 이들 기계가 갖고 있는 고유능력을 선보였으며, 학계, 유관기관, 현장이용자 등 임업기계장비 전문가에 의해 엄격한 평가를 받았다.
국립종자원은 올해 파종할 벼 정부 보급종을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모두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한 종자는 추청벼, 주남벼, 남평벼, 일미벼 등 22개 품종, 2만4천5백54톤으로 전체 벼 재배에 필요한 종자량의 5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국립종자원은 아울러, 최근 증가하고 있는 키다리병을 방제하기 위해 농가에서 벼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무인헬기용 농약의 약효·약해등록시험기준과 방법’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농약을 살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항공방제는 고농도로 살포해야 하기 때문에 등록된 약제라 하더라도, 약해를 일으킬 수 있는 확률이 높아 항공방제용 노즐에 맞는 적정 제형의 선정과 함께 별도의 약효·약해 시험기준이 필요하다는 것. 농진청은 이에 따라 공중살포에 따른 주변작물에 대한 약해 우려를 감안하여 주변작물 약해시험을 실시토록 했고, 희석제의 경우 균일살포 여부를 알 수 있도록 낙하분산조사를 추가토록 한 무인헬기용 농약의 약효·약해 등록기준을 마련했다. 이 기준은 이미 적용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와 국내 관계 전문가의 의견수렴, 농약등록 전문가로 구성된 농약품목관리전문
농진청-농협, 조사 결과 올해 농기계 수요 중 대형기종은 감소하는 반면 소형기종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 등의 영향으로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이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8개도 25개 시·군의 농업기계 대리점 및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트랙터 등 8기종에 대해 실시한 ‘2009 농업기계 수요동향 조사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농업기계 수요는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농기계 판매 감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위축 등으로 올해는 전반적인 감소가 예상됐다. 기종별로는 이앙기, 곡물건조기 등 대형기종은 6.7∼10.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경운기 등 소형기종은 지자체의 보조사업량 확대로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월부터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 대상기종에 농업용 무인헬리콥터와 연속식 건물건조기가 추가되고, 새싹채소-고구마순 재배, 마늘-녹차 건조, 조직배양 등에도 면세유류가 공급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지난해 6월부터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 대상기종 및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두 차례의 현지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같이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마련한 면세유 공급기준에 따르면, 무인헬리콥터의 시간당 연료소모량은 7ℓ(연간 100시간), 연속식 건조기는 규격에 따라 시간당 16.9~27.1ℓ(연간 250시간), 보통형 콤바인은 크기(마력)에 따라 시간당 연료소모량을 달리 적용(연간 80시간 기준)키로 했다.또 버어리종 담배, 곶감, 양파, 녹차
한국농업대학(학장 김양식),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박근우), 농협대학(총장 박해상) 등 세 대학이 자매결연을 맺고 농업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 하기로 다짐했다.8일 한농대 강당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이들 세 대학들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인재육성을 위한 협력 및 대학간 학생과 교수요원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또한,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농산업 현장기술교육과 첨단농생명과학 심화교육 및 농산업 지도자교육을 강화 하기로 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이 처음으로 전체시장의 10%대를 돌파했다. 정부가 지난 2001년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시작한 이래 7년 만이다.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은 2백18만8천톤으로 2007년 1백17만8천톤보다 22.5% 증가하여 전체 농산물 생산량의 11.9%를 차지했다. 또 친환경농업에 참여한 농가수는 31.3%가 증가한 17만3천호, 재배면적도 전체 농경지 면적의 9.9%인 17만4천ha에 달했다.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중국산 멜라민 파동 등의 식품사고 발생으로 안전한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요구가 많아지면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가 도시의 20~30대 젊은 주부층과 40~50대 중산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여기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참여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최근 원화가치 하락 등으로 호기를 맞은 농산물 수출을 늘리기 위해 수출 농산물 안전성검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농관원은 이에 따라 전국 9개 지원에 '수출 농산물 안전검사관리 세이프(Safe) 콜- 센터' 및 '농식품 안전정보 수집팀'을 구성키로 했다.또 수출 농산물 생산 농업인별로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안전성관리를 해 나가고, 일본을 비롯한 주요 수출 국가의 안전성관련 제도-기준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해당 농가에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농관원 검사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시료 채취 등을 지원하고, 검사진행 과정을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하는 등 민원인 편의를 최대한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농관원은 수출 농산물과 관련하여 올해안에 4천건
교미에만 사용되고 버려지는 '수벌'이 고(高) 영양식품으로 거듭난다.농촌진흥청은 7일, 수벌 생산용 소초광(벌집틀)을 개발해 수벌생산의 기반을 제공하고 양봉부산물인 수벌의 식용화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수벌은 단위 g당 단백질 함량이 50%에 육박하는 고단백 식품으로 누에 번데기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2배 이상 높으며, 수벌번데기는 각종 비타민(B군, E, D 등),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엽산의 함량이 높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탈착이 가능해 편리하고, 유밀기(流蜜期-꽃에서 꿀이 분비되는 시기)에도 수벌방에 꿀이나 화분의 저장이 없는 수벌생산용 소초광(벌집틀)을 개발했다. 실제 이 벌집틀은 유밀기, 무밀기에 관계없이 90% 이상 번데기 수확률을 보였
한국농업대학(학장 김양식)은 6일 한농대 산학협력단에서 한국농업대학 송천영 교수가 국내에서 처음 육종한 시클라멘 종자 8개 교배조합을 제자(강봉구, 화훼과 10기)에게 기술이전(분양) 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시클라멘은 대부분 외국 품종으로 수입에 의존하며, 생산비의 20%를 종자비로 지출하고 있다. 따라서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우수한 국산 시클라멘 품종육성과 보급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시클라멘은 겨울의 대표적인 분화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200만본 정도 생산하며, 판매액은 33억원 정도에 이른다. 일본에서는 2,000만본 이상을 소비하는 화종으로 분화류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시각을 녹색기술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녹색기술자문단을 출범하고, 지난달 30일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재수 청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축”이라면서 “ 농업 자원과 첨단 소재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수혜가 돌아가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농진청 녹색기술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들은 학계 및 산업계부터 문화계까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포함됐다.이날 첫 자문위원회에서는 우리농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녹색기술 개발계획들이 보고됐으며, 이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검증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한편 농진청은 녹색기술
농촌진흥청은 과채류 접목로봇의 현장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외삼포2리 소재 삼포육묘장에서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연회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오이, 토마토 등의 접목묘 생산을 생력화하기 위해 개발한 과채류 접목로봇를 홍천군에 시범 보급하고 가진 것.행사는 지역 농민과 김재수 농촌진흥청장, 노승철 군수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농업과학원 강창호 박사의 접목로봇 개발 배경과 이용효과를 설명했으며, 접목로봇 이용방법 교육과 참여농가가 직접 접목로봇을 작동해 보는 시연으로 진행됐다.과채류 접목로봇은 농진청이 수박, 오이, 토마토, 고추 등 과채류를 모두 접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로, 이를 도입할 경우 인력으로 접목하는 것에 비해 노동력을 50% 이상
남해화학(주)은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충무로 극동빌딩에서 제35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함태홍 전 농협중앙회 경제기획부장을 선임하는 등 임기 만료된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이날 주총에서는 또 상임감사에 조성열 전 경기 이천 신둔농협 조합장, 전무이사에 이재복 전 농협중앙회 목포신안시군지부장, 영업상무이사에 서대석 남해화학 유류사업본부장 등이 선임됐으며, 조업기술상무이사에 박노조 남해화학 공장장이 연임됐다.사외이사에는 신상조 전 농협중앙회 감사실장, 정상두 전 경북 영덕 영해농협 조합장, 현해남 제주대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농협 농기계부품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3월21일부터 휴일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오는 6월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비상근무는 영농철 농기계 부품을 신속하게 공급해 농업인의 농기계수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농기계부품센터의 특별근무 실시로 영농현장 및 지역농협 농기계서비스센터에서 농기계들을 제때 수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농협 서비스센터 수리기사와 긴밀한 업무협조 및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여 부품보유 현황 등의 정보를 공유토록 유지하고 있다.또한 원활한 부품수급을 위해 농기계부품센터 사내 통신망을 이용하여 ‘부품순회예고제’ 등을 주단위로 공지하여 자체 순회차량으로 지역별 순회공급 실시하고 있다.
종자 기업인 농우바이오가 구조조정이 아닌 임직원의 임금 절감을 통해 신규 인턴사원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김용희〈사진〉 농우바이오 사장은 1일 “최근 경기상황이 변동성이 강해 예측하기 어렵고 올해 상당히 어려운 시기가 계속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비상경영 시스템이 필요한 시기이나, 매년 매출액의 20%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해온 R&D투자는 줄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특히 “일자리 나누기는 어려운 시기에 노사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에게는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김 사장은 이어 “농우바이오는 IMF시절 경쟁사들이 M&A되고 구조 조정하는 상황 속에서도 인력을 줄이지 않고 해봤더니, 다
국내 연구진이 토종 약초에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수십 종의 추출물질을 밝혀냈다.농촌진흥청은 국내 토종 약초에 숨어 있는 신기능성 물질을 찾아내기 위해 단백질 칩을 이용하여 암세포의 혈관형성을 억제하는 후보자원 44종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단백질 칩을 이용하여 새로운 혈관형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찾아내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1∼2년 이상 걸려 기능성 물질을 찾아내던 것을 1∼2일 내에 찾아 낼 수 있게 됐다.농진청은 국내 토종 약초자원 2천여점을 수집하여 추출물 은행을 구축하고, 이중 유망 약초자원 6백여점을 대상으로 호서대 강인철 교수와 공동으로 단백질 칩을 이용하여 신생혈관형성 억제 후보자원 44종을 찾아냈다.이들 후보 자원에는 학습, 기억 및 감각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