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지난해 백무 현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 월동무 재배 농가들이 해당 종자값 상승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본지 2014년 11월 17일자 참조) 당시 백무 현상을 보였던 농우바이오의 ‘ㅁ’종자값이 1만립 한 봉지당 6만원에서 7만원으로 1만원씩이나 올랐기 때문이다.3년째 급락하고 있는 월동무 가격에 백무 현상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었던 제주 월동무 재배 농가들은 내달 파종을 앞두고 ‘울며 겨자 먹기’로 해당 종자를 구매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제주 지역 재배 저장용 월동무로는 ‘ㅁ’종자를 대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제주 성산읍에서 월동무를 재배하고 있는 현오성씨는 “지난해 사고가 났어도 이젠 농협이라 믿고 구매 하는 건데, 지난해 백무 현상 피해 농가들에게
치사율 90%에 달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가 토마토 및 고추 농가를 덮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생되면서 전국 재배 농가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해당 바이러스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 토마토·고추 농가들은 아예 올해 농사 자체를 포기한 경우도 다반사다. 바이러스는 한 번 발병하면 잡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전북 고창에서 하우스 고추농사를 짓다가 결국 포기했다는 이인구씨는 “지난해부터 고추 농사를 아예 접었다”며 “진짜 품질이 좋았는데, 그게 한 번 오니까… 뽑아내고, 뽑아내고 하다가 결국 포기했다”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이어 “무엇보다 바이러스가 한 번 들면 그 다음해엔 고추 농사가 아예 안 된다고 하더라. 소독을 제대로 해야 하는데,
2011년 6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도시농업활성화 방안’ 보고대회에서 정부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심의 고층건물에 식물을 재배하는 빌딩형 식물공장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식물공장이란, 인공광원인 LED 등을 활용해 온도와 양분, 수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농산물을 연중 생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그러나 대기업이 농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생산독점을 가져올 수 있는 식물공장에 대한 반발도 컸다. 기후변화가 원인이라는 변명에도, 식물공장은 도시농업의 범주 내에 들어올 수 없다. 도시농업의 가치는 생태원리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현재 도시농업 범주에 포함되는 식물공장의 발생부터 그로 인한 문제까지, 농어촌사회연구소 김성철 박사에게 들었다. 2011년부터 정부
지난 6월 22일~7월 2일 사이에 공무원, 시민단체 임직원,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도시농업해외연수단원 8명 중 한 명으로 런던, 파리, 베를린의 도시농업 현장을 살펴보고 왔다.100년 이상 된 역사 속에서 발전해왔고 일본과 북미 도시농업의 뿌리이기도 한 유럽 도시농업의 현장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유럽 도시농업은 농산물 생산 등 산업적 측면을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하며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었다.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교육, 복지, 치유, 생물다양성, 사회적 연대 등 다원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도 뚜렷했다.특히 런던에서는 도시농장, 공동체텃밭, 얼로트먼트가 서로 다른 도시농업 형태임을 확인했다.도시농장이 치유농업과 생태교육의 관점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단순 생산만이 농업이 아니다. 유통 과정과 판매까지 모두 농업의 범위에 들어간다. 대부분의 도시농부들이 자급을 위해 도시농업에 뛰어들지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남는 농산물의 일부를 판매하기도 한다.앞서 소개된 마르쉐@, 늘장 등 민간 도시장터가 대표적이다. 민간 도시장터에 이어 정부와 지자체는 또 다른 형태의 직거래장터를 추진하며 농산물 판매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주말농장 등 도시텃밭 공동체와 귀농·귀촌자간 직거래를 추진하고 있다.공영 도시농업 농장, 민간 주말농장 등을 대상으로 월 1~2회 고정적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설치가 그것이다. 직거래를 벗어나, 생산된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까지 꾀하기도 한
친환경농업인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도시농업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실제 연합회 회원 중에도 도시농업 하시는 분들이 일부 있다. 귀농하는 분들이 농촌을 살리기 위해 내려가듯이, 여건상 내려가지 못하는 분들이 도시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는 것이다.이들이 도시에서 농업을 경험함으로써 농민들의 어려움,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러다보니 한-중 FTA 등에도 찬성하지 못한다. 농업을 지키는 또 하나의 파수꾼 역할을 한다고 본다.사실 아직도 상당수의 전업농 또는 농민단체들은 도시농업에 반대를 표명하기도 한다.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도 소비하기 힘든데 도시농업 하는 사람들까지 왜 그러냐는 의미에서다. 그러나 도시농업은 텃밭
농업·농촌·농민의 삶 자체가 개방농정 등으로 매우 어렵다. 이 어려움을 해결해보고자 농민들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숫자도, 힘도 부족하다. 결국 생산자인 농민만이 한국 농업을 지키는 것이 아닌, 소비자인 도시 사람들도 먹거리 문제를 위해 함께 고민할 때만이 지속가능한 농업이 가능해진다고 본다.도시 사람들이 농업을 알아야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 지금의 농사는,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함께 하자고만 하면 공염불처럼 들린다. 그래서 제일 유력한 공간이 도시다.도시 사람들이 도시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농사가 이렇게 힘들다는 걸 느끼면 먹거리에 대해 제대로 신경 쓸 수 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도시농업을 하는 분들과 농민들이 적절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도시농부들은 생산자임과 동시에 소비자에요. 그래서 생산자적 관점에서의 생각이 가능하죠. 이 농산물이 어떻게 생산돼서 나한테 왔는지를 알아요. 저는 소비가 제대로 돼야 생산도 제대로 될 수 있다고 봐요. 농부가 농산물의 가치를 알고 직접 가격을 매기는 것, 소비자가 알아주는 것, 그게 바로 파머스마켓이죠.”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도시형 장터 마르쉐@에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우보농장 이근이씨는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단한 자부심을 보인다. 일반 시장에 나와 있는 ‘얼굴 없는’ 농산물이 아닌, 생산자인 자신의 얼굴을 직접 소비자들에게 내보이며 판매하기에 그 자부심은 결코 과하다고 할 수 없다. 특히 그는 가격에 있어서만큼은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봄, 여름, 가을, 겨울배추의 각 재배 작형에 맞는 저장성 연장 기술이 현장이 보급된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각 계절에 맞도록 수확 후 관리 기술을 개발해 적용한 결과, 저장 기간을 20일~45일 늘릴 수 있어 해당 기술을 현장 보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저장성이 낮은 여름 배추는 기존보다 1개월 이상 신선도를 연장할 수 있다.이 기술은 포장 상자 소독과 수확 시 장기 저장용 배추의 겉잎 없애기, 재배 작형별로 저장하기 전 건조 조건 같은 공통적인 기술과 계절에 알맞은 저장 기술로 나뉜다.봄 배추는 수확 후 저온에서 예비 건조를 하고, 저장할 때 10mm 간격의 미세한 구멍이 있는 20㎛ 고밀도 폴리에틸렌 필름으로 상자를 덮어 0.5℃내외로 저장한다. 이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최근 여름 양배추 주산지인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에서 ‘대박나’ 품종평가회를 열었다.국내 양배추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일본계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육성한 ‘대박나’와 ‘조선팔도’를 이용해 재배면적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대박나 양배추는 숙기가 60~75일 정도인 조생종 품종으로, 고랭지 봄 파종 및 평지 가을·초봄 재배에 적합하다. 구 비대력이 강하고 열구가 늦으며 육질이 부드러워 생식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구의 무게는 4.2kg을 기록하기도 했다.아시아종묘 양배추 육종팀 황병호 박사는 “재배환경에 따라 구의 무게에 차이가 생길 수 있지만 평균 2.5~3kg 정도이며, 작황이 좋으면 4kg을 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사용이 간편하고 안전한 토양훈증제 ‘팔라딘’ 유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팔라딘 유제는 토양 내 희석처리로 토양 속에서 가스를 발생시켜 선충을 비롯한 문제 해충과 병원균, 잡초까지 훈증소독하는 약제다. 기존 토양훈증제와 달리 인축에 대한 독성과 자극성을 낮췄으며 작물에 대한 약해 안전성은 높였다.뿌리혹선충에는 94%의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덩굴쪼김병은 81.3%의 방제효과를 보였다. 또한 시들음병, 역병과 같은 토양 병해에도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관수자재로 살포가 가능해 농가의 편익을 도모할 수 있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사람의 머리 위로 크고 작은 기계 부품들이 이동한다. 오버헤드 컨베이어로 물류 운송을 수월토록 한 공장 내부는 대부분이 자동화 돼 있다. 사람은 완성된 농기계의 주행작업 측정과 더불어 관리자의 역할만을 수행할 뿐이다.티어(Tier)4 엔진 생산이 한창인 이곳은 국내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의 대구 농기계 생산 공장이다.대동공업은 티어4를 적용한 트랙터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 20일 대구 농기계 생산 공장을 공개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 티어4 엔진 탑재 트랙터 CK, NX, RX 시리즈 제작으로 공장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대동공업이 지난 2010년 자체 개발한 티어4 엔진은 저매연, 저소음, 저진동의 특징을 갖고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촌진흥청이 3년간 6억원을 들여 개발한 벼농사 제초로봇이 지난 22일 충남 당진 대호간척지에서 열린 연시회에서 10분 만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리를 한 후 3시간 만에 다시 작동시켰지만 이번에는 잡초가 아닌 모를 뭉개고 지나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져 주변이 술렁였다.이날 농진청이 선보인 제초로봇은 지난해 개발한 궤도형 제초로봇과 올해 새롭게 개발한 바퀴형 제초로봇. 이 가운데 무인 운전이 가능한 바퀴형 제초로봇은 논에서 모열을 감지한 뒤 GPS가 미리 계획한 경로를 따라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모델이다. 이때 모를 밟지 않고 논 바닥을 긁어 잡초의 발아를 막음으로써 생육을 억제해 제초작업을 한다. 10a의 논 잡초를 없애는 데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그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저수지 준설 사업이 대통령의 말 한 마디가 나오고서야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자체 예산부족 문제로 준설 대상에서 항상 밀려났던 시군관리 저수지까지 준설에 들어갔다.지난달 21일 가뭄으로 모내기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강화도에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저수지가 말라 있을 때 준설을 하면 적은 비용으로 물 그릇을 키울 수 있고 환경보호 효과도 있기 때문에 장마 전까지 시·군 저수지 준설도 확대하라”고 지시한 이후, 관련 정부 기관들의 발 빠른 조치다.최근 몇 년 동안 가뭄으로 몸살을 앓았던 농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돌리면서도 대통령의 ‘한 마디’가 떨어질 때까지 준설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던 관계 기관들을 향해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정부가 남북 농업 상생을 위해 복합농촌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농식품부 농업정책과 서정우 사무관은 지난 23일 열린 ‘남북 농업 협력 및 현황과 발전 방안’ 워크숍에서 “지난해부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복합농촌단지 조성 계획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복합농촌단지는 북한지역의 2~3개 협동농장을 묶어 농업, 축산, 산림과 생활환경 및 보건의료분야를 패키지형으로 개발, 북한주민이 체감·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서 사무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복합농촌단지를 기반으로 북한농업의 자생력 확보, 남북간 교역 및 경협사업 등 상호이익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규모는 단지 1,000ha, 산림 3,000ha이내이며 대상지구는 경제특구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동부팜한농(대표이사 박광호)이 무인헬기 전문 방제약 ‘헬리건’과 ‘공중전’, ‘올인원’을 추천했다.이들 제품은 무인헬기 항공방제에 최적화된 점도와 입도로 개발돼 약제의 표면 확산성과 부착성이 우수하다. 2차 거름망의 투과성도 좋아 노즐 막힘없이 균일하게 살포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액상 제형이기 때문에 무인헬기 부품의 내구성 보존 및 관리도 유제 제품보다 유리하다.헬리건 액상수화제는 고기능성 종합살균제이며, 올해 출시된 신제품 공중전 액상수화제는 중저가의 수도용 살균제다. 올인원 액상수화제는 나방과 멸구류, 노린재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고기능성 수도용 살충제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우바이오(대표 정용동)가 스마트폰으로 종자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케이 시드(K-Seed)’ 앱을 개발·보급에 나섰다.해당 앱은 조작과 기능을 단순화해 종자선택, 재배기술, 종자구입, 품종특성 등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개발됐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케이 시드 앱은 1단계로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에 맞춰져 있지만, 이후 보완을 통해 애플 운영체계에서도 볼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케이 시드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농우바이오를 입력해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촌지역마다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는 6차산업화 움직임이 활발하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농업 생산을 기반으로 한 가공, 체험, 관광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6차산업화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지역 단위와 농가 단위 농가맛집, 교육농장 등 시범사업장의 경영체 연평균 농가소득 증가율이 13%로 조사됐다. 이는 일반 농가 연평균 증가율인 7%보다 1.9배 높은 수준이다. 2013년부터 2년 동안 3,122명이 관련 사업장에 취업하는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다.대표적인 예로 충남 보령의 농가맛집 ‘석화촌’이 있다. 주로 방풍을 활용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농가들과 연계해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4대강 사업의 일환인 둑 높이기 사업으로 논·밭 등에 습해를 입은 경북 상주시 공검면 농민들이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상태양광발전 사업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수상태양광설비에 의해 수온이 변하면 또 한 번의 환경변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2010년 착공에 들어가 2013년 완료된 오태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홍수로 인한 재해예방과 농업용수 확보 등의 역할을 해야 하지만 오히려 논과 밭으로 물이 스며들어 습해를 발생시키고 있다.습도에 예민한 배 과원들은 아직까지도 흑성병을 잡지 못해 폐작을 고려하고, 논은 고인 물로 인해 이앙기를 운행하기 어려워 모내기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지금 한창 푸르러야 할 논에는 드문드문 모내기를 하지 못한 부분이 텅 비어있는 모습이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도시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한 농어촌 및 도서지역 주민들의 기본적 교통권이 보장된다.박민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1월 대표 발의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5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특별법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거나 대중교통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적합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현행법상 국가와 지자체는 도서지역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관련 예산 범위 안에서만 도서민, 도서민 차량에 대해 여객운송 사업의 운임 및 요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