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지사 김동연)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문제 공동대응 및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8일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제주특별자치도 상호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업무협약식에서 합의한 9가지 사항은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공동대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상호협력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운영 협력 △학교급식 농산물 상호공급 협력 △말산업 육성 및 활성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제주 제2공항(제2공항) 논란이 올해로 8년째다. 2015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제2공항 추진’을 발표한 뒤 ‘된다, 안 된다’를 가르는 숱한 과정을 지나왔다. 그 한가운데서 제주 농민들은 중요 당사자로 반대운동의 선두에 섰다. 공항 건설 강행은 대규모 농지 손실과 농민 생존 위기로 이어진다. 농민을 빼곤 제2공항을 말할 수 없는 이유다. 그런데도 그간 제2공항 문제에서 농민의 목소리는 크게 드러나지 않았다.지난 3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국토부)가 밝힌 ‘제주 제2공항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가 풋귤 농약 안전성 검사비와 출하 택배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풋귤 생산농장으로 지정되고 풋귤과원 관리 교육을 받은 농가다.농약 안전성 검사비는 농가당 3회로 모두 54만원(필지당 18만원/1회), 택배비는 농가당 300만원(1,200건 상당. 1건당 2,500원/5kg)까지 지원한다. 검사비는 10월 6일까지 읍·면·동에 신청하고 택배비는 10월 13일까지 도 누리집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단, 수확 전 반드시 공인 기관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받아야 한다.제주도는 지난해까지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가 풋귤 농약 안전성 검사비와 출하 택배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풋귤 생산농장으로 지정되고 풋귤과원 관리 교육을 받은 농가다.농약 안전성 검사비는 농가당 3회로 모두 54만원(필지당 180,000원/1회), 택배비는 농가당 300만원(1,200건 상당. 1건당 2,500원/5kg)까지 지원한다. 검사비는 10월 6일까지 읍·면·동, 택배비는 10월 13일까지 도 누리집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단, 수확 전 반드시 공인 기관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받아야 한다.제주도는 지난해까지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올해를 ‘축산 악취저감 원년’으로 선포했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가 악취관리 미흡 양돈장들을 대상으로 저감 방안을 제시하고, 연말까지 매월 이행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축산환경관리원·행정·한돈협회·제주악취관리센터 등 축산악취 전문가들로 양돈장 악취관리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후 도내 악취관리 미흡 양돈장 27개소를 대상으로 악취발생원 관리방안 및 농장 내·외부 청결상태, 악취저감시설 상시 운영, 농가 특성을 고려한 단기·장기 개선방안 등에 관해 지난 6월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가 이달 중순부터 제주 원예농산물 직배송 물류센터를 추가로 운영하면서 농가 수취가격과 물류비 절감은 물론 제주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제주도는 그동안 경기 용인(도담물류센터)과 경북 칠곡((주)농협물류)에서 내륙거점물류센터를 운영해 왔다. 제주 산지에서 가격이 결정된 농산물이 이들 물류센터로 바로 보내져 소비지로 직배송되면서 소비자는 더 신선하고 저렴하게 농산물을 살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이 같은 기능을 해온 물류센터를 지난 6월 전남 영암((주)제이비엘
봄 메밀 수확기를 맞았지만, 제주 농민들은 수확을 포기한 채 비통한 마음으로 메밀밭을 통째로 갈아엎었다. 올해 지속된 이상기후로 수발아가 진행돼 상품 가치가 없는 데다, 농작물 피해에 대한 제주도(지사 오영훈)와 정부의 뾰족한 대책이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제주도 농축산식품국에 따르면, 메밀 수발아 피해 대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재해 인정을 요구했으며, 4일 농식품부는 제주도에 재난 신고 접수 진행을 통보해 왔다. 도내 읍‧면‧동에서 7월 10일까지 피해 신고 접수를 진행한다. 아울러 현재 제주도에선 가을 메밀만 농작물 재해 보험에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고향사랑기부금을 더욱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 국민 대상 ‘제주특별자치도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이번 공모는 전국 각지의 국민들이 제주에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을 도민의 복지증진 등 필요한 분야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지역주민과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김윤천)이 올해 지속된 이상기후로 초당옥수수, 단호박, 메밀이 수확을 포기할 만큼 생육 상태가 좋지 않다면서 지난달 28일 제주도(지사 오영훈)를 향해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채호진 전농 제주도연맹 사무처장은 “다른 해에 비해 기온이 오르지 않은 데다 잦은 비로 일조량도 부족해 생육이 저하됐다”면서 “수확해야 하는데 장마까지 들어 못하고 있고, 메밀은 아예 발아가 돼버렸다”고 전했다. 이상기후로 메밀의 낟알을 걷어야 할 시점에 다시 꽃이 핀 상황이다.전농 제주도연맹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일본핵오염수 투기가 예정된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범국민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제주도에선 농어민과 시민사회단체, 정당이 한데 모인 '범도민운동본부'가 꾸려졌다.제주지 49개 단체가 19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앞에서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및 CPTPP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제주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일본 정부는 핵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 전면 중단하라 △윤석열정부는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를 공식 선언하고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하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윤석열정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가 5월 31일까지 작물별 재배 의향과 재배 면적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농민들이 재배 품목 선택에 활용할 수 있도록 6월 말쯤 농가에 제공된다.아울러 이번 조사는 주요 채소류에 대한 적정 재배 면적 유도와 자율 수급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조사 대상은 채소류 18종이다. 7~9월 파종기를 맞는 월동무, 양배추, 당근, 마늘(구마늘·잎마늘), 양파(조생·중만생), 브로콜리 등 12종은 재배 의향을 조사하며, 이미 파종이 끝난 6종(수박, 참외, 호박, 단호박,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가 지난해 면세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에게 농업용 면세유 상승 차액을 한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2만4,000여 농가다.지원액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6월 면세유 평균가격 대비, 2022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한 면세유 평균가격 인상분 중 20%다.지난해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업용 면세유로 사용한 휘발유, 경유, 등유, 중유, 액화석유가스(LPG), 부생연료 등에 대해 유종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제주시·서귀포시 등 양 행정시 및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와 함께 농번기 인력수급 대책을 마련하고,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민·관·학이 공동으로 인력수급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특히 영농 기계화 측면에서 어려움이 여전한 수확 시기에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제주도는 수확 시기에 맞춰 탄력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을 총괄 관리하는 ‘농업인력지원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올해 제주도의 유·무상 인력공급 계획상으론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약 4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도매시장 등 기존 유통체계를 거치지 않는 제주 농산물의 운송비를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가격안정 효과를 꾀한다.제주도는 육지부 출하 물류비 절감 및 전국 분산출하를 통한 농산물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운영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을 통해 제주도는 산지에서 가격이 결정된 농산물을 육지 거점물류센터로 보낸 뒤, 여기에서 전국 소비지로 직배송하는 유통체계를 갖춘다. 그동안 육지부 출하는 각 농가가 개별 운송계약으로 도매시장에 보낸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지난달 6일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조건부 동의 의견을 내자, 제주 농민들은 즉각 ‘공항 부지로 단 1평도 내줄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어 제주도 각계에서 제2공항 저지 목소리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자기 결정권 보장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8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제2공항 비상도민회의)가 제주시청 앞에서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 촉구 범도민운동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이 결정한다. 주민투표 실시하라”고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지난 6일 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조건부 동의를 내주자 제주 농민들은 즉각 ‘공항 부지로 단 1평도 내줄 수 없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어 제주도 각계에서 제2공항 저지 목소리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자기 결정권 보장을 위한 주민 투표를 실시하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28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제2공항 비상도민회의)가 제주시청 앞에서 ‘제2공항 주민투표 실시 촉구 범도민운동 출정’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이 결정한다, 주민투표 실시하라”고 촉구했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는 지난 14일 제주도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관내 43개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민선8기 농업분야 주요 공약 및 농정현안 설명회를 열었다. 대민 최일선 행정을 펼치는 읍·면·동장들과 도 농정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서다.최근 제주도가 농정 분야에서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건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이다.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정책을 농민들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지게 하는, 생산자 중심 수급조절 체계다.육지와 작물·작기가 구분돼 있는 제주의 특수한 농업 여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우유 및 유제품 소비유형 변화 및 낙농가 감소 등에 따른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제주산 우유 차별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낙농가는 2013년 37농가에서 현재 26농가로 30% 감소했으며, 원유생산량도 2013년 1일 46.3톤에서 현재 35.9톤으로 22.5% 줄었다. 이에 제주도는 △A2・저지・저메탄 우유 생산을 통한 제주산 우유의 프리미엄화 △유가공장 시설·장비 보강을 통한 유제품 생산 활성화로 낙농가와 유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가 지난 6일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제2공항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조건부 협의’를 결정하면서 제주 농민 등 도민들이 환경부를 강하게 규탄했다.환경부는 같은 사안에 대해 지난 2021년 7월 20일 △항공기-조류 충돌 영향 및 서식지 보전 △항공기 소음 영향 △법정 보호종 △숨골(물이 주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빠르게 지하로 유입되는 지질구조의 입구)과 관련한 영향 평가가 미흡하다면서 반려한 바 있다. 당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제주도민 여론 수렴에서도 반대가 우세해 향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