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 한우협회)가 한우농가들로부터 2억900여만원을 모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전달했다.한우협회는 17일 가장 피해가 큰 대구·경북을 비롯한 각 지자체에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환자를 관리하는 지정병원과 시·군 보건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코로나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과 의료 지원에 쓰이게 된다.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는 가운데 한민족과 함께 해 온 한우산업이 그동안 받은 사랑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 카길)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 및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며 성금과 물품 등 총 8,000만원 상당을 기부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카길이 기부하는 성금과 물품은 경북 적십자사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자원봉사자들, 관련 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지난 13일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대구·경북 지역을 담당하는 퓨리나사료, 뉴트리나사료 영업이사들과 경북 축산단체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다.박용순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자문=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A: 법률상 정의에 따르면 ‘벌꿀’은 꿀벌들이 꽃꿀‧수액 등 자연물을 채집해 벌집에 저장한 꿀을 뜨거나 숙성시킨 것을 말합니다. 반면 ‘사양벌꿀’이란 꿀벌을 설탕으로 길러내 얻은 꿀을 말하죠.여기서 잠깐! 설탕을 먹여 기르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벌꿀을 생산할 수 있는 시기는 1년에 단 두 달에 불과하므로 나머지 기간 동안은 꿀벌의 생존을 위해 설탕을 먹이로 먹여 길러야 하기 때문입니다.한편, 토종꿀과 양봉꿀은 꿀벌 종류에 따라 나뉩니다. ‘토종꿀’은 토종벌이 만든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범축산업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민을 위해 여러 방법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최근 한우농가 대상으로 코로나 피해지역 성금 모으기 운동을 진행했다. 기존 목표액인 1억원을 훨씬 넘은 2억원 이상의 성금이 모여 이를 코로나19 피해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홍길 회장은 “축산업이 환경문제 등으로 국민들에게 소외된 부분이 있지만, 항상 국민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과 그동안 한우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한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우유를 적정 섭취한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영양상태가 호전되고, 우울감이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노인의 우유섭취에 대한 중요성이 재확인됐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4일 우유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김은주 대전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했던 ‘노인의 우유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김은주 교수 연구팀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1일 평균 우유·유제품 섭취량(우유 200g, 치즈 60g, 떠먹는 제형의 요구르트 100g, 액상 요구르트 150g)이 감소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소를 키우는 축산인들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소 이력신고가 앞으로 더욱 쉬워질 예정이다.축산물 이력제도를 관리하는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축평원)은 소 농장주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력을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사진)「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장주는 소의 출생‧이동‧폐사 시 반드시 그 이력을 신고해야 한다. 그동안 농장주는 축협 등 관할 위탁기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만 소 이력을 신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앱 개발로 농장주는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코로나19의 여파로 길게는 한 달여 가량 늦어진 개학에 학부모뿐만 아니라 낙농업계도 울상이다. 개학이 늦어지면서 학교 우유급식이 중단돼 유업체가 잉여유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낙농업계의 구제책은 전무해, 유업체의 피해가 낙농가에게 전가되는 건 시간문제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정부는 지난 4일 임시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2020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지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농식품분야가 포함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 등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총 347억원을 융자 지원한다.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으로 돼지 산지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돼지가격의 조기 안정을 위해 사육마릿수 감축(어미 돼지 10% 감축) 이행 농가에 대해 347억원 중 204억원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사육마릿수 자율감축에 참여한 양돈농가는 올 8월 말까지 감축해야 하며, 감축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자금회수와 함께 향후 2년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학이 미뤄져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농가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 온라인쇼핑몰인 '남도장터'가 해당 농가들을 돕고자 다음달 10일까지 특판 행사를 펼친다.이번 행사는 학교급식으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한 도내 16개 업체의 꾸러미 8종을 비롯해 유기농쌀, 버섯 등 175개의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최대 4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아울러 전남도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면역력 증진, 농산물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을 지원하고자 10만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성금모금운동을 펼친다.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성금모금운동은 그동안 한우산업을 사랑해 준 국민적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아픔을 함께 나누며 이번 상황을 잘 이겨내고자 한우농가의 자발적인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한우농가의 작은 사랑이 희망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축산농가가 진드기 등 해충을 제거하고자 소·돼지·닭·오리 등 가축에 직접 농약을 살포한 게 적발되면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상황으로 농약이 묻은 경우, 무고한 축산농가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축산법 시행령 및 시행 규칙 일부개정령안(축산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됐다. 축산법 개정안에는 ‘가축에게 농약을 사용해 그 가축이 검사 결과로 불합격 판정을 받을 경우, 해당 축산농가를 행정처분 대상으로 추가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이에 따라 행정처분의 세부기준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국내 일부 유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심각’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과 어려운 이웃 등에게 유제품을 제공하는 등 긴급 지원에 나섰다.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코로나19 발병률이 높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근무 중인 대리점, 협력사, 낙농가 등 총 800여명에게 단백질 음료와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지난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 임직원을 비롯한 낙농가, 대리점, 협력업체가 많은 대구·경북 지역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민중당·녹색당·정의당 등 진보정당과 미래통합당이 현 정부의 농업 홀대를 꼬집으며 농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당별 내용은 일부 상이하지만 공통적으로 기본소득·농민수당과 농산물 수급 안정 문제에 대한 농업공약이 포함됐다.◆ 정의당= 정의당은 모든 농민에게 매월 3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원하는 법률안을 발의하고 농어민기본수당 지원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이를 위해 GMO농산물 규제 및 토종종자 육성지원·친환경 공공급식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정의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최루탄 의원 김선동. 지난 2011년 민주노동당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김선동 전 의원은 그해 11월 국회에서의 한-미 FTA 날치기 처리에 항의하며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트렸다. 농민들의 심정을 대변했던 그가 민중당의 이름으로 전남 순천·곡성에서 3선에 도전한다. 김 예비후보자의 농업공약이 눈길을 끄는 이유다.지난 3일 김 예비후보자는 “지금까지의 농업정책은 농업을 죽이는 정책, 살농정책으로 펼쳐져 왔다. 정부는 농산물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소비자 물가를 관리한다며 수입농산물을 풀었다. 하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육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진행되는 ‘2020년 육우 농가 종합컨설팅 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컨설팅 사업은 육질 고급화·사료비 절감·사육기간 단축 등 육우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육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나아가 육우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육우농가로부터 타 축종에 비해 체계적인 사양관리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 육우자조금)는 육우 유통 및 소비 활성화를 함께 할 ‘2020년 육우 유통지원 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우리육우 쇼핑몰 입점 △육우인증식당(전문식당) 지원 △육우전문판매점 할인 지원 △육우판매 수수료 지원(홈쇼핑, 쇼핑몰) 등 4개 분야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홍보비 및 광고비, 할인행사,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총 3억 4,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신청대상자는 전국 육우 전문식당, 육우 유통 판매장, 농협조합, 축협조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2일 신임 전무에 박종훈 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장을 임명했다.낙농진흥회에 따르면 박종훈 신임 전무는 1962년생으로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 공무원으로 농식품부 개량과·시설관리과·지역개발과·농업기반과 등에서 30여년간 근무했다.또한 박 전무는 지난 2003년 국가경쟁력위원회 및 국무조정실 등을 거쳐 최근에는 간척지농업과장 및 농업기반과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에는 동대학원에서 환경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오는 25일부터 시행하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에 대해 “1년 간 계도기간을 두겠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축산농가의 준비가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제도 시행 1년 간은 처벌하지 않겠다는 조치로 풀이된다.관계부처는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화상회의실에서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시행 관련 조치 계획’ 기자간담회를 통해 “계도기간 부여, 제도 개선 등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농가들의 부숙도 검사 이행률을 높이는데 핵심이 있다”고 전했다.관계부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지난달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한 동물보호단체 회원 10여명이 가슴을 드러내며 ‘동물 강제 착유 반대’를 외치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이들은 젖소 착유 과정이 동물학대라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전문가들은 착유과정에서 ‘동물복지 차원의 선택'이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상징의식을 진행한 이들은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생겨난 급진적 동물보호 단체 ‘디렉트 액션 에브리웨어(DxE)' 한국지부 회원들로 이날 동물의 강제 임신과 출산, 착유 등을 쟁점으로 부각시켰다. DxE는 낙농업에서 흔히 모유 방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가축질병과 감염병 확산 등 연이은 악재로 소비가 위축돼 축산농가들의 생존에도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이 와중에 일부 사료업체가 배합사료 가격을 인상해 농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 양계협회)는 지난달 19일 “사료업계는 배합사료가격 인상을 중단하고 배합사료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양계산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일조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최근 양계업계는 심각한 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산지 닭고기 가격은 소비감소 등의 영향으로 가격 폭락을 거듭하고 있으며, 계란 가격도 2년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