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지난해 경기도 화성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포도녹응애가 포도나무 새잎이 피는 시기에 본격 활동이 예상된다며 초기방제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포도녹응애는 햇가지가 자라나오는 시기에 월동한 성충이 어린 가지와 새잎으로 이동해 표면을 갉아 먹어 잎의 생육이 늦어지고 심할 경우 코르크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새로 나오는 잎의 모양이 이상하거나 잎이 피는 속도가 느릴 경우 포도녹응애 피해인지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촌진흥청이나 대학에 진단을 의뢰해야 한다. 또 꽃피는 시기에 포도녹응애가 피해를 입힐 경우에는 꽃송이의 신장이 느려지고 개화가 늦어지기도 하는데 농가에서는 이를 화진(꽃떨이) 현상이나 붕소 결핍증상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 지난해 새잎
여름내 그렇게도 극성스러워 보이던 풀들이 힘을 잃어가고, 따가운 햇살 아래서는 오곡이 익어가고 있다. 건조한 계절이므로 먹고 남는 호박이나 가지를 켜서 말리고, 참깨를 털고 고추를 비롯하여 수확하는 모든 농산물들을 건조시키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 할 수 있겠다.밤의 기온은 많이 떨어지고 낮엔 한여름보다 더 뜨겁기 때문에 일교차가 커져서 농작물에 이슬이 맺히므로 절기상으로는 백로(白露)가 이즈음에 속해 있다. 대개 이때를 전후로는 가을장마도 물러가고 맑은 날이 계속되므로 이슬을 닮은 포도는 더욱 검어지고 향이 짙어져 제 맛이 나므로 절로 손이 가게 된다하여 선조들은 백로를 일컬어 포도의 절기라 하였다. 포도는 多産의 상징으로 조선의 백자 문양이나 선비들의 그림에도 자주 등장하는 과일이었으며 농사를 지어서
영천 만금살구 소과비율 높지만 맛은 양호국내 최대의 살구 주산지인 경북 영천시 임고면은 지난 6월 25일부터 수확에 들어가 살구수확이 한창이다.포도, 자두, 복숭아 등 과수재배 농가들이 많은 영천은 한파로 포도나무가 동해를 입어 고사하는 등 과수농가들의 걱정이 컸다. 마찬가지로 살구도 한파로 인해 개화시기가 늦어지고 개화당시 늦서리도 내리면서 생산량 감소가 우려됐으나, 이후 날씨가 회복되면서 일조량이 좋아 결실은 평년과 비슷하게 됐다는 것이 영천 살구에 대한 공통된 의견이다.임고농협은 올해 살구 생산량이 평년작에 약간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작년10kg 15만 박스(1천5백t)에 비해 줄어든 13만 박스(1천3백t)로 올해 생산량을 추정했다. 정태진 임고농협 상무는 “기후영향으로 생산량은 평년
영천시농민회 최봉학 회장을 비롯한 7개의 경북 영천지역 농관련 단체장들이 지난 1일 김영석 영천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들 농민단체장들은 “전국 최대 포도 생산지인 영천은 한 농가당 포도나무의 50~60%이상이 고사했고, 피해 면적이 200ha이상 피해를 봤다”며 이 자리에서 영천지역의 심각한 포도 동해 피해와 관련해 영천지역 농민단체들의 요구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영천시를 특별재해지역으로 선정해 주고, 포도 동해 피해에 대한 책임이 제대로 예방지도를 하지 못한 영천시에도 있는 만큼, 동해 피해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실질적 보상은 물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영석 시장은 피해규모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답변하며, 동해 원인 및 피해규모에 대한 실태 조사를 철저히
해마다 연례행사처럼 발생 하고 있는 기상재해에 대한 보다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이 요구 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가 속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해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 했다. 표고버섯 주산지인 장흥에서는 싹이 튼 표고가 얼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해 표고재배 농가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고, 포도 주산지를 중심으로 포도나무 전체가 동해를 입어 얼어죽었다. 물론 저온피해도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해 피해는 MBA와 거봉 등 월동력이 약한 품종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한 MBA 포도 품종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한다.과수의 동해 피해는 나무를 심어 수확할 때까지 3~4년이 걸린다는데 피해의 심각성이 있다. 피해 농가
이상기후에 대한 농산물 피해가 매년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포도나무에 동해가 발생해 농민들이 절망하고 있다.이번 포도나무 동해 피해는 경북 경산, 영천을 비롯해 상주, 김천 등지는 물론 경남과 충청, 경기권 등 전국 포도주산지에서 나타나고 있다. 동해 피해를 입은 포도나무는 흔히 머루포도라고 부르는 ‘머스켓베리에이(MBA)’에서 주로 나타났다. 농민들에 따르면 MBA는 고온에는 강한데 저온에는 약한 특징이 있다는 것. 또 포도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들었어도 나무가 고사하는 ‘특약’에 들지 않아 대부분이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에 농민들은 지자체와 정부에서 향후 3년 이상 정상적인 소득이 마련되지 않는 것을 감안해 피해대책을 마련
21일 농림수산식품부는 포도나무 등 과수에 피해를 주고 있는 꽃매미 방제를 위한 일손돕기를 충남 천안시 입장면 포도농가에서 실시했다.농식품부 공무원 40여 명이 일손 돕기에 참여한 이번 현장작업은 포도 과원을 중심으로 꽃매미 알집 제거와 포도나무 껍질벗기기 등이 중심이 됐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방제인력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농촌 일손돕기의 일환으로 나섰다”면서 “이번 작업이 꽃매미 방제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꽃매미는 긴 입을 나무줄기에 꽂아 즙액을 빨아 생장을 해치고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인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최근 과수농가의 골칫거리로 등장했다.꽃매미는 알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부화 전 알집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꽃매미알 월동 상황을 조사한 결과 많게는 81%, 적게는 35%정도가 월동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발생우려가 심각하다고 밝혔다.지난 2월 22일 꽃매미알을 채취하여 3월 하순까지 부화율을 조사한 결과 최저온도가 영하17.8℃까지 내려갔던 청원군 문의면 지역에서 채취한 꽃매미 알은 81%가 부화되었고, 영하19.4℃까지 내려갔던 진천군 덕산면 지역에서 채취한 알은 35%정도가 부화가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꽃매미는 포도나무와 은사시나무, 가죽나무 등의 줄기에 30여개의 알을 덩어리로 낳고 그 위에 회색물질을 덮어 월동을 한 후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사이에 알에서 깨어나와 피해를 주게 되므로 알을 서둘러 제거해야한다, 알 제거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부화초기에 적용
포도, 복숭아 등에 피해를 주는 홍날개꽃매미(일명 꽃매미)에 대한 방제가 필요한 시기이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포도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었던 꽃매미의 월동밀도를 줄이기 위하여 포도재배 농가의 특별한 관리를 당부했다.꽃매미는 성충 1마리가 한번에 40~50개의 알을 낳아 알집을 만들고 반복해서 10여 회 산란하기 때문에 산란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한다. 경북의 경우 꽃매미 발생면적은 4,628ha로 전년 대비 10.8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수확이 끝난 캠벨과 거봉 포도원은 늦어도 10월 중·하순 이내로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수확 중에 있는 MBA 품종은 수확 후 즉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포도밭에 꽃매미를 방제할 때 포도나무 뿐만 아니라 인접한
SS기는 얼마 전 인터넷에 이상하게 생긴 자동차라고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른 적도 있는데 겉모양은 애들이 타는 일인용 장난감 차를 좀 크게 만들어 놓은 것처럼 보인다. 앞모습은 ‘꼬마 자동차 붕붕’과 흡사하지만 가격은 삼천만 원이 넘는다. 오백 리터 용량의 농약탱크와 열두 개의 분사노즐, 그리고 강력한 팬이 달려 있고 사람은 승용차처럼 편하게 앉아서 빠른 시간 내에 살포작업을 할 수 있다.실로 내 평생에 이런 기계가 나올 줄 몰랐지만 단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 과수원 사이를 돌아다녀야 하니까 크기를 최소화해야 했고 중량은 몹시 무거워 안정감이 떨어지는 것이다. 전복의 위험성도 높다.차체가 둥글게 생겨 전복이 되면 구르기 십상이고 구르게 되면 예외 없이 운전자를 죽음으로 몰아가게 된다. 운전석이 워낙
세상에는 두 부류의 인간이 있다. 농약을 치는 인간과 그렇지 않은 인간. 두 말할 나위 없이 농약을 치는 인간은 그렇지 않은 인간보다 불행하다. 그런데 어쩌다 나는 농약을 치는 인간이 되었단 말인가…, 이것은 내가 평소에 느끼는 생각은 아니다. 농사를, 그것도 과수원을 하면서 농약을 치지 않기란 불가능하므로 나는 농약을 치는 것에 대해 별 불만은 없다. 다만 안개처럼 퍼지며 끊임없이 내 폐 속으로 들어오는 농약을 마시며 자조하는 소리일 뿐이다. 언젠가 이 농약이 나를 죽음으로 이끌게 되리라는 생각을 하면 씁쓸한 마음이 들기 도 한다. 실제로 이웃해 사는 외가 쪽 아주머니 한 분은 채 육십도 되지 않아서 작년에 폐암으로 세상을 떴다. 직장에 다니는 남편을 대신하여 포도 과수원을 하던 아주머니는 갑갑하다며
세상에서 가장 작은 포도주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 거창군 웅양면에 살고 있는 임혜숙씨를 찾았다. 그는 83년 결혼과 동시에 귀농을 하게 되었다.서울출생에 명문대로 알려진 고려대 가정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귀농을 하게 된 것은 캠퍼스 커플이었던 정쌍은 씨와 함께 학생운동의 연장으로 노동, 농민현장으로 진출 할 것에 대해 고민하다가 농촌으로 선택하게 된 것이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서울내기가 아닌 농사경력 28년에 배테랑 여성농민이다. 3천9백평 정도의 포도농장은 전부 거위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짓고 있다. 오리나 닭은 산짐승이 잡아먹어서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에 제초용 일꾼으로는 거위가 최고란다. 그는 포도농장뿐만 아니라 포도주도 생산하고 있다. 포도주 생산은 포
세상에서 가장 작은 포도주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 거창군 웅양면에 살고 있는 임혜숙씨를 찾았다. 그는 83년 결혼과 동시에 귀농을 하게 되었다.서울출생에 명문대로 알려진 고려대 가정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귀농을 하게 된 것은 캠퍼스 커플이었던 정쌍은씨와 함께 학생운동의 연장으로 노동, 농민현장으로 진출 할 것에 대해 고민하다가 농촌으로 선택하게 된 것이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서울내기가 아닌 농사경력 28년에 배테랑 여성농민이다. 3,900평정도의 포도농장은 전부 거위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짓고 있다. 오리나 닭은 산짐승이 잡아먹어서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에 제초용 일꾼으로는 거위가 최고란다. 그는 포도농장뿐만 아니라 포도주도 생산하고 있다. 포도주 생산은 포도
농촌진흥청은 고품질의 거봉 포도를 생산 하려면 착색초기에 올바른 착과량을 조절해 자흑색 거봉 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봉 포도를 자흑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당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착색초기에 적정한 수량의 포도송이가 나무에 달려 있어야 한다. 너무 많은 송이가 달려 있으면 성숙기에 착과량을 조절하더라도 착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당도도 높아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거봉 포도는 7월 중순에 착색을 시작해 7월 하순부터 성숙기에 접어든다. 착색초기에 씨가 있는 포도는 햇가지 2개에 1송이, 씨가 없는 포도는 햇가지 1개에 1송이 비율로 착과량을 조절하면 된다. 씨가 있는 거봉 포도의 착색불량을 방지하려면 착색초기까지 송이무게 400g 기준으로 10.0㎡(3.16×3.16m)에
최근 꽃매미 방제 약제 선발과 천적 등의 발견으로 빠르면 1~2년 안에 꽃매미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은 꽃매미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꽃매미 알 방제약제로 ‘클로르피리포스 유제’를 선발하고, 꽃매미 천적으로 ‘침노린재’ 등 4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클로르피리포스 유제는 꽃매미 알에 뿌리면 부화를 막아 95% 이상 방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지난해 4월과 8월 꽃매미 약충(어린벌레) 및 성충(어른벌레) 방제를 위해 선발한 아타라, 빅카드, 똑소리 등 9종의 약제와 함께 사용방법 등을 농가에 보급해 꽃매미를 알․약충․성충 등 각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꽃매미 천적 4종 발견 또한 이
■벼농사▶못자리 준비산간 및 고랭지대의 못자리 설치시기가 다가오므로 육묘용 상토를 준비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산도 4.5~5.5 정도의 오염되지 않은 산흙이나 논흙을 준비하도록 한다.상토의 양은 기계이앙 산파는 상자당 3ℓ, 조파는 2.5ℓ, 어린 모의 경우는 3ℓ 정도가 소요되므로 소요량보다 10% 정도 여유 있게 준비를 하도록 한다.시중에서 판매하는 상토는 품질이 좋은 상토를 구입하여 안전한 모 기르기가 되도록 하고, 퇴구비 등 유기물과 규산질비료는 일찍 고루 뿌려주어 깊이갈이 작업을 하여 유기물의 분해가 촉진되도록 한다.겨울철에 보관했던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는 반드시 깨끗이 청소해 주고 냉각수나 오일 등이 새는 곳이 없는지, 클러치ㆍ벨트ㆍ유압 등 주요 부분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여
4대강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유기농지 보존을 위해 종교계가 다시 팔당(남양주, 양평)을 찾았다. ‘4대강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조해붕 상임대표)는 사제단과 신도 등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 양수성당에서 비상행동 선포식을 29일 열고 “천주교는 4대강 사업에 반대를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조해붕 상임대표는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들에게조차 제대로 알리지 않고 친환경농업을 하며 살고 있는 이곳 농민들은 4대강 사업의 대표적인 피해자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태계 보호와 농업 보호는 신앙인들의 종교적 의무이자 도덕적 요청이라며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주례를 맡은 최덕기 주교는 “천주교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며 오늘은 대응에 나서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 개선만으로 품질 좋은 포도 생산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배수가 불량하고 굳어진 포도원에 전정한 가지를 이용하여 간이 ‘암거배수’를 하고, 토양개량제인 왕겨를 투입하고, 토양에 7cm 직경의 환기구멍을 뚫어 주는 등 토양 물리성 개선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결과, 포도품질이 개선됐다고 4일 밝혔다.암거배수는 땅속이나 지표에 넘쳐있는 물을 지하에 매설한 관로나 투수성의 수로를 이용하여 배수하는 방법이다.실제 다른 재배조건을 동일하게 하고 토양 물리성 개선기술을 투입했을 때, 과실무게는 25∼27%로 증가했고, 당도는 0.6°Bx 높았으며, 수확시기도 10일 가량 앞당길 수 있었다는 것.농진청은 이에 대해 토양개량제로 유기물을 투입하고 배수를 촉진해 뿌리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 개선만으로 품질 좋은 포도 생산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배수가 불량하고 굳어진 포도원에 전정한 가지를 이용하여 간이 '암거배수'를 하고, 토양개량제인 왕겨를 투입하고, 토양에 7cm 직경의 환기구멍을 뚫어 주는 등 토양 물리성 개선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결과, 포도품질이 개선됐다고 4일 밝혔다. 암거배수는 땅속이나 지표에 넘쳐있는 물을 지하에 매설한 관로나 투수성의 수로를 이용하여 배수하는 방법이다. 실제 다른 재배조건을 동일하게 하고 토양 물리성 개선기술을 투입했을 때, 과실무게는 25~27%로 증가했고, 당도는 0.6°Bx 높았으며, 수확시기도 10일 가량 앞당길 수 있었다는 것. 농진청은 이에 대해 토양개량제로 유기물을 투입하고 배수를 촉진해 뿌리 활력이
농촌진흥청은 최근 과수 및 산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꽃매미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수확기에 근접해도 사용할 수 있는 방제약제 ‘아타라 입상수화제’ 등 3종을 긴급 추가 등록했다.24일 농진청에 따르면, 꽃매미는 포도 수확기에 근접해 가장 큰 피해를 주지만, 지금까지 수확기에 근접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꽃매미 방제약제가 없어 이로 인한 피해는 속수무책이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꽃매미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면서도 포도 수확기에 근접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약제 아타라(티아메톡삼 입상수화제), 똑소리(클로티아니딘 수용성입제), 빅카드(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등 3종을 긴급하게 추가 등록했다는 것이다. 한편 꽃매미는 포도 과수원에 침입해 줄기를 직접 가해, 수세를 저하시키며, 특히 수확기에는 성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