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식당에서 제공하는 김치의 절반가량이 중국산 김치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산 김치가 빈번하게 안전성 결함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수입 김치 위생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가 지난달 말 발간한 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김치 수출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2만3,490톤이며 수입량은 13.1% 증가한 25만3,432톤이다. 물량도 증가율도 수입량이 수출량의 10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25만3,432톤의 수입량은 국내 김치 소비량의 13.7%에 해당하는 양이다. 전체 소비량에 견주면 그다지 비중이 커 보이지 않지만 수입 김치의 대부분이 식당을 통해 소비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좀더 위협적인 수치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김치에서 면역조절 및 항균활성 기능성물질 ‘히카(2-hydroxyisocaproic acid, HICA)’를 발견했다고 밝혔다.히카는 세균·곰팡이에 대한 항균활성이 우수하며 인체 근육량 증가 효과까지 입증된 물질로, 미국 등의 국가에서는 이미 건강보조식품 등에 널리 활용하고 있다. 본래 동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발효산물인데 김치와 같은 채소 발효식품에서의 발견은 처음 있는 일이다.세계김치연구소 이종희 박사 연구팀은 김치 발효의 대사산물로 히카가 생성된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치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김치 내 히카가 증가하게 되며, 특히 김치 대표 유산균인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드’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의 히카 생성능력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청와대사랑채 1층 기획전시실에서 김치 기획전시 ‘김치랑 밥 한 술 하실래요?’를 연다.김치연구소는 농식품부 산하 김치 전문 연구소로, 우리나라 김치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변화하는 식문화 속에서 새로운 김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우리나라 김치의 다양한 변화와 세계화 추세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는 설명이다.전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엔 △한국의 김치 △세계 속의 김치 △김치 캐릭터 3D 컬러링 게임 체험 △김치 모형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한국인과 세계인이 즐기는 김치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건강기능성식품 및 원료를 생산하는 바이오기업 ㈜노바케이헬스(대표이사 민복기)가 김치에 들어 있는 아토피 예방 유산균의 상용화를 시도한다.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 김치연)는 올해 초 갓김치에서 아토피 예방 효능이 있는 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WiKim28’을 분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병 원인이 명확지 않아 근본적 치료가 어려운 아토피에 대해 유산균의 작용 원리까지 규명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김치연은 지난 19일 해당 기술을 노바케이헬스에 이전함으로써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 노바케이헬스는 이를 활용해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 기능성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원료들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가 있는 김치 유산균을 분리해 그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박사 연구팀이 발견한 이 유산균은 여수 돌산 갓김치로부터 분리한 ‘와이셀라 시바리아 WiKim28’이다.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 생쥐에 이 유산균을 식이한 결과 증상이 약 40% 완화됐으며,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혈중 지표인 IgE 생성 또한 약 50% 감소했다.이번 연구는 특히 유산균이 생체 내에서 어떻게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시키는지 구체적인 작용 매커니즘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기존 연구들보다 진일보했다는 평이다.하재호 소장은 “‘와이셀라 시바리아 WiKim28’은 사균 형태로도 생균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낸다. 때문에
[한국농정신문 김혜원 기자]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가 ‘김치 포장 부풀음 방지 기술’을 상용화한다. 발효 과정에서 다량의 가스를 만들어내는 김치의 특성상, 유통과정 중 가스로 인해 포장용기가 팽창하거나 심하면 파열되는 경우가 많아 김치 제조업체들의 유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세계김치연구소 유승란 박사팀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기능성 포장재 및 가공기술 연구결과로 ‘비천공 레이저 가공 포장용 필름’을 개발하면서 발효과정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및 각종 휘발성 성분에 의한 김치 포장용기 파손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된 것이다.이 기술은 파우치 포장재를 뚫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해 포장재의 두께를 조절해 기체투과도를 높이는 원리로 밀봉포장 내에 높아지는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조절‧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쌀 소비가 줄면서 김치 소비도 동반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김치문화를 되살리고 아이들의 식생활 교육과 연계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맵고 짜고 맛없는’ 학교급식 김치는 미래세대 소비까지 위축시키기에 개선이 시급하다는 학계의 주장이다.(사)대한민국김치협회(대표 김순자)가 지난 16일 aT센터에서 김치와 김장문화 보존을 위한 활성화 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 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박사는 “김치문화 부흥을 위해서는 다양성 회복이 중요하다”며 조선시대의 각종 김치와 북한의 다양한 김치문화를 소개했다. 이어 “지금까지 김치를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 하는 산업적 가치에 초점이 모아졌지만 앞으로 문화적 가치에 주안점을 두면 활용방안도 다양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김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김치연구소가 나섰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김치 제조업체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서울시 중구의 동국대학교 혜화관과 중국 상해에서 김치 수출 실무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치의 중국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5월 20일부터 6월 4일까지 국내 교육과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해외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과정은 △무역실무의 이해 △서류작성 실습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수출 △중국 상해 시장조사 및 바이어 교류회 등으로 수출 실무와 더불어 중국시장에 대한 이해와 해외 마케팅 실전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12일까지 팩스(062-610-1850) 또는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가 오는 10월 17일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김치 수출 실무 교육’을 개강한다.주요 교육 과정은 무역실무에 대한 이해, 서류 작성 실습, 중국 상하이 시장 조사 실습 및 바이어 교류회 등이다.교육 과정의 상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세계김치연구소 홈페이지(www.wikim.re.kr)에 게시돼 있으며, 문의는 062-610-1712로 하면 된다. 본 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0월 2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광주광역시 남구 김치로 86 세계김치연구소, smekimchi@wikim.re.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소장 한상철)와 지난 19일 발효 식품 산업 및 농식품 6차 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발표 식품 및 건강장수식품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참여 ▲농식품 6차 산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학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자문 ▲공동 관심분야의 세미나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 ▲보유 시설 및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이다.박완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순창건강장수연구소와 업무 협력 협약을 통해 김치 등 장수 발효식품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여 우리 고유 발효식품의 경쟁력 제고 및 세계화와 농식품 6차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지난달 정부가 맺은 한-중 FTA의 영향으로 국내 김치업계와 배추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과 국민식생활 발전 포럼이 김치 산업을 진단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한-중 FTA시대를 맞은 김치산업 진단 및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순자 김치협회 회장, 국승용 농촌경제연구원 박사, 박성훈 세계김치연구소 실장이 참석해 국내 김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생산유통 진단과 김치산업의 종주국 위상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우리나라는 연간 중국산 김치가 20만톤 이상 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 FTA 체결로 더 많은 김치가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치와 연관된 양념채소 시장까지 중국 농산물로 인해 위축될 것으로 예측된다.박성훈 세계김치연구소 박사는
세계김치연구소는 오는 26일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김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치의 인문학적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다.김치학 심포지엄은 그 동안 주로 자연과학분야에 편중됐던 김치에 대한 학술연구와 관심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연구 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한 음식인문학심포지엄이다.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임재해 안동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치의 기원과 분류체계, 김치문화의 사회·경제학적 연구, 세계 음식문화와의 전래와 확산 등의 주제로 연구결과들이 발표된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유럽음식문화사’의 저자 맛시모 몬타나리, ‘세계의 식사문화’의 저자 이시게 나오미치 등 세계 음식문화사의 석학들이 모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과 항저우 국제교류서비스센터가 공동 주최한 제1회 항저우 한국문화예술주간에 초청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항저우시 오산광장 특별전시공간에서 김치홍보행사를 개최했다.당초 행사는 항저우 시민을 대상으로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예약인원 60명만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장 참관객이 800여명으로 폭증해 김치시연 행사 동선을 변경하는 진풍경이 만들어지기도 했다.세계김치연구소는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김치에 대한 인식, 행사 만족도 등을 조사해 향후 김치홍보행사 프로그램과 김치 현지화 전략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김치 유통 중 포장 용기 내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양을 제어할 수 있는 포장 용기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김치는 다른 가공식품과는 달리 살아 있는 발효 식품이다. 때문에 유통 중 발효에 의한 가스 발생으로 압력이 높아져 포장용기가 팽창하고 심한 경우 포장용기가 파열될 수 있다. 이와 같은 김치 포장 용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핀홀법, 가스밸브, 캡가공 등이 사용되고 있다.세계김치연구소는 이 기술이 김치 외에도 저장·유통 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타 식품의 포장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김앤김(대표 김태곤)과 지난 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김치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및 정보교류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 연구개발사업의 추진, 학술 및 문화체험 행사 개최, 베트남 김치산업 발전 지원 및 김치 대중화 활동, 학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자문,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이다.박완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은 “베트남은 우리 식문화와 잘 어울리고 김치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동남아 지역의 김치 세계화 전진 기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김치의 수출량이 감소한 반면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가 발표한 ‘김치 수출입 동향 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2013년도 김치 수출액과 수출량은 8,928만달러, 2만5,631톤으로 2012년에 비해 각각 16.3%, 7.3% 감소했다. 수출 감소는 김치 최대 수출 시장인 일본의 엔저현상이 주원인이다.반면 지난해 김치 수입액은 1억1,743만달러, 수입량은 22만톤으로 2012년에 비해 각각 5.9%, 0.6%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김치 수입 대상국은 5개국이지만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의 99%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수입 김치는 중국산 김치라고 봐도 무방하다. 지난해 거의 모든 김장 채소의 가격이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저
중소 김치업체들을 위한 김치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개설됐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오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20일에 걸쳐 ‘2013년도 김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김치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품질관리, 제품개발, 원료관리, 공정관리, 기업경영 등 5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강의 주제는 해외 김치 수출시장 개척, 명인 레시피 전수, 발효원천 기술 전수, 김치 품질 및 공정관리 능력 배양, 환자별 김치 제조, 김치 마케팅 전략 등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국민들의 김치소비가 나날이 하향세를 타고 엔저로 인한 수출 감소 등으로 중소 김치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에 이번 교육이 김치업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지난 13일 광주광역시·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와 공동으로 ‘Kimchi from the East Meets Pickle from the West(동양의 김치와 서양 피클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9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국제김치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국제김치컨퍼런스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국내외 채소 발효식품 전문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김치, 피클 등 세계채소발효식품에 관한 전반적인 개요와 기능성, 제조공정, 안전성 및 위생에 대한 국제적 토론의 장을 마련해 김치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김성훈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 위원장(전 농림부 장관), 카렌 휼백(Karen Hulebak) 박사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부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사)한국포장학회와 공동으로 12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김치 포장 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김치는 유통 중 유산균이 계속 증식하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포장이 팽창하거나 심한 경우 파열되는 현상이 나타나지만, 관련 업계와 학계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2011년 국내 김치 시장 규모는 약 2조2,580억 원, 수출액은 약 1억9백만 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매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김치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김치 포장 기술의 혁신과 자재개발이 시급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한식연 부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오는 10일 경기도 분당소재 연구원에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회복과 세계화를 위해 설립된 ‘세계김치연구소’의 개소식을 개최한다. 한국식품연구원 부설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국책연구기관의 형태로 운영되며 2012년께 광주광역시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종합센터 신축청사에 이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