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배추·무·고추 가격이 크게 하락함에 따라 정부 수매비축과 기존 계약재배·비축물량 출하조절이 실시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제6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배추의 경우, 지난 8월 말 이후 가격이 지속적으로 약세를 타고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출하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기준 가락시장 배추 10kg 그물망 상품 경락가는 망당 5,618원으로, 지난해 대비 7%, 평년 대비 40% 하락했다. 정부의 수급조절매뉴얼 기준으로 따지면 배추가격은 현재 하락주의 단계(포기당 2,052원 이하)에 해당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고랭지배추 생산량을 평년대비 5% 증가한 18만7,000톤이 될 것으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가뭄에 따른 고랭지채소 수급대책으로 봄배추는 최대 5,000톤, 봄무는 3,000톤이 수매·비축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는 가뭄으로 고랭지채소의 파종이 지연돼 8월 이후 출하공백이 생길 것을 우려해 6월 말까지 봄배추·무를 수매비축하고, 대체품목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농식품부 원예산업과 관계자는 “당초 봄배추 수매 예정 물량은 3,000톤이었으나, 가뭄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추가적으로 5,000톤까지 수매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체품목은 열무, 얼갈이배추 등 파종에서 수확이 단기간에 가능한 품목 위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 수매·비축된 봄배추와 봄무는 출하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중순,
가뭄으로 인한 작황 악화로 강세를 이어가던 고랭지배추 가격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4일 기준 가락시장의 배추 10kg그물망 경락가는 평균 7,275원으로 지난해 6,249원과 비교해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석대목과 개학으로 인한 급식 김치 수요, 재고량이 부족한 김치공장의 주문량 증가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치공장의 경우 올 초 배추가격 강세에 따라 많은 양을 구매해 저장했지만 배추의 저장 기간은 2~3개월 정도로 길지 않다. 때문에 현재 재고 물량의 상품성이 떨어져 있어 배추 주문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또 가락시장 배추·무 전문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주)에 따르면 8월말 내린 단비로 고랭지배추의 작황이 호전되면서 배추 수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상용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의 42.3%가 유통비용이라는 조사결과가 18일 공개됐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가 18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최인기 위원장(민주당)에게 제출한 ‘2010년 유통비용 조사자료’에 따르면 농축산물 소비자가격 중 농가수취 가격을 뺀 유통비용 비율은 평균 42.3%인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은 36개 품목(48종)으로, 성출하기 및 저장시기에 주산지에서 소비지(서울 기준)까지의 유통경로 중 출하단계, 도매단계, 최종소비단계별 등 단계별 유통주체를 대상으로 면접청취 및 확인조사를 통해 유통비용이 조사됐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유통비용 42.3% 중 작업비, 운송비, 포장재비, 수수료 등 직접비의 비율은 12.9%였고, 점포유지관리비, 인건비, 제세공과금 같은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의 42.3%가 유통비용이라는 조사결과가 18일 공개됐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가 18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최인기 위원장(민주당)에게 제출한 ‘2010년 유통비용 조사자료’에 따르면 농축산물 소비자가격 중 농가수취 가격을 뺀 유통비용 비율은 평균 42.3%인 것으로 나타났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은 36개 품목(48종)으로, 성출하기 및 저장시기에 주산지에서 소비지(서울 기준)까지의 유통경로 중 출하단계, 도매단계, 최종소비단계별 등 단계별 유통주체를 대상으로 면접청취 및 확인조사를 통해 유통비용이 조사됐다.조사자료에 따르면, 유통비용 42.3% 중 작업비, 운송비, 포장재비, 수수료 등 직접비의 비율은 12.9%였고, 점포유지관리비, 인건비, 제세공과금 같은 간
배추 7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작년보다 21% 상승한 상품 10kg당 5천원 전망이다. 지연된 물량의 출하가 시작되는 7월 중하순 가격은 상순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무 가격은 여름 평지무와 고랭지무 출하량이 감소해 작년보다 크게 상승한 상품 18kg당 1만 6천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감자 · 당근 가격도 단수 감소로 작년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배추 가격은 전월대비 하락세가 뚜렷하겠으나 작년보다 50% 이상 높을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일 엽근채소 관측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배추=7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작황 부진에 따른 산지 출하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21% 높은 상품 10kg당 5천원으로 전망된다. 시기별로는 준 고랭지 배추의 생육이 일주일 이상 지연되면서 상대적
김장철인 10, 11월 무·배추값은 생산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늘은 수입량이 줄고 재고물량도 적어 강보합세가 전망되고, 건고추도 올해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수입물량도 줄 것으로 보여 지난해와 평년값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파 10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크게 높을 전망이고, 10, 11월 감자 수미값 역시 출하량 감소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0월 1일 이같이 채소관측을 발표했다.10kg 상품 4천원대 강보합 예상▶배추=10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산지 출하량과 김치 수입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32% 높지만, 평년 동월보다 11% 낮은 상품 10kg당 4천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중순부터는 출하량 감소로 가격
추석을 앞두고 건고추·마늘·양파·당근 9월 가격은 국내 공급량과 수입량 감소로 평년보다 8∼24% 높을 전망이다. 대파와 감자 9월가격도 국내 공급량이 줄어 평년보다 8∼26% 높을 것으로 에상된다. 그러나 배추·무·쪽파·양배추 9월 가격은 산지 출하량 증가로 평년보다 3∼36% 낮고, 풋고추 가격은 출하 대기량이 많아 40% 낮을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일 이같이 9월 채소관측을 발표했다.▶배추=9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산지 출하량과 김치 수입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40% 높지만, 평년 동월보다 18% 낮은 상품 10kg당 5천5백원대를 형성할 정망이다.특히 상순에는 저장배추 출하 종료와 생육 지연에 따른 산지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높겠지만, 중·하순으로 갈수록 출하량이
고랭지채소 8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지난해보다 대체로 높을 전망이다. 그러나 무-양배추 가격은 출하량이 줄어 작년보다 높지만, 평년보다는 여전히 출하량이 많아 가격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듯. 양념채소 8월 가격도 출하량과 수입량 감소로 작년보다 높을 전망이나, 양파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을채소는 재배 의향면적 감소로 작년과 같은 과잉생산은 없을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3일, 이같이 8월 채소 관측을 발표했다.가을배추 재배의향면적 8% 감소▶배추=8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산지 출하량과 김치 수입량 감소로 지난해 동기보다 34%, 평년 동월보다 15% 각각 높은 상품 10kg당 7천원대가 예상된다. 중순까지는 출하 면적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배추-무 7월 가격은 6월에 이어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늘가격은 수입량과 생산량이 줄어 지난달보다 높게 형성되지만 재고량이 많아 약세가 지속될 듯. 양파 7월 가격은 수입량이 감소하지만 생산량이 늘어 지난달에 이어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산지 출하량 감소로 강세가 계속됐던 감자-당근 가격은 노지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6월보다는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일 이같이 7월 채소괸측을 발표했다. ▶배추=7월 국내 공급량은 산지 출하량과 김치수입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5% 감소할 전망이다. 따라서 7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지난해 동기보다 24% 높지만, 평년 동기보다 13% 낮은 상품 10kg당 3천5백원대가 예상된다. 그러나 중순 이후 가격은 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발표-4월 채소관측배추 출하 감소로 강세…무-대파 등은 약세 우려배추 4월 가격은 월동배추 저장량과 봄배추 출하량 감소로 강세가 예상되는 반면, 무-감자-당근 등의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약세가 전망된다. 조생양파 생산량도 작년보다 10% 늘어 4월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낮고, 대파는 산지 폐기에도 불구하고 출하 대기량이 여전히 많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최근 이같이 4월 채소관측을 발표했다.배추 4월 가격은 월동배추 저장량과 봄배추 출하량 감소로 강세가 예상되는 반면, 무-감자-당근 등의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약세가 전망된다. 조생양파 생산량도 작년보다 10% 늘어 4월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낮고, 대파는 산지 폐기에도
9월들어 무·배추 출하량 7∼10% 증가하여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대파도 출하량 증가로 9월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50% 이상 낮을 전망이며 특히 출하대기량아 많아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추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6% 적은 13만5천톤이지만, 수입량 증가로 9월 가격은 8월보다 높지 않을 듯. 양파는 저장량 작년보다 3% 적지만 수입량이 작년보다 7배 이상 급증하여 9월 가격은 약세로 반전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1일 이같이 9월 채소관측을 발표했다.출하량 작년보다 7% 증가 예상▶배추=8월 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5천2백40원으로 작년보다 4%, 평년보다 8% 각각 낮은 수준이었다. 이는 고랭지배추 출하면적 증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