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아 각종 병해충이 만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중국에서부터 난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혹명나방 등의 벼 문제해충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혹명나방’은 매년 6∼7월, 중국 남부지역에서 장마전선을 타고 날아와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벼가 자라는 논에 정착한 후 2∼3세대를 거치면서 7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지금부터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는 것이다.혹명나방의 피해를 입은 벼 이삭은 잘 여물지 못해 쌀 품질이 떨어지고 벼알 무게가 적어 쌀 생산이 낮아지는 원인이 된다.혹명나방 성충은 특히 1마리당 80∼100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 1마리는 20일 만에 6∼7개의 벼 잎에 피해를 입
농촌진흥청이 콩과에 속하는 ‘크림손클로버’ 일년생 식물을 유망한 과원 초생재배용 녹비작물로 검토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친환경농산물이 각광 받으면서 과수재배 농가들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잡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이른바 과원의 초생재배 농사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크림손클로버’가 잡초발생 억제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실제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 강석범 박사에 따르면, 충주지역 사과원에서 시험되고 있는 크림손클로버의 잡초발생억제효과는 6월말 기준 85%로, 현재 과원의 초생재배용 식물로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들묵새’ 보다 16% 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크림손클로버는 생존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죽어서는 퇴비로 작용, 들묵새 보다 2배가량 많은 질
(주)동부하이텍(대표이사 차동천)과 동부정밀화학(주)(대표이사 이재관)이 고객만족 경영의 일환으로 설립한 ‘동부 영농 아카데미’ 교육 이수 컨설턴트들의 활동이 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최근 동부하이텍에 따르면 ‘동부 영농 아카데미’는 농자재 관련 모든 제품에 대한 지식은 물론 작물 재배 및 생리, 환경, 유통 등 작물 전반에 대한 이론·실무지식의 겸비를 통해 고객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전문 영농 컨설턴트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업 및 마케팅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동부 영농 아카데미’는 작물 별 기본 교육과 단계별 심화 과정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최고의 전문 컨설턴트들을 육성 및 배출해 고객 만족의 선봉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산실이라는 평을 받고
농촌진흥청은 국내 포도 품종 편중화를 극복하기 위해 25일, 전북 김제시 청하면 장산리 유종문 농가 포장에서 포도알이 크고, 맛이 좋은 흑구슬 무핵포도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캠벨얼리와 거봉 품종이 전체 포도 재배면적의 약 85%를 차지하는 등 품종 편중화가 심하며, 이에 따라 맛좋은 국내 품종으로 품종을 다양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또한 포도 흑구슬 품종은 포도 품종 편중화를 해결할 수 있는 대립계 포도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쳐 흑구슬 무핵재배 기술이 확립돼 대량생산체계를 갖추었다는 것이다. 흑구슬 품종은 2000년 육성돼 2004년부터 포도 신육성 품종 이용촉진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고,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 2009년
농촌진흥청은 최근 과수 및 산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꽃매미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수확기에 근접해도 사용할 수 있는 방제약제 ‘아타라 입상수화제’ 등 3종을 긴급 추가 등록했다.24일 농진청에 따르면, 꽃매미는 포도 수확기에 근접해 가장 큰 피해를 주지만, 지금까지 수확기에 근접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꽃매미 방제약제가 없어 이로 인한 피해는 속수무책이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꽃매미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면서도 포도 수확기에 근접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약제 아타라(티아메톡삼 입상수화제), 똑소리(클로티아니딘 수용성입제), 빅카드(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등 3종을 긴급하게 추가 등록했다는 것이다. 한편 꽃매미는 포도 과수원에 침입해 줄기를 직접 가해, 수세를 저하시키며, 특히 수확기에는 성충들
경기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응규)는 지난 25일 축산농가와 지역농협의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벼 대체 사료작물 재배계획에 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응규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직불금 산정기준이 1ha(3천평)에 쌀 61가마니를 생산하는 것을 기준으로 보전해 주고 있다. 하지만 논에 쌀을 대신해 옥수수를 심을 경우 조수익이 14만원 가량 줄지만 옥수수를 수확 후 호밀을 심어 생산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경종농가 대부분이 노인들이어서 논에는 쌀을 재배해야 한다는 믿음하나로 살아 온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문제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 농민들은 ▷논에는 벼만 심어야 한다는 법적인 문제 ▷경종농가가 사료작물을 수확할 경우 판로 보장 ▷3만평
논에 가축용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면, 벼를 재배할 때와 비슷한 소득이 보장될까?농촌진흥청은 24일 관련공무원 및 농가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 시범 재배지에서 ‘논에서 재배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농진청과 익산·군산축협은 지난 5월7일 논을 이용한 친환경 조사료 생산·이용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가축분뇨를 활용한 사료용 옥수수 사일리지 생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익산·군산축협은 지난 5월 중하순에 청보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수확하고, 배수가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100ha 규모의 논에 옥수수를 재배했다. 이번 생산량은 ha당 60톤 정도로, 전체 약 6천여톤의 사일리지용 옥수수 생산 시 약 10억
농촌진흥청은 최근 과수 및 산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꽃매미의 효율적 방제를 위해 수확기에 근접해도 사용할 수 있는 방제약제 '아타라 입상수화제' 등 3종을 긴급 추가 등록했다.24일 농진청에 따르면, 꽃매미는 포도 수확기에 근접해 가장 큰 피해를 주지만, 지금까지 수확기에 근접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꽃매미 방제약제가 없어 이로 인한 피해는 속수무책이었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꽃매미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면서도 포도 수확기에 근접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약제 아타라(티아메톡삼 입상수화제), 똑소리(클로티아니딘 수용성입제), 빅카드(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등 3종을 긴급하게 추가 등록했다는 것이다. 한편 꽃매미는 포도 과수원에 침입해 줄기를 직접 가해, 수세를 저하시키며, 특히 수확기에는 성충들
농촌진흥청은 국내 포도 품종 편중화를 극복하기 위해 25일, 전북 김제시 청하면 장산리 유종문 농가 포장에서 포도알이 크고, 맛이 좋은 흑구슬 무핵포도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캠벨얼리와 거봉 품종이 전체 포도 재배면적의 약 85%를 차지하는 등 품종 편중화가 심하며, 이에 따라 맛좋은 국내 품종으로 품종을 다양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이에 따라 포도 흑구슬 품종은 포도 품종 편중화를 해결할 수 있는 대립계 포도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쳐 흑구슬 무핵재배 기술이 확립돼 대량생산체계를 갖추었다는 것이다. 흑구슬 품종은 2000년 육성돼 2004년부터 포도 신육성 품종 이용촉진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고, 매년 재배면적이 증가, 2009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백색의 꽃이 피며 재래종보다 37%정도 더 많이 생산되는 으뜸백도라지 품종을 개발, 괴산군과 2014년까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번에 괴산군에 공급하는 으뜸백도라지는 농업기술원이 염색체를 배가시키는 방법으로 8년간에 걸쳐 개발한 품종으로, 2007년에 품종보호출원 후 지난 6월에 품종등록을 마쳤다. 특히 기존 재래종은 3년을 재배해야 시장에 출하할 수 있으나, 이번에 개발한 으뜸백도라지는 1~2년만에도 출하할 수 있으며, 2년 동안 재배하여 수확한 결과, 10a당 재래종은 1천221kg이나, 으뜸백도라지는 44%정도 많은 1천758kg에 달했다.또한 사포닌 성분에 있어서도 재래종에 전혀 뒤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 농업기술원 이
(사)전국귀농운동본부(상임대표 정용수)는 귀농·귀촌의 시대적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농촌을 지켜낼 인력을 양성하는 제51기 생태귀농학교를 오는 9월8∼11월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운영하는 생태귀농학교는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사는 생태가치와 지역을 중심으로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자립하는 농부의 세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대안으로서의 살림살이 경제학’, ‘자립하는 소농’, ‘지역의 귀농제안’ 등 이론강의와 현장실습등 총 16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귀농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귀농의 현실을 바로 인식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귀농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코자 한다”라고 밝혔다.
iCOOP생협연구소(소장 정병호)는 이번 달 31일까지 ‘2009 윤리적소비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공모 내용은 공정무역 상품, 친환경 상품, 사회적 약자(장애우, 저소득 여성, 사회적 기업 등)가 생산한 상품을 소비하거나 작업장 자원 봉사자 또는 방문체험 등이며, 윤리적 소비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A4 1∼2매 내외 분량으로, 한겨레경제연구소 홈페이지(www.heri.kr) 윤리적 소비 수기공모 게시판에 등록하면 되고 발표 및 시상은 9월 중순에 실시된다. 시상은 대상 40만원 1인, 금상 20만원 1인, 은상 10만원 2인, 동상 5만원 3인, 장려상 문화상품권 2만원 30인이다. ▶문의전화 02)710-0084
농촌진흥청 소속 한국농업대학이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한국농수산대학으로 변경, 수산분야 학과를 설치하는 등 확대발전 한다. 한국농업대학(학장 김양식)은 19일 이 대학 교수회의실에서 ‘농수산전문지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4월 공포된 ‘한국농수산대학 설치법’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소속·명칭 변경과 함께 달라지는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 등을 설명했다.김양식 학장은 “한국농수산대 설치법과 학칙 개정으로 인력양성 범위가 수산까지 확대됨에 따라 농촌 뿐 아니라 어촌의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면서 “심도 깊은 이론과 현장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 앞으로 우리나라 농수산업 발전을 이끌 큰 역할을 기대해달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농촌진흥청 인력 120명이 감축되고, 연구개발성과 실용화 기능을 실용화 재단으로 이관시킨다. 정부는 지난 17일 국무회의를 열고 ‘농촌진흥청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의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사업범위 등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촌진흥청 본부와 소속기관의 정원이 종전 2천42명에서 120명이 감축된 1천992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농촌진흥청이 수행하는 연구개발성과의 실용화와 관련된 기능을 실용화재단으로 이관하여 실용화 관련 제품·기술 등의 시험·분석·평가 및 긴급한 종자·종묘 증식사업 등은 앞으로 실용화재단에서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또 실용화재단은 한국마사회 등 농업식품관련 법인-단체-회사 등이 재단운영경비를 출연하거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정적인 운영경비 확보를 위한 기반도 마련할
농촌진흥청은 참외의 과육과 씨를 분리해내는 기계기술을 농산 부산물 가공기계 생산업체에 기술이전하고 지난 6월 참외 주산지의 가공현장에 보급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비상품 참외의 양은 연간 총 생산량의 20∼30%로, 과육은 말랭이식품이나 액비 제조에, 씨는 기능성 식품 환과 돼지사료 제조에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액비에만 이용되는 참외 양은 한 해 3백24톤이며, 참외 씨는 환의 원료로 6톤, 돼지 사료로 12톤이 소요된다.그러나 지금까지 참외 씨 분리는 칼로 절단 한 후에 숟가락 등으로 긁어서 분리하고 있으나, 1kg의 씨를 얻기 위해서는 약 120개의 참외를 분리해야 하는 단순 반복 고역작업이고 농번기에 이루어져 대량처리가 가능한 씨 분리 작업의 기계화 기술이 요구돼 왔다.농진청은
농림수산식품부는 영농기 이전인 8월24∼9월18일까지 1개월 동안 ‘2009년 가을철 전국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순회 수리 봉사 기간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이며, 부품교환이 필요한 때에는 실비로 정산한다. 또 현장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봉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한다.순회 수리 봉사반은 ‘중앙 순회 수리반’과 ‘지역 순회 수리반’으로 편성·운영하며,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중앙 순회 수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엘에스엠트론, 한성공업, 신흥기업 등 7개의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70대의 수리용 차량과 102명의 전문수리기사로 56개 반을 편성하여 134개 시·군을 순회하며 실시한
농촌진흥청은 엑스레이(X-ray) 촬영기술을 이용하여 우량 씨앗을 선별, 보존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식물 종자 건강검진 소프트웨어를 (주)디알잼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전문가의 경험적 지식에 주로 의존하여 종자의 건강정도를 진단해 왔으나, 이번에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영상자료(이미지)의 밀도를 수치화하고 그래프로 표현해 줌으로써 우량종자의 선별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나영왕 박사는 “영상분석을 통해 합격판정을 받는 우량종자만을 선별적으로 저장하게 되면, 보존종자의 수명을 과거보다 10∼20년 더 연장함으로써 최고 120년까지 늘릴 수 있어 인류의 식량재산 보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
농촌진흥청이 웰빙문화와 고령화의 시대적 트랜드에 맞춘 약초분야 농업창업 교육과정을 마련,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농진청은 연령제한 없이 모집한 귀농희망자 104명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8명을 선발, 지난 5월25∼8월28일까지 3개월 과정의 귀농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이 교육과정은 약초작목에 대한 전문기술 뿐만 아니라 귀농에 필수적인 농업기초기술과 사후관리를 강화한 ‘농업기초+심층전공(약초)+창업설계’의 트라이앵글 시스템(Triangle System) 이라는 것.현재 12주차 과정 중 10주차까지 농업기초와 심층전공 대부분의 교육과정을 마쳤고, 특히 지난 7월27∼8월7일까지 교육생들이 귀농할 지역의 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하여 10주차의 학습과제인 ‘나의 멘토를 찾아라’를 이행
농촌진흥청은 벼에서 병 저항성 증진 유전자를 분리, 벼에 도입해 벼 줄무늬잎마름병에 저항성이 있는 벼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기후 온난화로 여러 병충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애멸구에 의한 벼 줄무늬잎마름병(Rice Stripe Virus)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벼 바이러스 병은 화학적 방제가 어렵고 농산물 생산량 감소를 가져오기 때문에 저항성 품종 개발이 바람직한 전략이다. 실제 벼줄무늬잎마름병은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여 지난 2007년 5천1백㏊, 지난해 2천8백28㏊에 피해를 준데 이어, 올해도 벼줄무늬잎마름병 매개곤충인 애멸구 밀도가 지난해보다 40배나 급속히 증가하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2006년부터 벼에서 병원균을 처리했을 때 특이하게
최근 과수 생육중기를 맞아 잦은 비로 사과와 포도나무에 갈색무늬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지난 7월31∼8월5일까지 중부지방 과수 주요재배지역의 병 발생을 조사한 결과, 충주 등 3개 지역에서 사과 갈색무늬병 발생이 작년 같은 기간 2%에서 4.4%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과 갈색무늬병은 여름철 비가 많이 내려 기온이 낮은 해에 곰팡이의 일종(Diplocarpon mali)에 의해 잎에 발생하여 심각한 조기낙엽을 일으키는 병으로, 잎이 일찍 떨어지면 나무에 양분을 저장하지 못해 겨울철 동해로 이어지고, 다음 결실에도 지장을 준다는 것.농진청은 또 같은 시기에 조사한 포도(캠벨얼리)에서도 갈색무늬병 발생이 지난해 1%에서 올해 3% 대로 증가했다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