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7일, 검역현장인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 등 3개 기관의 2009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농협개혁과 관련, 최근 농협이 발표한 멕킨지 보고서에 대해 축산단체들은 이를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단호히 대처키로 결의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1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1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농협개혁에 대응한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비롯한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 축산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축산단체 의견결집을 위한 활동 ▷대정부, 대국회 등 관계요로 농정활동 ▷축산업의 안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활동 ▷농축산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타농민단체 연대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최근 농협 멕킨지 보고서 발표와 관련, 참석자들은 축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중대한 문제로 축단협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일대에 샘물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기 위한 이 지역 주민들과 업체사이에 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영북면 문암리 주민들은 지난 14일 탑동광장에서 이 지역 주민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한강유역환경청이 경기도에 보고한 샘물공장 환경영향 평가서가 부실하며 허위내용까지 있다고 주장했다.최용기 문암리 이장은 “집수구역내 유하거리 480m지점에 영북면민이 수년간 방출한 쓰레기 매립장이 있었는데도 환경영향조사서에서 누락됐다”고 주장했다.또 그는 “집수구역내 축산용수 21개소가 지하수를 이용하는 데도 빠졌는가 하면 문암리 생활용수 85개중 70개, 농업용 지하수 58개소중 51개소가 누락됐다”고 말했다.문암리 주민들은 집회에서 ▷장기 취수시 농지의 사막화로 인한 농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19∼22일까지 4일간 농협 수원하나로클럽에서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전용판매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전용판매관을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배, 떡, 전통주, 버섯,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 대한 시식 및 시음행사가 펼쳐졌으며, 1일 선착순 100명에게 전통주 미니어처를 무료로 증정했다. 또 전용판매관에서 1일 2만원 이상 구매 손님에게는 예쁜 화분을, 3만원 이상 구입 시에는 경품권을 증정했으며, 3만원 이상 구입 시에는 경품권을 증정해 모두 1천명(1일 250명)에게 한우세트, 돼지고기세트, 경기미(10㎏), 느타리버섯, 전통주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했다.지난해 3월16일 농협 수원하나로클럽 내에 문을 연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경남 합천여성농업인센터(대표, 이춘선)가 운영하는 쌍책 공부방이 (사)함께만드는세상 아동복지본부와 삼성사회봉사단의 ‘함께하는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자’로 선정돼, 6천만원을 지원받아 재건축을 완료하고, 17일 쌍책면 복지회관에서 공부방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소한 쌍책 공부방은 가회면 공부방에 이은 것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아늑하고 안정된 학습공간과 놀이 공간, 급식공간이 마련됐다. 그동안 쌍책면 공부방은 공간만 넓고 제대로 된 학습공간이나 교육기자재도 없던 실정이었다. 따라서 이 지역 주민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비어있던 쌍책면 복지회관 2층을 무상 임대해 공부방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개소한 공부방은 지난 해 12월 중순에 공사를 시작해 올 1월 중순에 완
농협경남지역보증센터(센터장 신현문)가 축산농가 및 양식어가의 경영 부담 완화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해 농가특별사료구매자금 보증을 933억원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농협경남지역보증센터는 전년도 축산농가 6백94억원, 양식어가 1백38억원 등 전체 8백32억원 이었던 사료구매자금 보증지원액을 올해는 축산농가 7백54억원, 양식어가 1백79억원 등으로 전년대비 101억원이 증가한 총 9백33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올해는 특례보증한도를 적용하여 기존에 지원된 일반보증 한도와 별도로 축산농가는 축종별 한도이내에서 지원하고 양식어가는 어종에 관계없이 1억원 이내에서 기존 사료구매자금 보증금액을 차감하여 보증 지원한다는 것.대출 및 보증신청은 시·군으로부터 자금배정을 받은 농·어가에서는 대출 신청일로부터
매년 2∼3월 사이 채취하는 수액이 산촌주민의 중간 소득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1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수액은 채취시기가 2월부터 3월까지 약 2개월간 이루어지며, 지난해의 경우 2천35가구가 1만8천7백ha의 면적에서 5백30만ℓ이상의 수액을 생산, 가구당 평균 3백70만∼5백만원대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40세 이하의 젊은층이 5백1만원으로 높은 소득을 얻고 있다는 것.또한 수액 생산목은 자작나무, 거제수나무, 고로쇠나무 등으로, 나무 1본당 생산량은 자작나무가 20.1ℓ로 가장 많고, 거제수나무 12.5ℓ, 고로쇠나무 7.0ℓ 등이나, 임가의 99.5%는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산림과학원 김재성 박사는 “생산자의 79
경북농협(본부장 최종현)은 지난 14, 15일 양일간 영양, 청송군에서 농기계 무상 수리 및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경북농협은 이에 앞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여 농촌오지지역을 중심으로 내실있는 사후봉사를 다짐했다.이번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도내 106개의 농협서비스센터 요원 중 60여명이 참가하여 영양, 청송군 관내 5곳에서 봄철 영농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겨우내 잠자고 있던 농기계 500여대를 손질했으며, 농기계 보관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제주농협(본부장 신백훈)은 지난 1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각 조합 지도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감귤 15만톤 감산 추진 대책 및 ‘09년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감귤 15만톤 감산을 위한 첫 사업인 1/2간벌사업 조기 완료 방안을 협의하고, 작업완료 작업단은 간벌장비를 타 작업단으로 이양하여 원활한 간벌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며, 신청농가들의 적극적으로 간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또한 감귤 비가림 하우스 시설사업 등 8개사업 5백40억원 규모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도 조기 완료를 통해 생산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 계획 및 농가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는 도민간 화합과 우의를 증진하고, 상호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오는 4월1일 교류협정을 체결한다. 이번 교류협력은 행정안전부에서 2008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공모사업에서 충북지역혁신협의회에서 제안한 ‘충북-제주 간 상호 상생관계 형성사업 ‘수(水)와 육(陸)의 만남’이 우수과제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제주도와 충북도는 이에 따라 상공인, 청소년 교류, 문화·예술교류, 관광상품 공동마케팅, 재난재해에 대한 복구 지원 등 10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실시하여 양 도민간 화합과 우의를 증진시키고 양 도간 ‘win-win’하는 상생발전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축산물에 대해 상호 농산물 판매코너를 설치하여 유통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
경북도는 18일 오후 도청강당에서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단체) 및 시군 공무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분야 녹색성장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날 토론회에서 최용호 경북도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경북대 명예교수)은 ‘녹색성장의 개념과 추진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녹색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도 지속적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농어업 분야 또한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촉진 등을 통한 신성장동력 산업화, 농산어촌의 녹색공간화, 저탄소 식품산업 육성, 온실가스 감축 등 선제적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등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시대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녹색농어업 육성, 살고 싶은 농어
현행 농사용 전기요금체계가 밭작물의 경우 논작물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책정돼 있어 농민부담이 가중되고 있다.19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전기공급약관에 의해 결정되는 논(양곡생산)작물의 경우 ‘농사용 갑(甲)’ 요금체계가 적용돼 기본요금 340원에 kw당 요금 20.60원이 부과되고 있다. 반면 밭작물과 저온저장 건조시설의 전기요금은 ‘농사용 병(丙)’ 요금체계가 적용돼 기본요금 1천70원에 kw당 요금 36.40원이 부과되는 등 불합리하게 운영돼 농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전남도는 이에 따라 농업·농촌 회생대책 차원에서 밭작물과 저온저장 건조시설 등에 대해서도 ‘농사용 갑’요금을 적용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한전에 협조 요청했다.
농민들의 경영회생을 도와주는 농업경영회생자금(이하 회생자금)이 저조하게 집행돼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회생자금은 지난 2001년 농가부채 특별법재정으로 2003년부터 실시된 제도로, ‘건실하게 농업을 영위하다가 재해 가축질병 또는 농산물 가격의 급락 그 밖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경영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연채나 보증채무를 연 3%, 3년거치 7년 상환으로 전환, 10년간의 회생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그러나 회생자금의 지원 실적이 정부 지원규모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정부에서 책정한 자금지원규모는 모두 9천6백억원 이지만 실제 집행은 3천6백6
윤장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13일 aT 강원지사에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강원지역 농식품 수출업체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윤 사장은 이날, “농식품 수출관련 종사자의 모든 역량을 모아 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불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다.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소재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부설‘떡볶이 연구소’개소식에 참석하여 연구소 시설을 관람했다.이 연구소는 사무실(83㎡), 연구실(165㎡), 제조실험실(165㎡)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앞으로 떡볶이 세계화를 위해 떡 면류의 다양화와 소스의 표준화 및 메뉴얼화,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 포천축협이 지난 2일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뜰 2만여평에서 축산분뇨발효액비 살포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포천축협은 이로써 2천톤 규모의 축산분뇨발효액비화 시설을 완공해 액비를 직접 만들어 공급함으로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축산분뇨액비 유통사업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이번 살포사업에는 강병권 포천축협 발효액비 팀장이 그동안 몸담으며 연구했던 브니엘농장도 참여했다.이 사업은 경기도가 올해 도내 포천시를 비롯한 5곳을 선정해 자연순환 고품질쌀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가축분뇨를 이용해 녹비(사료) 작물을 재배하거나 벼를 심어 여기서 나온 쌀을 가공 판매하는 계획의 일환이다.포천시는 이에 따라 신북면의 계류리와 창수면의 가양리 일대의 농지를 하나의 단지로 묶어 15만평 규모에 6천만원(도비 1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이창림)이 청정배합사료공장을 준공, 제주에서 발생하는 부존자원을 이용하여 양질의 기능성 사료를 개발·이용함으로서 제주산 양돈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제주양돈축협은 5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대표이사, 신백훈 제주농협본부장, 한영호·장동훈·문대림 도의원, 행정관계 공무원, 조합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현지에서 청정배합사료공장 개장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장한 청정배합사료공장은 부지 총면적이 4만3천97㎡(1만3천36평)로 사업대상 면적은 1만7천7백77㎡(5천3백77평)이며, 건축 연면적이 3천5백61㎡(1천77평)이다. 주요시설로 원곡저장 사일로가 8기(저장능력: 3천5백톤)가 있으며, 일일 생산능력은 3백20톤이다. 사업비는 총
전라남도가 5일 ‘세계 일등쌀 생산’ 선포식을 갖고, 생산자와 농협, 행정이 삼위일체가 돼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전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박준영 지사와 김용복 전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관계공무원과 농협시군지부장, 농협장, 농협RPC 소장, 민간RPC 대표와 쌀전업농연합회장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일등쌀 생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박준영 지사는 인사말에서 “대도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집중적으로 재배하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저온창고를 대폭 늘려 품질고급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생산자와 농협, 행정이 삼위일체가 돼 최선을 다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복 본부장은 “전남쌀의 높아진 위상과는 달리 시장에서 제 평가를 받지 못
우리나라에 단 두 그루뿐인 초령목에 꽃이 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는 서귀포시 상예동 유전자원보존원에 자생하고 있는 40년생 초령목에 최근 하얀 꽃이 피기 시작, 현재 만개한 상태라고 2일 밝혔다. 초령목은 목련 중 유일한 상록수로, 지난해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하천변에서 한 그루가 추가 발견됐다.
진천군 농기계임대사업장 개관식이 지난 3일 진천읍 송두리 현지에서 유영훈 진천군수, 오봉석 군의장, 강길중 충북도 농정국장을 비롯한 이 지역 농가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 사업장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농기계 및 농기계부착작업기를 임대하여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고 일손부족 농가들에게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한 것.진천군은 지난해 사업비 8억원(국비50%, 도비25%, 군비25%)을 확보하여 논농사, 밭농사, 과수용, 축산용 농기계 및 부속작업기 57종 118대를 구입하고,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1천5백73㎡(475평)와 정비사무실 1백60㎡(48평)를 갖춘 농기계임대사업장을 이날 개관했다.진천군 농기계임대사업장은 연중 운영하며, 임대자격은 군내 주소를 둔 농업인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