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소재 진양농협이 농민들의 교육지원 사업비로 써야 할 돈을 편법을 이용해 다른 용도로 썼다는 사실이 밝혀져 농민조합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3월30일 진양농협 2009년 제1차 임시총회에서 감사는 농민조합원을 위해 써야 할 돈을 편법으로 현금화 해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고 지적했고, 조합장은 이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지난 1월30일 진양농협 2008년도 결산총회에서 보고된 A감사의 ‘결산 정기감사(중간)보고’에 따르면, 내부결재문서에는 지도계가 교육지원 사업비 1백44만원을 이반성 지점 등 4곳의 마트에서 카드로 물품을 구매해서 보리수매현장에서 농민조합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물품대신 현금을 만들어 다른 용처에 사용했다. 결산총회 당일에는 또 드러난 금액 이외에도
새만금 방조제 안쪽 바다를 땅으로 만들기 위한 매립공사가 본격화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달 27일 오전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새만금산단) 기공식을 갖고 매립공사에 착수했다.새만금산단 사업시행자인 농어촌공사는 사업비 1조9천4백37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까지 18.7㎢에 대한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991년 방조제 공사를 착공한 지 18년 만에 바다를 육지로 만드는 것이다. 새만금사업으로 조성되는 면적은 여의도의 140배인 401㎢. 이중 산업단지는 전체 면적의 4.7%인 18.7㎢이다. 새만금산단은 군산경제자유구역내 4호 방조제 동측에 위치해 있으며, 생산, R&D, 녹지공간 등이 공존하는 국제적 수준의 동북아 생산거점으로 조성된다.인근에 군산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함병석)는 지난달 24일 강원농협 3층 소회의실에서 8개 농민단체 대표와 함께 농정협의회를 가졌다.이번 농정협의회는 농업·농촌 발전방향에 대한 협의를 위해서 마련된 것으로, 전농 강원도연맹, 한농연 강원도연합회 등 8개 농민단체장과 강원농협 본부장과 부본부장 등 13명이 참가했다.함병석 본부장은 “그동안 진행됐던 행사위주의 형식적인 만남보다는 강원도 농정방향을 농민단체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모임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상용 한농연 강원도연합회 회장은 이날 “중고 농기계 매입보다는 농기계 수리 쪽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제안했으며, 최옥주 강여농 강원도연합회장은 “농사악화로 영농자금을 갚지 못해 이를 다시 쓸 수 없는 사람들이
한국농업대학과 농협대학이 ‘경기 귀농ㆍ귀촌학교’를 개설, 교육생을 모집한다.‘경기 귀농ㆍ귀촌학교’는 경기도 산하 경기농림진흥재단에서 도시민들의 귀농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2곳(한국농업대학, 농협대학)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기간은 5∼10월까지 6개월이며, 매 주말에 4∼6시간 동안 강의와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입학 조건은 경기도 거주자로 한정하고 있는데, 서울 거주자라도 경기도내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원서는 각 귀농대학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이용해야 하며, 접수 기간은 4월6∼13일까지 1주일간이다. 접수방법은 방문 접수와 인터넷 접수 중에서 선택해서 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자부담 교육비는 1인당 20만원이다. 합격자 발표일
산림청과 육군본부는 지난 2일 동해안 최북단인 강원도 고성군 소재 건봉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민통선북부지역 산림복원 착공식을 가졌다.산림청과 육군은 지난해 민통선지역내의 산사태 및 군 전술도로 유실지역 등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첫 사업으로 올해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훼손지역 39ha를 복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산림청은 훼손된 산림에 대한 산사태 및 유실방지조치는 물론 주변 식생과 조화되게 산림복원을 추진하고, 육군은 산림복원에 필요한 조사 및 사업에 대한 민통선지역 출입조치 및 안내 등의 지원과 민통선지역내 산림훼손지에 대한 현황을 제공하게 된다.
(사)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박태원) 창립 및 지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27일 홍성 농업기술센터에서 양계협회 이준동 회장, 홍성군 홍영식 부군수, 충청남도 김홍빈 축산과장 등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태원 지회장은 “올해 새롭게 바뀐 중앙 정관에 의거 지회를 설립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부를 활성화시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회원들에게 권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준동 회장으로부터 도지회기 전달식이 있었으며, 충남도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임헌완 충남계우회연합회장, 방진우 충남육계연합회 사무국장, 주영하 충청남도 축산과 주사보, 김성환 충남가축위생연구소 수의사 등에 대한 협회장 표창이 실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과 청주세관(세관장 김광호)은 수입농산물 등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강화에 상호 협조하기로 하고 지난달 3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원산지 표시위반 우려 품목에 대해 수입통관단계에서부터 시중유통단계까지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합동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농관원 충북지원은 올들어 원산지표시 위반업소 63개소를 적발하여 원산지를 허위표시 한 50개업소를 형사 입건 하고,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은 13개 업소에 대해서는 5백86만1천원의 과태료 처분을 했다.특히 청주세관과 합동단속을 통해 중국산 농산물과 공산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오인)표시하여 판
강원도 농업인 소득안정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팀구성이 무산됐다. 강원도 농업인 소득안정정책을 위한 정책팀은 농민단체와 강원도의 협의속에서 조례 제정 등 농업인 소득안정정책을 생산하는 T/F팀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정책팀 구성에 대한 제안은 농민단체들의 소득안정 조례제정 추진계획이 강원도가 대표자증명서를 교부하지 않아 무산되자 농민단체들이 대안으로 제안했고 이에 대한 강원도의 긍정적인 대답도 있었다. 실제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 지난달 30일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강원도농정산림국장 및 주요 농업관련 공무원과 도내 주요 농민단체들이 간담회를 가졌다. 남궁석 전농 강원도연맹 의장은 간담회자리에서 “식량 위기시대에 농업토대가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토대인 농민이 존폐여부에 있다. 농민 소득안정 정책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와 원광대 산본병원(원장 이재규)은 지난달 31일 농어촌공사 회의실에서 농어촌마을 의료봉사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의료시설이 낙후되어 제대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어촌지역의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유동준 한국단미사료협회장이 지난달 30일 농촌진흥청 녹색기술자문단 출범에 따른 자문회의에서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 분과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장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 인삼 수출업체인 (주)일화 회의실에서 서울경기 지역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초청,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일화, 머쉬엠, 엘림무역, 알엔지, 이동주조, 한성식품, 삼건티엔엠, 화성포도수출협의회 등 8개 서울경기 지역 수출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농업연수원에서 최승국 토마토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비롯한 22명의 농업인에게 2009년도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했다. 올해 신지식농업인은 지방자치단체등이 추천한 1백3명의 후보자에 대해 현지 실태, 기술혁신 수준, 지역 기여도 등을 평가하고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과수 1, 채소 5, 화훼 1, 특작 3, 가공 7, 축산 5, 농촌관광 등 기타 1명 등 총 22명을 선발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계훈련원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산림학과 및 바이오농업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지난달 27일, 충북대에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임업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새로운 임업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체결됐다.앞으로 양 기관은 재학생 현장실습과 교관요원 위탁교육 등 인적교류 활성화와 새로운 교육과정 및 교육기자재 개발, 공동 관심분야의 연구, 세미나, 워크숍 개최는 물론 연구보고서, 출판물 및 기타 소장 자료의 교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포시농민회(회장 최병종)는 지난 3월 29일 양촌면 서현가든에서 영농발대식을 열고 2009년 농사의 힘찬 출발을 결의했다.최병종 김포농민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 되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꿋꿋하게 이겨 나가자”며 회원들을 격려했다.간단하게 식을 마친 회원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 면대항 족구대회를 진행 하면서 몸을 풀었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지난 18일 농어촌공사 대회의실에서 황해성 한국감정원 원장과 보상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윤장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19일 제주시 조천읍 소재 농업법인 일해 회의실에서 농수산물 수출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부 수출정책 설명 및 수출애로 해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20일 오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진행된 ‘산림행정연구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산림행정의 발전방향과 추진전략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7일, 검역현장인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식물검역원, 수산물품질검사원 등 3개 기관의 2009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농협개혁과 관련, 최근 농협이 발표한 멕킨지 보고서에 대해 축산단체들은 이를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단호히 대처키로 결의했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18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09년도 제1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농협개혁에 대응한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비롯한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 축산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축산단체 의견결집을 위한 활동 ▷대정부, 대국회 등 관계요로 농정활동 ▷축산업의 안정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활동 ▷농축산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타농민단체 연대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특히 최근 농협 멕킨지 보고서 발표와 관련, 참석자들은 축산업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중대한 문제로 축단협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일대에 샘물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기 위한 이 지역 주민들과 업체사이에 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영북면 문암리 주민들은 지난 14일 탑동광장에서 이 지역 주민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한강유역환경청이 경기도에 보고한 샘물공장 환경영향 평가서가 부실하며 허위내용까지 있다고 주장했다.최용기 문암리 이장은 “집수구역내 유하거리 480m지점에 영북면민이 수년간 방출한 쓰레기 매립장이 있었는데도 환경영향조사서에서 누락됐다”고 주장했다.또 그는 “집수구역내 축산용수 21개소가 지하수를 이용하는 데도 빠졌는가 하면 문암리 생활용수 85개중 70개, 농업용 지하수 58개소중 51개소가 누락됐다”고 말했다.문암리 주민들은 집회에서 ▷장기 취수시 농지의 사막화로 인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