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제법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 지난 26일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노동자들이 양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5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 들녘에서 농민들과 외국인노동자들이 겨우내 키운 월동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3일 전남 무안군 청계면 남성리 들녘에 쌓여 있던 눈이 녹으면서 노지에서 키운 시금치가 군데군데 드러나자 한 여성농민이 시금치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7일 전북 김제시 만경읍에 위치한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가운데 18일 오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들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전국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한파가 한풀 꺾이며 영상의 기온을 회복한 지난 13일 전남 무안군 일로읍 용산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노지 시금치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6일부터 시작된 영하 20도 안팎의 매서운 한파에 농작물이 어는 등 피해가 급증한 가운데 지난 11일 전북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의 한 시설감자 하우스에서 농민들이 밤새 켜놓은 고체연료통을 치우고 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번 한파로 농작물 139.3ha에서 피해가 발생했는데 김제시에서만 감자를 심어놓은 하우스 96ha가 냉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가량 전북도청 앞에 천막을 치고 ‘모든 농민에게 농민수당 및 농업재해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며 농성해온 전북지역 농민들이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의 주민발의 농민수당 조례 제정 투쟁’을 선언하고 있다. 농민들은 이날 기존에 사용하던 천막을 철거한 뒤 비닐하우스를 새롭게 설치했다.이대종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의장은 “도지사로부터 연하장이 왔는데 그 내용 중 ‘영정치원(寧靜致遠)’이라는 말이 있다. 평안하고 안정돼야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인데 우리 사회의 근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절기상 일 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인 지난 5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의 한 미나리논에서 캄보디아 외국인노동자들이 살얼음을 깨고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모두에게 쉽지 않았던 한 해였다.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맞물려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된 농민들에겐 더욱 힘겨웠던 2020년이었다. 시나브로 기억에서 지우고 싶던 해가 저물고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는 여전히 확산일로에 있다. 3차 재난지원금에서도 배제된 농민들은 모든 피해를 오롯이 감당하며 이 풍진세상을 꿋꿋이 버텨내고 있다. 굽이굽이 고갯길을 느리지만 힘차게 오가는 농민들 차량의 궤적이 길게 이어진다. 코로나19로부터 유래된, 기상이변으로 파생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모두에게 쉽지 않았던 한 해였다. 특히,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맞물려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된 농민들에겐 더욱 힘겨웠던 2020년이었다. 부디 바라건대 올해를 관통하며 힘겨웠던 수많은 기억들은 아무쪼록 지는 해와 함께 날려버리기를…. 지난 28일 저녁 전남 영광군 백수읍 구수리 들녘 너머로 하늘을 노랗게 물들이며 해가 저물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30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의 한 시설하우스 단지 앞에서 열린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 이주여성노동자 비닐하우스 숙소 산재사망 추모 및 진상규명, 근본대책 촉구 기자회견'에서 캄보디아 이주여성노동자들이 한파가 몰아친 지난 20일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속헹씨의 명복을 빌며 묵념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9일 전남 함평군 학교면 월산리 함평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올해 마지막 우시장이 열린 가운데 소를 사고파려는 축산인들이 비육우, 번식우 등의 이력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함평축협 관계자는 이날 “비육우 91두, 번식우 45두 등이 거래됐다”고 밝혔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8일 전남 영광군 영광군청 정문 앞에 설치된 영광군농민회 천막농성장이 40일 넘도록 불을 밝히고 있다. 지난달 16일 쌀 재해지원금 지급 및 정부비축미 방출 절대 반대, 쌀 1kg 3,000원 보장 등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한 영광군농민회는 각 지회 농민들이 돌아가며 매일 농성장을 지키고 있다. 이석하 영광군농민회 사무국장은 “농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합당한 대책이 나올 때까지 농성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8일 전남 무안군 일로읍 죽산리 들녘에서 농민들이 황토에서 키운 갓을 수확해 포장하고 있다. 한 농민은 “오늘 새벽 가락시장 경매에서 1만6,000원(10단)이 나왔다. 한 단에 2,000원도 안 되는 가격”이라며 “일손을 쓰고 싶어도 값이 너무 없다. 이렇게 (가족끼리) 해야 생산비라도 겨우 건질 수 있다”고 씁쓸해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남원농협 직영 선과장에서 남원읍농민회 회원들과 농협 직원들이 전북 장수군으로 보낼 감귤을 크기별로 선별에 상자에 담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김윤천 부의장은 “남원읍농민회는 올해로 14년째 장수군과 교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장수 농민들이 직접 감귤을 수확하러 오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지역특산물을 주고받으며 정을 쌓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남원읍 농민들이 이날 준비한 감귤 물량만 약 2,500상자(10kg)에 달한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강원도 철원, 화천, 경기도 파주, 연천, 인천 강화 등 남북 접경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16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 남단에서 ‘대북전단살포금지법 국회 통과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접경지역 주민들은 평화를 염원한다”며 이틀 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이날 기자회견을 주도적으로 준비한 김용빈 전국농민회총연맹 철원군농민회 회장은 “대북 전단 살포로 인해 남북이 대치한 접경지역 곳곳에 사는 우리들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왔다. 남북관계가 긴장되고 예측불허의 사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의 한 무밭에서 농민들과 외국인노동자들이 월동무를 수확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위해 무 수확부터 세척까지 농작업 대행에 나선 성산일출봉농협의 한 직원은 “무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나오는 월동채소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소비되지 않고 있어 농민들 걱정이 크다”며 “도시민들이 제주산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제2공항반대 온평리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주민들이 지난 15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 주민들은 이날 회견에서 “마을 주민 대부분의 농지가 제2공항 건설 예정지에 편입돼 있어 제2공항이 건설되면 주민 대다수가 삶의 터전을 잃고 마을을 떠날 수밖에 없다”며 “제2공항 건설계획은 전면 중단돼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지난 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지사 접견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박흥식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등 전농 임원진을 맞이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양측은 현재의 농정 현안 및 농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남북 공동경작지 조성 등 전농의 통일농업 제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