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시에 드론 제조공장을 개소했다. 개소·현판식엔 한동우 대표이사와 사업부 본부장 등을 포함한 드론사업팀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SG한국삼공 용인 드론 제조공장은 익산 공장과 함께 드론 생산뿐만 아니라 AS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신축했으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날 개소·현판식에서는 올해 신제품인 ‘SG-24’가 공개됐고, 기존 제품인 ‘SG-10p’, ‘SG-16’, ‘SG-30’ 등의 농업용 드론도 함께 소개됐다.이날 SG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농관원)이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1일간 ‘농업용 면세유류 사용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최근 국내 석유류 가격 상승에 따른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농관원은 면세유류 공급대상자인 농민 등 91만1,000호와 농협 등의 관리기관 약 2,000개소, 주유소 등 판매업소 약 7,00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정받은 농업용 면세유류를 농업용도 외적으로 사용하는 행위 △배정받은 농업용 면세유류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남 고흥군 포두면에 위치한 해창만 수상태양광이 점차 그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업을 ‘지역 상생’의 대표 사례로 꼽는 일부 보도 내용과 다르게 주민 갈등과 논란 등이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해창만 담수호 약 100ha 면적에 조성 중인 수상태양광은 95MW의 대규모 사업이라는 점과 함께 주민참여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적잖은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 전체 2개 구역 내 일부 구간에 패널 설치가 완료됐고 나머지 구간의 공정이 진행 중인 상황이나 송전선로 통과 마을의 군청 앞 반대 집회 및 개발행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당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경제지주의 인상분 지원 대상서 제외됐던 원예용 비료에 대한 가격 보조가 이달 28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지난 17일 “농협경제지주가 원예용 비료 판매 기준가격 산정 작업을 지난 11일 완료했으며, 현재 비종별 보조금액 산정, 농민별 물량 추가 배정 및 판매관리시스템 정비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작업이 완료되는 3월 28일부터는 원예용 비료도 순차적으로 가격 인상분을 지원할 예정이며 판매관리시스템 정비 전에 비료를 구매한 농민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최근 전남과 경남, 제주 등의 지역에 집중된 양봉농가 월동 꿀벌 피해의 원인은 지난해 발생한 꿀벌응애류와 말벌류에 의한 폐사, 이상기상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다.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농진청)이 지난 1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양봉협회 등과 전국 9개 도 34개 시·군 및 99호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동 꿀벌 피해 민관 합동 조사를 통해서다.조사 결과 꿀벌 폐사는 전국에 걸쳐 발생했으며, 특히 전남과 경남, 제주 지역의 피해가 다른 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무기질비료(화학비료) 가격 인상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전국 곳곳에서 빗발치고 있다.지난 4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 전농)이 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경남과 전남, 제주 등에서 잇달아 정부의 ‘생색내기·자화자찬용’ 비료가격 인상분 보조 정책을 비난함과 동시에 필수농자재 구매비용 인상에 따른 중장기적 지원 대책 등을 촉구하는 상황이다.가장 먼저 전농은 “정부는 가격 인상분 지원 대책으로 농민들의 비료 구입 부담을 경감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가격 안정에 이바지할 거란 자화자찬을 늘어놓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국 여성농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여성농업인 영농여건 개선 교육’이 현장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행정 편의적인 일부 요소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교육기관의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50만원 이상의 편의장비 구입을 제한하고, 사업 대상자인 고령의 여성농민으로 하여금 적잖은 서류 작업을 요구하는 것 등인데 담당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농정원)은 해당 민원을 반영해 일부분을 이미 개선한 것으로 확인된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담당하는 해당 사업은 여성농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남·북과 전남·북 등 월동작물 주요 산지 농민들의 얼굴에 짙은 그늘이 드리우고 있다. 지난해 늦게까지 지속된 가을장마로 파종에 적잖이 애를 먹었던 걸 까맣게 잊을 만큼 파종 이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도통 내리지 않는 비 때문에 작물 생육이 저하될까 걱정돼서다.지난해 난지형(대서·남도종) 마늘 파종 시기 동안 장기간 지속된 장마는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경 마무리해야 하는 파종 적기를 다소 늦췄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기화된 인력 부족마저 마늘 재배 농가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당시 11월까지 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새로운 농업용 드론 ‘SG-24’를 선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SG한국삼공에 따르면 2022년 신제품 SG-24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24L급 준대형 방제 드론이다. 접이식 구조로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고 탈부착 가능한 액상 및 입제통은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듀얼 카메라와 고성능 라이다 센서를 장착해 사용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 전농)이 반쪽자리에 불과한 정부의 비료가격 인상분 지원 정책을 힐난하며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농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10월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 조치로 요소가 주원료인 무기질비료 가격이 폭등했다. 지난해 약 9,200원에 판매되던 20kg 요소비료는 올해 2만8,900원 선에 판매될 정도로 요소부족 사태를 거치며 가격이 3배 이상 올랐고, 그로 인해 농민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는 지난해 12월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보조해 농민들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신재생에너지 이격거리 표준안 제정을 둘러싼 논의가 다소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대선 정국과 기관 인사이동을 비롯해 이해관계자 간 이견이 만만찮은 탓도 있지만, 정부 표준안이 제정될 경우 적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서 이미 조례로 규정한 이격거리가 사문화되기 때문에 지방분권이 침해될 거란 우려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아서다.오늘날 서울·경기 등 수도권이 아닌 농산어촌을 대상으로 하는 풍력·태양광 발전사업 대부분은 주민 참여가 배제된 채 외지인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갈등이 마을 곳곳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진원)이 지난 2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본원에서 출범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출범 선포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농진원은 이번 출범 선포식을 통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창출하는 농산업 진흥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농업기술의 산업적 진흥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라는 기관 미션을 발표했다. 아울러 △미래지향적 농업기술 선도 △글로벌 경쟁력 선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혁신 △시장 리드 기획력 확보 등의 4대 미래 방향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강원도 춘천시와 충청남도 서천·홍성군, 전라남도 화순군을 2022년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RE100은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전 세계적인 캠페인이며, 농식품부는 마을별로 사용하는 에너지량을 진단하고 이에 상응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해 농촌 마을 단위 RE100 달성을 실증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했다.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1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상지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사료작물 웃거름 주고 나니 비료가격 인상분 보조 한도가 벌써 동났다”는 농민들의 호소가 현장서 터져 나오고 있다. 농민들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크게 오른 비료값을 감당할 걱정이 앞선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원자재 수급 불안정의 여파로 무기질(화학)비료 가격이 크게 오르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은 농민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올 한 해 비료가격 인상분의 80%를 보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원예용’으로 분류되는 화학비료는 대상서 제외했으며, ‘일반 비료’를 구입할 경우에만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용진)이 화상병균만 잡아 없애는 ‘아그리파지 액상제’를 선보였다.경농은 자사 아그리파지 액상제를 “국내 최초 '박테리오파지'를 활용한 생물농약으로 항생제 없이 식물 화상병균을 직접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대안이자, 갈수록 심각해지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꼽힌다”고 소개했다. 박테리오파지는 박테리아를 숙주세포로 하는 일종의 세균 바이러스인데, 토양과 물 등 세균이 존재하는 곳 어디든 분포하나 특정 세균에만 반응하는 특징을 가져 인축 및 기타 유익균에는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매출 3,200억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대 성적을 낸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지난해 판매 실적과 자체 평가를 통해 올해 총 22개의 우수 대리점을 선정·포상했다. 대동은 대리점주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우수 대리점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대동에 따르면 우수대리점은 전국 수상과 광역본부 수상으로 나뉜다. 전국 수상은 전체 16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크게 △영업 판매 △부품서비스 △부품 △트랙터 오름 등 4개 부문을 평가하며, 올해 총 14개 대리점을 선정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공사) 제11대 신임사장에 이병호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선임됐다.공사에 따르면 충남 논산 출신인 이병호 신임사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실 정책보좌관과 (사)통일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aT 사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공사는 “이 신임사장은 1990년대 후반 농식품 유통환경변화에 발맞춰 예냉 전문 영농조합을 경영했으며, 농식품부 보좌관 시절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연구와 농업 현장에서 취득한 국가기관 소유 빅데이터를 전면 개방했다. 농가에서는 작물 생육상태에 대한 빅데이터를 통해 재배 작물에 최적화된 환경정보를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진청은 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대감을 내비쳤다.농진청에서는 노지, 시설, 축산, 연구 분야 1,882개소의 데이터를 수집 중이며,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으로 이를 분석·처리해 수요자 맞춤형 ‘스마트팜 최적 환경설정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를 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원자재 수급 불안의 여파로 무기질비료(화학비료) 가격이 기존 대비 최대 3배까지 오르자 농민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이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는 대책을 내놨지만, 최근 현장서는 대책이 미봉책에 그친다는 혹평이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원예작물·과수 재배 농가가 사용하는 ‘원예용 복합비료’ 등이 지원 대상서 제외된 데다 그간 농협 외 대리점 등을 통해 비료를 구매한 농민의 경우 인상분 보조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정부와 농협이 최근 비료 판매업체와 직거래한 농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오는 3월 1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으로 기관명 변경을 앞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신임 원장으로 안호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임명됐다. 농진원은 향후 기관명 변경과 함께 농업기술 실용화를 넘어 산업적 진흥까지 그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안호근 신임 원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3년 동안이며,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후 취임할 예정이다.안호근 신임 원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춘천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정책학 석사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