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18일 발표한 벼 매입자금 규모 8백억원 확대를 골자로 한 쌀값 대책에 대해 농민단체가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은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대책도 아닌 대책을 내놓고 농민들을 우롱하는 기만책을 걷어 치우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농은 성명에서 쌀 대란의 우려 속에서 농식품부는 예년과 같은 대책을 내놓고 뒷짐 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농은 “농협중앙회의 벼 매입자금 지원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조3천억원이며, 정부의 8백억원 증액만이 늘어나는 것”이라며 “해마다 지원하던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지원책”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농식품부가 보도자료에 첨부한 논벼 생산비 검토에 대해서도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전농은 “농식품부가 일
부정 또는 불량농약에 대한 회수 및 폐기를 강화하고, 판매한 기록을 남기는 등 관리가 엄격해질 전망이다.김성수 한나라당 의원〈사진〉이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 농약관리법에는 농약으로서의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사람 또는 가축에 해를 줄 우려가 있는 농약 등은 해당 품목의 등록사항을 변경 또는 취소하거나 제조·수출입 또는 공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약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그러나 불량 또는 부정농약을 회수하여 폐기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어 농민들이 해당 농약을 계속해 사용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판매업자 등과의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특히, 농약은 그 성격상 독성이 높아 취급에 상당한 주
농민단체들이 쌀 재고 해결을 위해 주장해온 대북 쌀지원 법제화가 드디어 국회에 발의됐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대한 쌀지원 특별법안’을 33명의 의원명의로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정부가 매년 남한과 북한의 쌀 수급계획을 감안해 북한에 대한 쌀지원 시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인도적인 지원을 통한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과 남북한간의 쌀 수급조절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기갑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농민들이 경험하였듯이 남쪽의 쌀값은 전년 대비 10만톤만 증산이 되어도 급격히 하락해서 쌀시장이 혼란스럽다. 반면 북쪽은 FAO(국제식량기구)가 발표하는 식량의 외부지원이 절실한 필요한 32개국 중 하나이면서, 상시적인
오는 23, 24일 양일간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은 일본 농민단체인 노민렌(농민운동전국연합회)과 정책교류를 갖는다고 최근 밝혔다.노민렌에서는 마시마 요시타카 노민렌 부회장, 미키코 쿠보타 노민렌 여성부 회장, 아카마 마모루 노민렌 신문 농민 국장, 타케다 신야 노민렌 국제연대 담당 등이 참가한다. 정책협의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쌀값 하락 문제 △농업의 기업 참여 문제 △지산지소 운동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기적으로 FTA가 한국과 일본의 농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공동연구과제로 정하고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것을 논의한다. 〈연승우 기자〉
주민이 주도하는 대안적 농촌개발을 위한 토론회가 10일 국회 도서관 소강당에서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공동대표 강기갑·이인기·김영진)과 지역재단(이사장 정영일) 공동 주최로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로운 지역발전시대의 지역역량강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중앙정부 주도의 하향식으로 진행된 지역개발이 도로나 항만건설, 산업단지, 리조트 유치 등 하드웨어 구축을 중시해 지나친 자원낭비와 환경파괴, 발전성과의 외부유출은 물론 각종 시설의 운영미숙, 도덕적 해이 등으로 지역사회 내부의 갈등을 초래해 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향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대안전 지역개발상을 모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역역량을 어떻게
지난달 31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거두자, 일본 농민들은 농업정책의 전환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민당의 주요 농업 소득정책인 ‘품목 횡단적 경영안정대책’이 전업농을 중심으로 대규모 농가에만 지원한다는 비판을 받은 가운데, 민주당은 ‘농업자 호별 소득 보상제도’를 주요 농업 공약으로 내세웠다. 호별 소득보상제는 지난 2007년 중의원에서 부결된 바 있다. 민주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호별 소득보상제도는 쌀, 보리, 대두 등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가별로 보상하는 제도로, 식료자급률 목표를 전제로 생산량 목표에 맞게 생산을 실시하는 취락 영농을 포함한 농가에게 전국 표준 판매가격과 생산비의 차액을 직접 보상한다는 것이 골자다.민주당은 품질, 유통(직판)·가공
김영록, 김우남, 조배숙, 이낙연, 이용삼, 최규성 의원 등 민주당 소속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의원들이 정부에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낙연 농림수산식품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비축을 늘리고 대북지원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농협매입량을 전년수준으로 유지하고, 화학비료 가격 지원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쌀 10만톤을 농협을 통해 매입했지만 효과가 미흡해 산지 쌀값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어 수확기 가격폭락이 우려에서 현실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08년 수확기 쌀가격은 16만2천4백16원(80kg)이었으나 5일 현재 14만7천9백80원으로 지난해 수확기 대비 8.9%나 하락했으며
한편, 김춘진 민주당 의원 주최로 지난 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어가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공청회'에서도 농가부채 증가에 따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제기됐다. 이날 발표된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계농업경영인의 평균부채는 1억8천만원으로 평균 농가부채 2천5백만원을 훨씬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소득으로는 부채를 상환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자산처분을 하더라도 36%는 부채상환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지역농협의 연체율이 지난해보다 40.6%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부채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역농협의 상호금융과 정책자금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6월 3조9천2백95억원에서, 올해 6월 5조5천2백68억원으로 4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5년부터 실시된 축산업 등록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축산업 휴.폐업률은 전년 대비 2.7배(171.8%)나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는 지난해 전체 휴폐업 건수의 절반을 훨씬 뛰어넘는 6백13건(73%)의 휴폐업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사료가격, 석유가 급등으로 축산업 생산비가 폭등한데 비해 축산업 소득은 정체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농민단체들이 쌀 재고 해결을 위해 주장해온 대북 쌀지원 법제화가 드디어 국회에 발의됐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대한 쌀지원 특별법안'을 33명의 의원명의로 공동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정부가 매년 남한과 북한의 쌀 수급계획을 감안해 북한에 대한 쌀지원 시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것이 골자다. 강기갑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농민들이 경험하였듯이 남쪽의 쌀값은 전년 대비 10만톤만 증산이 되어도 급격히 하락해서 쌀시장이 혼란스럽다. 반면 북쪽은 FAO(국제식량기구)가 발표하는 식량의 외부지원이 절실한 필요한 32개국 중 하나이면서, 상시적인 기근에 허덕이고 있다"고 말하고, "남한의 쌀값 대란을 막고, 북한의 기근을 막는 지혜로운 선택이 필요하다"고
이른 봄 제일 먼저 핀다는 꽃, 개불알풀꽃은 우리나라에 지천으로 피지만 쉽사리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작은 꽃이다. 시인의 눈은 현미경이라 했던가. 작디 작은 꽃에서 한반도 곳곳에서 농민의 고단한 삶을 은유한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한도숙(55) 의장이 최근 〈개불알풀꽃〉이라는 시집을 펴냈다. 경기도 평택에서 과수 농사를 지으면서 농민운동에 열중인 한 의장의 이번 시집은 〈며느리 밑씻개〉에 이어 두 번째다. 시집은 농민들의 삶을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때로는 투쟁현장에서, 때로는 농사를 지으며 읊은 1부 ‘민초’와 2003년 한칠레 FTA 반대투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서사한 2부 ‘갑신일기’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농촌과 도시를 오가며 느낀 다양한 서정을 쓴 3부 ‘어리석은 나’와 한미 FTA, 지난해 촛불집회, 각
미디어법 강행 처리 등으로 인해 파행을 거듭하던 국회가 9월 정기국회를 1일 개원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농업계 현안으로는 쌀재고로 인한 쌀값 대책과 농어업선진화위원회가 주요하게 논의될 전망이다. 국정감사는 여야간의 합의가 되지 않아 개최시기는 불투명하다. 여당인 한나라당은 국회법대로 오는 10일부터 국감을 시작하는 것으로, 야당인 민주당은 관례대로 10월 5일에 시작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쌀값이 최대 현안이 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가 지난달 2차례에 걸쳐 10만톤을 매입했지만 쌀값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9월 중순이면 2009년산 조생종 벼들이 나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쌀값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도 쌀 재고 처리 등을 놓고 여야간의 이견이
대형유통업체들이 산지조직과 거래하면서 할인행사를 강요하는 등 횡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최근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농식품 직거래 및 공정거래지원센터 운영실적에 따르면, 농민들의 산지조직과 거래하는 대형유통업체들이 2009년 상반기 조사에서 불공정거래 사례로 30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농수산물유통공사가 2009년 4월부터 6월까지 소비지업체와 직접 거래하는 산지조직 102개소를 현장 방문 조사한 결과, 불공정거래 사례가 30건이 드러나 이들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수산물유통공사가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작년부터 공정거래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대규모소매업고시를 일부 개정하고 표준거래계약서를 개발·보급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는 있으나 아직 효과
유성엽 의원(무소속, 전북 정읍)이 지난 3일 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된 세부사업 일체에 대해서 즉각적인 예비타당성조사 실시를 요구하는 의안을 전격 발의했다고 밝혔다. 유성엽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이명박 정부는 지난 대선 때 한반도대운하를 공약사업으로 내세웠으나,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자 이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국민을 안심시킨 후, ‘4대강 살리기’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22조 2천억원 이상의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되는 실질적인 한반도대운하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4대강 살리기’ 사업에 있어서는 총예산의 약 89%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세부사업들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채 졸속·편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국민적 합의
쌀 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생산자, 소비자, 관련산업 대표자 간담회가 지난 25일 (가칭)쌀산업발전협의회(이하 쌀발협) 준비위원회 주최로 경기도 수원시 농민회관에서 대표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준기 4-H 회장, 임정빈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 이종규 쌀가공식품협회 이사, 최도일 농협중앙회 상무, 장기원 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이빈파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이사, 윤찬영 농업기술자협회 회장, 임민수 icoop생협 양곡사업부장, 신대호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 사무총장, 박영식 대한곡물협회 회장, 장정옥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김태균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
농림수산식품부가 ‘우리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놓고 올해를 우리 술이 세계적 명주(名酒)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농식품부가 26일 발표한 ‘우리술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르면, 우선 소비자들이 품질을 보고 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주류 성분표시제와 주원료에 대한 원산지표시제를 도입하고, 품질인증, 지리적 표시,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를 확대키로 했다.또 술의 품질을 결정하는 양조전용 품종과 누룩, 재배방법에 대한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기술보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농촌진흥청과 국순당은 지난 3년 동안 적응시험을 거쳐 ‘설갱벼’라는 양조전용 품종을 2007년 개발해 백세주담 을 시판한 사례가 있다.농식품부는 또 우리 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술을 제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와 한국어촌어항협회(회장 심호진)는 오는 9월30일까지 ‘나의 농어촌이야기’ 수기를 공모한다. 나의 농어촌이야기 수기는 농어촌체험마을이나 농어촌을 여행하면서 겪은 사례나 경험을 2백자 원고지 15∼20매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부문은 초·중·고등부, 대학·일반이며 부문별로는 금상, 은상, 동상과 대상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3백만원 등 총 1백56점을 선정, 시상한다. 초중고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응모하거나 입상한 학교에는 단체상을 수여한다. 응모는 홈페이지(www.welchon. com) 나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한편, 농어촌공사는 내달 4일까지 전국 초중고교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내 고향 물 살리기’ 실천수기도 공모한다. 생활 속 깨끗한
한-호주 FTA 제2차 협상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고 최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외통부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서는 지난 24일 교환한 상품 시장개방 계획(양허) 초안을 토대로 시장개방 협상을 개시하고, 품목별원산지규정(PSR: Product Specific Rules) 초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통부는 5월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1차 협상에 이어 협상 분야별 논의를 계속하여 협정문 조항별 양국 입장을 담은 통합협정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부 쟁점사항을 파악하고, 쟁점별 합의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내년예산을 15조1천2백84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했지만, 이중 4대강 정비 사업관련으로 배정된 예산이 5천1백11억원으로, 이를 제외하면 올해보다 오히려 1백9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5일 밝혔다. 강기갑 의원실에 따르면, 농림부문 4대강 살기기 사업비 요구액은 8천9백60억원이고, 이중 국토부에 편성된 1천8백94억원을 제외한 농식품부의 2010년도 4대강 사업비는 모두 5천1백1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0년도 전체 농림수산식품부 예산요구안은 2009년 대비 4천9백2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4대강 사업증가분을 제외하면, 2010년 농림예산은 올해 대
지난 21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를 맞아 방문한 북측의 조문단이 23일 이명박 대통령과 면담을 진행하는 등 남북관계가 경색국면을 벗어나는 분위기 속에서 남북농업 협력이 재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북측이 20일 북측 동·서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 명의로 남측 동·서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에게 통지문을 보내 지난해 12월 1일 북측이 군사분계선 육로통행과 관련하여 취한 조치를 8월21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혀 남북 화해분위기가 더해지고 있다. 이 통지문에는 개성공단 출입체류를 풀었으며,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북측의 조문단이 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쌀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대북 쌀 지원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북 쌀지원 재개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