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7일 오후 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벼 및 소득작목 주요 병해충 방제를 위해 올해 첫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날 협의회에서는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농업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물바구미 공동방제 및 항공방제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 졌다.협의회에서는 특히 초기방제가 필요한 수도작의 애멸구와 벼물바구미 과수분야의 붉은별무늬병, 검은별무늬병, 점무늬낙엽병, 꽃매미, 응애류, 꼬마배나무이, 나무좀 등의 주의를 당부하고, 5월 기상전망과 함께 기본방제 통보서로 작성하여 관내농업인에게 배부키로 했다.
농협강원지역본부(본부장 함병석)는 지난 7, 8일 양일간 양구군 동면 복지회관에서 양구 관내 한우사육 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한우개량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원도축산기술센터의 박연수 박사, 노대영 수의사가 강의를 맡아 한우개량의 필요성과 개량방법 및 농가역할의 중요성, 번식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질병관리, 인공수정 실무 등 다양한 학습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강원농협 축산경제팀 관계자는 “교육 후 의견수렴과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농가실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내년에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강원=허경 기자〉
부산경남우유농협(조합장 박철용)은 백혈병소아암 부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9일 부산·경남 지역 백혈병소아암 아동 및 가족 등 3백여명을 초청하여 ‘제2회 부산우유와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우유가 매일 판매하는 우유 1팩당 1원씩 적립한 ‘우유사랑 기금’을 사용하여 ‘사랑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경남 함안 소재 부산우유 칠서공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병마에 고통받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웃음과 행복을 선물했다.참가자들은 우선 매일 마시는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견학했고, 모형젖소에서 직접 젖을 짜보는 체험에 참가했다. 이후 약 4시간 동안 희망풍선띄우기, 마술, 케릭터퍼포먼스, 바운스놀이터, 우유빙수 만들어 먹기, 야구
생산비 폭등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 가는 가운데 강원도 홍천군 남면농협이 정부보조 비료를 무원칙적으로 판매함으로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홍천농협에는 총 1억4천여만원 규모의 정부보조 비료가 배정되었는데 농협측에서 비료를 원칙없이 선착순 판매함으로서 정부보조 물량이 동이나 많은 농민들이 비료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7일 홍천군농민회 남면지회(회장 신현학) 회원 10여명은 남면농협을 항의 방문하여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와 대책을 촉구했다. 농민들은 “최근 농업보조에 대한 정부정책의 불확실성이 예상되고 농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선착순 판매를 한다면 뻔한 결과가 나온다”며 “비료를 많이 안쓰던 사람들이 몇차씩 비료를 실어 나르고, 한 마을 전체가 비
윤장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12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 소재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신안메이드, 청수식품, 태평소금, 바이오테크, 전남도 등 천일염 수출업체 대표와 지자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일염 수출확대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전농 제주도연맹(의장 허창옥)은 지난달 30일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신백훈 농협 제주지역본부장 및 회원 농민 등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노래패 '청춘'의 문예공연에 이어진 기념식에서 허창옥 제주도연맹 의장은 "우리가 농사지으면서, 밤낮으로 활동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신자유주의 자본에 의해 수입되는 농산물을 막고, 건강한 우리의 먹을거리를 보호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농가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허 의장은 "농사를 계속 짓기 위해서 그리고 농업의 역사를 아는, 농민을 위하는 정부와 정치권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투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자유주의 장벽에 맞서서 함께 투쟁할 것을 독려했다.이어 상징의식으로 "농협개혁, 자유무역협정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에 농민들이 제동을 걸었다. 부여군 금강 하천부지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 4백여명이 지난 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집회를 열고 농민 대책없는 4대강 정비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충남 부여군에서 올라온 농민들은 '내년에도 농사짓고 싶다', '농민대책 없는 4대강 정비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백신기 금강하천부지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충남 부여 하천부지에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살고 있다"며 "아무리 국가소유의 땅이라도 일방적으로 농민들을 몰아 낼 수가 있느냐"며 항의했다. 백 위원장은 "금강 하천부지에서 연간 1천억원의 농산물을 생산했고, 60여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아무런 대책없이 농민들을 내쫓고 있
지난달 27일 열린 4대강 정비사업 관련 정부 합동보고회에서 남강댐 수위상승 및 부산 공급계획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우회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드러나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운하백지화운동 경남본부는 지난달 28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밝힌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은 갑문만 없는 운하라며 낙동강운하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경남본부는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낙동강의 수심 6m를 확보하고 10m의 보를 8군데 설치하면 물 흐름을 막아 수질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부경남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남강댐 부산물 공급 계획도 즉각 철회하고 낙동강을 살리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강댐 수위상승반대 경남대책위원회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5일 부산 강서구의 화훼재배농가(대표 윤숭로)에서 ‘카네이션 소형분화의 다기작 재배를 통한 농가경영 개선’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를 가진 농가는 어버이날에 맞춰 출하하기 위해 리포니아계 ‘티아나’, ‘레이시’ 등의 품종을 시범재배한 곳.이 농가에서는 지난해 12월 중순 3호분(직경 10.5cm 화분)에 정식한 후 2월에 하루 3시간씩 3주 동안 장일처리(일장연장)하여 생육을 왕성하게 하고 개화를 촉진시켜 어버이날 2주전부터 출하가 가능하도록 작형을 개발했다.농진청은 이날 평가회에서 지난해 소형화분(10.5cm)을 이용하여 카네이션을 시험재배한 결과, 4호분(12.5cm)에 비해 동일면적(㎡)당 1만3천원의 소득을 더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통 민속 음악인 풀피리 연주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각종 문화제 및 농민관련 단체 행사에 풀피리를 공연하는 농민이 있어 화제다.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2리에 거주하고 있는 오세철〈사진〉 씨는 농사를 지어가며 틈틈이 풀피리 보존을 위해 2003년부터 1년에 2∼4개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에서 풀피리 강연을 하고 있으며 현재 38차 교육을 하고 있다.1971년 8월 고 전금산 선생으로 부터 풀피리 연주법을 사사받은 그는 부모님의 반대로 갈등을 빚었으나, 소중한 우리민족의 음악을 계승 보전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그동안 각종행사에 참석, 700회가 넘는 공연을 했다.2002년 9월1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8호 풀피리 보유자로 지정 받은 그는 TV와 라디오에 출연, 각종 문화재의 공연과 풀피리 홍보영상물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달 29일 영중면에 소재한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관내 내외빈과 조합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순환농업센터 준공식 및 자연순환 농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양기원 조합장은 이날 “축산농가는 원유와 국제 곡물가격 폭등으로 사료 값 상승과 생산성 악화로 수익을 내기 힘든 형편”이라며 “더구나 2012년부터 축산분뇨의 해양투기금지 등으로 사면초가의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양 조합장은 “이러한 고질적인 축산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질 좋은 퇴·액비를 생산하기 위해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또 포천축협 임용혁 경제부상무는 액비살포에 따른 비용과 화학비료 절감량에 대해 “비용은 들지 않으며 액비 살포양에 따라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을 수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27일, 유기질비료 농가 지원량을 당초 계획 7백45만천포/20kg(14만9천톤)보다 37만2천포가 증가된 7백82만2천포(15만6천4백톤)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강원도의 이번 유기질비료 추가 지원은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비료가격 인상에 따라,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 정착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국·도비 98억원 등 모두 2백1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유기질비료 지원량을 확대 공급하여, 화학비료 사용량을 2013년까지 40%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은 올해 노지감귤관측조사위원회 위원중 위촉직 5명을 새롭게 구성, 지난달 29일 1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는 한편‘08년산 노지감귤관측조사 결과에 대한 평가와 올해 노지감귤관측조사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노지감귤관측조사위원회는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의거 운영하는 것이다.위원회는 제주도내 노지감귤 관측조사 포장에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현장조사요원이 개화상황, 착과상황, 사전 수확량 조사 등의 조사결과를 종합 분석하여 당해년도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을 발표한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전라남도(지사 박준영)와 지난달 30일 전남도청에서 식품의 가공·저장·유통·안전성 분야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전남도의 식품기술 정책수립과 식품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농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식품소재 및 제품개발, 고품질 가공, 유통기술 개발 등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한 정책개발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전라남도가 학생 건강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이달부터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를 100% 전남산 안전한 친환경농산물만 공급키로 했다.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실시한 이후 2007년부터 모든 보육시설과 초·중·고교에 확대해 100%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이중 일부 품목은 그동안 전남도내 생산면적이 적고 품목이 다양화되지 못해 시기별로 생산량이 부족해 부득이 타 지역산 친환경농산물을 공급·사용해왔다.그러나 전남도는 2004년 ‘생명식품생산육성 5개년계획(2005∼2009)’을 수립해 도와 시군이 적극 추진, 친환경농산물 생산품목 다양화와 대폭 늘어난 생산량으로 전남산 친환경농산물만으로도 도내 보육시설과
충북지역의 올바른 농업정책 대안을 찾기 위해 농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있어 주목된다.충북농업정책협의회(공동대표 강태재)는 지난달 29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충북참여연대)에서 회의를 열고 충북 농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말에 열린 첫 번째 협의회에서는 우장명 연구위원(충북개발연구원)이 참석해 한·미 FTA에 이어 한·EU FTA 등 무분별하게 체결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이 충북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제를 듣고 토론회를 진행했다.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이관영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이 참석해 2009년 충청북도의 농정에 대해 설명했다. 충북도가 올해 추진할 농정은 ▷명품브랜드 육성 ▷정예농업인 양성 ▷친환경농축산업 육성 ▷어메니티 넘치는 농산촌과 농업인 복지향
유동준 한국단미사료협회 회장은 지난달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73차 이사회를 주재하고, 정관일부 개정(안) 및 제규정 일부개정(안)과 기타 당면문제를 협의했다.
곽형근 축산물HACCP기준원 원장은 1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수의정책포럼 5월 정기포럼에서 ‘축산물HACCP추진현황’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함평·영광·장성)이 지난달 29일 서울 가락동 축산물공판장 사용 연장, 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등 축산업 발전과 축산 농가의 실익 증진에 앞장 선 공로로 전국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대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수경주마목장(목장장 최귀철)은 24일 장수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40가구 1백여명을 초청해 '재미있는 말타기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참가 가족들은 말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목장풍경을 감상했으며, 말먹이 주기, 마구간-말수영장-말 병원 등 목장시설 견학과 승마체험에 참가했다.장수경주마목장은 이날 다문화가정 명의로 3년 정기적금 통장을 개설하여 매월 3만원 납입의 후원증서 전달식도 가졌다.장수경주마목장은 앞으로도 장수군과 연계,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소외계층 아동-노인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말 체험 행사, 무료 영화관람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9월부터 장수경주마목장 직원과 다문화가정과의 1:1 자매결연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