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이츠펠츠 야콥병(CJD) 국내 첫 보고대책마련 않고 광우병 위험 있는 미쇠고기 수입에만 열올리는 정부 신뢰할수 없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크로이츠펠트-야콥병(Iatrogenic Creutzfeldt-Jakob Disease, 이하 CJD〕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28일 밝혀져 전국이 패닉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인간광우병’이 아닌 ‘의인성 CJD’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근본적인 원인이 ’변형 CJD‘(인간광우병, vCJD)일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망자는 54세 여성으로 1987년 뇌암의 일종인 뇌수막종 치료 중 ‘라이요드라(Lyodura)’라는 독일제 수입 뇌경막을 이식받았으며, 수술 후 23년이 지난 2010년 6월 발병해 2010년 11월 사망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24일 광주 금수장호텔에서 광주·전남지역 농·축협 조합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광주·전남지역 HACCP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축산물HACCP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광주·전남 축협 협의회 회장인 영광축협 구희우 조합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농·축협 조합장 및 관계자가 참석해 축산물HACCP 활성화를 위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실시한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관련기술 평가결과 정보를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www. nias.go.kr)에 게재했다. 이 평가결과는 책자로도 인쇄되어 전국 각 도·시·군의 축산 또는 환경부서와 각 도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 유관기관에 배포됐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련 종사자는 물론 축산농가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 실 수요자들이 평가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총 20개 업체 21개 시설에서 평가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그 중 12개 업체 13개 시설에 대한 평가결과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시설은 퇴비화 3개 시설, 액비화 5개 시설, 에너지화 1개 시설, 바이오가스화 1개 시설, 퇴비와 액비 또는 정화 혼합시설 3개 등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2일 축산회관에서 2011년도 제3차 육우자조금위원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 날 2012년도 예산 심의를 통해 소비자 교육, 매체홍보, 학술연구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육우가격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하였다. 이들은 2011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 심의의 건에 대해, 총 3억 6천만원의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업내용으로는 소비자 현장교육, 육우세미나, 육우요리교실 등 소비자 교육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매체홍보사업과 지역별 육우고기 시식회 등을 병행 실시키로 하였다. 또한 사료비 절감과 관련해 새로운 육우고기 수익성 모델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육우 단기비육 쇠고기시장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육우자조금 거출기준은 기존과
농림수산식품부는 가축의 사육부터 도축·축산물 가공 및 유통의 모든 단계에서 식중독균 등 위해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 인증제(HACCP)를 적용해 생산·공급하는 ‘축산물 HACCP 공급망(HACCP Food Chain)’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106억원을 투자해 전국 120여개 시·군에 안전관리 우수 축산물을 생산·공급하는 HACCP축산물 생산기지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을 HACCP 일괄관리 지정 시범주체로 육성해 사육에서 도축·가공·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HACCP 일괄관리 지정제’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해 나가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 HACCP을 적용한 축산물에 대해서는 ‘모든 단계 HACCP 적용 축산물’임을 구별할 수 있
2001년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이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10월부터 세차례 선정위원회를 통해 축종별 선정기준 마련, 대상농가를 선정하고 현지실사를 거쳐 총 32점의 수상농가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한우부문 총 13명으로, 이 중 대상은 경남 김해시의 조차환 씨(조차환농장)에게 수여됐다. 조차환 씨는 평가결과, 1++등급이 86.2% 출현했으며 1+등급까지 합치면 98.1%에 달하는 등급출현율을 보였다. 육우부문 수상자는 총 3명으로 대상은 경기도 평택시의 장문규 씨(연화농장)가 차지했다. 돼지부문에는 총 14명이 수상을 했으며 제주 서귀포시의 고영미 씨(봉영농장)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영미 씨는 1+등급이 28.1%
경북 영양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있었으나 ‘음성’으로 밝혀졌다.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총 16건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고 한목소리로 경고하고 있다. 가장 최근 신고된 곳은 경북 영양군 수비면의 한우농가로 사육중인 소 중 3두에서 침흘림, 설사, 폐사 증상이 나타나 20일 당국에 신고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음성’. 이같은 구제역 의심신고는 지난 5월 17일 충북 충주의 한우농가를 시작으로 한달에 수차례, 총 16차례가 있어왔다. 신고 축종은 염소, 사슴, 돼지가 각 1번씩이고 나머지는 모두 한우농장에서 있었다. 현재 국내 모든 우제류 농장에서 3종혼합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상태. 그래서
포천축협(조합장 이한인)이 운영하는 자연순환농업센터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 준공식이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소재 공장부지에서 22일 열렸다. 이번에 준공하는 공장은 국비보조, 국비융자, 지방비, 자부담등 30억이 들어간 사업으로 면적 5,972㎡에 처리시설을 만들었다. 처리시설 규모로 퇴비생산시설 1,320㎥, 폭기시설 6,660㎥, 액비저장시설7,200㎥ 을 갖췄으며 악취저감을 위해 국소배기시설로 611.94㎥/min , 타워바디 700㎥/min 을 갖췄다. 처리방식은 미생물을 이용한 고온 호기발효방식이다. 이 시설에서는 일 100톤의 가축분뇨를 수거하여 100%를 퇴비화·액비화해 인근의 경종농가와 시설채소단지 등에 공급해 양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돕는다. 공장운용 인력은
한나라당이 기습적으로 벌인 사상 초유의 한미FTA 비준안 처리에 대해 축산생산자단체들이 규탄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들은 정부를 향해 한미FTA 체결로 인해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될 농축산업에 대한 회생 및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그러나 이번 한미FTA 비준안 기습처리로 인해 좌절됐다며, 이에 찬성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심판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이하 축단협)는 통과 당일인 22일 성명을 발표해, “오늘은 대한민국 국회가 대한민국 농축산업을 사형선고한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축단협은 정부가 내년 한미 FTA에 따른 농업분야 국내 보완대책용으로 편성한 예산이 별도의 예산을 짠 것이 아니라 농업 예산을 짜맞추기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환경부가 지난 2일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정권고안을 지자체에 시달한데 대해 축산계가 반발하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5일 성명을 발표해, “환경부가 축산업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정권고안을 지자체에 시달함으로써 FTA가 발효되기도 전에 한국 축산업의 씨가 마를 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지정권고안에 따르면, 가구당 50m기준으로 5~10호 단위로 묶어 주거밀집지역으로 규정하고 이와 축사간의 거리를 한우 100m, 젖소 250m, 양돈·닭·오리 500m로 가축사육을 제한하는 내용을 지자체별 조례로 마련하여 조치하도록 했다.문제는 이 기준으로 한다면 축산업 자체를 할 수 없다는 것. 축단협은 “실례로 충남 부여의 경우 환경부 지침에 따라 부여군 조례를 개
한돈자조금 관리위원장에 이병모 씨, 대의원회의장에 이병규 씨가 각각 선출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2011년 제1차 대의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의원들은 제6대 관리위원장에 현 대한양돈협회 회장이자 지난 한돈자조금 관리위원장을 역임한 이병모(충남 천안) 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제5대 대의원회 의장에는 현 대한양돈협회 부회장인 이병규(경북 청도) 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와 함께 감사에는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인 이영규 대의원과 현 대한양돈협회 제주지부장인 김성진 대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2012년도 예산안 169억원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김황수진 기자〉
농협은(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 지난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권역별 ‘한우산업안정화 농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농가교육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소값안정을위한 한육우 사육두수 조절대책(안)’을, 농협중앙회 구례교육원이 ‘축산업협동조합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가 ‘한우암소개량 및 우량송아지 생산기술’을 교육한다. 또한 앞으로의 한우산업을 진단, 전망하고 정부정책방향에 대한 농가 궁금증 해소와 더불어 한우암소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방안 제시로 한우가격 하락 및 사료비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최측인 농협은 기대를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 검진을 위하여 시료를 채취하던 중 수소에 받쳐 장시간 수술을 받은 김원일 방역사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위로 방문과 성금 전달이 이뤄지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배상호 본부장과 조우영 충북도본부장은 지난 11일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건국대학교병원에 입원중인 충북도본부 소속 김원일(40세) 씨를 방문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6백여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충북 축산위생연구소에서도 이청산 방역과장이 방문해 건강상태를 묻고 연구소 직원들이 모금한 위로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원일 방역사는 지난달 28일 소 브루셀라병 검진을 위한 체혈을 하기 위해 농장에 방문했다가 농장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소가 날뛰면서 가슴을 들이받는 사고를 입었다. 이 사고로 장기가 파열돼, 10시간의 대수술을
경북 청송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나 음성으로 판명됐다. 신고 농가는 경북 청송군 파천면 병부리에 위치한 곳으로 16마리의 돼지를 키우다가 입에서 침흘림, 다리절음 등의 증상으로 15일 오전 방역당국에 구제역 의심신고를 했다. 이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다음날 음성으로 밝혀졌다.
전국종계인 등반대회가 지난 16일 속리산에서 100여명의 종계인 및 관련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양계협회 충북종계지부(지부장 이봉기)가 주최하고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과 이언종 종계부화분과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종계지부를 비롯, 당진`논산`익산`홍성 등 전국에서 함께 했으며, 속리산 세심정 및 법주사를 산행하고 오찬을 하면서 종계부화산업 발전방안 논의 및 경품추첨을 하는 등 종계부화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주당 168만수 규모의 신축부화장인 도원농원을 견학하는 코스도 마련됐다. 〈김황수진 기자〉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15일, 계란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고 신뢰도를 높이고자 블로그 기자단 및 한국사보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농장 및 G.P센터(집하장)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계란이 농장에서부터 식탁에 오기 까지 생산과 유통의 모든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충북 음성의 난가공공장을 시작으로 경기도 여주의 가남농장, 경기도 용인의 조인 G.P (Grading & packaging)센터를 거쳐 구성 이마트의 계란 유통현장 순으로 진행됐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엄격하고 철저한 관리를 거쳐 소비자에게 유통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계란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
낙농육우협회 5회 이사회서 결정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4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5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원유가격 연동제 방안 검토 및 대응방안 마련의 건을 상정해, 현재까지 논의된 연동제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와 관련해 집행부에서 통계청 생산비 개선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와 함께 생산자 공동 의견을 마련하여 공동 대응키로 했다. 두번째 안건으로는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결정했다. 토론회 일정은 11.29(화) 강원, 12.1(목) 충북, 12.2(금) 경기북부, 12.6(화) 충남, 12.7(수) 전남, 12.8(목) 경남, 12.9(금) 경북
요즘처럼 기온 변화와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 가축 호흡기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했거나 만성적으로 설사를 하는 허약한 송아지, 장거리 이동, 축사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자라는 개체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에 따르면 소에서 호흡기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소 바이러스성설사증, 파라인플루엔자, 합포체성폐렴 등의 바이러스와 파스튜레라성폐렴, 헤모필루스감염증, 마이코플라즈마성폐렴 등의 세균이 있다. 이들의 병원체는 단독으로 감염돼 발생하는 것보다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호흡기질병의 병원체는 발병한 소의 비즙, 눈물, 분변, 뇨 등의 배설물을 통해 같은 축사에 있는 다른 소에게 전파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7일 서울우유 제1회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에 노경상(만66세) (사)한국축산경제연구원 이사장(원장)을 선임했다.노경상 신임 사외이사는 농협중앙회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농촌진흥청 녹색성장기술위원회 자문위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경쟁력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최근 경기 악화와 오리고기 공급 과잉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업계의 어려움이 크다며 소비촉진을 위한 버스광고 및 지면광고를 제작했다. 오리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를 모델로 “덕(Duck)뿐입니다”라는 메인카피를 통해 건강과 미용은 오리고기 덕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광고는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도시 버스를 대상으로 이달 15일부터 두달간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