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소회산 마을에 위치한 낙농체험농장인 밀크스쿨 아트팜(이하 아트팜, 대표이사 이범석)은 지난 20일 낙농체험농장을 알리기 위한 문화제를 개최했다.아름다운 농장사진전으로 시작된 이날 문화제는 초대가수 예인의 콘서트 ‘무지개가 뜬다’와 영화 ‘워낭소리’ 상영 등이 진행됐다.아트팜은 낙농·한우·축산을 하던 이 지역 8명의 농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낙농체험목장으로, 착유체험, 송아지 우유주기, 사료주기, 트랙터용 마차타기, 사료용 랩에 그림그리기 체험,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아트팜 관계자는 “착유체험이나, 송아지 우유주기 프로그램은 행사를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소연했다.그는 구체적으로 “많은 참가자들이 치즈 판매를 원하지만,
제주도에서 감자 재배의 새로운 작형이 도입되고 있어 주목된다.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태준)는 최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상모리 일대 감자재배농가와 (주)농심과의 가공용 감자재배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계약품종은 대서(대서-종자가 잠자는 기간(휴면기간)이 100일 정도로 길어 제주도에서는 1기작재배 가능)로 상모리 양창훈 농가 등 3농가에서 4㏊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계약은 개당 70∼280g의 규격품을 ㎏당 700원에 회사측에서는 제시하고 있으나 농가에서는 800원선을 요구하고 있어 현재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소요되는 종자는 회사에서 ㎏당 종서대 1천1백50원, 운임 1백원에 유상공급하고, 수확후 선별작업을 거쳐 600kg벌크백으로 ㎏당 1백원의 운송비를 농가에서 부담하여
잔디가 산림청의 ‘주력 생산작물’로 지정돼 체계적인 잔디산업 육성 방안이 마련된다.12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회의실에서 열린 잔디산업 관련 민관협의에서 산림청과 한국잔디협회는 잔디산업 지원·육성 대책 마련을 위해 양자가 참여하는 ‘잔디산업 육성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이 밝혔다.이날 민관협의에서 산림청은 전남 장성군에 실험연구시설을 갖춘 잔디 산지종합유통센터를 세우고, 생산단지 조성, 생산장비 개선 및 확충, 생산자금 융자, 토양 개량 등 각종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수목원의 잔디 품종 개량, 병해충 방지 대책 연구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또 교육과학기술부와의 협의를 통해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을 천연잔디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지난 15일 전남도의회 241회 임시회의 도정질문의 보충답변 과정에서 “이명박 정부의 농업정책 방향에 동의한다”라는 발언에 대해 민주노동당이 비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민주노동당 전남도당 고송자, 정우태 전남도의회 의원은 16일 이와 관련, ‘박준영 도지사는 이명박 정부의 농업대변인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판했다.이들은 논평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농민들이 보조금 때문에 나태해 졌다는 식으로 농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고 뉴질랜드 농업에 대한 기초 지식도 없이 한국농업과 비교하여 농심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비판을 받았던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서 이들은 “이런 기조의 농업정책에 동의한다는 것은 농도 전남의 수장이라는 전남도지사의 위치에서 과연 할
7월 출범을 앞둔 한우사업단의 효용에 대해 현장 한우농가들은 구체적인 사업안이 없다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한우사업단 신청서를 6월 말까지 접수하고 심사를 통해 7월부터 출범한다는 방침이다.정부가 구상하는 한우사업단은 한우농가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농가협업체(지역축협, 한우협회 시군지부, 영농조합법인 등이 해당)를 시·군 단위 한우사업단 140개소로 육성한다는 것.시·군 단위 한우사업단은 개량사업과 브랜드사업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업단에 참가한 번식농가의 송아지를 해당 사업단 비육농가들이 사육하고 계획·출하한다. 시·군별로 1개 사업단을 원칙으로 하며 번식농가는 최소 100호 이상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하나 전체 한우사육농가가 100호 미만인 경우는 전체농가의 80% 이상이어야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0일 경북대학교에서 이 학교 노동일 총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과 식품, 생명공학, 지역사회 개발 등의 연구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오는 17일 14시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 중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의 현실진단과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11일 오전 10시 서울시 관악구 조원동에서 열린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개장식’에 참석했다.
농촌진흥청 산하 5개 기관의 민원처리체계가 온라인 정부민원 접수창구인 국민신문고로 통합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건)는 이달부터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국농업대학 등 총 5개 기관의 온라인 민원을 국민신문고(www.epeople. go.kr)에서 접수 처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연간 4천여건에 이르는 이들 5개 농진청 산하기관의 민원들에 대해 부처간 협조처리와 실시간 이송·이첩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민원인이 농진청의 어느 산하기관에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하더라도 행정부 내 가장 잘 처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동 전달되어 처리되고, 처리과정과 결과도 민원인이 한 눈에 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
제5회 고창복분자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고창 선운산광장에서 열린다.복분자의 세계적 원산지(2004년 1월 1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 등록)인 고창군은 전체 농가의 46%에 해당하는 4천8백여농가에서 전국 복분자의 46%(5천 500톤)를 생산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복분자의 고장이다.고창복분자축제위원회(위원장 양주용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장)는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고창복분자축제를 통해 2천억의 부가가치를 목표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공모해 왔다.19일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제 기간에는 복분자 밟기 댄스대회, 복분자 가래떡 길게 뽑기, 복분자 골든벨 등 복분자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행사 기간 복분자 관련 상품
충남도가 농림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0년까지 13개부문 111개 시책, 3백55개 사업에 총 17조3천6백50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그동안 충남발전연구원,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확정한 ‘중·장기(2009∼2020년) 농어업·농어촌발전종합계획’확정을 위한 1차보고회를 가졌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농어업 전문경영체 육성 ▷혁신적 농산물 유통 체계구축 ▷세계 최고 충남쌀 육성 ▷친환경농업 지속적 추진 ▷세계시장과 경쟁가능한 축산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 ▷농산업 R&D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인력절감형 영농기반조성을 위해 ▷용배수로 정비(2008년말 1천3백93㎞(65%) →2017년 3만2천9백4㎞(100%) ▷자동화 공동육묘장 확
전북 고창군농협연합사업단(단장 문병인)이 9일 고창군농업유통센터에서 이강수 고창군수 및 농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고창황토배기G수박 시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하를 선언했다.이강수 군수는 “고창수박이 2007년 이후 3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령하면서 최고를 자랑하고 있지만, 과거 8백억 시장에서 현재는 5백억 정도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농민들이 더욱 분발하여 최고의 명성을 드높이자”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날 황토배기 수박을 고창군수 인증과 함께 고창 관내 7곳에 판매장을 개설했다. 인증 판매장은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산지에서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로 계통출하한 당도 11도 이상, 크기 6∼10㎏의 제품만을 선별 판매한다.영상 28∼32도의 고온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사업을 농민들이 주도하고 있는 곳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 ‘여주군친환경학교급식센터(센터장 민경학)’가 바로 그곳이다. ▶한국농정신문 2009년 2월23일자, 367호 6면 참조이곳은 기존의 일반 기업, 유통업체들과 달리 급식교육·정책 생산사업 등을 벌인다는 측면에서 학교급식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 있다. 지난 10일 최재관〈사진〉 여주군친환경학교급식센터 유통사업소장을 만나 학교급식 사업이 갖는 의의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나?▶농민들의 바람은 농산물을 제 값 받고 팔아주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급식센터를 만들어서 지역농산물로 공급해 보자라는 취지로 만들게 됐다. 학교급식센터는 지난 5월1일부터 여
올해 국산밀 생산 예상량은 2만5천여톤, 이에 따라 1%의 자급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 밀가루로 점차 생산기반을 잃어 가던 우리밀이 살아나고 있다. 90년대초 결성된 민간단체인 우리밀 살리기 운동본부의 노력이 빛을 보고 있는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도 지난해 식량자급률 향상대책의 일환으로 밀의 자급률을 2017년까지 1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밀을 살리고, 자연순환형 농업구조 정착을 위해 농민들이 작목반을 만들어 노력중인 곳이 있어 화제다. 경남 진주시 미천면에 소재한 ‘미천 밀 작목반(대표이사 김재호)’이 바로 그곳이다. ▶휴경지 활용 위해 밀 재배=농민들을 조직화하고 농민 운동가들이 잘 사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농민들 1백여명이 모여 지난 2005년 ‘콩 작
전북 고창군농협연합사업단(단장 문병인)이 9일 고창군농업유통센터에서 이강수 고창군수 및 농업인관계자들과 함께 고창황토배기G수박 시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하를 선언했다.이강수 고창군수는 “고창수박이 2007년 이후 3년 연속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을 수령하면서 대한민국 최고를 자랑 하고 있지만, 과거 800억 시장에서 현재는 500억 정도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농업인들이 더욱 더 분발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성을 드높이자”고 말했다.고창군은 9일 황토배기 수박을 고창군수 인증과 함께 고창 관내 7곳에 판매장을 개설했다.인증 판매장은 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되며, 산지에서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로 계통출하한 당도 11도 이상, 크기 6~10㎏의 제품만을 선별 판매한다.영상
농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농협이 은행 업무를 이유로 농민지원을 등한시하고 있어 지역 농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충남 아산시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아산시장, 이 지역 농협 조합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밀양요소복합비료(4종 복합비료)를 지원을 받기로 약속을 받았다. 이에 따라 농민들은 이 사업에 총 9억6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아산시 50%(4억8천만원), 농협 30%(2억7천만원), 농민 자부담 20%(약 2억)를 요청했다.특히 아산시 농민들은 이 사업이 낮은 비용에 비해 효율성이 높은 실질적인 농가지원 정책임을 강조하며 지역기관?단체에 사업에 임할 것을 간절히 요구했다. 이에 아산시청은 추경예산을 긴급하게 편성해 이번 사업에 총 3억원을 지원키로 했지만, 8일 기준 관내에 있는
김재수 농촌진흥청장은 5일 경북 포항 소재 한동대학교에서 김영길 한동대 총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과 식품, 생명공학 및 지역사회개발 전략의 융합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국가 녹색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제8회 2009친환경유기농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379호(2009년 6월1일자) 1면 ‘노 전 대통령 영결식…’ 제하의 기사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은 강우현 씨가 아니라 이승호 씨의 잘못이었기에 바로 잡습니다. 해당 회장님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골프장 건설추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홍천군 북방면 구만리에서 지난달 31일 우렁이 농법 체험행사가 열렸다. 구만리 골프장 반대 투쟁위원회와 춘천 환경운동연합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춘천 성원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및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우렁이 자연방사 등을 체험하면서 자연친화적인 농업과 골프장 건설로 파괴되는 자연환경 피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했다. 45만평 부지의 골프장과 리조트가 추진되고 있는 구만리는 농업용수가 부족해 용수시설이 추진되기로 했으나 갑자기 골프장 시설이 추진됨에 따라 2년여간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주민들은 투쟁의 과정에서 스스로 마을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공동체가 복원됐고 자치 인식이 높아져 있다. 이번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