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소비자시민모임 앞에서 한국가금산업발전협의회의 주최로 닭고기항생제 검출 건 보도자료 유포에 대한 항의 집회가 열렸다.한국가금산업발전협의회는 지난 8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시중 판매 닭고기서 미국 FDA가 사용 금지시킨 엔로플록사신 검출'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에 대해 “마치 국내 닭고기가 항생제에 심각하게 오염된 듯 언론보도를 조장해 소비자들에게 공포감과 혐오감을 심어줘 닭고기 유통시장의 대혼란을 야기시켰다” 며 항의했다.성명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소시모가 지적한 ‘엔로플록사신’은 항균제의 일종으로, 국내에서 엔로플록사신의 가금류 육류의 법적기준치는 가금근육 0.1ppm, 가금류간 0.2ppm, 가금류지방 0.1ppm 으로 현재 법적허용 약품으로 등록된 동물용의약
정부의 묵은 쌀 사료용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에 대해 농업계 등에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6일 재고량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정부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2005년산 묵은쌀 36만톤에 대해 사료용 특별공급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농식품부는 2005년산 묵은 쌀은 장기보관에 따른 품위저하로 밥쌀로 사용하기 어렵고, 현재도 대부분 주정용 이외에는 특별한 용도가 없는 점과 일본도 재고미를 사료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 수확기 재고량은 140만톤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30%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농민단체들은 이에 대해 쌀 대란의 본질을 외면한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12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의
구제역으로 힘든 고비를 겪은 축산업계에 모처럼 훈훈한 소식이 들린다.서울우유 포천시 축산계(계장 심장선)는 지난 5일 동북부낙농지원센터에서 구제역 피해를 입은 23개 농가에 성금을 전달했다. 젖소 28두의 기증도 이어졌다. 심장선 축산계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제역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살처분 농가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서울우유 포천시 축산계 소속 농가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면서 “재기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장선 계장은 또 “이번 구제역을 겪으면서 우리나라 낙농가들의 힘이 너무 약하다는 점을 깨달았다. 현장을 모르는 정책으로 농민들은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우려하며 “서울우유 조합원은 물론 낙농가들은 한 가족이므로 탁상행정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지현)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밭의 잡초를 제거할 수 있는 밭작물 중경제초기를 개발해 2011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중경제초기는 이랑 사이의 잡초를 제거하고 흙을 갈아주는 농기계로 호미로 직접 작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노약자나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0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제3회 충청남도 사이버농업인 정보화대회가 개최된다. 참가 예상 인원은 500여명이며, 홈페이지, 블로그에 대한 정보화경진대회와 블로그 및 트위터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특강 등 정보화 관련 각종 교육과 전시회 등이 열린다.
제주시 애월읍의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수박을 이용한 지역 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신엄리원예작목회(회장 이인성)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40년 전부터 계속되어오던 신엄리의 수박 주산지로써의 명성을 재각인 시키기 위해 7월 18일 신엄리 농산물 직판장 일대에서 제1회 신엄수박축제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박축제는 제주 지역 주산작목을 이용한 첫 번째 축제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LED를 이용한 전조재배법을 시범사업으로 보급한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충주시와 옥천군의 잎들깨 및 딸기 시설재배 6농가 0.8ha(시설재배)에 LED를 이용한 전조재배 장치를 보급하기로 하고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겨울 재배부터 시험재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충북도의 전조재배 농가는 총 95농가 49ha로 대부분 형광등이나 백열등, 나트륨 등과 같은 전구들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전구들은 전력 소모량이 많으면서도 효율성이 떨어지고, 전구 수명도 짧아 시설원예 재배농가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를 70~80%정도 대폭 절감시키고 상품성을 10~20%정도 향상 시킬 수 있는 LED 전조재배법
알콜 숙취해소에 탁월한 인삼 제품이 개발, 산업화에 성공했다.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홍삼을 포함한 한약재 12종의 추출물을 발효시켜 알콜숙취 해소기능이 탁월한 신개념의 기능성 음료 제조기술을 개발하여 도내업체에 이전, 상품화하여 인기리에 시판하는 등 산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신제품은 홍삼을 비롯한 12종의 한약재 추출물을 발효기법으로 흡수율과 맛의 기호도를 높임과 동시에 알콜숙취해소 효과 기능을 상승시킨 제품이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의 발효를 통한 알콜 숙취해소 제품 제조기술은 2008년도에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 과제 추진사업으로 예산군에 소재한 (주)극동에이치팜(대표 김경옥)과 공동연구로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지난해 7월에 특허를 출원하고 올 6월 4일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에 대한 미생물 약제가 개발됐다.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워 매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 약제를 개발하고 2009년 특허출원하여 올 5월에 특허등록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특허 등록된 미생물 약제의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의 방제효과가 70% 이상으로 양호해 연간 전국 마늘재배 면적이 27,000ha로 볼 때 약 530억원(충남 2,400ha, 약 43억원) 이상의 이익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은 토양전염성병으로 한번 발병되면 방제가 매우 어려워 농가 피해가 급증해 마늘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재배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강릉지역에서 처음으로 고추 재배지에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병’ 증상이 발생, 고추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주문진을 비롯한 시내 전지역에 걸쳐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병이 발생해 조사에 나서고 있다.이번 바이러스병에 걸린 농가는 현재 20여 농가이지만 매개충에 의해 급속히 확산될 수 있어 고추 시설재배 면적의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병은 매개충인 꽃노랑 총채벌레가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것으로 고춧잎에 원형 반점이 나타나고 줄기가 오그라들며 식물체의 생장점 부분이 말라죽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시설원예농가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기후 온난화에 따른 탄소배출저감이라는 정부시책에 발빠른 대응을 위해 (주)애니핫과 2건의 공동 취득한 특허권에 대하여 지난 5일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체결하는 특허는 ‘탄소발열체를 이용한 관상발열장치’(2009. 9. 23 특허등록)와 ‘다용도 발열시트’(2010. 5. 19)로서 2007년부터 농업기술원과 (주)애니핫이 상호 협력체를 구성해 공동개발에 성공한 성과물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통해 시설원예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한 탄소발열체(난방기, 온풍기) 확대 보급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실시계약에 따른 실시료 산정기준에 따라 세수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축산 농가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꿀벌의 벌침을 이용 시술방법 기술지원을 7월 5일 부터 7월 16일 까지 6회에 걸쳐 장흥군, 고흥군 등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순회 기술지원은 벌침 이용기술과 친환경 가축사육요령, 어린가축에 봉침시술을 연시한다. 농업기술원은 소, 돼지 등에 벌침을 사용하여 기르면 각종 질병의 면역력이 증강하여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안전성이 입증된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꿀벌의 벌침에 함유된 봉독은 꿀벌의 복부 끝 독 주머니에 저장되어 벌침과 연결되어 있으며, 자극시에 분비되는 동물성 천연생리 활성물질로 입에 투여시 소화효소에는 쉽게 파괴 되지만, 조직에 투여하면 약효를
모내기를 마친지 한 달여 되어 가고 있는 요즘,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 주기와 논 물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보통 7월 하순경부터 이삭거름을 주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볏대 속의 어린이삭 길이가 1mm정도 되었을 때(이삭패기전 25일)로, 이삭거름 주는 양은 10a당 평야지 보통논의 경우 질소 성분량으로 2kg정도 주면 되지만 벼 잎 색깔이 짙은 녹색인 논이나 잎도열병 발생이 심한 논, 또는 장마철에 비가 자주 올 경우는 질소질비료는 주지 말고 염화칼리만 3~4kg을 주는 것이 좋다.알거름도 쌀의 단백질 함량을 증가시켜 밥맛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관행적으로 농가에서 주던 알거름(벼알 여묾을 좋게 하기 위해 주
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 18일 수원에서 멸강나방 성충이 성페로몬트랩에 포획됨에 따라 상습피해지역에 대한 철저한 예찰 및 방제를 당부했다.멸강나방은 해외로부터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비래해충으로, 주로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성충이 중국에서 날아온다. 성충은 교미 후 꽃의 꿀을 먹고 땅의 마른 잎에 산란하며, 애벌레는 옥수수나 목초 등을 폭식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특히 장마철을 맞아 장마전선을 타고 다량의 성충이 추가적으로 우리나라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상습피해지역에서는 옥수수밭이나 하천 제방을 중심으로 정밀예찰 후 피해증상 발견 즉시 방제를 해야 한다. 멸강나방 방제약제에는 델타메스린유제(데시스, 장원, 에스엠델타린), 비티쿠르스타키수화제(그물망, 바이오비트, 비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지난달 30일 개최한 가락시장과 도시문화 체험 행사에 참석한 공주시 신풍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산시장에서 꽃게를 보고 즐거워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 11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장 김내수 충북대 교수)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에서 실시한 한우 후대능력검정 결과를 토대로 한우 보증씨수소 11두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한 한우보증씨수소는 KPN708, KPN709, KPN710, KPN712, KPN717, KPN722, KPN723, KPN725, KPN726, KPN728, KPN730 등 총 11두이다.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이 여러 가지 면에서 서로 다르므로 한우 농가는 자신의 사육형태, 사육목표 및 암소 유전능력 등을 고려해 한우 정액을 선택해야 한다고 농촌진흥청은 당부했다. 이날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가격조정 등을 거쳐 오는 8월부터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농협
배추 7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작년보다 21% 상승한 상품 10kg당 5천원 전망이다. 지연된 물량의 출하가 시작되는 7월 중하순 가격은 상순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무 가격은 여름 평지무와 고랭지무 출하량이 감소해 작년보다 크게 상승한 상품 18kg당 1만 6천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감자 · 당근 가격도 단수 감소로 작년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배추 가격은 전월대비 하락세가 뚜렷하겠으나 작년보다 50% 이상 높을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일 엽근채소 관측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배추=7월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작황 부진에 따른 산지 출하량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21% 높은 상품 10kg당 5천원으로 전망된다. 시기별로는 준 고랭지 배추의 생육이 일주일 이상 지연되면서 상대적
농촌진흥청은 2010 우수경영사례 49건을 ‘현장에서 찾은 농업경영의 지혜’란 책으로 발간했다. 이 책에는 지난 1년 동안 2백여 우수 농가를 선정해 조사하고, 이중 100농가를 심층취재한 후 50여 농가를 최종 선발하여 우수 농업인들의 경영 노하우와 현장경험이 기록돼 있다.이책에는 또한 밖으로 공개하기 꺼리는 고급노하우도 고스란히 숨어 있다. 인터뷰조차 마다하는 우수농업인들의 성공이야기를 어렵게 취재해 그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했다. 가공, 친환경, IT 접목, 수출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이루어 낸 사례들도 눈에 띈다. 최근 생산에 가공, 체험, IT를 농업경영에 도입해 차별화한 사례에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지역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사례로, 춥기로 유명한 강원 철원의
농촌진흥청은 지금까지 2~3일 밖에 저장하지 못했던 블루베리를 생과일 상태로 2~5주간 저장해 유통할 수 있는 수확 후 관리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블루베리를 수확한 직후 0℃의 저장고에 입고시켜 과일의 표면온도를 가능한 빨리 떨어뜨린 다음 미세한 구멍이 전체 표면적의 약 2% 가량 뚫려 있는 PE 0.03mm 필름으로 포장해 저장하면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2~5주까지 품질이 유지된다고 밝혀냈다. 저장 후 유통시킬 때는 구멍이 있는 소포장 플라스틱 용기에 블루베리를 넣고, 소포장 용기를 여러 개씩 모아 골판지 상자나 스티로폼 상자에 넣고 운반하게 된다. 이때 스티로폼 상자는 먼저 저온 저장고에 넣어 상자 온도를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다. 유통시 2% 유공 PE 0.03mm 필름으
농촌진흥청은 텃밭 채소류 재배 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해충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재배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채소용으로 개발된 부직포는 무게가 가볍고(18~20g/㎡) 수분과 공기가 용이하게 통과될 수 있다. 또한 광 투과율이 70~80%로 엽채류 재배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차광으로 인해 기존 재배법에 비해 오히려 부드러운 쌈 채소를 생산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또한 이 재배법은 기존 재배법에 비해 지온은 1~2℃, 기온은 2~5℃ 상승시키며, 강풍을 완화시켜 물리적인 피해를 경감시키고 과다한 증산작용 방지와 적습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어 노지재배에 비해 생육이 월등히 촉진된다. 이른 봄과 늦가을에는 서리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재배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 재배방법은 파종 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