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 원장은 2일 베트남 농업-농촌발전전략정책 연구소(IPSARD)에서 IPSARD와 연구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농경연이 밝혔다. IPSARD는 베트남 농업?농촌발전부(MARD) 산하 농업?농촌 관련 정부정책 및 전략 등을 수립하는 연구소로, 농정씽크탱크인 양 기관이 MOU 체결함에 따라 앞으로 상호 관심 분야에 공동연구 추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는 것.양 연구기관은 또 이날 베트남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열고, IPSARD 농촌발전센터 센터장인 부 트렁 빈(Vu Trong Binh) 박사가 '지역중심 농촌개발에 대한 베트남 정부정책'을, 아시아농업연구센터장인 허장 박사가 '한국의 농촌개발이 베트남 농촌개발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토
곽형근 축산물HACCP기준원 원장은 3일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타와 한국유가공품질보증회가 주최한 유가공기술 실무책임자 양성 워크숍에서 ‘축산물HACCP추진현황과 유가공HACCP적용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란 강의를 실시했다.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지난 2, 3일 양일간 연구원에서 2009년도 제1차 바이오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인 바이오식품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3일 전라북도 정읍시 소재 축산 농가를 방문하고 정읍시 농가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정읍시 예술회관에서 농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어업·농어촌 녹색성장 전략과 추진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어른들의 정쟁이 어린 초등학생들의 급식비까지 삭감한 사태를 규탄하는 여론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경기도내 학부모와 친환경학교급식을위한운동본부(집행위원장 박미진) 등은 1일 경기도교육청 정문에서 지난 6월24일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의 50%를 삭감한 경기교육위원회 위원들을 규탄하는 ‘무상급식, 혁신학교, 학생인권 외면하는 교육위원회 규탄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집회에서 “경기도 교육위원 7명이 경기도민과 학부모의 절절한 염원인 농산어촌 및 300인 이하 소규모학교에 대한 무상급식비를 50%삭감한데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얄팍한 궤변과 그럴싸한 수치를 만들어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하려는 행태는 이미 공인으로서 교육자로서 그리고 교육위원으로서 자격을 포기하려는 억지주장”이라고 비난했다.
복분자 수확을 앞두고 부족한 일손을 고민하던 농민이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6월23일 고창군 해리면에 사는 유봉심(63)씨가 복분자 수확 인력 확보를 고민하던 중 뇌출혈로 사망했다. 쓰러진지 3일만이다.유씨는 전농 전북도연맹 부의장과 고창농민회 5대 회장을 지낸 남편 진유식(66) 씨와 함께 1천6백평의 복분자와 1만2천평의 우리밀, 4천여평의 벼농사를 짓고 있었다.유씨는 쓰러지기 직전까지 1만2천평의 우리밀 수확을 모두 끝내 놓고 복분자 수확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그런데 일손이 예전 같지 않았다. 진씨와 같이 해리면에서 농민회 활동을 하고 있는 김상진(61)씨는 “인력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하던 모습이 선하다”면서 안타까워했다. 김씨는 “농민운동 하는 형님과 함께 그 많
골프장 추진 업체가 주민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 현금을 살포해 파문이 일고 있다.강원도 홍천 구만리 골프장 건설 반대대책 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원하레저는 주민들을 이간질시키는 돈 살포행위를 중단하고 구만리 골프장 건설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건설사측이 가구당 1천만원씩 살포하며 주민들을 매수하여 골프장 찬성대책위라는 유령단체를 만들어 마을 공동체가 파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홍천 구만리는 물 부족지역으로 원래 저수지 건설 계획이 있었으나, 이 계획이 백지화되고 물줄기가 시작되는 산 정상에 골프장이 건설되기로 해 지난 3년동안 골프장 반대 투쟁이 이어지는 곳이다. 따라서 지난달 24일 홍천군 의회에서는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골프장건설은 찬
강원도 정선군 정선농협 대의원들은 지난달 22일 정선농협 회의실에서 대의원모임을 갖고 정선농협 대의원협의회를 발족했다. 정선농협 대의원협의회는 99명의 대의원중 60명의 동의로 발족 됐으며 이날 모임에는 35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 대의원들은 임원선출안건에서 회장으로 최승수 대의원, 사무국장으로 김영돈 대의원, 감사로 유정근 대의원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결의했다. 또한 향후 사업을 벌임에 있어 “08년 경제 사업 손실에 대한 문제를 대의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인사위원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 모임을 방문한 정선농협 전재유 조합장은 “대의원이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며 농민들의 의견을 잘 받아들여 조합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허경
산림청은 2일 경남 함양군 유림면 국계리에서 산림청장, 조달청장, 경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함양군수, 거창군수,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산림항공관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설된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지리산 권역의 산불진화,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산악구조 등 각종 산림사고와 재해·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경남 함양군 유림면 국계리 산161번지에 소재한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2007년 8월에 착공하여 지난 4월에 준공, 인원 충원 등을 거쳐 이날 개소한 것.이 항공관리소는 면적 6천8백42㎡의 규모로 총 사업비 97억원을 투입, ‘지열시스템’과 ‘디지털관리시스템’을 적용했다.이 항공관리소는 영남 및 지리산 권역을 20분 내
대학생들이 전국 곳곳에서 농촌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대학생들은 농촌현장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농민들의 애환과 아픔 그리고 이명박 정부가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농정의 피해가 얼마나 큰 것인지 피부로 느끼고 있다. 또 이들 학생들은 농민들과 함께 반값 등록금 실현, 농어업선진화 정책 및 한미FTA 등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다짐하고 있다.▶강원= 강원도 여름농활이 지난달 25일부터 7월4일까지 6개 시군에서 펼쳐졌다. 전농 강원도연맹(의장 남궁석)과 전여농 강원도연합, 인천, 강원지역 대학생들이 함께 한 이번 농활은 총 40개 지역 1천여명의 농활대가 농촌활동을 수행했다.학생들은 이 기간에 농촌 근로활동 외에 분반활동과 농업선진화 반대 선전전 등을 펼쳤다. 특히 지자체가 일자리 나누기
복분자 수확을 앞두고 부족한 일손을 고민하던 농민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6월 23일 고창군 해리면에 사는 유봉심(63세)씨가 복분자 수확 인력 확보를 고민하 던 중 뇌출혈로 사망했다. 쓰러진지 3일만이다.유씨는 전농 전북도연맹 부의장과 고창농민회 5대 회장을 지낸 남편 진유식(66세)씨와 함께 1’600평의 복분자와 12’000평의 우리밀, 4’000여평의 벼농사를 짓고 있었다.유씨는 쓰러지기 직전까지 12’000평의 우리밀 수확을 모두 끝내 놓고 복분자 수확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그런데 일손이 예전 같지 않았다. 진씨와 같이 해리면에서 농민회 활동을 하고 있는 김상진(61세)씨는 “인력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하던 모습이 선하다”면서 안타까워 했다. 김씨는 “농
▲ 지난 6월 25일 개최된 전북도연맹 후원의 밤 행사에 참여한 도내 기관·단체장들과 농민회 관계자들이 환담을 나누
전농 고창군농민회(회장 김주성)는 22일 활동가수련회를 열고, 현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업선진화는 농업파괴 정책이라고 규정짓고, 이를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이날 오후 8시, 복분자 수확 등 농사일을 마친 농민회 회원들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활동가수련회에 참여하여 밤 늦은 시간까지 전농 간부들과 함께 농어업선진화에 대한 분석과 토론 및 구체적인 활동 방향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농민들은 "농기업을 중심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신농정은 농기업 퍼주기이며, 이윤만을 추구하는 기업에 농업을 내맡기는 것은 농업 기반 붕괴는 물론, 국가의 식량주권을 강대국에게 팔아먹는 행위"라며 강하게 성토했다.또한 "농기업들이 돈 되는 작목만을 선택해 나갈 것이 뻔한
농림수산식품부의 파격적 인사가 관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최근 승진인사에서 연공서열을 파괴하고, 능력에 기초한 적재적소 원칙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파격인사의 주인공은 행정고시 36회(1993년) 김종훈(67년생-사진) 전 농식품부 기획재정담당관으로, 6월23일자로 고위공무원단(국장급) 직위인 녹색성장정책관에 임명됐다.행시 36회의 국장승진은 전 중앙행정기관을 통틀어 법무부에 이어 두 번째이며, 농식품부 국장급 평균나이(52.1세)보다 10년이나 젊은 국장을 임명한 것이다.김 국장은 농정기획 등 농림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시야와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정책기획력과 추진력이 출중하다는 것이 내외의 평가다.또한, 많지 않은 나이에도 뛰어난 리더십과 왕성한 대외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18일 중국으로 출국, 중국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중심과 연구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오 원장은 이어 19일 중국농업정책연구의 중심부서인 국무원발전연구중심 농촌경제연구부 한쥔(韓俊) 부장을 만나 상호 연구 협력을 강화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쌀 품질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쌀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포항시, 문경시, 고령군 3개소에 개소당 2억원씩 6억원을 투자하여 '고품질 쌀 우수 공동체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고품질 쌀 우수공동체 육성사업'은 들녘단위 50ha이상의 면적으로 쌀 농업을 조직화-규모화-단지화 하여 경영하는 '고품질 쌀 우수공동체 육성사업'을 전개한다.사업대상자는 벼를 주작목으로 설립한 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또는 벼 재배를 목적으로 구성한 농가조직체이며, 지원대상 규모는 들녘단위 50ha이상의 규모화, 조직화, 집단화된 지역이다.지원자격 요건은 시장군수가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고품질 쌀 우수공동체육성계획(5개년)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자체 실천계획을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17일 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기준 회장을 초청, 인류문명의 발달, 공학과 기술발전이 삶에 미친 영향, 세계 각국 정상의 공학마인드, 기술과 경쟁력, 리더의 덕목 등 ‘과학기술 산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은 오는 26일 14시 부터 전남 순천농협 회의실에서 ‘농산물 유통 및 지역개발’이란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장토론회는 KREI 연구자들이 농촌현장을 방문, 농업인들과 지역현안을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로 이번 3회째다.
김춘진 민주당 의원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강우현)와 함께 22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농어업인 병역 복무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윤석원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농연이 발제를 한다.
중부권 명품수박의 명성을 만들어 가고 있는 진천군 수박이 지난 13일 가락시장에 첫 출하됐다. 첫 출하의 주인공은 진천군 광혜원면 박광수 씨로, 지난 2월말 정식 후 1백여일 만에 수확한 수박 8백30여통을 이날 가락시장 (주)서울청과에 출하한 것.이날 첫 출하에는 박광수 씨를 비롯한 광혜원 수박 작목회 회원, 농업기술센터 수박 담당자, 수박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기술위원, 농협 관계자 등 20여명이 가락시장를 찾아 축하했다. 생거진천 수박은 이날 첫 출하를 시작으로 8월까지 약 292ha의 면적에서 2백만통 이상이 생산·출하될 것으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예상하고 있다. 가락시장 수박 경매 담당자는 “경기침체 등이 수박 소비를 위축시켜 재배농업인들의 걱정이 크지만, 생거진천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