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이다. 우리 농민회원들끼리 친환경 농업을 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자고 제안한 것이” 성주군농민회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참살이공동체를 2004년부터 이끌어 오고 있는 참살이 공동체 대표 최진국씨를 만났다.‘참살이공동체’를 한마디로 표한하면 유기농 참외를 생산하는 친환경 농업공동체다. 국민들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민들이 친환경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것에 뜻을 함께한 농민회원들과 함께 2004년부터 참살이공동체의 삶이 시작되었다. 공동체 작업을 함께 하며 수익의 일부를 적립하여 농민회 활동을 지원하고, 철저한 친환경농사를 통한 농민운동 실천과 함께 농민들과 관련된 각종 지역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보탬이 되자는 것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44) 화성시 농민회 회원을 만난곳은 얼마전 송산포도 홍보를 위해 지어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송산포도 홍보관 이었다. 꽁지 머리에 하얀 고무신 누가 보아도 한눈에 알아 볼수 있는 젊은 농사꾼!올해 귀농5년차 안산에서 반도체 장비 회사에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아이들의 정서적인 부분과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게 되어서 귀농을 꿈꾸게 되었다.요즘 세상사람들은 교육에 열정을 쏟아 붇고 있는데 후회는 하지 않는냐는 질문에 절대 않는단다. 오히려 두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고 또한 자녀가 다니는 학교는 전교생이 36명인 미니 학교여서 교육에 따른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학용품과 모든 비용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서 교육비 부담이 전혀 없다며 오히려 권장을 한다. 귀농을 위해 터전을 잡은 곳
ICA-AP(국제협동조합연맹 아시아 태평양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iCOOP생협연합회(회장 이정주)가 주관하는 아시아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ICA·iCOOP생협 워크숍이 30일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이번 워크숍은 iCOOP생협이 ICA에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갖게 되는 공식적인 국제행사로 일본,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 등 아시아 각 나라의 생협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행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재)iCOOP협동조합연구소 정병호 소장이 ‘한국 생협의 특징과 발전전망’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ICA-AP생협위원회 하루요시 아마노(Haruyoshi Amano) 위원장이 ‘아시아 생협의 현황과 과제’란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또 베트남 사이공생협 트란 티 김 튀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은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2011학년도 수시 신입생을 모집한다.2011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216명으로, 입학사정관 전형 33명, 일반 전형 183명을 선발한다.모집 인원은 작물계열 식량작물학과 26명, 특용작물학과9약·특용작물 전공 20, 버섯전공 20) 40명, 원예계열은 채소학과 26명, 과수학과 26명, 화훼학과 26명, 축산계열은 대가축학과 26명, 중소가축학과 26명, 수산계열은 수산양식학과 20명이다.입학사정관 전형의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과 15,000m2 이상의 영농영어 기반이 있는 사람 중 농어업에 대한 애착과 정착의지가 있으면 된다.또 고교생활 중 농어촌 봉사활동, 농어업관련 자격증 취득, 4-H회 경험, 영농전진대
유례없는 기상대란으로 농작물의 작황이 부진해 농민과 소비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김장배추를 확보하려는 상인들의 과도한 행태로 농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8월말 현재 전남 해남군에는 아직 파종도 되지 않은 김장배추가 대부분 팔려 나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여름 기상대란으로 인한 채소값 폭등 사태를 겪은 상인들이 김장배추와 월동배추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아직 전 작물의 철포도 끝나지 않은 밭을 상대로 농민들에게 배추를 심으라며 종묘대와 육묘비까지 지불하며 계약을 하고 있다는 것. 심지어는 멀칭비닐 제공과 병충해 관리까지도 자신들이 하겠다는 계약가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상황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 많은 상인들이 몰려 들면서 야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8월
김포시는 산림항공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19일 통진읍, 월곶면, 대곶면, 하성면 일대 임야 220ha 지역을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산림병해충인 남포잎벌은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 잎에 피해를 주는 돌발 해충이다. 시는 최근 임야에서 발생되어 피해지 확산 저지를 위해 이번 항공 방제를 준비했다.특히 이번 항공방제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이 현장을 찾아 직접 헬기를 타고 주민피해가 없도록 진두지휘하며 철저한 방제를 지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규태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쌀가공식품연구개발사업 수행을 위한 ‘쌀 소비촉진 가공기술 산업화 연구사업단(이하 사업단)’이 발족하였다고 26일 밝혔다.2010년도 농림수산식품 연구개발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사업단은 한국식품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8개의 기업과 3개의 연구기관, 8개의 대학이 공동참여하게 되며, 정부가 3년간(‘10년-’12년) 30억원을 지원한다.사업단은 쌀 가공제품의 중간소재인 쌀가루의 품목별 적정 제분기술 확립과 품목별(제과, 제빵, 떡류 등) 쌀가루의 품질규격화 지표 확립, 쌀가루의 가공적성 증진과 규모화 된 첨단 쌀 제분 시스템 개발, 기능성, 편의성, 기호성을 접목한 밀가루 대체품목 개발, 쌀과 쌀 가공부산물로부터 기능성분의 효율적 추출과 소재화 기술로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개발 및 밥 중심
경기도 포천의 ‘우리술’의 명성이 빛났다.한국을 대표하는 명주 육성! 2010년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9. 30 ~10. 2)의 전초전 격인 제1회 경기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포천이 전 부문에서 고루 입상하며 막걸리 본고장의 자존심을 한껏 드높였다.지난 13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품평회에서는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과실주 등 총 7개 부문에 도내 14개 시·군 2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살균막걸리 부문에 배상면주가의 ‘대포막걸리’와 포천명가의 ‘명가생막걸리’, 내촌주조의 ‘놈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전통주진흥협회 조재선 회장 등 총 7명의 주류전문가들의 심사로 진행된 이번 품평회에서는 맛, 향, 색상, 후미 및 종합적 관능평가를 통한 점수 합산을 통해 순위를 가렸다.이번
주식회사 명성 (대표 이인현)은 8월 20일부터 3일간 안성시 공도읍 서안성농협 작물 재배지에서 정부의 논이용 사료작물 적극 장려에 따른 논에서의 옥수수 수확장비 시연회를 개최하였다.이번 시연회는 쌀값 대란에 따라 식품부가 논에 벼가 아닌 대체 작물을 심을 것을 적극 권장 하면서 서안성농협에서 논에 옥수수 6만평을 심어 수확을 하면서 실시하게 됐다.이번에 시연을 펼친 기계는 자주식 베일러로 일본(스타사) 에서 개발하여 국내 주식회사 명성을 통해 공급하는 장비로, 논이나 빠지는 곳에서 작업 성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이날 국내 총체보리, 호밀, 연맥, 옥수수 등의 작물 시연을 통해 장비에 대한 검증을 하는 날이기도 했다.전국에서 모인100여 명의 농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논작물 이용
농협중앙회가 각 지역농협에 정치 후원금 모집을 독려하고 현황보고를 하라는 업무지시를 내려 논란에 휩싸였다. 전국농협노조(위원장 민경신, 이하 전농노)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성명을 내고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전농노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지난 19일 농협의 각 지역본부로 ‘2010년 국회 농수산식품위원 후원계획(안)’의 제목으로 업무연락을 했다는 것.후원계획에는 △각 지역별 농협 직원의 국회 농수식품위 위원들에 대한 정치후원금 기부를 조직해 달라 △후원금 기부 시, 농식품위 위원 후원회 계좌 현황과 함께 기획실에서 배정한 각 사업부문 및 지역본부별 후원 의원을 참조하라 △후원 목표는 각 의원별 200명, 총 3천6백명으로 차질없이 행하도록 하며 반드시 기부 현황보고
여름철 무더위가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도됨에 따라 초촉성 및 촉성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는 너무 이른 시기에 딸기묘를 옮겨 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 9월 평년기온이 지난해(20℃)와 비슷하나 무더운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 딸기의 초촉성 재배시 정식 후 고온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 딸기를 옮겨 심은 후에도 고온이 계속되면 개화가 불균일해지고 생육 조절이 어려우며 꽃눈 형성이 중단되는 등 딸기 수확량이 감소하게 된다. 초촉성 재배를 위해 딸기묘를 옮겨 심은 직후 형성중인 꽃눈이 지나친 고온에 노출되면 꽃눈 형성이 멈추고 다음 꽃눈이 만들어지지 않아 나중에 수확이 잠시 중단되는 ‘수확증휴’
친환경 당귀의 유기재배기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7일 강원도 평창군 실증재배 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에서 마련한 이번 자리에는 당귀 재배 작목반, 당귀 관련 연구·지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당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약용작물로 2009년 642ha에서 2천813톤을 생산했다. 친환경으로는 유기재배를 하는 농가는 지난해 8농가에서 올해 50여 농가로 예상되고 있어 이 재배법에 대한 올바른 기술 보급이 중요하다고 농진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친환경 당귀 생산을 위해서는 화학비료와 작물보호제 대신 유기질 비료와 친환경 제재를 이용하면 된다. 유기질 비료를 밑거름으로 사용할 때에는 정식하기 15~30일 전에 처리를 하고 땅을 갈아엎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섬유질배합사료 워크숍을 진행한다.농진청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8월 31일~9월 1일, 9월 28일~29일까지 2회에 걸쳐 1박2일간의 워크숍을 강운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세미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과 동일하게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수행했던 섬유질배합사료의 연구결과 발표와 한국표준사료성분표와 사료배합비 작성 전산실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식품 및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섬유질배합사료를 한우사육에 적용해 사료비를 절감한 대전 유성의 석청농장 백석환 대표를 초청해 생생한 노하우도 소개된다. 이번 교육은 전국한우협회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지난 25일, 축북 음성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수경인삼 설명회 및 시식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인삼 관련 단체 및 소비자, 식품관련업체 및 유관기관, 기자단, 내부연구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특작과학원 최동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경인삼 재배는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는 아이에 비유할 수 있다. 앞으로 문제점을 논의·개선하고 성장하는 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경인삼의 개발성과 및 활용방안에 대한 발제를 맡은 인삼특작부 인삼과 김용범 박사는 수경인삼의 개발 배경과 개발 내용,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밝히고 인삼의 효능과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쌈채소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경재배를 연구하게 됐다”며 “수경
전국여성농민대표자대회가 열린 26일, 의원회관에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여성 농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부여군 여성농민회의 김지숙 사무국장, 황우정 교육부장, 김은심 문화부장은 이 날 부여 출신인 자유선진당의 이진삼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부여에서 농사지은 쌀 5kg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북 쌀지원 당론 채택’, ‘쌀값보전 직불금 확대’ 등의 두 가지 요구사항을 전했다. 김지숙 사무국장은 “대북 쌀지원은 재고미를 시장에서 격리시키고 쌀값을 보장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부여군 농민들이 이를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당론으로 채택해 달라”는 의견을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대북지원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무조건 퍼주기는 안된다
내년 3월 태국에서 개최될 아시아 최대 축산박람회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로즈룸에서 26일 열린 ‘비브 아시아 2011 & 아쿠아틱 아시아 2011’ 오찬 세미나에는 50여명의 관계자와 기자들이 참석했다. ‘비브 아시아 2011’은 태국 방콕에서 2011년 3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축산박람회이다. 45개국에서 650여개의 축산관련 업체들이 참가하며 2만2천여명의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이전 통계에 따르면 참가업체는 중국이 25%로 가장 많고 한국의 업체 참가율은 7%를 보인다. 국가별 방문자는 태국이 50%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인도, 필리핀 순으로, 한국 방문객 참가 순위는 6위를 보였다. 방문자 관심도를 살펴보면 가금류가 50%로 가장 많고 양돈 27%
전농 전북도연맹 20주년 기념제 및 민족농업전진대회가 8월 24일 정읍시 황토현전적지기념관에서 2,000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다시 타오르는 갑오농민의 횃불, 통일농업의 시대로!’라는 대회 구호에 걸맞게 행사의 첫머리를 정읍시 고부면 신중리에 위치한 무명농민군위령탑 참배로 시작하였다. 서정길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은 대회사에서 “대북쌀 지원 중단으로 나락값은 이미 10여년 전으로 되 돌아가고 올 하반기 나락 140만톤이 재고로 남아돌 지경인데 정부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외면한 채 대체작물 재배, 개사료 운운하며 농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의 칼바람에 맞서 농민들의 세상으로 진군하는데 전북도연맹이 선봉이 되어 갑오년의 횃불을 다시 한번 지펴 올리자.”고 힘주
여성농민들의 쌀 대란 해결, 4대강 반대를 촉구하는 하반기 투쟁이 본격화 됐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김경순)소속 여성농민 5백여명은 26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쌀 대란 해결! 4대강 사업중단! 전국여성농민대표자 대회’를 개최했다.여성농민들은 이날 지난해부터 쌀 값 폭락 사태가 심각한 상황을 넘어 농촌 현장은 쌀 전쟁이 벌어질 위기에 처해있어 농민들의 우려가 높아가고 있는데 정부는 근보적인 대책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쌀 대란에 따른 대책을 적극적으로 촉구해야 할 국회 역시 강력한 의지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따라서 여성농민들은 정부와 국회가 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농민들의 분노가 더욱 커질 것이며, 특히 하반기 농민들은 쌀 대
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박종서)은 추석을 맞아 제수용 농산물 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보고 해외병해충 유입 예방 및 신속한 통관지원을 위하여 8.30~9.17일까지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검역 기간 중에는 수입되는 건고사리, 밤, 도라지 등의 제수용품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송이버섯, 마늘 등의 농산물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역을 실시하며, 병해충 부착위험도가 낮은 농산물은 서류검사만으로 신속히 통관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자체 특별단속반을 활용, 수입된 제수용 농산물의 보관창고, 판매장 등 유통과정에 대한 점검활동을 하여 관련 규정 위반행위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