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박승복 한국식품공업협회 회장과 MOU를 체결하고 국내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양 기관은 이에 따라 앞으로 정보 및 인적?물적 교류, 공동연구 진행, 식품기업의 해외활동 지원 등 우리 식품산업의 육성 및 세계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국식품공업협회는 국내 식품제조기업 대표단체로 현재 샘표식품, 농심, 롯데제과 등 116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유동준 한국단미사료협회장은 지난달 28일 14시 협회 회의실에서 제17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관일부 개정 및 현안을 협의하는 한편, 학계인사 5명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하는 사료품질향상연구위원회를 가까운 시일안에 대전분석소에서 개최키로 했다.
전북과, 부산·경남지역 농민들과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체육행사 등을 통해 서로의 화합을 다지고, 농민을 위한 농업정책을 만드는 투쟁에서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전농 전북도연맹(의장 이광석)은 지난 23일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회원농민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족농업·통일농업 실현!’이란 주제로 가족한마당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시군대항 씨름, 윷놀이,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로 시군간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념식에서 조상규 익산시농민회장은 “농민 형제들과 가족들이 익산에 모인 이 시간이 뜻깊다. 마음을 모아 큰 힘을 만들어 하반기 투쟁을 반드시 승리하자!”고 하반기 투쟁에 대한 결의를 밝혔다. 이후 진행된 문화마당에서는 새시대예술연합의 마당극, 익산시
전농 강원도연맹(의장 남궁석)은 지난 23일 횡성군 농업인단체 회관에서 하반기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간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도연맹 시·군·읍·면 지회의 주요간부들이 참가하는 토론회로 조직의 현황을 진단해보고 하반기 투쟁과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남궁석 강원도연맹 의장은 “농민운동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럴수록 현장의 목소리와 활동이 절실한 때”라며 “허심탄회한 의견으로 현장에 의거한 나아갈 길을 정립해보자”고 말했다.이어 시작된 토론회에서는 ▷결의한 사업의 실천 ▷지역농업 개입 활동 ▷지역농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그리고 시군 모범사례 등을 중심안건으로 논의했다. 정선의 한 면지회장은 “고령화된 농촌현장에는 지을 땅이 남아돌고
농촌진흥청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22일, 자매결연마을인 충북 음성군 소이면 후미3리에서 농업인과 관련부처 공무원 등을 초청하여 비닐하우스용 이동식 차광장치 등 농작업 편의기구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4월 ‘생활공감 녹색기술 대전’에 견학 온 자매결연마을 주민들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농사일을 할 때 더위와 자외선 노출로 힘들다는 어려움을 호소해 와 농진청이 바로 비닐하우스용 이동식 차광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소개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날 소개된 비닐하우스용 이동식 차광장치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일을 할 때, 작업공간에 항상 일정한 면적의 그늘을 제공하여 여름철 따가운 햇볕을 70% 차단, 체감온도를 낮추어 줄 뿐만 아니라 자외선 노출을 줄일 수 있다.비닐
장수군은 오는 8월11일까지 ‘2009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5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안내, 행사진행, 환경미화, 주차교통, 통역 등으로 2009년 7월 10일 현재 만 18세 이상 남녀로 자원봉사자 교육 참여가 가능해야하며 통역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근무시간은 오전 10시에서부터 오후 8시까지로 교대근무가 가능하며 자원봉사자에게는 소정의 교통비와 급식비, 근무복이 지급된다. 접수는 방문, 인터넷, 우편(장수군청 농업소득과, (사)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추진위원회)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 jangsu festival.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장수군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농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과 동진강낙농축협(조합장 정세훈)은 23일 전북 김제사 동진강낙농축협 본사에서 관계 공무원 및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을 이용한 축산 사료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축산과학원은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논을 이용한 연중 조사료 생산·이용기술과, 젖소 사양관리 및 육우 비육기술, 축산물 가공 이용기술 등을 동진강낙농축협에 지원하게 된다.축산과학원은 그동안 논에서 벼 대체 사료작물 생산이용 연구를 수행하여 왔으며 개발된 옥수수 재배 기술을 동진강낙농축협에 접목하는 것이다.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지난 14∼17일까지 도내 평균 186mm의 비가 내려 침·관수된 논 면적이 많고, 강풍이 불어 벼 잎이 상처를 입어 벼흰잎마름병 발병이 우려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안 평야부의 침·관수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수 등 벼흰잎마름병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을 이용하여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벼 흰잎마름병은 논이 침·관수되거나 바람이 심하게 분 후에 벼잎의 상처를 통해 주로 병원균이 침입하여 병을 발생시키므로 감염되면 초기에는 벼 잎의 가장자리가 노랗게 변하면서 안쪽으로 말라 들어오고 심하면 논전체가 흰빛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벼흰잎마름병이 발생하면 확산속도가 빨라서 방제가 매우 어려운 병으
제주도 작년산 감귤 조수입이 2년만에 6천억원을 돌파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2008년산 감귤 유통처리 결과, 감귤조수입이 6천3백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이후 2년만에 다시 조수입 6천억원을 돌파했다는 것.특히 지난해 생산량은 ‘07년산 74만7천3백76톤에 비해 15만5천2백16톤이 적었으나, 조수입은 ‘07년산 4천3백18억8천3백만원에 비해 1천9백94억4천2백만원(46.2%)이 많았다.이처럼 ‘08년산 감귤가격이 좋았던 것은 출하 초기 고품질의 극조생감귤이 출하돼 가격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으며, 예년에 비해 감귤맛이 좋고, 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데다,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의거한 비상품과의 시장격리 등이 주효한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제주산 돼지고기가 곧 일본으로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개최된 일본의 ‘소·돼지 등 질병소위원회’에서 제주도의 돼지열병 청정화를 인정하고, 제주도산 돼지고기 수입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소·돼지 등 질병소위원회’는 일본 정부(방역기관),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등 가축질병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 기구라는 것.이와 관련, 일본 정부는 이번주 중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을 우리 측에 제시할 예정이며, 양국간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중 첫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농식품부는 이에 대해, ‘04년 11월 제주도에서 돼지열병 백신항체가 발생하여 대일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된 이후, 농식품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의 백신항체 양성 모돈 근절,
배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은 7월23∼8월2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충북 충주 수안보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교육원에서 도축검사보조원 15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3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지역의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피해농업인을 위로하고 응급복구를 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한데 이어 경북 안동시 국학진흥원에서 열린 신지식농업인회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했다.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손욱 농심 회장)와 식품산업 정보공유 및 첨단과학기술, 인문학, 철학, 문화의 융복합을 통해 식품산업을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충북 청원군 미원면 방촌마을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농어촌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 장관은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후 마을주민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23일 14시부터 충남발전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 울진군 소재 한화리조트 백암홀에서 ‘동북아 다랭이논의 새로운 가치와 보전활동’이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남농민운동동지회(회장 김한신)는 14일 화순군 능주면 영벽정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열고 중단없는 농민운동을 선언했다.전남농민운동동지회는 농민운동 과정에서 현장을 떠난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농민운동의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전농이 미처 하지 못하고 있는 일들을 찾아 솔선수범하는 농민운동 후원조직이다. 가입 조건을 현장에서 떠난 사람들로 한정하고 있는 것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전농으로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게 동지회측의 설명이다.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선출과 내년에 치러질 전농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관한 내용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으며, 회의를 마친 후 초청강의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회장으로 김한신(75) 씨가 당선됐다. 지난 5년간 조직을 이끌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세계 김치연구소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노재선 서울대학교 교수)를 열어 광주광역시 남구 임암동 일원 2만1천294㎡ 부지를 세계김치연구소 입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입지선정위원회는 충북(괴산), 광주광역시, 전북(완주), 경남(거창) 등 4개 후보지에 대한 김치 관련 연구 인프라, 산업 인프라 여건, 입지환경 및 해당 지자체 지원 의지 등을 평가하여 선정했다는 것.광주광역시는 입지여건 및 관련 인프라 구축, 전남과 연계한 지자체 지원의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향후 세계적인 발효식품 종합연구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됐다.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관련 R&D 종합연구 및 교육·전시·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향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농협개혁위원회는 지난 15일 전라북도 농업인회관에서 ‘농협중앙회 신용·경제사업 분리 방안 전북 설명회’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서는 손재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농협개혁위원회 신경분리 방안’에 대해, 황의식 박사가 ‘경제사업 활성화와 신경분리 후 구조’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농협개혁위원회는 신경분리 방안으로 농협중앙회를 경제사업 중심의 농협경제연합회로 전환, 자회사에 대한 상시적인 관리기능을 담당하는 지주회사 설립, 은행 사업 등 신용사업을 금융그룹 체제의 전환을 제시했다. 이후 질의응답에서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지주회사 설립, 협동조합 노동자들의 구조조정, 일선 조합과의 경합 등이 쟁
산림청은 7월17∼8월15일까지 전남, 경남을 시작으로 밤 주산지인 공주, 부여, 광양, 합천 등 25개 시·군의 밤나무 재배지 3만1천ha에 대해 산림청 헬기 11대를 투입해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의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는 밤 재배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농가 인력의 고령화로 지상방제가 어려운 가운데 밤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에 대한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밤 재배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한편 산림청은 밤나무 항공방제가 실시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항공방제에 따른 양봉, 양잠, 양어장 등의 농가 피해와 장독대, 우물 등의 생활피해에 대비해 해당 시·군·구 산림기관의 안내에 따라 피해 예방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농 공주농민회(회장 김봉균)는 지난 16일 공주시청 앞에서 농민 등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 공주 농민총회를 열고, 농업선진화 중단, 연합회 방식의 신경분리를 이뤄내자고 다짐했다. 이날 농민총회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농업선진화정책 중단, 농협개혁, 석산개발 중단, 친환경 급식 등 8개 논의안건을 상정, 이에 대한 입장을 토론하고 이를 관철해내자고 결의했다.김봉균 회장은 이날 “농민총회를 통해 공주 농민들은 현 정부의 농업정책과 공주시에 대한 요구, 농협개혁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며 “향후 농민총회를 통해 모아진 공주농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힘차게 투쟁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