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식물 신품종 육성가의 권리를 보호하고 품종보호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품종보호등록 심벌마크를 제작 했다고 17일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란 신품종 육성가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식재산권의 한 형태로 상업적 독점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등록된 품종임을 상징화 한 심벌마크는 식물의 줄기와 잎, 그리고 씨앗으로 형상화했으며 'PVP‘는 식물품종보호(Plant Variety Protection)의 영문 첫 자를 모은 것이다.품종보호등록 심벌마크는 종자산업법 89조에 따라 국립종자원 및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권이 설정·등록된 품종에만 사용 가능하다. 출원등록 신청시 등록 결정 소요기간은 약 10개월이 걸리며, 업무표장권의 존속기간은 10년으로 갱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과수 무병(無病, virus free) 묘목의 생산·공급 시스템이 체계를 갖춤에 따라, 올해부터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묘목 원종(原種)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묘목의 바이러스 감염은 과실의 품질 및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한번 감염된 묘목은 뽑아내는 것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어 과수의 ‘에이즈’로 불리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난 2005년 ‘과수 무병묘목 생산·유통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 모수를 묘목생산업체에 공급하는 민간업체인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를 2008년 설립하고,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과수원종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유전자 분석 기술을 종자업계의 신품종 육성 및 종자생산에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3월 종묘업체·육종가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기술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향조사를 실시하고, 6월 관련기관 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대학 및 민간기업의 서비스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술지원 수수료를 저렴하게 서비스하는 시범사업을 내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지원 대상 작물은 수박·오이·참외·멜론 등의 박과작물이며, 기술지원 비용은 100점당 10만원 수준으로 민간의 50% 수준이다. 기술지원 희망업체에 대한 신청 접수는 8월말까지이며 분석 결과는 9월 이후로 통보된다. 그동안 유전자 분석기술은 대학과 일부 연구소에서 서비스 사업을 통해 제공하고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종자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유전자원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해외 종자생산의 국내전환 지원사업 신청을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전환 지원사업은 해외에서 3년 이상 무·배추 종자를 생산한 바 있는 종자업자를 대상으로, 해외에서 생산예정인 무·배추 품종을 국내 생산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지원범위는 국내 종자생산비의 50%수준이며, 대상 업체 선정 및 총 지원규모 결정은 예산 24억7천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자선정 심의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지원금은 업체와 계약한 종자생산 농업인에게 지급되며, 육묘비용 등의 초기 부담 경감을 위한 선금과 종자 수매 후 잔금으로 분할하여 지급된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잠사시험장이 오디 생산용 뽕나무(淸秀) 신품종을 육성,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출원 했다. 품종보호 출원한 신품종 뽕나무 ‘청수’는 오디가 흑자색으로 표피가 단단하여 잘 깨지지 않으며, 크기는 보통크기이나 당도가 15~17˚Brix정도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디 착과 상태도 대부분 식재 후 3년차부터 오디가 착과되기 시작하나 잠사시험장이 육성한 청수품종은 식재 후 2년차부터 눈마다 꽃눈이 7개정도씩 형성되어 오디가 착과되는 다수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오디는 재배과정의 가장 큰 문제점인 균핵병에 강하고 동해에도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수확시에도 나무를 적당히 흔들어주면 익은 오디가 잘 떨어지므로 망을 펴고 수확시 일일이 따야하는 품종에 비하여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충남도에서 개발한 신품종 버섯 ‘다향’이 기존 품종에 비해 맛과 향은 물론 수량성, 저장성 등이 뛰어나 농가들로부터 호응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술원에 따르면 다향은 갈색종으로 충남도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기존품종인 705호 보다 37% 증수가 가능하고 버섯의 모양이 균일하고 단단하여 저장과 유통에도 유리함은 물론 종균의 세력이 왕성하고 버섯발생 온도가 높아 에너지절감 차원에서도 유리한 신품종이다.또한, 현재 유통되고 있는 품종은 대부분 백색종이지만, 신품종 다향은 갈색으로 항산화 기능과 항당뇨 활성 등 면역기능이 높은 고급버섯으로 버섯재배 농가는 물론 소비자들로 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신품종 양송이 ‘다향’은 지난해 12월 농촌진
종자수출확대를 위한 업체들의 자율협의체인 종자수출협의회가 aT센터에서 지난 26일 공식 출범했다. 종자수출협의회는 종자수출확대를 위해 민간의 역량을 모으고 어려움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협의기구가 필요하다는 종자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국립종자원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협력해 aT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총회는 15개 회원사의 CEO 및 임원진이 참석해 김용희 농우바이오 대표를 협의회 회장을 선출하고 수출협의회 운영규약과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수출협의회는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공동개척 등을 수행하는 자율협의기구로 지금까지 총 13개 품목별(파프리카, 유자차, 김치, 인삼, 버섯, 전통주, 심비디움, 배, 식품기업, 밤 등) 협의회가 구성·운영되고 있다. 〈연승우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국내 최초로 “매발톱꽃” 2개의 신품종을 개발하여 최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매발톱꽃은 지난 2003년부터 8년여 만에 개발한 품종으로 ‘소망’과 ‘수피아’ 2개 품종이다. ‘소망’은 키가 30cm 내외로 자라며 꽃은 적색에 노랑복륜으로 꽃수가 많고 화단 및 분화용 재배에 적합하다. ‘수피아’는 은은한 미색의 꽃으로 향기가 있으며, 키가 43cm내외로 자라며 화단 및 분화용 재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발톱꽃은 꽃받침이 매의 발톱처럼 날카롭게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동남아 및 유럽 등 세계 각국에 자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강원도와 경기도, 충북, 백두산 등지에 분포되어 있는데
강원도를 기점으로 못자리가 시작 되면서 본격적인 2010년 쌀농사가 시작됐다. 4월 초부터 시작된 강원도 지역의 못자리는 지난 10~11일에 피크를 이뤘으며 17~18에 대부분 농가에서 못자리 작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경기도 지역은 강원도보다 1주일 늦은 17~18일 최고조를 이룰 것으로 보이고 충청 지역은 24~25일경에 본격적인 못자리를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호남과 영남 지역도 서서히 볍씨 담그기를 시작 하면서 4월 한 달 동안 전국의 들녘이 못자리 인파로 모처럼 활기를 띌 전망이다.못자리철 도래와 함께 농민들은 필요한 인력을 확보 하느라 분주하다. 객지에 나가 있는 가족들을 불러 모으고 주변의 친지들에게도 전화를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못자리는 주말에 이루어지고 있다. 인근의 군부대들도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오는 2월1∼3월2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주민센터를 통해 올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 983톤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청 받는 품종은 대원, 태광, 황금, 풍산나물 등 총 6개 품종이며 각 시·도별로 선호도가 높은 품종 1∼3개가 신청·공급된다.콩 보급종은 생산원가의 절반 수준인 1만2천200원/5kg으로 공급하며, 배송은 4월1∼5월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서 이뤄질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국립식물검역원에서 장태평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첫 번째 소속기관 합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업무보고회에서 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배인태),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원장 방기혁) 등 검역·검사·관리기관은 “올해 농림수산식품산업 4대 중점추진과제 달성을 위해 기관별 업무 특성에 따른 역량 집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국립식물검역원은 ‘국민과 함께 자연과 함께 하는 세계일류 식물검역 구현’을 목표로 농산물 수출확대와 기후변화대응, 곤충산업 활성화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립종자원은 2010년을 ‘종자강국 건설 원년’으로 선언하고, 종자수출 기반조성, 내실있는 품종보호, 식량작물 우량종자공급확대 및 종자유통질서 확립이라는 4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벼 보급종 10품종 2천1백40여톤에 대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주민센터를 통해 이달말까지 선착순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이번에 신청 받는 품종은 동진2호 540톤, 황금누리 410톤, 남평 400톤, 운광 280톤, 동진1호 240톤, 주남 110톤, 일미 79톤, 수라 46톤, 말그미 24톤, 풍미1호 11톤 등이다. 신청 받은 종자는 지역 농협을 통해 1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종자원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철저하게 관리된 포장에서 생산하고, 정선 및 소독된 보증종자로 순도가 높고 병해 발생이 적다”면서 재배농가에게 보증 받은 종자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