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020년까지의 ‘농어업·농어촌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43개 농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가졌다.지난달 31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보고회는 충남 전지역에서 모인 농어민, 관계 공무원 학자, 기관소속 3백여명이 참석하여 충남도의 향후 농어업 발전방안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이완구 충남도지사는 대회사에서 “충남 농업발전을 위해 자신의 남은 임기 동안 충남 농어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면서, 관계 기관과 농어빈단체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또 “현재 농업을 희생으로 삼아 진행되는 경제발전 속에서 우리 농민들이 대접받는 농업정책 수립이 중요하며 이를 계획이 아니라 실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충남도가 내놓은 2020년까지의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 3일 양일간 전북 부안군 격포리 소재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80개 권역의 사업관계자, 지방자치단체와 농어촌공사 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권역(평균 6개 행정리, 450가구)의 특성과 테마에 맞게 사업을 시행하는 것으로, ‘05년부터 권역당 40억∼70억원(5년간)을 지원, 기초생활환경정비, 경관보전, 공동소득기반,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는 사업추진 방향의 올바른 이해와 상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정책강의 및 토론이 진행됐으며, 사업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등요인을 극복한 선도권역의 수범사례도 발표됐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러한 워
지난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 20주년을 맞아 일본 ‘농민운동전국연합회(이하 노민렌)’ 여성부에서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이들이 경북 상주 ‘우리텃밭’ 현장 방문에 나섰다. 22일 상주 현장방문에 나선 노민렌 여성부 치코 와타나베 씨와 레이코 다케다 씨는 상주 우리텃밭 현장을 방문해 텃밭 주체(생산자)들과 한국. 일본의 농업현실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일본과 한국의 여성농업인들이 가사노동과 농업노동에 큰 비중을 담당하면서도 농업경영에서는 소외되는 현실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나누기도 했다. 간담회 이후 현장방문에 나선 이들은 한국의 우리텃밭 사업에 대해 일본에서도 도-농간의 생산물 직거래가 활발한 편이지만 토종씨앗을 지키려는 움직임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하며 한국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회원 15명은 지난 27일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이행’을 촉구하며 강화도 민통선 통일기행에 나섰다. 이들은 “현정은 현대 회장의 방북, 올 가을 남북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개성 관광의 재개 등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이명박 정부가 지난 8.15 경축사에서도 여전히 ‘선핵포기 후 남북관계’라는 기조를 버리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윤구 전농 대외협력국장은 “개성이나 금강산 관광길이 열리면 북으로 통일기행 가고 싶어 하는 농민들이 많다”고 전하며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통일기행 참가자들은 이날 북한의 개성공단과 송악산이 한 눈에 보이는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에 위치한 제적봉과 강화평화전망대를 둘러본 뒤 이시우 사진작가로부터 평화협정체결과 강화도의 지정학적 중요
배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은 지난 28일 충남도본부와 충남가축위생연구소를 방문하여, 가축방역·위생사업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직원들과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26일 연구원 2층 대회의실에서 뉴질랜드의 식물과 식품연구소(Plant & Food Research), 리뎃연구소, 오타고 대학교 등의 대학 관계자를 초청, ‘한국-뉴질랜드의 식품연구 동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2일 충북 충주시 노은면사무소와 노은고향복숭아 작목반 현장에서 농민 등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탑프루트’ 복숭아생산단지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고품질 복숭아의 유통현황 및 대책을 알아보고 각 생산 단지별 추진상황 발표에 이어, 노은 고향복숭아단지 현장 및 품질평가 등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탑프루트 프로젝트’는 개방화에 대응, 최고급 과일류 생산을 목표로 농진청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2006∼2008년까지 3년간 사과, 배, 포도, 단감, 감귤 생산 단지를 70개소를 선정하여 사업을 수행했다.올해부터는 새로운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 생산 단지 92개소를 선정하여 2011년까지 인력 및 기술을 집중 지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백색의 꽃이 피며 재래종보다 37%정도 더 많이 생산되는 으뜸백도라지 품종을 개발, 괴산군과 2014년까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번에 괴산군에 공급하는 으뜸백도라지는 농업기술원이 염색체를 배가시키는 방법으로 8년간에 걸쳐 개발한 품종으로, 2007년에 품종보호출원 후 지난 6월에 품종등록을 마쳤다. 특히 기존 재래종은 3년을 재배해야 시장에 출하할 수 있으나, 이번에 개발한 으뜸백도라지는 1∼2년만에도 출하할 수 있으며, 2년 동안 재배하여 수확한 결과, 10a당 재래종은 1천221kg이나, 으뜸백도라지는 44%정도 많은 1천758kg에 달했다.도 농업기술원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괴산군은 으뜸백도라지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개발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고 있는 하천 공원화 사업에 대해 강원도 화천 대상 주민들의 반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화천군도 이번 사업을 최소화해줄 것을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강원도 화천군 붕어섬과 대이리 하남면 거례리와 원천리 등 4개 지구가 포함되는 이번 계획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중 ‘한강살리기’사업의 일환으로 ‘북한강 정비’계획 대상 지역이다. 붕어섬을 제외한 지역은 대상 하천부지에 농사를 짓고 있는 곳이어서 4대강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피해가 불가피하다. 특히 이중 거례리는 모든 농토가 대상 하천부지에 속해 있어 이번 사업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거례리 주민들은 지난 달 ‘거례리 하천부지 공원화 반대 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반대운동을 펼치고
‘청정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27∼30일까지 4일간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린 2009괴산고추축제가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민물고기 잡기 대회, 괴산고추축제마라톤대회, 올갱이 줍기 체험행사 등 55종의 행사와, 고추분재 전시회, 웰빙건강 홍보관 등 전시행사 20종, 누에생태체험, 다문화 가정 문화체험, 전통 한지 뜨기 체험 등 28종의 자연생태 및 전통 공예체험행사가 진행됐다.축제 첫째 날 27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군민안녕 및 풍년 기원제를 시작으로 소비자, 관광객과 함께 하는 올갱이 줍기 체험행사, 친환경 농산물애용경기, 고추잠자리 불꽃놀이 등 19종의 행사가 열려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축제 둘째 날은 수중달리기 대
포천시농촌지도자회와 포천시 4-H는 지난 26, 27일 이틀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에서 ‘2009 농촌지도자회·4-H연맹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세계경제의 불황과 국내경기의 침체에도 친환경농산물의 수요가 늘고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이 늘고 있다”면서 “포천시의 수려한 산과 한탄강 등을 이용한 관광 농업을 연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도농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날 이중효 포천시의회 의원도 참석해 “농촌을 이끌고 있는 농민단체와 공무원, 농협이 합심해서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대처하면 잘사는 농촌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튿날인 27일에는 김혜진 한양대 교수의 ‘농업인을 위한 필라테스 스트레칭 운동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에서는 농업인을 위한 농업정보 공유 포털 사이트인‘농터(http://farmworld.kr)’를 2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농터(farmworld)’ 서비스는 농업인들의 직접 참여하여 개개인의 농산물 정보를 제공 및 공유를 할 수 있는 블로그(팜로그)와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전자상거래 컨설팅·농산물홍보관·농업기술정보 등 5가지의 서비스를 대표하는 포털 개념의 서비스다.농업기술원은 도내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일반인으로 구분하여 회원가입 신청을 받아 무료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벼를 수확하고 겨울철에 다른 작물을 심지 않는 논 6만4천986ha에 녹비작물 재배를 추진한다. 전남도는 27일, 올 가을 벼수확을 마치고 녹비재배를 희망한 농가 면적은 6만4천9백86ha라고 밝혔다.초종별로는 자운영이 4만4천312ha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헤어리벳치 1만1천446ha, 호밀 5천978ha, 클로버 2천800ha, 들묵새 450ha 등의 순이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파종에 필요한 초종별 종자소요량을 전량 농협무역을 통해 확보하여 이달 말까지 지역농협에 공급하고, 지역농협에서는 9월 상순까지 농가에 공급해 적기에 파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와 관련, 지난 28일 농업기술원에서 도와 시군, 농업기술원, 지역농협 관계자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녹비작물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해부터 제주형 밭농업 직접지불제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올해 2천ha를 목표로 추진키로 하고, 10월까지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최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5월30일 제주형 밭농업직접지불제 시행지침을 마련하고,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지금까지 제주시가 131농가 200ha, 서귀포시가 47농가 64ha로 총 178농가, 264ha의 신청실적 보이고 있다는 것. 제주도는 올해 농민 등의 의견을 반영, 직접지불제 단가를 ha당 25만원에서 50만천원으로 100% 인상했으며, 친환경 월동채소를 대상작목에 추가했다.
강원도의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인 춘천과 원주가 학교급식정책에 대조를 보이고 있다. 원주시는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서 시민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학교급식지원을 활성화할 태세이지만, 춘천시는 예산이 2억원에 불과하고 그나마 생생내기 정책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춘천지역내 9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춘천 친환경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네트워크’(이하 급식네트워크)는 지난 25일 춘천 시의회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급식예산 확충을 요구했다. 급식네트워크에 따르면 “춘천시는 매년 2억원의 예산만 편성해 생색만 내고 있다”며 학교급식에 지역친환경쌀 공급과 친환경 급식 시범학교 운영을 촉구했다. 춘천시는 올해 2억4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읍면지역 보육시설
축산물HACCP기준원 곽형근 원장은 오는 28일 한국유가공협회에서 열리는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 이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농민들이 정부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을 촉구하고, 통일의 의지와 결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기행에 나선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한도숙)은 오는 27일, 28일 이틀간 강화, 파주, 도라산역 등지에서 ‘농민이 외친다! 다시 6.15!’라는 주제로 통일기행을 실시한다. 이번 통일 기행에서는 민통선(승천포, 연미정, 충렬사, 광성보)등을 방문한 뒤, 강연회도 개최한다. ▶문의전화 02)529-6347
배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은 20일 충북 충주 수안보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교육원에서 도축검사보조원 52명을 대상으로 제2기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가축질병 청정화와 안전축산물 공급’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유동준 한국단미사료협회장(정월나혜석기념사업회장)은 18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협회 사료분석소에서 제1회 사료품질발전 자문위원회를 열고, 각종 사료품질규격에 적합한 공동제조시설 건설·운영과 효율적인 사료분석소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