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하락에 항의 하는 농민들의 항의가 점점 극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지난 8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농민들이 삼성농협 앞에서 수확한 벼 500kg을 불태우며 정부와 농협에 쌀값 보장을 촉구 했다.농민들은 40kg 벼 한 포대당 4만원을 선지급 하겠다는 농협 측의 방침에 항의 하면서 지난해 수준 5만 7천원을 보장 하고, 농민이 신청 하는 물량을 품종에 상관 없이 전량 수매 하라고 촉구 했다.또한 정부에 대해서도 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대북 쌀지원 재개 및 쌀 대북 지원 법제화, 공공비축물량 2배 상향 조정, 쌀 목표 가격 인상 등을 요구 했다.이에 대해 음성농협측은 우선 4만원씩 선지급금을 지급 하고 가격 변동에 따라 수매가를 인상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농민들은 이날
순천 농민 500여명이 지난 7일 농민총회를 열고 농민과 농협, 지자체가 참여하는 쌀 대책위원회를 구성을 결의 했다.순천시농민회(회장 오욱묵)와 순천시여성농민회(회장 박순애) 회원과 농민 500여명은 지난 7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쌀 대란 극복, 농업 회생을 위한 순천시농민총회’를 개최 하고 목표 가격 21만원 인상, 순천시 농업·농촌지원조례 제정, 특단의 대책 수립 때가지 공공비축미 수매 일정 무기한 연기, 순천 시 차원의 쌀 대책위원회 구성을 등을 요구했다.이에 노관규 순천시장은 “농민회와 순천시간의 협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 한 뒤 “또한 수매에 따른 발 빠른 대응과, 함께 지역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강성채 순천
떨어진 쌀값으로 인해 전국의 농민들이 ‘수확의 고통’으로 시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경기도 여주경찰서가 자신의 벼를 갈아 엎으며 항의한 농민에게 출두요구서를 발부 하면서 농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경기도 여주경찰서는 지난 9월 29일 수확을 앞 둔 자신의 벼를 갈아 엎으며 정부의 농업정책을 비판한 신동선(54세, 여주군농민회장)씨에게 5일 출석요구서를 보냈다.여주경찰서 관계자는 출두요구서를 보낸 이유에 대해 “상부의 지시는 없었으며, 집회 신고 없이 많은 농민들이 참여한 내용에 관해 집시밥 위반 사항이 있는지를 파악 하기 위해 출두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전농경기도연맹(의장 이흥기)은 즉각적인 출두요구서의 철회와 함께 여주경찰서장의 사과를 요구 했다.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권혁운)은 ‘살기 좋은 도시, 활짝 웃는 농촌’을 주제로 ‘경기도 녹색농촌 온라인 사진공모전’을 10월 12일부터 11월 23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에서 개최한다. 경기농림재단의 온라인 사진공모전은 도심과 농어촌의 아름다운 경관을 발굴하여 경기도내 아름다운 도시 숲과 농·어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지구 온난화 등 환경파괴의 심각성과 보존의지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 할 목적으로 개최 된다.작품소재는 숲, 도시공원, 수목원, 가로수, 농어촌풍경 등 경기도내 녹지공간 및 농어촌 경관 등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1,014×768 pixels 이상의 jpg파일로 1인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10월 12일부
지난 9월 29일 오전 11시. 경기도 여주군 가남면 본두리에서 여주군농민회(회장 신동선) 회원들이 수확을 바로 앞 둔 벼 700여평을 트랙터 세대를 동원 해 갈아 엎었다.이어 여주군농민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쌀 생산비도 오르고, 생활비, 교육비가 올라 자꾸만 살기가 어려워지는데도 쌀값은 10년 동안 제자리걸음”이라면서 정부를 향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하라”고 요구 했다.농민들은 특히, 쌀 재고미와 관련 “이명박 정부가 들어 서면서 쌀 대북 지원을 중단 한 것이 현재의 재고미를 만들었다”면서 “대북 지원을 통해 남북이 함께 사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 했다.자신의 벼가 무자비하게 짓밟히고 있는 광경을 지켜 보던 신 회장은 “정말 해도 너무 한다”면서 이명박 정부를 향해 욕을 퍼 부으면
창녕군농민회와 창녕군여성농민회는 9월 30일 수확을 앞둔 창녕군 도천면 일리의 논 600평을 갈아엎었다.나락 40kg 한 포대당 1만원 이상 떨어진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 농협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이다. 창녕군농민회 김희식 회장은 “작년에 5만 3천원 하던 나락값이 올해 4만원으로 떨어졌다. 농자재가격이 치솟은 상황에서 쌀값은 떨어지고 농민들은 어떻게 농사짓고 어떻게 살란말이냐”고 하소연 했다. 이를 지켜 보던 농민들도 “나락값은 떨어져도 쌀값은 안 떨어진다. 민간 RPC 업자들은 정부의 무이자 대출금을 받아 손해를 메꾸고 있다. 그런데 농민들에게는 대책이 없다”며 정부의 지원대책에 분통을 터트렸다. 논을 갈아 엎은 농민들은 이어 이명박 정부와 경남도
농민단체가 지난해 생산한 쌀 40톤을 지난달 20일 인천항을 통해 남포항으로 북송했다. 이는 농민들이 그동안 쌀값문제의 근본해결책으로 거듭 지적해왔던 정부차원의 대북쌀지원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한도숙)은 지난달 18일 통일부의 최종승인을 받아 대북민간지원단체를 통해 40톤의 쌀을 북으로 보낸 것. 그러나 이는 전국의 농민들이 직접 모아 보낸 민간차원의 지원으로, 여전히 정부의 계획이 미온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전농은 21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들이 직접 모은 쌀 40톤이 북으로 간만큼 정부가 대북쌀지원을 통해 쌀값안정과 남북관계 회복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농은 이날 또 농림수산식품부의 ‘수확기 가격, 출하 걱정 끝’이라는
충북지역 농민들이 쌀 생산비 보장, 벼 수매가 보장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북지역 농민 5백여명은 지난달 23일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쌀 생산비 보장, 벼 수매가 보장을 위한 충북농업인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충북농민단체협의회 박철용 회장은 대회사에서 “쌀값이 올라야할 벼 수확기에 쌀값이 떨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쌀값보장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한도숙 전농 의장은 “하반기 쌀 대란은 염려가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곳에 참여한 농민들이 마을로 돌아가 사람들을 만나 ‘농민 값’인 쌀값을 보장받기 위해 열심히 투쟁하자”고 당부했다. 전농 충북도연맹 이상찬 의장은 투쟁사에서 “정부는 숫자놀음으로 쌀값이 어떠니 하지 말고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며 “중단된 쌀
전북지역 농민들이 쌀 직불금 상향조정과 밭 직불금의 조속한 집행을 촉구했다.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임선택)은 지난달 29일 이 지역 농민단체 소속 회원농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도청 앞에서 ‘쌀 값 대란 해결과 전북도 농정 전환 촉구를 위한 9.29 전북농민대회’를 개최했다. 이광석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은 “이미 벼가 수확되기 시작했고, 헐 값으로 거래되고 있다. 농민들이 쌀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해왔는데 정부위정자들은 이 대란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대체 언제나 이 쌀 대란을 인정할 것이냐”라고 관계 당국자들에게 따져 물은 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전북도의 농정이 중앙정권의 농정과는 다르다는 것을 차별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9월 18일 농업경영인회관에서 당진군 농민단체 대표들이 최근 자유선진당의 대북 쌀 지원 특별법 관련 대응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모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대표들은 쌀 값 폭락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쌀대북지원특별법에 부정적인 지역구의원인 김낙성의원을 강력히 성토하였다. 회의도중에 농업경영인 한성현 회장은 “직접 김 의원과 통화하여 확인한 바로는 김 의원은 북한에 쌀 지원하는 것은 적극찬성하나 특별법은 반대한다며 만일 특별법으로 지원하게 되면 우리가 조공을 받치는 꼴이고 북한이 결코 쌀이 부족하지 않다고 말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진군농민회 이덕기 회장은
김양식 국립 한국농업대학 학장은 17일, 내한중인 캄보디아 미어 소피어(Me as Sophea) 육군참모총장과 국회의원 등 일행 10여명과 면담하고, 양국간 농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지난 14, 15일 양일간 천안웰빙엑스포 행사장인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우리 농산물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아울러 식품연구원 개발기술의 이전 활성화를 위한 개발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서울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매경 이코노미스트 클럽’초청 강연에서 새 농정방향인 ‘국민과 함께, 자연과 함께’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경남 여성농업인센터 박람회가 지난 12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경남지역 여성농업인센터를 운영하는 거창, 진주, 합천, 함안, 사천, 창원 6개 지역의 어린이집, 공부방 어린이, 학부모, 여성농민 및 교사, 운영자 등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각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성농업인센터 사업들을 공유 및 홍보하고 센터가족들간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각 센터에서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공연, 스포츠댄스, 밸리댄스 공연, 영남사물놀이 등이 이어져 그동안 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들을 마음껏 뽐내며 즐거움을 나눴다. 또한 참여마당으로 떡메치기, 천연염색, 가족 사진찍기, 천연비누 만들기, 각 지역 센터 활동 사진전, 농산물직거래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현장 기술지원 및 다양한 감시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벼 등 주요 친환경농산물의 포장관리 및 적기수확에서 선별, 포장, 저장 등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민·관 합동 현장 기술지원단, 친환경농업도우미, 명예감시원, 부정인증·유통 신고센터 등을 본격 가동한다.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선도농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 기술지원단’은 도내 친환경농업 실천 2천390개 단지를 대상으로 후반기 작물관리, 적기수확 등에 대한 기술지도와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한다.친환경농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지도력을 갖춘 지역 선도농업인 중 ‘친환경농업도우미’로 위촉
전남 강진군의회(의장 이삼현)는 지난 11일 남북간의 화해분위기를 조성하고 쌀 값 안정을 위한 대북 쌀 지원 재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진군의회는 이날 제180회 임시회에서 최근 수확기를 앞두고 쌀 값 하락으로 불안해하고 있는 농업인의 현실을 직시하여 국내 쌀 값 안정을 위한 대북 쌀 지원사업 재개,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수급 안정 대책마련,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직접지불금 인상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강진군의회는 “농업인들의 땀이 베인 들녘에는 벼이삭의 황금물결로 풍요로움을 예고하고 있는데 반해 한편으로는 추수후의 벼 수매에 대한 정부대책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며 “수확기를 앞둔 농업인들은 기쁨보다는 쌀값 하락에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 15일 충북 보은에서 (주)진미, 대상FNF(주), (주)한성식품, (주)한울, (주)다모, 이화종합식품(영) 등 9개 주요 김치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김치 수출현장간담회를 열었다.aT는 이날 김치 수출현황과 하반기 수출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김치 수출업체의 수출 애로사항 및 향후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aT와 김치 수출업체는 지난해 김치 수출액(8천529만5천달러)보다 20% 증가한 올해 수출 목표 1억200만달러 달성을 위해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윤장배 사장은 “김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생산부터 수출까지 일관된 품질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해 김치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지역을 일
14일 민주노동당 전북도당과 오은미 전북도의원이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농정 회생과 논밭 직불금 지원예산 편성 등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 오은미 도의원은 “농민들이 쌀값 걱정에 잠을 못이루는데 전라북도는 쌀 경쟁력 제고 사업 등 이명박식 농정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 너무 답답하다” 며 단식 6일째를 맞는 심정을 전했다.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쌀 직불금 예산 200억 증액과 밭직불금 예산 편성은 농촌 현장에서 들려오는 농민들의 애타는 목소리” 라며 전북 농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전북도와 김완주 지사를 규탄했다. 특히 “2008년 제정된 ‘전라북도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소득보전 지원 조례’의 경우 오늘과 같은 농산물 폭락사태에 농민들에
산림청은 지난 11일, 오미자 최대 생산지인 경북 문경시 흥덕동에 소재한 농산물가공창업교육장센터에서 현장연구모임을 갖고, 국내산 오미자의 가공·상품화 및 소비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산업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림청이 추진하는 현장연구모임은 올해 처음 시작하여 1차 밤, 2차 감, 3차 수액, 4차 산양삼를 주제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5차 모임에서는 오미자를 주제로 실시한 것.이번 현장연구모임에는 문경시 농산물가공창업교육센터와 농업기술센터, 문경오미자 지리적표시등록업체, 산동농협, 문경시 산림과 및 산림조합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미자의 채취·가공·상품 브랜드화·유통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분야별 토론을 실시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9일 전국의 탑프루트 농가를 대상으로 당도, 과중, 경도 등 계측심사와 외관심사를 실시한 결과, 장수사과가 사과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장수사과는 해발 430m이상의 산간고랭지에서 지역순환농업으로 재배되어 당도가 매우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하며 착색도 뛰어나다. 특히 산·학·관·연의 장수사과클러스터사업단을 구성,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농업기반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보급을 추진해 왔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06∼2008년까지 1단계로 장수 두산단지 26ha에 대해 탑푸르트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5천4백여만원을 투입, 장수읍 동촌리 일대 30ha를 대상으로 탑푸르트 생산단지 조성, 최고의 장수사과 육성에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