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현장 기술지원 및 다양한 감시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벼 등 주요 친환경농산물의 포장관리 및 적기수확에서 선별, 포장, 저장 등 유통단계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민·관 합동 현장 기술지원단, 친환경농업도우미, 명예감시원, 부정인증·유통 신고센터 등을 본격 가동한다.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선도농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 기술지원단’은 도내 친환경농업 실천 2천390개 단지를 대상으로 후반기 작물관리, 적기수확 등에 대한 기술지도와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한다.친환경농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지도력을 갖춘 지역 선도농업인 중 ‘친환경농업도우미’로 위촉
전남 강진군의회(의장 이삼현)는 지난 11일 남북간의 화해분위기를 조성하고 쌀 값 안정을 위한 대북 쌀 지원 재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진군의회는 이날 제180회 임시회에서 최근 수확기를 앞두고 쌀 값 하락으로 불안해하고 있는 농업인의 현실을 직시하여 국내 쌀 값 안정을 위한 대북 쌀 지원사업 재개,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수급 안정 대책마련,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직접지불금 인상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강진군의회는 “농업인들의 땀이 베인 들녘에는 벼이삭의 황금물결로 풍요로움을 예고하고 있는데 반해 한편으로는 추수후의 벼 수매에 대한 정부대책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며 “수확기를 앞둔 농업인들은 기쁨보다는 쌀값 하락에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 15일 충북 보은에서 (주)진미, 대상FNF(주), (주)한성식품, (주)한울, (주)다모, 이화종합식품(영) 등 9개 주요 김치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김치 수출현장간담회를 열었다.aT는 이날 김치 수출현황과 하반기 수출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김치 수출업체의 수출 애로사항 및 향후 수출확대를 위한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aT와 김치 수출업체는 지난해 김치 수출액(8천529만5천달러)보다 20% 증가한 올해 수출 목표 1억200만달러 달성을 위해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협력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윤장배 사장은 “김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생산부터 수출까지 일관된 품질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해 김치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지역을 일
14일 민주노동당 전북도당과 오은미 전북도의원이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농정 회생과 논밭 직불금 지원예산 편성 등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 오은미 도의원은 “농민들이 쌀값 걱정에 잠을 못이루는데 전라북도는 쌀 경쟁력 제고 사업 등 이명박식 농정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 너무 답답하다” 며 단식 6일째를 맞는 심정을 전했다.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쌀 직불금 예산 200억 증액과 밭직불금 예산 편성은 농촌 현장에서 들려오는 농민들의 애타는 목소리” 라며 전북 농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전북도와 김완주 지사를 규탄했다. 특히 “2008년 제정된 ‘전라북도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소득보전 지원 조례’의 경우 오늘과 같은 농산물 폭락사태에 농민들에
산림청은 지난 11일, 오미자 최대 생산지인 경북 문경시 흥덕동에 소재한 농산물가공창업교육장센터에서 현장연구모임을 갖고, 국내산 오미자의 가공·상품화 및 소비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산업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품목별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산림청이 추진하는 현장연구모임은 올해 처음 시작하여 1차 밤, 2차 감, 3차 수액, 4차 산양삼를 주제로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5차 모임에서는 오미자를 주제로 실시한 것.이번 현장연구모임에는 문경시 농산물가공창업교육센터와 농업기술센터, 문경오미자 지리적표시등록업체, 산동농협, 문경시 산림과 및 산림조합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미자의 채취·가공·상품 브랜드화·유통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분야별 토론을 실시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9일 전국의 탑프루트 농가를 대상으로 당도, 과중, 경도 등 계측심사와 외관심사를 실시한 결과, 장수사과가 사과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장수사과는 해발 430m이상의 산간고랭지에서 지역순환농업으로 재배되어 당도가 매우 높고 육질이 아삭아삭하며 착색도 뛰어나다. 특히 산·학·관·연의 장수사과클러스터사업단을 구성,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농업기반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보급을 추진해 왔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06∼2008년까지 1단계로 장수 두산단지 26ha에 대해 탑푸르트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5천4백여만원을 투입, 장수읍 동촌리 일대 30ha를 대상으로 탑푸르트 생산단지 조성, 최고의 장수사과 육성에 노력해왔다.
중앙엽연초 생산조합(조합장 곽동은)이 지난 14일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에서 김종률 국회의원,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잎담배 수매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을 가진 잎담배 수매장은 2층 건물로 공사비 9억8천6백여 만원을 투자, 지난해 11월10일 착공, 수매장 494㎡, 선별장 481㎡, 잎담배수매장 광장 1천645㎡ 등을 갖췄다.그러나 이번에 잎담배 수매장이 준공됨에 따라 올해 괴산지역 생산량 1천53톤, 음성지역 생산량 171톤 총 1천224톤의 잎담배를 수매할 수 있게 됐으며, 괴산 잎담배농가 237호, 음성 잎담배 농가 41호 등 278호 경작농가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중앙엽연초조합은 지난해 9월1일 괴산엽연초조합과
농촌진흥청은 고랭지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랭지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수원 소재 농업과학관에서 9월16∼30일까지 ‘맑은 환경 깨끗한 농산물의 터전, 고랭지농업’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빨강감자 등 20여종의 감자품종을 비롯해 기능성 쓴메밀, 노랑당근, 빨강양파, 일본으로 수출하는 고랭지 여름딸기, 극지에서 온 식물들, 안데스의 산삼으로 불리는 ‘마카’ 등 다양한 고랭지 작물들이 전시된다.고령지농업연구센터 조현묵 소장은 “고랭지농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도시소비자들에게 고랭지농업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 철원지역 농민들이 직접 키운 한우가 유통 거품을 뺀 정직한 비용으로 서울 한복판에 상륙했다. 지난 2월 철원군 동송읍에 개장한 ‘농민한우’가 8월말 강원도 춘천에 이어 17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3번째로 문을 열었다. 이 농민한우는 현장에서 쇠고기를 직접 구입해서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하는 식육매장 형태를 띠고 있다. 마포구에 개장한 ‘농민한우’가 가지는 의미는 생산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힘이 보태졌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춘천시와 철원지역에 문을 연 농민한우는 농민들이 직접 출자해 개장했지만, ‘마포 농민한우’는 서울지역 소비자들이 한푼 두푼 출자금을 모아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실제 마포 농민한우를 개장하기 위해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뜻있는 소비자들이 적게는 2백만원에서, 많게는 3천만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9일 aT센터에서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 동식물사 루 허우진 부사장 등과 만나 농수산물 검역에 대한 양국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질검총국은 중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상품 전반의 품질 검사 및 관리, 수출입 위생 검역, 수출입 동식물 검역, 인증 인가, 품질관리 기준화 업무 등을 실시하는 정부기관이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방한 중인 미젠고 핀다 탄자니아 총리와 9일 농어촌공사 대회의실에서 접견, 농업·농촌 기술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홍 사장은 한국이 기술과 자본을 투입하여 탄자니아 프와니주에 약 5만ha의 농지를 개발해 농업기술연수원과 농식품 수출가공단지 건설방안을 제안했다.
올 하반기부터 임의 육우자조금 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7일 경남 김해시낙농연합회(회장 박성배)가 육우자조금을 전달〈사진〉했다.육우자조금 전달식은 이날 김해축협에서 협회 이승호 회장과 지역 낙농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박성배 회장은 전달식에서 “육우고기 소비홍보를 통한 육우가격 안정은 송아지를 공급하는 낙농가의 경영안정과도 직결된다”며 “낙농연합회 차원의 이번 육우자조금 전달을 통해 육우농가뿐만 아니라 전국의 낙농가에서도 육우자조금 납부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승호 회장은 이에 대해 “정성껏 모인 자조금은 안전하고 경제적인 우리 육우고기의 참 얼굴을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7월31일 2009년도
충남 지역의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운동’이 전개돼야 하며, 이를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국대 윤병선 교수와 충남발전연구원(충발연) 유학열 책임연구원은 지난 7일 충발연이 발간한 충남리포트에서 ‘로컬푸드의 실태와 충남의 실천과제’라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보고서에서 “대자본들의 영역확대가 지역 및 국경을 초월하여 주도되고 있는 오늘날의 세계농식품체계는 국제 곡물시장의 안정성을 훼손하고, 먹을거리의 안전성과 농업의 지속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 ‘관계의 확대, 거리의 축소, 신뢰의 확산’이라 불리는 로컬푸드 운동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로컬푸드 운동의
전라남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민생을 외면한 F1 경주장 건설을 위한 예산이며, 지방재정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민주노동당 소속 고송자(비례·사진 왼쪽), 정우태(장흥·오른쪽) 도의원은 지난 9일, 전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은 갖고, 전라남도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 의원들은 이날 이명박 정권의 예산 조기집행과 교부세 감소로 지방재정이 악화되고, 지방채가 증가했으며, F1 사업에 대한 직접투자 확대로 인해 재정에 대한 심각한 위험성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전라남도는 F1 경주장 건설을 위한 880억원 예산을 맞추기 위해 868억원의 지방채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들 의원들은 특히 전남도의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노동분
오은미 의원이 9일 밭직불금에 대한 예산편성과 밭직불금 조례의 시행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지난10일 전주에서 치러진 광역도 농민대회에 참석한 오은미 의원과 만났다.-단식은 왜 하는지?▶도의원이 된 지 3년됐다. 그 동안 전북의 농업정책 속에 농민은 없더라. 우리 전라북도가 농도라고 하는데 농도로서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 도지사의 지상목표가 기업유치이니 말 해 무엇하나. 농업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고 대책도 없어서 작년 처음으로 밭직불금 조례제정을 추진했고 이뤄냈다. 그 이후로 일 년이 지났지만 시행되지 않고 있는데 용역을 주려고나 하고 밭직불금 지원단가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언제까지 하나?▶시작은 어제부터 했고 도청 안에 단식농성장을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하루 단축하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기로 했다.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남수)는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총회를 갖고 신종인플루엔자 확산과 관련,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일부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신종 플루 확산 예방과 축제참가자 건강관리를 위해 당초 18일부터 21일까지 열려던 축제기간을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로 단축했다. 특히 신종 플루 감염이 취약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인 레드장수컵 어린이 축구대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그림그리기 및 백일장, 어린이 건강 홍보 인형극, 전북청소년 댄스경연대회는 취소하기로 했다.또 놀라운스타킹 대회를 19일로 앞당기고 읍면 풍물놀이경연, 한우·사과 품평회, 사과깍기 달인,
농촌진흥청은 12일 강원도 평창 소재 고령지농업연구센터(소장 조현묵)에서 인근지역 어린이와 가족 1백여명을 초청해 감자를 직접 수확하는 ‘통일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초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했던 감자 심기에 참가했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가하여, 자신이 손수 심었던 감자를 직접 수확하면서, 통일을 염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또 수확한 감자를 현장에서 구워먹었으며, 감자를 집에 가져갈 수 있게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7일, “농촌이 살아야 국가경쟁력이 강화된다”면서 “농어촌공사가 농촌과 농업을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홍 사장은 7일 오전 창녕군 길곡면 지구 배수개선사업 현장을 방문, 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창녕지사를 비롯한 인근지사 공사감독사무소장 등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후 현장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같이 말했다.홍 사장은 이날 지난해 9월 취임한 후 새만금사업단지개발사업 시행자 선정, 대호간척지 100만평 무상양여, 저수지준설사업비 600억원 확보, 공사법개정으로 사명변경 및 사업영역확대, 준정부기관 경영실적평가 1위 및 고객만족도 최우수기관 선정 등을 달성하는데 전 사원이 맡은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준 결과라고 평가하며 현장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제주출장소가 난지축산시험장으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 7일 현판식을 가졌다.난지축산시험장(장장 정하연)은 제주도의 풍부한 축산자원과 축산의 적지에서 국가차원의 축산연구 추진이 중요성에 따라 1956년 중앙축산기술원 제주지원으로 출범했다.특히, 제주지역은 축산의 청정이미지와 녹색축산기술개발 및 현장접목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축산위기 대응과 축산업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난지축산시험장으로 지난 8월25일 대통령령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정하연 장장은 “제주지역 축산을 바탕으로 한 녹색축산연구를 통해 축산의 부가가치 창출과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3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TV 홈쇼핑 쇼호스트 유난희(43) 공주대영상대학 교수를 초청, ‘명품과 식품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유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식품분야 에서 명품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명품 개발과 함께 그 제품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상품으로 선택되었을 때 소비자가 그 제품의 가치를 바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