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시킨다며 애꿎은 쌀값 탓만정부비축미 방출, 쌀값 폭락 부추겨지난 10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정부보유 쌀 6만 1천여 톤을 시중에 방출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0년간 최저가격으로 폭락했던 쌀값이 최근 소폭으로 상승했다며 정부가 나서 또 다시 시장에 개입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산지쌀값은 최근 5년간 수확기 평균가격보다도 오히려 2.3%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은 “계속된 쌀값 폭락으로 신음하는 농민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정부가 나서서 쌀값 폭락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번 정부비축미 방출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벼 수확기가 불과 3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비축미를 방출한다는 것은 쌀값 하락을 부추길 뿐만
지역농협이 경제사업의 목표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농사짓는 조합원들의 소득에도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배로 유명한 전남 나주 금천농협의 경우, 배 한 품목만으로 농협의 수익을 바짝 올려놨다.김선중 조합장은 “3년 전부터 농협의 경영상황이 좋아지고, 농가소득도 높아졌다”면서 “농사만 잘 지어 달라, 농협만 믿어 달라는 말을 조합원들에게 당부한 결과”라고 말했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유통망 개척을 목표로 초선 조합장 시절을 보낸 그는 지난 1월 두 번 째 도전에 나섰고, 압도적 차이로 경쟁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보통 농협에 있는 조합장실이 아닌 ‘영농지원상황실’에서 15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재정 기자〉보통 조합장실이 있는데 이름이 색다릅니다.- 2007년 조합장에 취임하면서 ‘
“배추꽃 머리에 이고”해남은 요즘 봄배추를 심느라 바쁩니다. 작년에 배추 금이 좋아서 많이들 심으시는데 가격이 계속 좋아야 할텐데요… 여러분 오늘은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 한통화 하면 어떨까요. 저는 서울에 사시는 부모님께 전화해야겠어요…
지진에 호언장담하던 일본 한국도 이제 안전지대 아냐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태는 대지진에 의한 재앙을 압도하며 전 인류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체르노빌과 드리마일의 대규모 핵 사고에도 불구하고 구축해온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라는 핵발전 신화가 처참하게 붕괴하고 있는 것이다.후쿠시마 핵발전소 사태는 그간 반핵 운동가들이 경고해온 바 핵 발전이 초래할 수 있는 갖가지 사고와 재앙의 유형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있기에 공포와 경악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무자비한 대자연의 힘을 경시한 인간의 오만함과 자본의 탐욕이 부른 인재이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세월을 거슬러 고창 땅에서 핵폐기장 반대 투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던 2003년, 핵폐기장 반대 대책위의 일원으로 일본의 핵 시설을 현지답사하고
지역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의 포인트 적립금을 직원들이 부당 사용한 사례가 밝혀져 농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정읍 황토현농협 직원 이 모 씨는 작년 2월 2일(화) 하나로마트 입암점에서 오전 9시 3분부터 13시 1분 사이에 12번의 장을 봤다. 이 횟수는 영수증 스캔 시각을 기준한 것으로 구매내역에는 3천8백원짜리 계란을 시간대 별로 4번 구입했다.또 다른 직원 이 모 씨의 경우 작년 4월 17일(토)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9시 7분부터 17시 43분 사이에 17번의 영수증 스캔 기록이 남아 있다. 영수증대로라면 이 모씨는 하루 대부분을 마트에서 장을 봤다는 계산이 나온다.그러나 이 같은 구매 실적은 하나로마트 이용에 대한 포인트 적립금을 쌓기 위해 직원들끼리 공모를 한 결과라는 사실이 밝혀졌
한·페루 FTA 협정문에 대한 정식서명식이 21일 서울에서 양국 통상장관 간에 이뤄진다.한·페루 FTA는 우리나라가 서명하는 8번째 FTA로, 남미지역과는 한·칠레 FTA에 이어 두 번째다.한·페루 FTA는 ’09년 3월 16일 1차 협상을 개시한 이래 ’10년 8월30일 협상이 타결됐으며, ’10년 11월 15일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 방한 시 양측 통상장관이 서울에서 가서명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페루와의 FTA 협상결과 우리측은 양허제외, 농산물세이프가드, 계절관세 등 다양한 예외적 수단을 활용해 농수산물 민감성 보호에 집중 노력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체 농산물 중 쌀은 양허를 제외하고, 쇠고기, 고추, 마늘, 양파, 인삼류, 분유, 사과, 배, 감귤 등은 현행 관세를 유지한다는 것.
NSP검사를 앞두고 낙농가들이 진퇴 양난에 빠졌다. 2차 백신까지 완료된 이후 구제역 발생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인다는 판단 하에 정부와 지자체들이 농가들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있다. 구제역 비발생 농가는 이동제한 해제 후 바로, 발생 농가는 한달 뒤부터 재입식이 가능하다. 재입식을 앞두고 보상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젖소 농가들이 현재 젖소 시세에 비해 턱없는 보상가에 분개하고 있다. 이들 주장에 의하면 초임 만삭 젖소 생산비는 380만원 선이며 젖소 품귀현상으로 인해 우량소는 600만원 가까이 줘야 하는데 농협 시세에 의한 보상가는 평균 200만원 선이라는 것. 이런 가운데 구제역 부분발생 농가 사이에서는 NSP 검사 문제가 화두로 제기 되고 있다. 정부가 부분발생 농가의 남은
농민단체 단일안을 배제한 채 일사천리로 통과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파문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철원군농민회(회장 김용빈)는 농협법 개정안에 반발, 지난 11일부터 군내 지점 철수 요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법 전면 개정 ▲수입, 지출 결산서 내용 공개 ▲철원군내 지점 철수를 주요 내용으로 한 서명운동은 현재 이장단협의회, 각 마을 영농총회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확산돼 나가고 있다.이와 관련 철원군농민회 김용빈 회장은 “지역 조합장들조차 개정안 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2015년까지 임기를 보장해준다는 내용으로 조합장들을 현혹시켜 졸속 처리된 농협법은 전면 재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철원군농민회는 이번 농협법 개정을 계기로 수면위로 올라온
식량안보, 자유무역 증진과 신자유주의 세계화 허용식량주권, 농민들과 진보세력이 발전시키는 운동우리는 식량안보와 식량주권이라는 단어를 신문지상에서,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농민들의 주장에서, 학자들의 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둘 다 식량에 대한 담론임은 분명한데 일반인들에게는 쉽게 구분되지 않는다. 그래서 혼용되기도 하고 관계없는 이야기에 담기기도 한다. 사실 식량안보와 식량주권은 전혀 다른 개념이다. 이를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우리는 일반적으로 식량안보는 ‘달성’하는 것이고 식량주권은 ‘실현’한다고 표현하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식량안보라는 용어는 1974년 세계식량정상회의에서 최초로 공식화되었다. 이후 식량안보 개념은 여러 차례 변화되는 과정을 가졌으며 현재 사용되는 개념은 1996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농식품부지부(농식품부 노조) 지부장에 조병희씨, 사무국장에 김동원 씨가 각각 선임됐다. 농식품부 지부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조합수 1,171명 중 945명이 투표해 80.7%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찬성 920표(97.3%), 반대 23표(2.4%), 무효 2표(0.2%)로 조병희 씨를 새 지부장으로 선출했다.신임 조병희 지부장은 ’89년 서울대 원예과를 입학해 ’01년 농업직 7급 공채로 입사한 이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를 거쳐 현재 안전위생과에 근무하고 있다.조 지부장은 앞으로 △검사검역본부 신설 관련해 아래로부터의 통합 추진 △지회 활동 지원과 강화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활동 방향으로 삼
“언 땅이 기지개 피는 봄”해토와 함께 본격적인 농사철이 도래하면서 논두렁, 밭두렁을 손질하는 등 농민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도와 강원도 등 북부지방은 아직도 완전한 해토가 되지 않아 농민들이 머뭇거리고 있다. 예년 보다 10일 정도 늦어진다는 소식이다. 〈김규태 기자〉
이웃 일본의 지진·해일 피해가 핵공포까지 불러일으키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농업계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파프리카, 절화류 수출 ‘불안한 나날’국내 시장 가격 교란 우려도일본의 대지진에 국내 농산물 수출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파프리카와 스프레이 장미류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피해상황과 대책에 대해 관계단체에 문의를 했지만 “불안한 상황이다”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어 하루살이 심정”이라는 말과 “지금은 상황을 지켜볼 뿐”이라는 입장이 주를 이뤘다. 18일 관련 단체들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열리고 있는 대책회의에 참석하거나 자체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파프리카를 일본에 수출하는 전북 지역의 ㄴ사는 “일본 수출에 당장 큰 타격이 발생한
현장 “농업용 화물자동차 지원돼야… 2~5월 유가 한시적 보조도” 농림수산식품부는 면세유 일몰제 연장, 면세유 추가 공급 등 고유가 시대의 지원 대책을 14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2012년 만료되는 면세유 일몰기한 연장을 추진하고 면세유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계측기 부착 의무화 기종을 난방기 등 현행 4개종에서 7개종으로 확대해 면세유 사용의 투명성·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또 연간 300만㎘ 이상 소비되는 농어업용 면세유를 국제유가변동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농가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전량을 공급하고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10년 면세유 공급량 320만㎘ 보다 37만㎘가 늘어난 357만㎘를 공급한다. 면세대상 농기계도 현행 37개 기종에서 농
이 새로운 전농은 한국농민 운동사에 획기적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이 단체는 전국1백57개군 가운데 1백5개군의 농민회가 가입하여 회원이 25만명에 이르는 8.15직후의 ‘전농’이래 최대의 전국조직일 뿐만 아니라, 인구의 5분의1을 차지하는 농민들의 절박한 상황에서 태어나 그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 분명하다. -후략- 전농은 농민운동의 대중성을 확보하고 한국농업의 내일에 대한 총체적 대안을 마련하여 실천할 막중한 짐을 짊어지고 있다.전농은 농민운동뿐만 아니라 민족·민주운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하는 사명도 짊어지고 있다. 오늘날의 농촌문제는 농민들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노동과도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나라가 민주화가 되지 않으면 농민들이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평등을 누릴 수가 없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는 등 방사능 누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 동안 축산물과 수산물에 대해 실시해 오던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키로 하고 매년 모니터링 검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에만 100건이 예정돼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과 관련한 상황을 예의주시해 일본산 수입 축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2010년도 일본에서 수입된 축산물은 총 527톤으로 주로 치즈 등 유가공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일본산 농수축산물 수입을 중단하라는 시민단체들의 거센 항의도 빗발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농업, 농촌, 농민의 현실은 마치 산 정상에 두 줄을 매달아 줄타기를 하는 곡예사 같은 모습이었다. 한미 FTA, 한EU FTA 등 선진국과의 지속적인 개방화와 농가경영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쌀값하락,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냉해 피해, 여름에는 태풍 곤파스 영향으로 인한 백수피해 및 과수 낙과피해, 그리고 유래 없는 벼농사의 흉년에, 구제역 및 AI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축산업의 붕괴 등 근심을 놓았던 시간이 한 번도 없었다. 이렇게 농업, 농촌, 농민은 벼랑 끝에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추 값 폭등에서 보다시피 농산물을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몰아가고, 구제역의 책임을 해당 축산농가 농민에게 몰아가고, 일관성 없는 농업정책의 실패를 농민에게 전가하면서도 다방농민 망언 및 도덕적 해이를 이야기
농업회의소와 관련 최근 중앙기구 설립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장중심의 농업회의소에 지원이 집중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국민농업포럼(상임대표 황민영) 주최로 17일 aT센터에서 개최된 ‘농정거버넌스기구 설립추진회의 구성을 위한 범농어업계 토론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중앙기구 설립에 대한 논의 보다는 현장에서 추진중인 시범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현곤 진안군농어업회의소설립추진단 사무국장은 ‘진안군 농어업회의소 추진 현황과 계획’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건설 과정은 큰 무리가 없으나 회의소 건설 후 운영 내용과 인력, 재정 등이 문제”라면서 “중앙단위가 기초단위에 대한 학술적 지원, 인력지원, 법 제도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생산
목사와 신부와 수녀가 골프를 치고 있었다. 목사가 친 공이 빗나가자, 목사는 저도 모르게 ‘젠장, 또 빗나갔네’ 하고 중얼거렸다. 그 말을 들은 신부가 점잖지 못하게 웬 욕이냐고 핀잔을 주었다. 잠시 후 목사가 친 공이 또 빗나가자, 화가 난 목사가 또 ‘에잇, 젠장. 또 빗나갔네’ 하고 소리를 쳤다.참다못한 신부가 한 번만 더 그런 소리를 하면 하늘에서 벌을 내릴 거라고 경고했다. 그런데 마지막 홀에서 목사가 친 공이 또 빗나갔다. 목사는 참지 못하고 외쳤다. ‘에이, 젠장. 또 빗나갔잖아.’ 갑자기 하늘에서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천둥과 번개가 내리치기 시작했다. 먼지가 잦아들고 정신을 차려보니, 목사와 신부는 멀쩡하고 수녀가 번개에 맞아 죽어있었다. 그리고 하늘에서 천둥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에잇,
언니네텃밭(단장 김정열)은 지난 11일 대전근로자복지회관에서 워크숍을 열고 올 한해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언니네텃밭은 이날 워크숍에서 올해 소비자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생산자의 힘으로 소농이 중심이 되는 농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텃밭사업이 안정화되고 체계를 갖추도록 준비하자고 결정했다. 또한 언니네텃밭이라는 체계 이외에도 여성농민회와의 관계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시·군여성농민회 시스템 내에서 특판을 하겠다고 밝혔다. 생산자 공동체 사업 논의에서 언니네텃밭 관계자들은 꾸러미를 생산하는 여성농민들의 공동체를 양적·질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으며, 구체적으로 언니네텃밭은 꾸러미 물품을 무농약 이상의 물품으로 채우자고 교육하고 내년에는 이 같은 내용이 공식적으로 선언될
어머니는 가끔 찬이 부실할 때면 담장 밑에 심어져 있는 나물을 베어 무쳐 먹자고 하셨다. 부드럽고 향긋한 향이 좋아서 무슨 나물이냐고 여쭤 보았지만 그전부터 먹어왔다고만 할뿐 정확한 이름은 모르시는 듯 했다.분가하면서 주말농장을 한다고 작은 텃밭을 장만하고 제일 먼저 옮겨 온 것이 그 나물이다. 이른 봄부터 시작해서 잘라 먹으면 금방 또 자라서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다. 데쳐서 무쳐 먹고, 생채도 해먹고, 남으면 부침개로도 먹고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마트에 가보면 ‘참나물’이라고 나와 있는데, 참나물과 닮기는 해도 참나물은 아닌듯했다. 참나물을 닮은 나물 정도로 여기고 먹고 있었다.얼마 전 ‘천연향신료’에 대한 자료를 찾다 ‘파드득나물’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다. 천연향신료에는 마늘, 참깨,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