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황용하)는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중 웰빙잡곡분야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 사업비 4억 9천 8백만 원을 받는다고 지난 21일 밝혔다.괴산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종합평가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 4일 최종 사례발표 심사를 거쳐 종합한 결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비를 받게 됐다.괴산군은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 했다.그동안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웰빙 잡곡을 지역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50㏊ 웰빙잡곡단지를 조성하고, 종자 증식포 운영, 콩 색체선별기 설비를 통한 우수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산물 인증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또, 영농단계별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전자 상
경남 진주 농민들이 20일 선지급 5만원을 요구 하며 농협 RPC를 봉쇄 했다.진주농민단체협의회 (이하 농단협)는 20일 진주 연합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앞에서 선지급금(40kg 조곡) 5만원을 요구 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 연합 RPC를 봉쇄 했다.지난 10월 12일자 전국 나락 수매 현황에 따르면 진주 연합 RPC에서는 4만원에 매입 했으나 15일 농민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한 이후 4만 5천원으로 매입 하고 있다. 그러나 진주시 농협의 선지급금 4만 5천원은 경상남도의 선지급금 49,020원 보다 4천원 낮은 가격이다. 이번 사태를 불러 일으킨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 되고 있는 대목이다.경상남도는 지난 19일 공공 비축 매입량을 2만 10톤 추가 하여 8만 7천여 316톤으로 전년
음성군쌀값보장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19일 음성군 금왕미곡처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합원들의 생존권 요구를 외면 하는 농협과 대북지원 중단으로 현재의 쌀 대란을 몰고 온 이명박 정부를 강력하게 성토 했다.대책위는 농협과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 하는 뜻으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삭발과 함께 RPC 입구에 1.2톤들이 벼 14포대를 야적 하고 도로에 벼를 뿌렸다.농민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음성 쌀의 가치를 높이고 조합원의 소득을 보장 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음성지역 통합 RPC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도내 최저가 선지급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합리적인 해결을 위해 토론회도 가졌지만 농협이 대책 없이 무대응으로 일관 하면서 오히려 일주일 새 포대 당 3~4천원이 떨어졌다”며 농협을 성토 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중단 된 쌀 대북지원과 해마다 증가 되고 있는 쌀 의무수입량까지 합세 하면서 농민들은 사상 유례없는 쌀 대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사를 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균형 감각을 잃어 버린 정부와 여당인 한나라당은 생존권을 부르짖는 농민들의 절규에도 불구 하고 탁상에 앉아 공자왈 맹자왈만 찾고 있다. 정부가 하고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국민들의 쌀 소비량 확대이다. 쌀 대란의 이유가 갈수록 줄어드는 국민들의 쌀 소비량 감소가 지금의 재고미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따라 산하 기관들에서는 여기저기 행사를 열고 쌀 소비 확대를 위한 각종 토론회 등을 개최 하는 등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캠페인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바라 보는 농민들의 속은 까맣게 타 들어
보성지역 농민들이 쌀 값 하락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보성군의회는 공공비축미 전량 매입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하고 쌀 값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농 보성군농민회(회장 권용식)는 19일 보성군청 앞에서 농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값 보장을 위한 보성군 농민대회를 열고 이에 따른 대책마련을 정부와 지자체, 농협에 강력 촉구했다.보성군 농민들은 이날 대회에서 “현재 수준으로 쌀 값이 폭락하면 농민들은 일 년 농사에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은커녕 쌀 생산비에 들어간 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들은 “이 땅의 농민들의 한이 시퍼런 칼날이 되기 전에 정부, 지자체, 농협은 하루빨리 민족의 생명인 농업 그
계속되는 쌀값 하락에 농민단체들의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온건적인 성향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윤요근)도 지난 15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쌀값 폭락 해결을 촉구했다. 농촌지도자연합회 16개 시도 회장단 및 지역대표들은 회견에서 정부의 공공비축물량 확대, 쌀 RPC(미곡종합처리장) 최소 매입가 임시보장, 농가생산비 보장, 출하물량에 대한 전량 수매 등을 요구했다. 윤요근 회장은 회견에서 “농촌은 지금 풍요 속의 빈곤을 겪고 있다”며 “쌀값이 20% 이상 하락해 희망이 없다”고 농민들의 현실을 폭로했다. 윤 회장은 “정부가 농협을 통해 10만톤을 격리했지만, 시기가 지나면 시장에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영구적인 격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쌀값이 더
지난 13일 경남농업인회관 3층에서 경남농협RPC협의회와 경남농민단체의 쌀값결정을 위한 간담회가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해식 전농부경연맹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쌀값 폭락에 대해서 농협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데 농민들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농협 측의 ‘2009년 수확기 추곡 매입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와 전농부경연맹의 ‘농민단체 요구사항’이 발표됐다. 전농부경연맹이 제시한 요구사항은 ▷조곡 40kg선지급금을 5만원 이상 책정 ▷타 지역 원곡료 매매금지 및 4만원 이하(20kg 쌀)의 저가미 공급 중단 ▷당면쌀값 안정과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인도적 대북쌀지원에 각 미곡처리장별10만톤 이상의 쌀을 지원 ▷대북쌀 지원 재개와 법제화실현 ▷목표가
인삼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적어도 4∼6년이 걸린다. 그러나 앞으로는 4개월이면 맛을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것도 농약이나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청정 인삼을 말이다. 인삼 수경재배가 성공을 거둔 탓이다. 지난 7월 6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삼 수경재배에 성공, 첫 출하식을 가진 충남 서천의 이수복 씨를 찾았다. 이수복 씨는 지난해 여름, 고수익 작물로 여름 상추를 생각하고 있던 중에 언뜻 언론에서 ‘인삼 수경재배’를 접하면서 관심을 가졌다. 이씨는 인삼 수경재배 기술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지만, 정보가 없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담당자와 인터넷 등으로 정보를 검색했지만 알아내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다. 직접 농촌진흥청(농진청)에 전화로 문의한 결과, 인삼 수경재배 기술에 대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중단 된 쌀 대북지원과 해마다 증가되고 있는 쌀 의무수입량까지 합세 하면서 농민들은 사상 유례없는 쌀 대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사를 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균형 감각을 잃어버린 정부와 여당인 한나라당은 생존권을 부르짖는 농민들의 하소연을 외면하고 있다. 지금 전국의 농촌이 쌀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강진농민, “수매가 5만8천원” 요구 강진군농민총회(의장 김주하)는 지난 9일 강진읍 영랑로에서 농민대회를 열고 대북지원 실시, 농협 자체수매 가격 5만8천원 보장을 요구했다.
배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본부장은 15일 한국가축위생학회가 울산MB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학술발표대회에 참석했다. 배 본부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개방화시대에 축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질병 청정화와 안전 축산식품 생산·공급”이라며, “이를 위해 방역본부도 가축방역 및 위생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15일 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보령, 서천지역 농민들이 쌀 값 폭락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논을 갈아 엎기 투쟁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보령군 농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석) 회원 50여명은 지난 15일 충남 보령군 버스터미널 앞에서 쌀값 하락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라며 수확을 앞둔 논을 갈아엎었다. 이들은 논 갈아엎기에 앞서 추수하지 않은 곡식을 갈아엎는 죄스러움에 천신제를 올리기도 했다. 천신제를 올린 후, 농민들은 “쌀값 폭락은 정부와 농협의 농업에 대한 무관심에 있다”고 주장한 후 곧 바로 트랙터 2대로 2천400㎡의 논을 갈아엎었다. 갈아엎는 벼를 보며 구경하던 시민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김영석 보령농민단체협의회회장(보령군농민회 회장)은 “수수방관만 하고 있는 정부와 농협에 대해 ”농협 미곡처리장은 선지급금을
전국적인 재고미 누적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수확기가 다가 오면서 농민들의 고통이 가중 되자 보다 못한 시청 공무원들이 재고미 해결에 나섰다.경기도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10월9일부터 김포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 하고 있다.김포시 관계자는 “10월 현재 김포쌀 재고미가 780여톤 이었는데 직원들이 친지 등에게 연락을 해서 1주일만에 80여톤의 재고미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16일 현재 김포시에 남아 있는 재고미는 500여톤으로 이 중 300톤은 RPC 물량이고, 200톤은 민간 정미소 물량이다.이러한 시청 공무원들의 쌀 팔아주기 운동에 대해 김포시의 한 전업농은 “정부의 정책 잘못으로 농민들 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고생을 하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의 쌀 팔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동을산리에 운영되고 있는 김포두레정보화마을(위원장 정하영)이 도시 가정에 2010년도 두레장독대를 임대 분양중이다.두레장독대를 분양받은 회원가족들은 콩을 삶아 메주를 쑤고, 겨우내 띄워 놓은 메주를 소금물에 장을 담그고, 40여 일간 담가 놓은 메주를 건져 된장을 담그는 과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포두레정보화마을 정하영 위원장은 “김포두레정보화마을에서 만들어지는 된장과 간장은 김포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국산천일염을 사용하고, 체험을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들고 전통방식으로 자연 숙성시키므로 안심하고 장을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고 말했다. 김포두레정보화마을은 콩 한말 분량인 1구좌(된장17㎏과 간장4ℓ)당 10만원에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2
전농충북도연맹(의장 이상찬)이 15일 수확을 앞 둔 벼 900여평을 갈아 엎으며 정부와 농협을 강력하게 성토 했다.충북도연맹은 이날 충북 진천군 이월면 내촌리 들녘에서 ‘하반기 투쟁 선포식’을 열고 “정부는 반서민·반농민 정책으로, 농협은 자신들의 적자 보전을 위해 농민들을 고통에 빠트리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한 뒤 “쌀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인도적 대북쌀지원과 쌀생산비 보장을 요구하라”고 주장 했다.이들은 쌀 대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오는 10월 말 시군별 쌀 적재투쟁과 11월 도청적재투쟁 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 광주시 임곡면 농민 80여명이 임곡농협에서 ‘임곡 쌀 대책위원회 임시회의’를 열고 요구 사항이 받아들질 때까지 시청과 구청 등에 벼 가마를 야적 하기로 결정 했다.농민들은 “쌀값 하락의 원인은 이명박 정부이며, 농민의 입장을 대변 해야 할 농협이 정부의 정책에 동조 하면서 지금의 쌀 대란을 일으켰다”면서 정부와 농협을 싸잡아 성토 했다.농민들은 임곡농협으로 하여금 자체수매 5만원 선지급, 전량 매입토록 하고, 내년 3월까지 농협, 중앙회, 구청 등을 통해 1만원의 추가 지급을 받도록 하자고 결의 했다. 또한 정부의 공공비축 수매와 관련 수매값 7만원 인상, 전량 수매 하고 대북지원 법제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수매 물량 전체를 야적 하기로 했다.농민들은 이번 쌀 대란을 일으킨 정부
전남 화순군 농민들이 15일 수확한 벼로 농협 RPC 입구를 전면 봉쇄 하면서 4만원 이하 저가미 방출 중단과 선지급금 5만원 이상 보장, 농협 RPC 경영 공개 등을 요구 하고 나섰다.농민들은 15일 오전 수확한 벼 500여 가마를 화순군 도곡면 농협 RPC 입구에 야적 한 후 일부를 불태우며 쌀값 안정에 소극적인 조합측에 대해 격렬하게 항의 했다. 농민들의 농협 RPC 봉쇄와 관련 화순군농민회(회장 최인근) 관계자는 “지난 달부터 지역농협 조합장들과의 간담회 개최를 요구 했지만 조합장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 오다 오늘(15일)부터 계약 재배한 벼를 매입 하려 했다”고 배경을 설명 했다.그는 “바쁘다는 조합장들이 어제(14일) 풍류문화큰잔치에는 나타나 술자리를 가졌다”고 폭로 하면서 “술
경북 동안동농협(조합장 심영한)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벼 매입가를 40kg 조곡 1가마당 50,600원으로 잠정 확정 했다.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한 이사는 “처음엔 농협 집행부 쪽에서 경영난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 하면서 많은 토론이 있었다”면서 수매가 결정이 쉽지 않았음을 암시 했다.그는 “정확한 수매가는 50,000원이며, 600원은 포대값에 대한 지원”이라고 덧붙였다.동안동농협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비축미 수매가 끝나는 이달 말 쯤부터 농협 수매를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고미 누적 등으로 쌀값이 하락 되면서 수확을 포기한 농민들이 벼를 갈아 엎고, 농협 RPC를 봉쇄 하는 등 갈수록 강력한 저항으로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전남도의회(의장 박인환)가 성명을 내고 실질적인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 했다.전남도의회는 도의회 51명 의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한 성명에서 “수확을 포기 하고 벼를 갈아 엎는 초유의 사태 책임은 현 정부에 있다”면서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 등 실질적인 쌀값 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 하라”고 촉구 했다.또한 전남도의회는 재고미 누적의 현실적 원인이 되고 있는 현 정부의 대북 쌀 지원 중단과 관련 “정부는 인도적 대북 쌀 지원을 재개 하고 대북 쌀 지원을 법제화 하라”고 요구 했다.전남도의회는 지난 7월과 9월
농민들이 수매가 선지급금을 요구하며 조합장 면담을 하는 자리에 경찰이 투입 되면서 농민들이 격렬히 항의 하고 나섰다.지난 12일 나주시 다시면 소재 다시농협(조합장 이계익) 앞에서 ‘수매가 5만원 선지급촉구대회’가 열렸다.농민들은 농협측에서 제시 하고 있는 4만원으로는 생산비조차도 감당할 수 없다며 조합장 면담을 요구 했다.그러나 이계익 조합장은 “5만원 선지급을 하면 농협 경영이 어려워져 농협이 망한다”면서 농민들의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 이러한 조합장의 발언에 밖에서 협상을 지켜 보던 농민들이 “농협의 적자 원인을 따져 보자”면서 조합장실로 몰려 들어가자 곧바로 경찰이 투입 됐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게 시작 되었다. 농민들이 생존권을 위해 수매가 선지급금을 협상 하는 자리에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