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수원지방법원 형사9단독 재판부는 스피드꿀수박 품종보호권 침해로 인한 종자산업법위반 등으로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한 형사 재판에서 K종묘 L씨와 J씨에 대해 품종보호권 침해사실이 인정된다며, 각 징역 1년씩의 실형을 선고했다.농우바이오는 치열한 공방 끝에 L씨와 J씨가 (주)농우바이오가 2004년 7월19일 보호품종으로 등록한 스피드꿀 수박종자와 같은 종자를 판매, 종자산업법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얻어냈다. 법원은 국립종자원의 재배시험결과와 DNA감정 결과를 토대로 양측이 동일한 종자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판결이유로 “피고인들은 종자원종의 출처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하면서 국립종자원의 감정에 잘못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과 법원의 2차에 걸친 국립종자원의 재배시험과 DNA 감정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중찬)은 지난 16일 옥수수시험장 회의실에서 국립종자원, 도 농산지원과,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감자종자진흥원 등 종자생산 관련기관 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농업인에게 공급할 벼·콩·옥수수·감자 정부 보급종 생산물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벼종자의 경우 고품질 품종 중에서 농가 선호도가 높고, 재배면적이 많은 품종을 중심으로 생산하되, 2011년도 정부보급종 신청량 및 농가수요를 감안해 금년(오대벼 등 6품종 1,430톤)보다 170여톤 증가한 1,605톤을 생산하기로 결정됐다.감자는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가격하락 등을 고려해 금년도 공급량 2,721톤보다 329여톤 증가한 3,050톤으로 확정됐다.콩은 최근 재배면적과 농가 공급 희망량을 감안해 180톤(대원
국립종자원, 유통 성수기 정기·상시 조사 병행농민들끼리의 종자 거래 단속 우려도 제기불법 종자업체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16일 불법·불량종자로 인한 농민 피해를 방지하고 건전한 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2011년 종자유통 조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각 작물군별로 종자유통 성수기에 맞춰 과수묘목(3월), 채소종자·씨감자(3~5월), 김장채소 종자(8월), 인터넷 유통종자(9월) 및 버섯 종균(10월)에 대해 정기 유통조사를 실시한다. 또 민원과 제보에 대한 수시조사 등을 통해 종자산업법 준수 여부를 상시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무보증 씨감자 판매와 무등록업체의 과수 묘목 생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재배농가, 판매처를 대상으로 탐문조사를 실시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우수한 환경적응성을 보이는 나리(백합) 신품종 ‘리틀그린스타’, ‘오렌지링스타’, ‘아리아’를 개발하고 품종보호출원을 신청했다.이번에 육성된 품종들은 1999년부터 2001년에 교배되어 얻어진 많은 종자를 발아시켜 구근을 키운 후 꽃을 피워 3번의 특성검정과 품평회를 통해 2010년 최종 선발된 우수한 품종이다.겨울 추위와 병해에 강하고 키가 작아서 화단용으로 적합한 ‘리틀그린스타’는 연한 그린 색이면서 키가 굉장히 작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오렌지링스타’는 오렌색으로 꽃 안쪽에 원형의 띠를 보이는 아름다운 꽃으로 번식률이 높고 잎마름병과 여름 장마에 강한 특징을 보인다. 또한 꽃꽂이용으로 노란꽃색이 선명하고 컵모양인 ‘아리아’ 품종도 개발됐는데 구근 증
불법 종자업체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16일 불법‧불량종자로 인한 농민 피해를 방지하고 건전한 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2011년 종자유통 조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각 작물군별로 종자유통 성수기에 맞춰 과수묘목(3월), 채소종자‧씨감자(3~5월), 김장채소 종자(8월), 인터넷 유통종자(9월) 및 버섯 종균(10월)에 대해 정기 유통조사를 실시한다. 또 민원과 제보에 대한 수시조사 등을 통해 종자산업법 준수 여부를 상시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무보증 씨감자 판매와 무등록업체의 과수 묘목 생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재배농가, 판매처를 대상으로 탐문조사를 실시해 불법 종자업체를 단속할 계획이다.또 모바일기기를 활용, 종자업 등록번호, 품종 신고번호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올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을 2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 받는다.신청 대상 품종은 장류 및 두부용 콩인 대원콩, 태광콩, 황금콩, 대풍콩 4개 품종(950톤)과 콩나물용 콩인 풍산나물콩, 신화콩 2품종(220톤)이다.공급 가격은 5kg 한 포대당 2만3천원이며,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된다.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콩 정부 보급종은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종자로써 정밀한 종자검사를 거쳐 합격한 종자만을 공급하므로 발아율이 좋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된다. 다만, 과도한 밀식과 다비재배를 할 경우, 도복 및 병해충 저항성을 약화시킬 수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올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을 2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 받는다.신청 대상 품종은 장류 및 두부용 콩인 대원콩, 태광콩, 황금콩, 대풍콩 4개 품종(950톤)과 콩나물용 콩인 풍산나물콩, 신화콩 2품종(220톤)이다.공급 가격은 5kg 한 포대당 23,000원이며,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된다.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콩 정부 보급종은 LMO(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 논란으로부터 안전한 종자로써 정밀한 종자검사를 거쳐 합격한 종자만을 공급하므로 발아율이 좋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된다. 다만, 과도한 밀식과 다비재배를 할 경우, 도복 및 병해충 저항성을 약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맥류 보급종자 총 840톤을 농업인들에 보급한다. 보급될 종자는 흰찰쌀보리 260톤, 영양보리 180톤, 유연보리 50톤, 우호보리 50톤, 밀 300톤 등이다. 이는 지난 3일 국립종자원, 농협, 생산자단체,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종자분야 유관기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종자생산 협의회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내년에 보급될 840톤은 올해 공급예시량인 575톤에 비해 46%가 증가한 양으로, 보리의 경우 2012년부터 정부수매 폐지에 따른 국내 수급동향을 분석해 결정한 것으로 기술원은 전했다. 기술원은 또 “겨울철 유휴농지에 식량작물과 사료작물을 확대재배하겠다”고 밝혔다. 〈김황수진 기자〉
지난해 신품종 ‘단산’마늘 개발에 이어 단양마늘보다 21% 증수되는 ‘단산2호’가 개발됐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 마늘연구소가 육성한 이번 품종은 10ha 당 1,188kg정도 생산되는 것으로 조사돼 기존 단양 재래종보다 21.4% 많은 210kg 더 증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늘 특성은 1구당(주) 단양종은 쪽수(인편)가 8.1개인 반면 육성품종은 6.8개로 6쪽비율이 높고, 1구당 무개도 신품종은 38.9g으로 단양종에 비해 7.3g 더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 숙기는 단양종보다 6~8일정도 빠른 조숙계통이고, 2차생장 즉 벌마늘 또한 50%정도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품종 ‘단산 2호’는 이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할 예정이며 농가 보급을 위한 대량증식 등의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과수 무병(無病, virus free) 묘목의 생산·공급 시스템이 체계를 갖춤에 따라, 올해부터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묘목 원종(原種)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5년마다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묘목의 바이러스 감염은 과실의 품질 및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한번 감염된 묘목은 뽑아내는 것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어 과수의 ‘에이즈’로 불리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난 2005년 ‘과수 무병묘목 생산·유통체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 모수를 묘목생산업체에 공급하는 민간업체인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를 2008년 설립하고,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식물 신품종 육성가의 권리를 보호하고 품종보호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품종보호등록 심벌마크를 제작했다. 품종보호제도란 신품종 육성가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주는 지식재산권의 한 형태로 상업적 독점권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등록된 품종임을 상징화 한 심벌마크는 식물의 줄기와 잎, 그리고 씨앗으로 형상화했으며 ‘PVP‘는 식물품종보호(Plant Variety Protection)의 영문 첫 자를 모은 것이다.품종보호등록 심벌마크는 종자산업법 89조에 따라 국립종자원 및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보호권이 설정·등록된 품종에만 사용 가능하다. 출원등록 신청시 등록 결정 소요기간은 약 10개월이 걸리며, 업무표장권의 존속기간은 10년으로 갱신 가능하다. 〈김황수진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유전자 분석 기술을 종자업계의 신품종 육성과 종자생산에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3월 종묘업체·육종가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기술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향조사를 실시하고, 6월 관련기관 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대학 및 민간기업의 서비스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술지원 수수료를 저렴하게 서비스하는 시범사업을 내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지원 대상 작물은 수박·오이·참외·멜론 등의 박과작물이며, 기술지원 비용은 100점당 10만원 수준으로 민간의 50% 수준이다. 기술지원 희망업체에 대한 신청 접수는 8월말까지이며 분석 결과는 9월 이후로 통보된다. 국립종자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박과작물 F1 종자의 경우 양친(父·母)이 정확하게 교배됐